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1 21:30:05

바르나바스 잘름

파일:FFXVI_logo.png 파이널 판타지 XVI
소환수 및 도미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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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e1446><colcolor=#fff>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등장인물
바르나바스 잘름
バルナバス・ザルム | Barnabas Tharm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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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40세 이상
이명 불로의 왕
不老の王 / King of Waloed
오딘
オーディン / Odin
소속 발루드 왕국
직책 발루드 왕국의 국왕 (833년 ~ 대륙력 873년)
오딘의 도미넌트 (?년 ~ 대륙력 873년)
성별 남성
흑안 (인간형)
벽안 (소환수 오딘)
머리카락 흑발 (인간형)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츠나시마 고타로 (綱島 郷太郎)[1]

[[영국|]][[틀:국기|]][[틀:국기|]] 데이비드 멩킨

1. 개요2. 작중 행적3. 전투력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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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잿빛 대륙을 통치하는 발루드 왕국의 바르나바스 잘름은 떠돌이의 몸으로 그 자리까지 올라간 남자다.
야만족들이 활보하며 전란이 일상이던 잿빛 대륙은 단 한 남자의 등장으로 통일되었다.
소환수 오딘의 도미넌트이기도 한 바르나바스는 강국 발루드를 이끌고 스스로 전장에 나가 검을 휘두른다.
그리고 혼돈스러운 발리스제아를 바라보는 그 눈동자에는 오싹할 정도로 기분 나쁜 무언가가 깃들어 있다.
- 공식 사이트 캐릭터 소개 문구
파이널 판타지 XVI의 등장인물. 온갖 야만 부족으로 나뉘어 혼란 그 자체였던 재의 대륙에 등장한 발리스제아 바깥에서 온 이방인.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힘으로 그곳의 모든 야만 부족을 정복, 통합하고 종국에는 재의 대륙에 존재하던 당시 발리스제아 최강의 국력을 가지고 있었던 벨더마르크 왕국을 하룻밤사이에 멸망시킨 후 재의 대륙을 통일, 발루드 왕국을 세우고 왕이 되었다.

그렇게 발루드 왕국을 지배한 지 40년. 그런데, 어째서인지 40여년동안 전혀 늙지 않는 기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사람들은 그를 '불로의 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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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Bahamut VS Odin.jpg
소환수 대전 발발 「바하무트 VS 오딘」
달메키아 공화국이 오랜 시간 이어온 철왕국과의 싸움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발루드 왕국에 협력을 요청하였고 이에 응해 지르니트라 요새에서 열린 회담에 슬레이프니르 하르바르트, 베네딕타 하만과 함께 참석하였으나 원군은 내줄 수 없다는 의견을 냈다. 이마저도 슬레이프니르가 대신 말하였다.

그 후, 베네딕타의 회상 속에서 다시 등장한다. 그녀와 성관계를 한 후에 나라의 변경이 오크족에게 넘어가고 흑의 일대가 점점 퍼진 현재 재의 대륙 대부분이 침식된 상태이며, 앞으로 전쟁이 치열해지고 자원과 에텔이 풍부한 마더 크리스탈 일대를 노리기 위해 각국이 점점 더 활발하게 움직일 것이라며 참된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 도미넌트를 모아야 한다는 말을 하는 등 나라를 걱정하는 듯한 군주의 모습을 보인다. 그 후 황국과의 군사충돌 상황에서. 오딘으로 현현한 채 황국의 바하무트와 격돌한 뒤 서로의 전력만을 확인하고 물러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간이 흐른 뒤, 클라이브와 후고가 격전을 벌인 곳에서 부하인 하르바르트와 함께 파괴된 마더 크리스탈을 보며 크리스탈이 파괴되는 모습은 정말 아름답다는 말을 남긴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그와 관련된 이상한 점들이 하나둘씩 드러나는데, 발루드 왕국의 병력이 달메키아에서 발견되는건 예사에 재의 대륙에만 산다는 오크족들이 드레이크 팽에 나타나 신전을 헤집어놓는 등 발루드 왕국과 관련된 석연찮은점이 여럿 발견되는데다 비비안의 정보에 따르면 재의 대륙의 절반 이상이 흑의 지대에 침식된 상황에서도 상브레크 황국과의 격돌같은 몇몇 특이점들만 제외하면 대외적으로 움직임이 전혀 없는 상태라는 것. 보통 이런 상황이라면 침식되지 않은 땅을 차지하러 다른 대륙으로 진출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겠지만 바르나바스는 이상하게도 어떤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바하무트와 두 불의 소환수들이 격돌했던 사건 이후 어느날 밤, 그의 모처에서 전라의 바르나바스가 알몸인 어느 여성 앞에 무릎을 꿇은 채 않아있고 그 여성은 다름아닌 죽은 줄 알았던 베네딕타였다. 그녀는 바르나바스에게 충성을 바치던 이전의 모습과는 다르게 오히려 바르나바스를 보며 오랜만에 안아 보겠느냐 라며 자신이 주인인 듯이 희롱하고, 그는 "그리 하길 바라신다면" 이라고 말하며 순종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화면이 전환된 뒤, 베네딕타는 온데간데 없고 후고가 앉아있었다. 그는 바르나바스에게 인간의 나약함을 속삭인다.

그렇게 잠시 뒤 화면이 전환된 자리에는 베네딕타도, 후고도 아닌 알테마가 있었다.

알테마는 처음에는 베네딕타의 모습으로, 그 후에는 후고의 모습으로 바꿔가며 인간의 자아에 대해 이야기하며, 본 모습을 드러낸 뒤 뮈토스에게 엮여있는 자아를 끊어내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간 오딘의 참철검으로 어떤 적이든 베어오던 그였으나 형태가 없는 것을 베라고 하는 명령에 대해 난감해하지만 알테마는 너의 검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냐면서 내가 만들 참된 세계를 위해서 뮈토스를 인간으로 진화시켜서는 안된다는 알테마의 말에 모든 것은 당신을 위한다며 충성을 맹세하며 그의 하수인임을 증명한다.

그러니까, 처음 등장했을 당시 베네딕타에게 했던 말들은 나라를 걱정하는 군주로써의 면모가 아니라 그저 알테마의 계획대로 움직이는 하수인으로써의 모습이였다. 당장 국가적인 움직임이 없었던 것도 어차피 흑의 지대에 침식되는 상황 그 자체가 알테마가 계획했던 상황이였기에 움직일 필요가 없었던 것.
파일:Barnabasa(3).jpg
그 후, 알테마는 흑발의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으로 변하고, 그 모습을 본 바르나바스는 지금까지 보여왔던 공허한 표정과 다르게 진심어린듯한 미소를 지으며 다가가 무릎베게를 하며 편안한 모습으로 눈을 감으며 어머니를 부른다.[2]

그 후, 아카시아 무리를 자유도시 칸베르에 풀어 도시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칸베르 상교회에서 이번 사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던 의원들 앞에 문 앞을 지키던 병사를 죽이고 하르바르트와 함께 등장한다. 의원들은 이 위기 속에서 신께서 바르나바스를 보낸 것이 틀림없다며 자신들을 도와달라고 호소해보지만 오히려 하르바르트는 그들을 버러지로 취급한다. 이런 태도와 더불어 마을을 습격한 아카시아 무리들이 발루드군의 형상을 하고 있었던 것을 보아 이 습격은 재앙이 아니라 다분히 의도된 습격이라는 것을 눈치챈 의원이 병사를 불러 두 사람을 체포하려 하지만. 바르나바스는 참철검을 꺼내 그 자리에서 병사들과 의원들의 목을 한꺼번에 벤 뒤 너희같은 버러지들에게 신께서 무슨 자비를 베분다는 거냐 라며 까내린 뒤 하르바르트에게 이 도시로 찾아올 클라이브 일행을 정중하게 맞이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하르바르트는 클라이브 일행과 마주하여 그들과 싸웠으나 쓰러져버리고, 일행이 도시에 더이상 생존자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다시 돌아가려던 그 순간 의회당을 박살내버리며 등장, 클라이브와 격돌하지만 참철검이 아니라 죽은 하르바르트의 검을 대충 집어들고 한손만으로 검을 휘두르는데도 불구하고 클라이브를 압도한다. 생각보다 약한 클라이브의 실력을 보고 실망하지만, 이 힘은 분명 뮈토스가 맞다는 말과 함께 그가 알테마의 그릇이 될 운명임을 알려준다.

당연하지만 클라이브는 알테마의 생각대로 놀아나줄 생각이 없었으며 신이라도 자신을 방해하게 두지 않겠다는 말을 하자 바르나바스는 참철검을 꺼내들고, 클라이브는 힘을 해방에 그에게 달려들지만 단 1합만에 쓰러지고 그를 구하기 위해 질과 조슈아가 난입한다. 조슈아가 클라이브를 들쳐업고 도망가는 사이 질은 시바로 현현해 바르나바스의 앞을 가로막지만 그녀 역시도 단 1합만에 제압된 뒤 클라이브를 끌어낼 미끼로 사용하기 위해 납치한다.

기함 에인헤랴르로 귀환하는 도중 엔터프라이즈호를 타고 따라잡은 클라이브 일행을 맞이하는데 이때도 참철검으로 바다를 가르는 위력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때 해저 바닥에서 클라이브와 1차전을 벌이는데 사실 이 전투는 클라이브 패배가 정해진 이벤트 전투로,[3] 결국 다시 한번 패배한 클라이브에게 다시 한번 자아를 버리라 촉구한다. 거기에 넘어가지 않은 클라이브 일행은 그 자리를 뜨고 결전을 재의 대륙으로 옮기게 된다.

본래 클라이브 일행은 드레이크 스파인을 노렸으나 이를 가만히 놔두지 않고 오딘의 힘으로 마도로 통하는 길을 막고 클라이브의 결전을 환상의 탑[4]에서 기다린다. 이 과정에서 과거 역사 이야기를 하고 자아를 버리는 것이 신이 내리는 구원이라고 하지만 클라이브는 그런 욕망이야말로 자아가 있다는 증거라고 반박하며 전투를 시작하게 된다.

작중에서 만사에 무심하고 관조적인 태도를 보여왔던 바르나바스는 클라이브와의 격전으로 인해서 자신이 옛적에 버렸다고 생각했던 자아, 그러니까 감정을 다시금 깨우치기 시작한다. 오랜 시간 창세의 때를 기다리며 알테마의 졸개로서 무미건조한 삶을 살아왔던 그는 전에 없던 호적수와의 전투가 무르익어갈수록 점점 투쟁의 황홀경에 젖어가는데, 끝에 가서는 진중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시종일관 경박한 광소를 터트리는 광전사로 변모한다. 이 때 자신이 느끼고 있는 환희를 하나하나 시적으로 표현하는 모습이 압권. 이후 바르나바스는 클라이브와 결착을 내기 위해서 오딘으로 현현하지만 감정의 소용돌이에 취한 나머지 통제력을 잃고 얼마 안가 현현이 풀리기에 이른다.[5]
파일:Barnabasa(2).png
이후 격전 끝에 클라이브가 승리하였으나 바르나바스는 전투의 승패와는 상관없이 처음부터 클라이브를 신의 그릇으로 완성시킬 생각이었고 자신이 쓰러져 있는 사이 다가온 클라이브의 바지가랑이를 붙잡아 억지로 소환수의 힘을 넘긴다. 힘을 넘기자마자 순식간에 아카시아 석화가 되며 그대로 사라진다.

개인 서사 자체는 결국 메인 스토리에서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는데 바르나바스의 뒷설정은 이야기꾼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바르나바스는 과거 제메키스 땅에 살았던 제메키스 민족의 후예로 제메키스 민족은 오리진과 쌍을 이루는 마더 크리스털 제메키스의 관리를 맡아, 다른 일족보다 알테마의 존재에 가까웠고 알테마를 신봉하는 마리어스교로 이어졌다. 제메키스의 비극으로 고향을 잃은 후 바깥 대륙으로 이주했던 제메키스 민족 후예 중 바르나바스의 어머니는 마리어스교의 교리를 바르나바스에게 엄격하게 가르친 장본인으로, 바르나바스에게 어머니는 가장 사랑하는 존재이자 스승이기도 했다. 이런 그녀는 바르나바스와 함께 발리스제아로 건너왔다 재의 대륙의 부족 간 분쟁에 휘말려 목숨을 잃게 되는데 바르나바스는 정신적 지주였던 어머니의 사망 후 정신적으로 무너저 그대로 알테마에게 투신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작중 컷신 해설틀 통해 바르나바스가 어떻게 불로왕이 되었는지 유추가 가능한데 바르나바스가 스스로 아카시아가 되었다고 언급된다.

바르나바스와의 전투 이후 클라이브가 알테마와의 1차전을 치루기 전, 알테마가 만든 공간에서 알테마의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데 이때 클라이브의 말에 따르면 바르나바스도 알테마의 감언이설에 속아 그를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바쳤다는것이 밝혀졌다. 만에 하나 생존했다 하더라도 알테마에게 쓰임을 다했다는 이유로 버려졌을 운명이라는것.

3. 전투력

클라이브가 상대한 도미넌트들 중에서도 단연 최강의 실력을 가진 인물. 오딘의 힘과 오랜 정복전쟁을 통해 단련된 뛰어난 무력과 경험, 그리고 그것을 통해 소환수의 힘을 극한까지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바르나바스의 역량까지 합쳐져 클라이브가 상대한 인물 중에서도 알테마를 제외하고 가장 위협적인 적수였다. 특히 첫 대면 시 검술에 있어서는 클라이브보다 몇 수는 위로 표현되는데 참철검은 사용하지도 않고 죽은 하르바르트의 검을 대충 집은 뒤 뒷짐까지 지면서 마치 대련 지도해주듯이 클라이브의 검을 가볍게 피하며 손쉽게 클라이브를 제압했다.[6][7] 심지어 참철검에 맞아 쓰러진 클라이브를 대피시킬 시간을 벌기위해 질이 시바로 현현하여 덤볐으나, 반현현도 아닌 인간의 몸으로 참철검 한 번 휘둘러 시바를 리타이어 시키는 엄청난 강함을 보여준다.

게임적으로는 작중 유일하게 강제 패배 이벤트 전투가 존재할 정도로 소환수의 도미넌트들 중에서도 규격 외의 강함을 가진 것으로 표현되며, 소환수 간의 힘의 차이나 속성상 상성은 존재하지 않지만 바하무트와 오딘이 최강의 소환수라 생각될 정도로 압도적인 무력을 보여준다. 그가 반현현 상태에서 가볍게 휘두른 참격은 피하지 못했다면 엔터프라이즈호가 두동강 날 정도로 거대했으며, 현현 상태에서 날린 참격은 피닉스로 현현한 조슈아가 막아내 궤도를 비틀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다를 갈라내 거대한 폭포를 만들어낼 정도였다. 이때 갈라진 바다가 다시 수복되지 않은 이유는 공간채로 베어냈기 때문이다.

4. 기타

파일:Barnabasa_Artwork.jpg
바르나바스 잘름 & 오딘 아트워크
  • 파이널 판타지 XVI에 잡 개념은 없지만 암흑기사를 모티브로 만들어졌으며, 클라이브 디옹의 관계처럼 바르나바스도 정통파 왕자님에 상반되는 이미지인 수수께끼로 가득한 왕이란 어떤 것일까를 생각하며 만들어진 캐릭터라 한다.
  • 여러모로 클리셰 파괴적인 캐릭터, 작품 초반부엔 범상치 않은 포스와 어두운 아우라를 풍기는 암군으로 비춰졌고 무대 뒤에서 모종의 계획을 획책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사실은 그 역시 누군가의 심복에 불과했으며 오히려 작중 그 누구보다도 주체성이 결여된, 꼭두각시에 가까운 존재였다. '인류를 고통에서 해방시킨다'는 나름의 목적은 있었으나 이 역시 알테마를 섬기면 이루어질 것이라는 광신에 불과했을 뿐, 이는 다른 도미넌트들이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것과 크게 상반된다. 심지어 끝에 가서는 감정에 취하면서 언행이 굉장히 경박해지기 때문에 초중반의 근엄한 이미지마저 산산히 박살내버린다.
  • 작중 바르나바스는 인간의 감정을 부정적으로 여기고 그것을 배제해 분쟁없는 참된 세계를 만들겠다 말하지만 정작 그런 본인도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추억을 버리지 못하고 소중히 여기며 매달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러모로 모순적인 인물
  • 바르나바스의 부하이자 전임 발루아 왕국 기사단장이었던 시드는 한때 그의 참된 세계라는 이상을 따랐지만 후에 사상 차이로 결별했다. 시드가 그의 배후인 알테마에 대한것과, 그가 말한 참된 세계의 실체가 모든 인간을 자아가 없는 아카시아로 만든다라는 것은 알지 못했겠지만 뭔가 불손함을 눈치챈 것으로 보인다.[8]
  • 오딘전도 기대에 걸맞는 웅장함으로 호평을 받고 있긴 하지만 이전 보스들이 기대치를 한참 뛰어넘은 타이탄전과 바하무트전 바로 다음이었기도 하고 감정이 고조된 바르나바스가 소환수 현현을 통제하지 못하게 되면서 이전과 같은 거대괴수들의 결투가 제대로 성사되지 못한 탓에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고있다.[9] 다만 캐릭터의 간지나 포스만큼은 앞선 둘을 한참 넘어섰다는 평이 많다. 실제로 전투 난이도 역시 앞의 두 소환수 전투를 압살하는 포스를 보여준다. 바하무트와 타이탄이 소환수 전투에서 포스를 보여준 반면, 바르나바스는 인간형태인 반현현상태에서 포스를 보여주었다.
  • 2D 아트워크에서 전신 망토를 쓴 것과는 달리 인게임 3D에선 망토가 쓰이지 않았다. 갑주를 입은 모습의 비중이 생각보다 크지 않고 갑주를 입어도 망토를 쓰지 않으며 그나마 반현현했을 때 스카프를 두르는 표현정도만 되었다.
  • 퇴폐미 넘치고 중후한 매력에 작중 보여준 최강자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것에 비해 어머니에 대한 비정상적인 사랑과 하르바르트가 보여준 맹목적인 충성심과 싸우는 동안에 클라이브에게 과도하게 집착하는 모습 때문에 2차 창작에서는 마마보이에 하드게이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감정이 격해지면서 보여주는 경박한 언행 때문에 눈새 얼굴값을 못 하는 사람 속성이 추가되며 심화될 경우 다쟈레 뒷북치는 속성이 추가되며 하르바르트의 진정한 정체 때문에 나르시시즘속성까지 추가된다.
  • 신을 자처하는 흑막에 의해 조종당하는 만들어진 꼭두각시 왕, 흑막에 의해 국가를 무리한 전쟁으로 이끌어 의도적으로 혼란을 불러왔다는 점, 원래 인간이었으나 흑막에 의해 인간이 아니게 된 존재, 국가의 왕이면서도 세계관 최강급의 검술 실력 등 강철의 연금술사 킹 브래드레이와 공통점이 많다. 하지만 후반부에 밝혀지는 마마보이, 스스로는 아무것도 못하고 그저 뮤토스바라기 알테마바라기에 그치는 자아를 버린 광신도, 감정에 도취되어 이길 싸움도 져버리는 모습 등 내면의 모습은 정반대에 가깝다.


[1] 성우가 아닌 배우로 해외 호주 영화 재패니스 스토리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다. 성우일도 하고 있으며 주로 외화 더빙활동을 많이 한다. [2] 맥락상 알테마에 성적으로 굴복하는 장면 속에서 전라의 상태의 어머니의 형상을 보고 그 품에 안기는 모습을 볼 적에, 이 두 사람의 관계가 일반적인 모자 관계가 아닌 근친상간 관계임을 암시한다. [3] 참고로 해당 전투에서 즉사기인 참철검 태세 게이지를 모두 깎는데 성공하더라도 별도의 추가 이벤트 없이 무조건 참철섬이 발동되고 전투가 종료된다. # [4] 이 환상의 탑은 재밌게도 데빌 메이 크라이 3의 초반 부분에서 단테 버질이 첫 대결을 펼치는 스테이지인 테멘니그루의 오마주이다. 성능상 버질의 성능을 지닌 바르나바스를 향해 클라이브가 탑 계단을 오르는 구조는 영락없는 데빌 메이 크라이 3의 챕터 7의 도입부를 연상시키는 징면이다. [5] 현현이 풀리자 본인도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반응을 보인다. [6] 클라이브는 어린나이에 로자리아 공국에서 피닉스의 나이트로 간택될 정도로 검술에 있어서는 매우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고 13년간의 고된 베어러 병사 생활로 목숨을 건 실전을 통해 더욱 검술을 갈고닦은 뛰어난 검사이다. 당장 바로 전 자기 수하이자 발루드 왕국의 기사장인 하르바르트와 싸우며 그의 검을 검술로 무장해제 시키며 일국의 기사장보다 더 뛰어난 검술실력을 가지고 있는것을 보여줬다. 그런데 그런 클라이브를 간단하게 제압하는것을 보면 검술에 있어서는 작중 어느 누구보다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7] 하르바르트마저 오딘의 힘으로 만들어낸 생물임이 밝혀지면서 하르바르트의 전투력도 바르나바스의 전투력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8] 인간의 마음을 교묘히 조종하는데 능했는데 이러한 본성을 은연중에 눈치챘을 수도 있다. 그래서 베네딕타가 시드를 설득할 때 그의 방식을 따를 수 없다고 하면서 결국 베네딕타가 죽자 "왜 바르나바스를 믿은 거냐"면서 한탄하기도 했다. [9] 정확히는 서로 소환수로 현현하여 몇차례 합을 주고받았으나 클라이브는 바르나바스의 힘을 감당하는 것으로도 벅차서 변신을 오래 유지하지 못했고 바르나바스는 자신이 버렸다고 생각한 감정이 동하게 되면서 현현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했다. 게임 외적인 이유로는 최종보스전에 집중하느라 오딘의 소환수 대전까지 제작할 여유는 없었던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