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민국의 천문학자, 연구원, 비영리단체장이다.2. 상세
1957년 7월 27일 충청남도 공주군에서 출생했다. 대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천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에서 천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1987년 귀국 후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원으로 재직하였고, 1999년부터 2005년까지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2005년부터 2011년까지 한국천문연구원 원장으로 재직했고, 2004년부터 UST 교수직을 겸임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UST 교수를 겸직하던 2015년 자신의 제자인 송유근과 공모하여 2002년 자신이 발표한 프로시딩을 별다른 수정없이 SCI급 저널인 Astrophysical Journal (ApJ)[1]에 투고하였다는 이른바 송유근 논문 표절 사건이 드러나면서 표절 사실이 발각되어 위기에 몰렸다. 결국 해당 논문은 게재 철회되었고, 박석재 본인은 자가표절로 UST 교수직에서 해직되었고, 제자 송유근은 2주간 근신이라는 징계를 받았다. 다만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위원 신분은 계속 유지되었는데 2019년 연구원에서 정년퇴임했다. 2019년 8월부터 사단법인 대한사랑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2017년부터는 환단고기에 심취해[2] 자신의 천문학적 지식을 유사역사학 정당화에 활용하고 있다. 적반하장으로 환단고기를 비판하는 사람들을 위서 바이러스에 물들었다고 하기도 했다. 2020년 들어서는 유튜브도 운영 중인데, 이덕일을 초청해 장시간 대담을 나누기도 했다. # 그야말로 유유상종이 아닐 수 없다.
2020년 8월의 한 인터뷰를 보면 송유근의 논문 표절 사건에 대해서 반성은커녕 적반하장으로 억울함을 호소하며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전혀 뉘우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학자로서의 비양심적인 행위와 언플 및 유사역사학 추종 등의 행적으로 말미암아 천문학계의 수치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