1. 개요
네이버 웹툰 《 외모지상주의》의 등장인물 박진영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2. 작중 행적
2.1. 이지훈 (355화~359화)
이지훈의 언급으로 김갑룡, 이도규와 함께 0세대에 활동한 인물인 것이 드러났다.2.2. 일해회 (2계열사) (372화~393화)
그 후 393화에 따르면 이도규가 이 인물을 찾고자 백호인력을 만들었을 정도로 열정적으로 찾고 있다고 하며, 마지막에 방만덕에 의해 기절해 수술대에 누워져서 포박당한 박형석의 앞에 등장한다.2.3. 박형석의 납치 (394화~39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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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로 싸웠으나 사실 선인이었던 경우 최종전의 보스를 겸한 경우 볼드체 비전투원 혹은 전투를 치르지 않은 경우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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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아저씨는 박진영이야.
처음에는 여유롭게 자기소개를 하며 나름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이지만, 당황한 박형석이 "웃으면서" 능청스럽게 설득하려 하자 갑자기 "이 새끼 웃네"라며 크게 정색을 한다. 그리고는 썩소를 지으며 그 성격부터 고쳐주겠다면서 박형석의 손톱에다 주사기 수십개를 꽂으며 잔혹하게 고문하고, 박형석이 기절하자 "
누가 기절하래."라며 다시 깨워서 자신의 허락 없이는 의식을 잃는 것조차 불가능하다면서 엄포를 놓는다. 자신은 너처럼 유쾌한 척하며 실실 웃어대는 놈이 싫다면서 성격부터 고쳐주겠다며, 유진의 부탁도 쿨하게 무시하고 능글맞게 아저씨 미워하지 말라며 다시 주사기를 놓으려고 한다.395화에선 유진에게 전화를 걸어 박형석의 몸이 약물을 몇개를 투여하든 버텨낸다며 완벽을 넘어서 완성되어 있다면서 곤혹스럽다는 평을 내린다. 이에 유진이 실험이 아니라 정체를 알아내라 그러지 않았냐고 하자 어른이 말하고 있지 않냐며 역정을 낸 뒤,[1] 그리곤 유진이 사과를 하자 박형석은 잘 지내고 있다며 대화를 이어가지만 고문과 약물 과복용으로 인해 망가질 대로 망가진 모습의 박형석이 등장한다.
오늘은 안 웃냐며, 첫날에는 대화로 해결하자고 웃지 않았냐며 조롱 섞인 인사를 건네고는 박형석의 완벽한 몸에 효능이 있도록 새로 제조한 자백제를 투여한다. 자백제를 투여한 뒤, 유진에게 전화를 건 채로 박형석에게 본격적으로 질문을 시작하며 박형석의 조력자인 홍경영의 존재, 일해회의 음지를 알아내는 것이 목적임과 홍경영이 최동수를 잡기 위해 행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선 알아낸다. 이후 박진영은 본격적으로 핵심 질문인 "네 정체가 뭐고, 가장 숨기는 비밀이 무엇이냐" 라고 묻는데, 박형석은 자신의 몸에 대한 비밀이라며 "자신은 2개의 몸을 가지고 있다"라고 토설하자 놀라는 표정을 짓는다.
하지만 유진은 박형석이 뭐라고 했냐며 다급하게 박진영을 추궁하는데, 사실 박진영은 박형석이 그 비밀을 토설하자마자 곧바로 전화를 막아 유진이 이를 듣지 못하도록 막았음이 드러난다. 유진의 다급한 부름에도 박진영은 멍한 반응을 보이더니 "너도라는 것이냐?!"라며 경악함과 동시에 그 역시 2개의 몸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후 통신에 문제가 있었다며 둘러대고, 박형석의 대답에 대해 질문하는 유진에게 몸을 너무 혹사시켜서 아예 허무맹랑한 소리를 했다고 말하며 계속해서 2개의 몸에 대한 정보를 숨기는 모습을 보인다. 유진의 재확인 촉구에도 당장 또 넣었다가 죽을 수도 있다며 단념시키고, 일단 박형석을 코마 상태에 빠트린 후 몸을 회복할 때까지 자신이 직접 관리하겠다며, 그때를 봐서 다시 투여하자는 식으로 일을 마무리짓는다. 그 후 박형석에게 지금은 때가 아니며, 당분간은 숨겨주겠다고 독백한다.
398화에선 여전히 기절중인 큰형석이 눕혀진 실험대 옆에서 과거 김갑룡과 처음 만나서 팔씨름으로 힘겨루기 하던 시절[2]을 떠올리며 말 그대로 비오듯 눈물을 흘리면서 울고 있다. 어째서 박형석의 옆에서 회상을 하며 울고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때의 회상이나 현재의 반응을 보면 사상 면에선 나름 대립하는 경향이 커보였던 부두목과 달리 김갑룡과 개인적으로 상당히 친했던 모양.
2.4. 호스텔 잡기 (399화~403화)
유진은 이도규를 일해회로 포섭하면서 "이도규가 그렇게 찾고 있는 박진영을 만나게 해주겠다" 라는 조건을 내세웠고, 호스텔 잡기에 성공하자 약속한대로 박진영이 있는 지하실로 이도규를 안내한다. 그리고 마침내 옛 동료였던 이도규와 재회하게 되는데, 매우 반가워하는 기색의 이도규와는 달리 그를 시야에 담자마자 매우 싸늘한 표정을 짓는다.이후 포옹부터 하자는 이도규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달려들고, 그에게 분노를 토해내면서 무자비한 폭행을 가한다. 그러면서 "네놈이 갑룡이를!!"이라고 절규하던 도중 이도규에게 반격을 당해 나가떨어진다. 자기가 갑룡이를 어쨌다는 거냐며, 미쳤다더니 정말인 것 같다며 어이없어함과 동시에 대뜸 구타를 당한 것에 분노하는 이도규를 보며, 자신이 미친 것 같냐면서 받아치고 "그럼 넌 오늘 미친놈한테 죽는 거야, 이 ㅆ발 새끼야." 라며 여전히 그를 크게 적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403화에선 김갑룡이 널 거둬준 은혜[3]도 까먹고 배신이나 치고 있냐며 폭주하다가 갑자기 주먹패의 이름을 하나하나 읊던중 엘리트의 이름을 읊자마자 울부짖으면서 더욱 거세게 이도규를 공격하기 시작한다.[4]
네가 김갑룡을 죽였다며 계속 절규하는 박진영에게 이도규는 자신이 왜 갑룡이를 죽이냐며, 자신은 그런 적 없다고 무고를 호소하지만, 이미 정상이 아닌 박진영에게는 들리지 않았다. 그런 박진영을 날려버리며 이도규는 도대체 왜 이렇게 된 거냐고 소리치고, 갑룡이 마지막 날 이도규 본인과 박진영, 엘리트 최소 세명이 모였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꺼내려다가 이를 들은 박진영이 엘리트, 내동생 을 반복해서 외치며 스스로 바닥에 머리를 찍어댄다.[5] 유진은 다급하게 상태가 안 좋다며 이도규에게 자신이 건넸던 진정제를 쓰라고 소리치고, 결국 진정제를 맞고 기절해서야 사태는 진정된다.
이후 유진의 언급에 따라 박진영이 특정 단어와 상황만 나오면 발작을 일으킨다는 것이 드러나고, 이도규 또한 뭔가 짚이는게 없는지 쓰러진 박진영을 보며 착잡해한다.
2.5. 통합된 4대크루 (430화 ~ 43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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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화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유진과 일해회, 백호인력소가 잡아온 성요한, 서성은을 절찬리에 고문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서성은은 깨자마자 욕을 퍼붓는 입에 깔때기형 비커를 쑤셔박고는 자기가 시끄러운 걸 싫어해서 그랬다며 비커에 고문용 약물[6]을 담아 입을 놀리지 못하게 하고 통성명을 한다.
그러면서 친구들도 많이 있다면서 큰형석을 성요한과 함께 서성은에게 보여주는데 실재로는 보여주기 식일 가능성이 크다.[7] 그리고 "1계열사에 온 걸 환영한다."라고 말하며 이를 통해 1계열사가 일해회가 제공하는 약물 및 마약의 생산 루트를 담당하고 있고 왜 1계열사가 쉽게 모습을 보이지 않는지에 대한 설명을 보여준다.
이지훈이 최동수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두 개의 몸의 정체를 알고 있는 박진영을 찾고 있다고 한다.[8] 일단 박형석만이 알고 있긴 하지만, 완전히 이지훈을 신뢰하지 못 하는 관계로 일회해에 있다는 사실은 발설하지 않았다. 유진 또한 이지훈에게도 같은 사실을 말하지 않은 모양이다.
431화에서 "뭐 하지 이 새끼" 라고 말하면서 서성은의 입에서 비커를 뽑고 고민하는데 서성은이 유진과 어떤 거래를 했냐고 묻자 "안 했는데"라며 서성은의 눈을 찌르고 "3,4계열사 사장 서성은이라고? 사장님한테 주사는 처음 놔보네"라는 말과 함께 썩소를 지으면서 서성은의 목에 주사를 놓는다.
2.6. 명절2 (432화~441화)
오랜만에 어머니를 만나러 온 박형석이 이지훈에게 받은 박진영의 과거 사진을 어머니에게 보여주면서 언급된다. 어머니는 누가 찾고 있는 건 아니냐며 기겁하며, 그 놈 때문에 진영이는 모든 걸 잃었다며 한탄한다. 이후 박형석이 직접 앨범을 뒤져본 결과 박형석의 아버지와 같이 찍은 사진이 발견되었다. 그 후 치매에 걸린 할머니는 박형석을 보고 박진영으로 착각하여 네가 여길 어디라고 오냐며 격노한다.
할머니는 눈물까지 흘리며 박진영이 박형석의 아버지를 죽였다고 말했는데 이에 박형석이 어머니에게 설명을 요구하자 박형석의 아버지는 병사가 확실하지만 병사의 직접적인 이유는 최동수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만일 형석이 박진영의 진실을 알게 되면 최동수가 반드시 형석을 죽이려 들거라고 두려워했다.[9]
이후, 박형석이 박진영을 찾기 위해 시골을 수소문 할 때 충청의 왕이 박형석이 박진영을 찾으려 했단 이유만으로 공격하려는 모습을 보인 점을 봐선 박진영의 비밀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위험함을 품은 점만큼은 확실해보인다.
그 뒤에 박진영의 정보를 찾기 위해 충청의 왕과 싸우던 중, 김갑룡 주먹패의 김갑룡의 운전기사인 노박구가 싸움을 제지하며 박진영을 찾으러 온 박형석을 맞이함으로서 본격적으로 박진영의 떡밥이 풀리기 시작한다.
이후, 충청 크루의 스토리인 명절 에피소드의 마무리에서 박형석의 회상에 나온 곽지창, 노박구의 설명을 통해 밝혀지길 과거 박진영과 최동수는 갈등관계를 빚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또한 최번개에 의해 김갑룡을 죽인 범인이 최동수이며, 최동수가 이지훈을 시켜서 죽여버리고 은폐했음이 드러났다. 박진영은 그 사실을 모른채 애먼 이도규를 의심했던 것.
그리고 현재로선 박진영만이 최동수의 원죄를 까발리는 것과 동시에 몰락을 시킬 수 있는 비장의 카드라고 단단히 언급하고, 박형석이 주소를 받아서 박진영을 찾아가면서 박진영은 외지주 스토리에 있어 완전히 중요한 키포인트의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2.7. 외모지상주의 (443화~447화)
일해회 1계 열사 내 지하 실험실에서 누군가에게 전화를 받으며 어떤 실험체가 탈출했다는 소식을 듣자 실험체를 잡기 위해서 지하 실험실에서 빠져나간다.하지만 묶여있던 서성은이 탈출을 시도했고 바로 다시 되돌아와 "도둑이야!!"라고 소리치며 서성은을 놀라게 하고 화난 서성은이 자신을 구타하고 도망가려 하지만 서성은의 다리에 신경마비제를 투여한 상태였고 도망가려 하자마자 다리에 힘이 풀려 바로 쓰러지고 만다. 쓰러진 서성은에게 실험실 밖이 그렇게 궁금했냐며 실험실의 문을 열어 음지를 보여주자 서성은이 식은땀을 흘리며 이게 1계열사 음지냐고 반말을 까자 썩소를 지으며 "존댓말 해, ㅆ발놈아."라고 화답하고 주사통에서 진정제로 보이는 약물을 꺼낸다.
일해회 1계열사 내에 있는 약국 조제실에서 약통을 뒤지면서 난데없이 동요 울면 안돼를 부르며 중얼거리다가 박형석이 자신을 부르자 뒤를 돌아보며 박형석과 마주친다.[10]
박형석이 노박구가 보내서 왔다고하자 그게 누구냐고 하며 갑자기 기억하기 싫다며 발작을 일으킨다.[11]
이후 새로운 몸의 박형석, 서성은, 성요한에게 가하던 실험이 일시적으로 중지 및 동결된다. 또한 수많은 전극을 몸에 연결시킨 컷으로 등장했는데, 이는 박형석과의 대화에서 일으킨 발작이 원인으로 보이며, 박형석과 성요한, 서성은의 실험이 중지된 원인으로 보인다.
2.8. 1계열사 음지 (448화)
회복이 다 되었는지 인상을 찌뿌린채로 박형석, 성요한, 서성은을 보고 형 왔다며 우리 애기들 놀아주지도 못했다면서 "다시 시작하자 씹새들아"라고 실험을 재개할것을 알리며 지하 실험실에 복귀한다.2.9. 일해회(1계열사) (449화~47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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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에게 1계열사 내부에 침입자가 있다는 사실을 듣고 당황하는 척 하자 유진이 너무 걱정 말라고 하지만 걱정 안 된다며 말바꿈을 시전하고 백한결이 침입자를 다 처리할 것이라고 하자 "ㅈ랄하네 아주"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유진이 혹시 모른다며 그걸 준비하라고 하자 자신도 슬슬 그걸 써볼 때가 됐다며 실루엣으로 어떤 인물과 대결 구도가 잡혔다.
이후 백한결에게 얼라이드가 침입했다는 걸 들으며[12] 백한결에게 본인이 직접 싸울 필요는 없고 그걸 준비해 달라고 부탁받는다. 전화를 끊은 후, 서성은이 뭘 준비 중이냐고 욕하자, 침입자들을 막을 사람들이 부족하다며, 서성은에게 주사를 놓고, 서성은에게 2세대 중 누가 가장 강할지 궁금하지 않냐고 물어본다. 백한결이 말한 '그것'이란 바로 박진영이 개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정신 지배(세뇌) 약물이었던 것이다. 게다가 박진영이 의학의 천재인 것을 고려하면 그 약물은 투여받은 대상의 전투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리게 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이 약물이 주사된 성요한, 서성은, 박형석(새로운 몸)은 각자 분노, 자기혐오 극대화, 무의식 상태로 흩어져서 이진성, 김기명, 홍재열과 싸우게 된다.
그중 서성은을 쓰러뜨리고 온 김기명과 맞닥뜨리자 놀라는 표정을 짓더니, 이내 갑자기 공격하고는 "하늘을 우롱하고 오륜을 저버린 놈[13] 이 여기가 어디라고 오냐."며 " 제 아비를 죽인 놈이 여기가 어디라고 찾아오냐."라는 고함과 함께 적의를 강하게 드러낸다.
그리고 중간에 회상에서 최번개가 자세히는 모르지만 박진영은 혼자서 어떤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여 제정신이 아닐 수도 있다 말하였다. 그럴 경우 싸움을 피할 수 없을 거라 말하였다.
별 수 없이 김기명이 장갑을 끼고 자세를 취하자, 너 같은 놈이 김갑룡 흉내를 내봤자 소용없다는 말과 함께 진정한 카피가 무엇인지 보여주겠다며 가운을 벗고 응전 태세를 취한다.
과거에 '큰 위협'을 쓰러뜨린 뒤 김갑룡 주먹패가 사실상 해산될 때 최번개에게 자신의 붉은 머리띠를 넘겨줬다고 한다. 이후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 무려 김갑룡과 이도규를 카피하면서[14] 친족살해범 따윌 용서할 수 없다며 분노하며 달려드는데, 그 와중 김기명이 최번개로부터 전해받은 머리띠를 보여주자 잠시 과거 회상을 하며 정신이 돌아오는 듯 싶었으나 다시금 착란에 빠져 최번개마저 죽인거냐며 오히려 더 분노해 달려든다.
그렇게 김기명을 몰아붙이지만 한계까지 몰린 김기명이 다시 극복의 경지로 자신의 발차기를 막아세우면서 동료들을 위해서라도 포기할 수 없다며 버텨내는 모습에 과거 그와 똑같은 말을 하며 자신을 지켜줬던 김갑룡을 겹쳐 본다.
그리고 그녀석이 닿지 못한 그녀석의 경지를 떠올리며 마침내 김기명을 기억해내어 제 정신을 되찾고, 김기명을 부르며 팔을 뻗지만 타이밍이 좀 늦었던 탓에 그대로 김기명의 주먹을 맞고 바닥에 쓰러진다.
그의 상태가 바뀐 것을 눈치 챈 김기명이 자신을 부르자 눈물을 흘리며 자신이 모두를 지켰어야 했는데 어리석고 못나서 그러지 못했다, 네 아버지를 죽게 해서 미안하다며 김기명에게 사과한다. 박진영이 정신을 차렸음을 안 김기명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물었고 박진영도 김기명에게 대답해 주려 했지만, 황제원이 난입하여 큰형석이 얼라이드 인물들을 학살하고 있다면서 김기명을 찾는다.
김기명은 박형석이 무의식 상태로 폭주하고 있는 것임을 직감하고 나서려하지만, 박진영이 그를 막고 상황을 알겠으니 쉬라고 말한다. 박진영이 싸우려는 것을 알아챈 김기명은 위험하다 말리려 하지만 자신은 위험했던 적이 없다며 자신감을 비친 뒤 그가 건네준 머리띠를 다시 묶으며[15] 이제 너희들 편이라며 선언한 다음 큰 형석과 대결하러 간다.
고전하고 있던 이은태, 채원석, 권지태를 구원하며 난입하지만[16] 기습해오는 박형석에게 공격당한다. 하지만 일단 견딜만했는지 아무렇지않게 박형석을 실험할때 고생했던 기억을 회상하고[17], 실험정신을 불태워주는 흥미진진한 새끼라 중얼거리며 후속타를 막아내고는 본격적으로 싸움을 시작한다.
계속되는 전투에 무의식의 박형석이 주먹패 시절 싸웠던 이들의 레벨이라 생각한다. 김갑룡 카피까지 꺼내 몰아붙이나 싶었지만 이내 그런 자신을 카피하는 박형석을 보고는 목숨을 걸고 싸워야하는 상대임을 인정하고 자신이 가진 모든 카피를 사용할 기세로 돌진한다. 맞서 돌진해온 박형석에게 쓰러지지만 박진영의 노림수는 무력으로 제압하는게 아닌 무의식 상태를 해제하는 것이었고, 그의 다리에 몰래 마약의 해독제를 주사하여 멈추는데 성공한다. "자신도 늙다보니 약아지기만 했다" 라고 사과하는 건 덤. 이후 채원석의 언급으로 발작 때문[18]에 약이 필요하다며 빠져나가면서 이탈한다.
474화에서 과거 사고로 인해 식물인간 상태가 된 백결의 형을 여러 수술과 약물 투여로 다시 신체 활동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하지만 그 부작용으로 신체가 기형적으로 커지고 기억을 차츰 잃게 되었다고 한다. 설명을 마치고 백결에게 "괴물이 되어갈 네 형을 네가 감당할 수 있겠냐?" 라고 묻지만, 스스로가 만들었어도 흉측해진 백한결의 모습을 백결이 "너무 아름답다" 라고 하자, "우애는 좋지만 궁금하다, 네 형도 그렇게 생각할지." 라고 하며 한심하다는 듯 돌아선다.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신세라가 박진영을 찾아 발작을 멈추게 한 채로 등장한다. 하지만 박진영의 기억은 다시 김기명과 싸우기 전 상태로 되돌아가 있었다. 그 순간, 박진영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큰형석을 쳐다보더니 작은형석을 쳐다보곤 “저게 네 첫 번째 몸이냐?“ 라고 묻는다.
자백제를 주사당한 큰형석에게 두개의 몸에 대해 들었다고 털어놓고, 최동수의 작품이냐며 묻는다. 이에 큰형석이 발뺌을 하려 하자 자신이 이 자리에서 작은형석을 깨워서 사태를 꼬아버리게 만들어줄까라며 협박을 하여 발뺌을 못하게 한 후, 두 개의 몸으로 무엇을 할 것이라는 질문을 한다. 이에 큰형석이 최동수를 잡을것이라고 하자 다시 발작을 일으키며 약을 찾으려 하거나 자해를 시도하지만[19] 신세라가 자신들은 박진영의 편이라는 말로 진정을 시켰고 뒤이어 큰형석이 자신들은 최동수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설명하자 잠시나마 제정신이 돌아온 박진영은 진정을 한 후에 일해회에 남겠다고 선언한다.
이에 큰형석이 당황해 하나 스스로 머리를 벽에 박는 자해를 하면서 발작을 억누르며 큰형석이 일해회가 지어온 죄가 너무 크기에 증오하는 건 이해하지만 현재로선 일해회만큼 최동수를 상대할 수 있는 세력이 없는데다 자신이 최동수에게 목숨이 노려지는 이상 일해회를 빠져나오면 바로 죽임을 당할 수 있으며 그렇기에 얼라이드가 일해회와 적대하는 건 최동수를 유리하게 만들뿐이니 지금만큼은 서로간의 적대와 증오를 잠시나마 내려놓고 일해회와 손을 잡아 최동수를 치는 것이 먼저라고 기절까지 하면서 설득한다.[20]
2.10. 형제의 잔 (479화)
479화에서는 권지태의 회상에서 권지태를 권백호로 착각하고 김갑룡과 같이 국밥을 먹으러 가자는 헛소리를 한다. 그 이후 김기자 얘기를 하다 그러나 권지태가 자신이 권지태라는 것을 밝히며 박진영이 발작을 일으키며 김 기자의 필름에 담긴 권백호의 싸움을 보고 성장하라는 말을 남기며 권지태의 회상이 끝난다.2.11. 종건 잡기 (502화~518화)
518화에서 1계열사에서 관리받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김기자가 '최동수는 죽었다'고 말하자 생기 없는 동공을 보이며 웃는 채로 '최동수는 그렇게 쉽게 안죽는다'며 발작을 일으키고, 이내 김기자는 안쓰러워 하며 떠난다.
[1]
여기서 유진이 "더 미쳐가는건가"라며 알 수 없는 독백을 하는데, 지금의 박진영의 상태가 적어도 정상은 아니라는 떡밥으로 추정된다.
[2]
김갑룡은 공부밖에 모르는 범생이가 날 이길 수 있냐고 도발했고, 박진영은 주먹질만 하던 놈이 무슨 세상을 바꾸려 하냐며 맞디스한다.
[3]
김갑룡이 이도규를 만났을땐 이도규는 어느 다리 밑에서 겨우겨우 살아가던 거지였었다고 한다. 이도규 본인의 반응을 보면 이 말은 사실인 듯 하다.
[4]
이에 대해 최동수가 현재의 자신과 과거 엘리트 시절의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 자신과 금전적 관계로 맺어져 있어 굳이 정체를 밝히지 않을 이도규, 이미 고인인 김갑룡과 권백호는 두고 김갑룡과 친하면서도 살아있는 박진영이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못하도록 엘리트라는 단어만 들으면 발작하도록 손써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5]
이 말을 보면 동생이 있었던 모양이고, 엘리트가 박진영의 동생에게 무언가를 한 것을 목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6]
'피부에 닿으면 녹는다'라는 말과 색깔을 보아
왕수 같은 산 계열의 약물로 추정된다. 실험실이라는 환경을 감안하면 BTB용액과 혼합한 산성 용액일 가능성도 있다.
[7]
큰형석의 비밀인 두 개의 육체라는 정보를 감추고자 고문을 하지 않으면서 유진을 속이고 보호하고 있는 중이다.
[8]
두 개의 몸의 비밀을 밝히려는 모습에서 최동수가 찰나지만 감정적으로 행동했다는 점과 박진영이 두 개의 몸에 대해 알고 있다는 점, 최동수에 대한 반감이 극심하다는 점을 보면 일해회가 지닌 최동수의 약점이 박진영일 가능성도 있다.
[9]
이를 보면 이전에 이도규에게 동생에 대한 말을 꺼내며 자해를 할 정도로 울부짖은 점을 볼 때 최동수에 의해 속아서 동생인 박형석의 아버지를 약물 사고로 죽인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죄책감에 미쳐버려 정신분열증과 성격 파탄 증세를 보인 것으로 추측된다.
[10]
그런데 박형석이 벌컥 문을 열었을 땐 아무도 없었다가, 갑자기 박진영이 약을 뒤지는 장면이 나온다. 제조실이 그다지 크지도 않고 둘 간의 거리도 지척이기에, 박형석이 대놓고 문을 열고 들어오는 소리를 박진영이 못 들었을 리도 없겠고, 박형석도 바로 앞의 박진영을 못 봤을 리도 없을 것인데 미스터리 한 점이다. 다만 곧바로 박형석의 감금실과의 비교샷이 나오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묘사를 생략했을 가능성도 있다.
[11]
약을 찾으며 잊어야 한다고 한다.
[12]
이때 크루 이름이 왜 그러나고 비하한다.
[13]
김기태(박태준 유니버스)으로 착각해서 한 말.
[14]
김갑룡의 전투법은 자신의 육체로도 벅차서 현재로는 단 3방이 한계라는 신체상의 이유 + 적에 대한 분노로 최대한 처절하게 죽이겠다는 이유로 도중에 이도규+젊은 시절의 자신으로 카피를 바꿨다.
[15]
이 붉은 머리띠는 박진영이 출가하면서까지 그 위협을 극복하겠다고 맹세하면서 찬 것으로 이를 내려놓은 것은 위협이 완전히 사라졌음을 뜻한다. 이걸 다시 차면서 과거 행동대장으로서 복귀를 선언함과 동시에 큰 위협이 있음을 인정한 것.
[16]
박형석이 채원석을 끝장내려던 순간 다가오는 박진영을 눈치채고 그쪽으로 시선을 돌린다. 이를 보고 자신들을 구해줄 강자의 등장이라 생각하지만 이내 박형석의 기습에 날아가자 아닌가하며 말을 바꾸는 셋의 독백이 백미.
[17]
어떤 실험도 약물도 안통하는 신체라 마약으로 정신을 놓게 만드는게 최선이었다고 한다.
[18]
아무래도 일시적으로 돌아온 모양이기 때문에 본인도 스스로 이 상황에 대해 해결해야한다고 느낀 모양. 긴 시간동안 망가진 정신 상태가 아무리 소중한 인연인 들 김기명 하나로 갑자기 완치되는 것도 이상하긴 하다.
[19]
이때 분명 본인이 먼저 최동수의 이름을 언급하며 박형석을 추궁했는데 큰형석이 최동수를 잡겠다며 그의 이름을 언급하자 그제서야 다시 발작을 일으킨다(...). 본인이 말한 건 인식을 못하는 건지..
[20]
박진영은 아직은 얼라이드에도, 백호인력소에도 자기 몸을 의지하기에는 리스크가 커 이런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백호인력소로 가자니 이도규가 최동수에게 박진영을 넘길 가능성도 있고, 그렇다고 얼라이드로 가 박형석, 김기명과 직접적으로 손을 잡자니 현재 불안정한 그의 정신상태가 발목을 잡아 팀킬을 할 가능성이 크다. 얼라이드의 배후에 홍경영 회장이 있어 그곳에서 약물 연구를 계속할 수는 있겠지만, 1계열사에서 단시간에 그곳에 남은 자신의 자료와 연구에 필요한 것들을 다 옮기기도 유진, 방만덕 등이 그를 주시하는 이상 무리인 것도 이유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