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16 22:08:20

박세라(장미빛 연인들)

1. 개요2. 전개
2.1. 박초롱의 출생 전2.2. 박초롱의 출생 후2.3. 강호그룹 취업 후2.4. 백장미의 과거 폭로 후2.5. 백만종의 당선 후2.6. 박차돌이 고연화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후
3. 평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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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의 등장 인물이다. 배우 윤아정이 연기한다. 정시내의 딸로, 박강태의 여동생이자 박차돌의 양누나, 박초롱의 양고모다. 이제까지 끝판왕 싸이코패스 수준의 악역 캐릭터만 연기한 윤아정의 첫 선역 배역이건만 경험이 적은게 문제인지[1] 현재까지 브라운관으로 송출된 모습은 선역도 악역도 아닌 애매함 그 자체.

2. 전개

2.1. 박초롱의 출생 전

어머니 시내처럼 살기 싫어 명문대까지 진학하여 좋은 조건의 남자랑 결혼하려 하였다. 그 과정에서 가족들에게 독설을 퍼붓고 정시내가 결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무리수를 쓰게 만든다. 가족 중에서 어머니와 오빠와 사이가 안 좋은 편이다.

진태식과 결혼하였다. 그러나 진태식의 불륜과 박차돌의 유치장 신세로 인해 박차돌을 위해 위자료 없이 3개월만에 이혼하였다. 그리고 제주도로 휴가 갔다가 돌아왔다.

박차돌이 백장미와 사귀다가 백장미를 임신시킨 것을 알았는데, 백장미를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게다가 박차돌이 업둥이인 것과 연관지어 박차돌이 지금까지 키워준 것도 감사해야 하는데 혼전임신으로 일을 크게 만들었다고 불평하여 박차돌이 집을 나가게 만들었다. 이후 백장미가 박차돌과 박초롱을 버리고 외국으로 갔다는 사실과 박차돌이 옥탑방 월세가 밀려서 쫓겨나서 이곳저곳을 전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모진 말을 해서 박차돌이 집을 나가 고생한다고 후회하였다. 그리고 백장미에게 엄청 반감을 가졌다.

2.2. 박초롱의 출생 후

결국 10화에서는 귀국한 백장미의 머리채를 잡고 난리쳤다.

이후 박초롱이 우연히 아역배우로 발탁되었는데 백장미와 연기를 하게 되자 경악하였다. 게다가 촬영장에서 소금자와 만나서 난처한 입장에 처하였다. 결국 소금자와 함께 서로 비밀을 지켜 주기로 약속하였다. 그러나 박차돌에 의해 결국 진실이 발각되었다. 그리고 엄마 정시내에게 뒈지게 두들겨 맞았다. 그리고 나서 스트레스를 풀러 나이트클럽에 갔다가 그만 고재동을 변태로 오해하여 따귀를 때렸다.

2.3. 강호그룹 취업 후

강호그룹에 취업하였다. 조만간 고재동과 다시 마주치게 될 듯...... 결국 고재동하고 만났다.첫날부터 찍힌듯..

고재동과 함께 거래처에 갔다가 거래처 사장에게 성추행을 당하려는 찰나 고재동에게 구출을 받았다. 그리고 오빠 박강태가 백수련에게 또 차이자 백수련에게 복수할 마음을 품었다. 복수를 위해 고재동을 유혹하는 거다.

회식 자리에서 술에 취해 고재동에게 고백하였으나 당연히 까였고, 고재동이 백수련과 결혼한단 사실을 알고 오빠 박강태에게 알렸다. 고재동과 백수련의 결혼식장에서 백수련이 도주하는걸 목격 하였고, 고재동과 같이 술을 마시다 고재동과 같이 밤을 보내고 말았다.

결과적으로 백수련과 고재동의 결혼이 무산되어 백수련과 본인이 특별히 원수진 일이 없음에도 아무 이유 없이 백수련을 싫어하며 눈치를 주고 존칭 그런거 없이 저기요라고 부르며 시누이 시집살이를 시키고 있다.

백수련이 집에 늦게 들어오자 집안일에 신경쓰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백수련을 구박하였다. 설상가상으로 소금자가 정시내에게 박강태가 백만종에게 맞은 사실을 말하는 바람에 백수련을 더욱 미워하였다.

한편으로 강호그룹에서 고재동이 백만종과의 공장 부지 청탁 건으로 이영국에게 찍혀서 본부장으로 승진을 못하였다. 그런데 그러한 속사정은 모르고 고재동을 유혹할 수 있다는 생각에 속으로 좋아하였다.

고재동이 자신과 하룻밤을 같이 보냈음에도 고재동이 자신을 계속 쌩까고, 그날 밤 일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하자 고재동의 뺨을 때렸다.

한편 정시내는 자신의 남편의 제삿날인 것도 까먹고 이영국과 같이 극장에서 영화를 보며 데이트를 하였다. 혼자 영화를 보다 이영국과 정시내를 목격한 소금자는 백수련에게 전화를 하여 굳이 안해도 될 고자질을 또 하였다. 결국 박차돌과 박강태, 박세라는 자신의 엄마가 아빠의 제삿날도 까먹고 다른 남자와 데이트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당연히 박세라를 비롯한 정시내의 자식들은 길길이 날뛰었고, 박강태는 자신이 이영국을 직접 만나보겠다며 설쳐 대었다. 편으로는 자신들은 아빠의 제삿날을 까먹어도 엄마는 절대로 까먹어선 안 된다는 자식들의 태도가 노답이다.

정시내가 외박을 하고 들어오자 또 한바탕 날뛰었다.

박차돌이 친구 최형기의 배신으로 강호그룹에 디자인을 도용 당하고 사업을 말아먹은채 거액의 빚까지 떠안게 되자 고재동에게 도와달라고 하소연을 하였다. 결국 고재동의 도움으로 박차돌은 강호그룹에 비록 디자인은 뺏겼지만 보상은 받게 되었다.

이후 한동안 쩌리가 돼서 극에서 비중이 없이 출석체크만 하더니 백장미가 박초롱의 친모라는 사실을 알게 된 서주영에게 백장미가 그동안 저지른 만행을 폭로 하였다.

고재동이 맞선을 보는걸 우연히 목격하고 고재동에게 실망하여 앙탈을 떨었으나 고재동은 박세라를 안고 키스하였다.

박차돌이 백장미의 계략에 넘어가 계속 호구짓을 하자 이를 보다 못한 정시내와 박세라는 박차돌에게 정신차리라고 충고를 하였다.

한편 마필순이 고용한 심부름꾼은 정시내의 자녀들인 박세라와 박차돌의 뒷조사까지 하였고 이 광모광녀는 박차돌이 정시내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박차돌이 강호그룹으로 부터 투자 지원을 받고, 박세라가 강호그룹에서 일한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었고, 이영국이 정시내의 자녀들이라 이들 남매를 싸고 돈다는 터무니 없는 망상까지 하게 되었다.

정시내와 박세라는 서주영과 박차돌을 이어주기로 의견일치를 보고, 서주영을 집으로 초대하여 식사를 대접하였다.

결국 정신병자 고연화는 강호그룹의 대표이사 대행 자리에 취임하자 마자 박세라를 해고 하였으며, 박차돌에 대한 지원도 취소하였다. 뿐만 아니라 박차돌의 중국 거래처를 협박하여 박차돌에게 들어온 주문을 취소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박세라는 자신의 해고 통보를 문자 메세지로 받고 말았다.

이후에 정시내와 이영국의 스캔들에 대해 알게 된 박차돌과 박강태, 박세라마저도 정시내를 의심하였으나, 소금자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였고, 정시내가 반지도둑으로 누명을 썼던 일까지 말하였다.

고연화가 쫓겨나고 이영국이 다시 돌아오자 결국 강호그룹에 복직하였다. 그 후 고재동에게 자신을 잊어 달라고 하였으나 고재동은 절대로 그럴 수 없다고, 박세라를 포기 못 한다고 하였다. 이후에 고재동과 사내에서 몰래 연애질을 하고 있다.

한편 이영국이 정시내의 집에서 외박을 한 일로 정시내의 집주소를 알아낸 정신병자 마필순은 정시내의 집에 쳐들어 와서 행패를 부렸고, 정시내는 자식들이 보는 앞에서 마필순에게 수모를 당하고 말았다.

식당에서 일하던 정시내는 배달을 하다 오토바이에 치이는 사고를 당하고 병원에 실려가고 말았다. 4인실인데 사람이 없어서 1인실 그런데 그 날이 마침 박차돌의 생일날이었다. 결국 생일파티는 병원에서 진행 되었으며, 이들 가족은 뻔뻔하게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소란을 피우고 말았다.

이후 병원에서 이영국과 마주쳤는데, 이영국에게 정시내가 다쳐서 입원했다고 고자질을 하였다.

한편 백장미는 이제는 너무나도 당당하게 박차돌의 집안에 까지 출입하기 시작했으며, 급기야는 박초롱의 방에서 잠까지 자고야 말았다. 그런데 마침 외근을 나갔다가 일찍 퇴근한 박세라가 백장미를 보고, 격분한 나머지 백장미의 머리채를 잡고 폭력까지 사용하였다. 구국의 영웅 박세라 때마침 병원에서 퇴원한 정시내까지 이 소란을 목격하였고, 결국 정시내 마저 백장미가 박차돌과 재결합 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백장미는 무릎까지 꿇고 가식적인 눈물을 흘리면서 정시내에게 잘못했다고 빌었다. 결국 정시내는 빈혈증상 까지 보였다.

정시내는 박차돌을 추궁하였으나 이미 형의 말까지 무시할 정도로 단단히 미쳐버린 박차돌은 박초롱의 핑계를 대며 엄마의 말까지 무시하고야 말았다.

겁없이 박차돌의 집안에 출입했다 박세라에게 정의의 폭행을 당했음에도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린 백장미는 계속 박차돌의 집안에 출입을 하고 있다. 그리고 백장미는 박세라를 뇌물로 매수하려 하였고, 결국 박세라는 백장미에게 비싼 명품가방을 뇌물로 받고 백장미가 집안에 출입하는걸 묵인하고야 말았다. 그러나 박강태만은 그런 수작에 넘어가지 않았고, 결국 백장미는 박차돌의 집에서 쫓겨나오고야 말았다. 강태야. 니가 박씨 집안의 마지막 희망이다.

백만종이 5년 전에 영아였던 박초롱을 이미 유괴한적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백장미는 백만종에게 따졌으나, 백만종은 돼먹지 못한 변명으로 일관하였고, 분노한 백장미는 박초롱을 건들면 절대로 용서 못한다며 백만종을 협박하였다. 그럼에도 백만종이 여전히 돼먹지 못한 개소리로 일관하자 백장미는 갑자기 유리잔을 집어 던지는 등의 행패와 패악을 부렸고, 급기야는 자해까지 하였다.

백장미는 갑자기 실종되었고, 백장미가 걱정된 소금자는 백장미에게 전화를 하였으나 백장미는 다시는 자신을 찾지 말라며, 죽어버리는게 낫겠다며, 차를 몰고 중앙선을 침범하며 자살을 기도하였다. 그러나 마주 오던 큰 트럭과 충돌하기 직전에 재빨리 핸들을 돌린 백장미는 목숨을 보존할 수 있었다.

한편 백장미와 소금자의 통화 이후 백만종은 박차돌의 집에 쳐들어가 박차돌을 폭행하며 행패를 부렸다. 결국 백수련은 더는 참지 못하고 백만종에게 뭐라 한 소리를 했고, 백만종은 뒷목을 잡으며 쇼를 했다. 이 때 소금자는 백수련에게 "너 아빠한테 그러는거 아니라."는 개드립을 날렸다. 그리고 백장미가 자살 기도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차돌은 집을 뛰쳐 나가 백장미를 찾으러 돌아다녔고, 사고가 날뻔한 백장미는 박차돌에게 전화를 받고 마침내 백장미를 찾은 박차돌은 외국으로 도망가 살자는 백장미에게 이별을 선언하였다.

한편 고재동이 사내식당에서 박세라에게 뽀뽀한 일로 고재동과 박세라가 연애질을 한다는 사실은 회사 내에 알려지게 되었고. 마침내 고재동은 박세라에게 프로포즈를 하였고, 박세라의 집에 인사를 가자며 막무가내로 박세라를 끌고 갔다. 그리고 정시내의 집에서 박강태, 백수련과 마주치고야 말았다. 그리고 백수련이 박강태와 결혼을 하였다는, 즉 박세라의 올케라는 사실을 알게 된 고재동은 큰 충격을 받고 멘탈이 완전히 나가버리고 말았다.

급기야 박강태는 고재동을 따로 만나 박세라와 헤어지라고 협박하였다. 그러나 고재동이 박세라와 헤어질것을 거부하자 고재동을 폭행하였고, 고재동은 가만 맞고만 있지 않았다. 그렇게 두 사람은 현피를 뜨고야 말았다. 같은 시각 백수련도 박세라를 따로 불러내어 손윗사람 드립을 치며 고재동과 헤어지라며 돼먹지 못한 참견을 하였다. 박강태가 그러는건 이해해도 너는 무슨 자격으로? 백수련의 주제 넘은 참견에 박세라는 "너는 정식으로 우리 오빠와 결혼한 것도 아니고 그저 우리 오빠 동거인일 뿐이다." 라고 따끔한 일침을 하였고, 백수련은 박세라에게 계속 말을 함부로 하면 가만 놔두지 않겠다. 혼을 내주겠다 공갈 협박을 하였다. 그 후에도 박세라에게 계속 돼먹지 못한 협박을 하다가 급기야는 박세라에게 폭력 까지 사용하였다.

그리고 백수련의 돼먹지 못한 협박과 폭력에 굴복한 박세라는 고재동에게 자신을 포기해 달라 하였으나 고재동은 자신이 알아서 다 한다고 하였고, 박강태를 불러내서 값비싼 양주를 사주면서 박강태를 회유하였다. 박강태는 고재동의 회유에 넘어갔고, 입장을 바꿔서 고재동과 박세라의 사이를 찬성하며 고재동과 친구를 먹고 고재동을 집에까지 데리고 왔으나, 백수련은 자신의 동거남마저 고재동과 박세라의 관계를 찬성한 마당에 고재동을 쫓아내었고, 박강태에게 철이 없다며 화를 내었다.

한편 백만종에게 반항하기 위해 홧김에 이재윤과 결혼하기로한 백장미는 또 술을 마시고 대낮부터 술에 잔뜩 취하여 박차돌을 찾아가 자신을 받아주지 않는다며 주사와 행패를 부렸다. 마침 백장미를 목격한 박세라는 또 다시 백장미의 머리채를 잡으며 백장미에게 폭력을 사용하였으나, 백수련에게 털린 것에 대한 화풀이 백장미는 아무런 반항도 하지 않았고, 마침 박세라가 백장미를 폭행하는 장면을 목격한 백수련은 박세라에게 따졌고, 박세라는 데꿀멍 할 수 밖에 없었다.

서주영은 박세라를 찾아가서 박차돌이 백장미와 확실히 헤어진게 맞냐고 확인하였고, 박세라는 서주영에 박초롱에게 잘할 자신이 있다고 말하자 서주영에게 정시내와 자신이 박차돌과 잘 되도록 확실히 밀어주겠다고 하였다.

한편 조방실은 마필순을 만나러 고연화의 집에 찾아갔다 그 곳에서 가정부로 일하고 있던 정시내를 목격하였고, 촉새 소금자는 이 사실을 정시내의 자식들에게 고자질을 하였고, 격분한 박차돌은 고연화의 집에 쳐들어가 행패를 부리며 정시내를 끌고 나왔다. 이 때 마필순은 "아들 없는 사람 어디 서러워서 살겠냐."며 질질 짰다.

정시내는 박차돌에게 고연화가 죽을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말하며 자신이 고연화를 도와줄수 있도록 이해해 달라고 부탁하였고, 결국 정시내의 자식들은 이를 묵인하였다. 그리고 박세라는 고재동에게 고연화가 죽을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바로 고자질 하였다.

박차돌은 돈을 어디서 구했는지는 몰라도 운동화를 팔기 위해 매장을 계약하였고, 바로 매장을 정식 오픈하였다. 그런데 그 날이 백만종이 선거 사무소를 여는 날과 겹쳤고, 백만종의 선거사무소가 하필이면 박차돌의 매장의 근처에 있었다. 서주영, 박세라와 함께 개업기념 떡을 돌리던 박초롱은 우연히 백장미와 만났고 백장미에게 안겼다. 그러나 백장미는 박초롱을 쌩깠고, 박초롱은 서럽게 울었다. 그리고 그런 백장미의 가증스러운 모습을 보며 서주영과 박세라는 분노하였다. 두 사람은 인터넷에 백장미의 과거를 까발리고 싶어도 박차돌과 박초롱 때문에 못한다며 분해하였다.

박세라는 박차돌에게 술을 먹여서라도 박차돌을 덮치라고 서주영에게 조언을 하였고, 박세라의 말을 들은 서주영은 마침내 박차돌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였다. 그러나 박차돌은 "넌 나에게 친구일 뿐이다." 라며 서주영의 고백을 거절하였고, 서주영은 박차돌이 아직도 백장미를 잊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분노하였고, 박차돌에게 "너 바보냐?"며 화를 내었다. 결국 이 구제불능의 띨띨한 호구로 인해 서주영은 또 다시 마음의 큰 상처를 받고야 말았다.

쇼크를 받은 서주영은 박세라에게 당분간 멀리 떠난다고 하였고, 박세라는 가지 말라고 서주영을 붙잡았으나 서주영은 "박차돌의 옆에 있으면 박차돌을 미워하고 원망할것 같다."며 결국 멀리 떠나겠다고 하였다. 서주영은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박초롱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박초롱의 유치원을 찾았고, 이 때 백장미는 몰래 숨어서 박초롱을 지켜보다가 박차돌에게 그 사실이 발각 되었고, 마침 서주영은 이 모습을 목격하였다.

2.4. 백장미의 과거 폭로 후

분노한 서주영은 인터넷에 백장미의 과거를 까발려 버렸다. 그리고 서주영의 글이 인터넷에 퍼지자 백장미와 백만종은 막다른 길에 몰리고 말았다. 그러자 백장미는 하와이로 도망가 잠수를 탔고, 백만종은 전에 박차돌과 백장미가 동거했었던 옥탑방의 주인을 매수하여 박차돌을 백장미에게서 박초롱을 뺐고 백장미를 철저하게 버린 놈으로 여론조작을 하였다.

그로 인해 백장미에 대한 여론은 동정적으로 바뀌었고, 반대로 박차돌이 사람들로부터 낙인 찍히고 말았다. 네티즌들은 철저하게 박차돌의 신상을 털었고, 박차돌은 자신의 신발 가게가 테러 당하는 것도 모자라서 박차돌 본인도 무분별한 개티즌들과 백장미의 팬이라는 狂女들에게 계란과 밀가루까지 맞으며 곤욕을 치러야 했다. 뿐만 아니라 기레기들은 박초롱의 유치원에 까지 쳐들어가 행패를 부렸고, 박초롱은 백장미가 자신의 엄마라는 사실을 알고 큰 상처를 받고 말았다.

박강태는 백만종이 거짓으로 여론을 조작하였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였고 백수련에게 이 사태를 해결하려면 백장미가 귀국하여 직접 기자회견을 하는 방법 밖에 없다며 백장미에게 귀국을 설득하라고 하였다. 그런데 백수련은 백장미가 직접 기자회견을 하는건 백장미에게 너무 가혹한 일이라며 도리어 화를 냈다. 그러나 결국 백장미에게 연락을 하였다.

박세라는 자신의 직장에서 박차돌의 기사를 보며 박차돌의 뒷담화를 하는 상사 윤 대리에게 "니가 그러니까 승진을 못하고 만년 과장인 것이다." 라고 빈정댔고, 이로 인해 윤 대리와 머리채를 잡고 싸움까지 하고 말았다. 그 사건 이후 윤 대리는 완전히 원수 관계가 되어서 허구헌날 맨날 싸우고 있다. 그러나 백장미의 속죄의 기자회견 이후 윤 대리는 박세라에게 사과를 하였고, 두 사람은 화해했다.

2.5. 백만종의 당선 후

개표방송에서 백만종이 샛별구청장에 당선된 것을 보고 샛별구민들의 수준을 비판하며 이민가고 싶다는 이야기까지 하였다. 백만종이 뇌물로 감옥간것으로 볼때 어쩌면 선견지명인셈. 심지어는 박강태에게 백만종이 장인이라고 투표를 해 준 건 아니냐는 의심까지 하였다.

백수련과 박강태한테 눈꼴 신 소리를 하다 "지금 반말 하는거예요?" 한마디에 데꿀멍, 악녀 역을 맡을 때의 패기와백장미를 두들겨 패던 전투력은 어디 갔는지, 백수련에게 맞은 뒤로는 백수련에게 위축되어 백수련의 눈치를 상당히 보고 있다.

2.6. 박차돌이 고연화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후

박차돌 고연화의 친아들임이 밝혀지자 충격을 받은 박차돌의 마음은 생각 못한채 부자 엄마 생겨서 좋겠다는 드립이나 치는 등 철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다가 박강태가 박차돌이 고재동의 조카라고 하자, 고재동과의 관계가 잘못될까봐 걱정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고재동은 해결책을 찾았다면서 박차돌이 호적을 옮기면 된다는 어이 없는 드립을 쳤고, 박세라는 고재동을 천재라 치켜 세웠다. 부창부수 그러면 박차돌은 박세라에게 누나가 아닌 외숙모라고 불러야 한다

한편 백만종이 관계를 허락했다는 사실을 박차돌이 알리자 진심이었다면 오빠와 올케언니 사이부터 허락했을 것이라고 칼같이 짚어냈다.

또 한 번 호적드립을 치는 고재동에게 동생을 포기 못한다며 화를 냈다.

3. 평가

첫회에서 부잣집에 시집가려고 징징대면서 독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이번 드라마에서도 역시 그동안 맡아왔었던 역할처럼 싸이코패스 악녀 역할을 맡을 걸로 기대 예상되었고, 이에 걸맞게 초반에 악역은 아니더라도 역시 못된 시누이 포지션이었지만 백수련의 눈물연기+무력제압 콤보에 관광당한 뒤로 러브라인을 이루고 있는 고재동과 함께 출석체크만 하는 그냥 단순히 철없는 푼수+개그 캐릭터로 비중이 급하락하고야 말았다.


[1] 그런데 이건 백수련 역의 김민서도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