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8 17:09:46

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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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제품
2.1. 초콜릿2.2. 과자
3. 여담4. 대한민국 시장

1. 개요

홈페이지
  • 브랜드 이름은 제품의 두 가지 주요 성분인 "Milch"(우유)와 "Kakao"(코코아)의 합성어이다.

1826년 스위스에서 시작한 기업 '슈샤드'(SUCHARD)사의 제품명으로 1901년 첫 출시되었다. 1999년 필립 모리스에 인수되었으며 현재(2023년) 미국의 Mondelez International 브랜드다.

2016년 '슈샤드'는 프랑스 제과업체인 Carambar & Co.의 소유주 인 '유라지오'(Eurazeo)에 매각되었다.

한국에서는 1980년대 내내 오리온[1]과 합작하여, 원 제조 기업 이름인 '슈샤드'를 브랜드명으로 사용한 초콜릿으로 발매된 적이 있고, 특유의 연보라색 포장 컬러는 유지했지만 사실상 오리온의 초콜릿 브랜드처럼 사용되었다. 2023년부터는 다시 브랜드명인 '밀카'로 수입되고 있다. 아래 문단 서술 참조.

2. 제품

일반적인 밀카의 초콜릿 바 사이즈는 가로 156.2mm, 세로 75mm, 높이 7.5mm. 24칸으로 나누어져 있다. 무게는 주로 100g.

※ 국내에서 구매하기 쉬운 제품(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은 ☆
※ 국내에서 구매하기 어려운 제품(해외직구를 해야만 먹을 수 있는 제품)은 ★

2.1. 초콜릿

☆알프스 밀크 (Alpine Milk) : 오리지널맛. 밀크 초콜릿의 표준적인 맛이 난다.[2]우유와 조화된 초콜릿이 부드럽고 달콤하다. 헤이즐넛 맛도 살짝 난다.

☆오레오 (Milka & OREO) : 초콜릿 사이에 오레오 쿠키와 오레오 크림을 분쇄해 섞은 오레오 스프레드가 들어가 있다. 우유 맛과 쿠키 맛이 매우 잘 어울리는 편이다.

☆스트로베리 (Strawberry) : 초콜릿 사이에 하얀색 딸기 크림이 있고 딸기 칩이 군데군데 박혀있다.

☆해피카우 (Happy Cows) : 기존 밀카 초콜릿에 화이트 초콜릿이 섞여있다. 소의 점무늬를 표현한 것이 포인트.

☆칩스 아호이 (Chips!Ahoy) : 쿠키 브랜드 칩스 아호이와 콜라보해 출시한 제품. 초콜릿 사이에 화이트 초콜릿과 칩스 아호이 쿠키가 들어있는데 굉장히 고소하고 바삭바삭하다.

☆버블리 (bubbly): 버블 모양의 초콜릿. 울퉁불퉁한 모양이 특징이며, 공기층 때문에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을 정도로 부드럽다.

☆오레오 샌드위치 (OREO Sandwich) : 초콜릿 위에 미니 오레오가 통째로 얹어져 있다.

☆요거트 (Yogurt) : 초콜릿 사이에 요거트 크림을 넣은 초콜릿.

★버블리 화이트 (bubbly White) : 기존 버블리 초콜릿을 화이트 초콜릿으로 바꾼 것이다.

★오레오 초코 (OREO Choco) : 초콜릿 오레오를 넣은 초콜릿.

★오레오 화이트 (OREO White) : 화이트 오레오를 넣은 초콜릿.

★밀키니스 (Milkinis)

★헤이즐넛 (Hazelnut) : 헤이즐넛이 들어있는 초콜릿.

★통 헤이즐넛 (Whole Hazelnut) : 이름 그대로 헤이즐넛이 통째로 박혀있는 초콜릿. 그냥 헤이즐넛 초콜릿보다 고소하고 씹는 맛이 좋다.

★체리크림 (Cherry Cream) : 체리크림과 체리시럽이 들어있는 초콜릿. 체리시럽은 흘러내릴 정도로 묽다.

★화이트초코 (White Choco) : 오리지널 밀카 초콜릿을 화이트 초콜릿으로 바꾼 초콜릿.

☆카라멜(Caramel) :오리지널 밀카에 카라멜 시럽이 들어가있는 초콜릿.

2.2. 과자

☆밀카 무 (Choco Moo) : 바닐라향 쿠키에 한 쪽 표면만 초콜릿 코팅이 되어있다. 주로 묶여서 팔린다.
쿠키 모양이 소 모양이다.

☆초코 그레인 (Choco Grain) : 통곡물 쿠키에 한쪽 표면에 초콜릿 코팅을 한 것. 다이제의 미니사이즈와 다름없지만, 비스킷보단 압착 시리얼 바에 가까운 식감이다.

☆밀카 리오 (Milka Leo) : 두께 8.7mm, 가로길이 92.4mm, 세로길이 60.5mm 크기.178cal.
33.3g무게의 4조각의 두꺼운 초콜릿 코팅이된 웨하스가 들어있다. 크기가 킷캣 4핑거와 유사한 크기를 지녔다.

☆밀카 오레오-바 (Milka & OREO) : 121mm, 29.9mm, 14.5mm 크기의 7칸의 큰 덩어리로 나누어진 초코바. 무게는 37g. 밀카 오레오와 동일.

☆밀카 센세이션스 (Milka Sensations) : 대충 11.1mm 두께에 72.1mm지름 크기인 초코칩 쿠키. 누텔라 같은 초콜릿 잼이 들어있다. 7개 묶음으로 팔린다. 개당 133kcal.

★누아제트 (Noisette) : 정말 맛있다. 근데 국내에서 구할 길은 오직 해외 직구밖에 없다. 파베 초콜릿을 연상시킬 정도로 딱딱하지 않게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이 예술이다. 그러면서 입안에 퍼지는 초콜릿 향이 정말 좋다. 한 번 쯤 꼭 먹어보길 권한다.

★통헤이즐넛 (Whole Hazelnuts) : 초콜릿 식감은 누아제트처럼 부드럽지만, 초콜릿 안에 이름 그대로 헤이즐넛이 통짜로 들어가 있는 초콜릿이다.

★초코와플 (choco waffle) : 지름 66.9mm, 두께는 12.2mm. 무게는 30g, 개당 칼로리는 161kcal.
동그란 3겹 초콜릿 웨하스를 살짝 두껍게 코팅한 제품. 킷캣보다 초콜릿이 부드럽고 웨하스 사이에 있는 크림도 헤이즐넛향이 진하게 나온다. 주로 5개 묶음으로 팔린다.

★누시니 (Nussini) : 가로 114mm, 세로 35mm, 높이 12.7mm 크기의 헤이즐넛이 섞인 초콜릿을 코팅한 웨하스. 킷캣보다는 초콜릿 코팅이 얇지만 맛은 더 뛰어나다. 5개 묶음으로 팔린다.

★쿠키 스낵스 (Cookie Snax) : 대략 121mm, 30mm, 15mm 정도되는 크기의 초콜릿 코팅을 한 쿠키다.
쿠키를 씹다보면 뭔가 찐득-딱딱한 설탕 결정체가 씹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피넛 카라멜 (Peanut & Caramel) : 121mm, 29.9mm, 14.5mm 크기의 7칸의 큰 덩어리로 나누어진 초코바. 무게는 37g. 초코바 안에는 스니커즈에 들어갈만한 '누가'같은 무언가의 하얀색 달콤한 크림과 찐득하지않고 부드럽게 씹히는 땅콩분태가 섞인 카라멜이 들어있다.

3. 여담

Cocoa Life라는 코코아농사에 있어 아동노동착취 반대 및 앞으로도 더 많은 코코아 생산을 통해
계속해서 초콜릿을 생산하기 위한 단체와 관련되어 있어 보인다. 초콜릿 마다 다르겠지만 우측 하단 쪽에 이 마크가 인쇄되어있다.

비싸기로 유명하다. 편의점 기준 오리지널 밀크 초콜릿 바 하나에 3600원을 호가하는데 이는 가나초콜릿이나 허쉬초콜릿등 비교적 저가 초콜릿 브랜드 오리지널 밀크 초콜릿 바 2~3개에 맞먹는 가격이다. 물론, 해당 제품들보다 더 크고 무거우며 무엇보다도 비싼 가격만큼의 진하고 부드러운 초콜릿 맛을 선사하기에 국내에서도 팬층은 두터운 편이다.

이제는 미국 회사에 인수되어 미국 기업이 되었지만 24년기준 미국에서 구매하기가 쉽지는 않다. 대형마트에는 찾아보기 어렵고 있어봐야 기본맛 한종류, 아니면 아마존 등지에서 일주일정도나 기다려서 배송을 받아야 한다. 배송기간이 저러니 여름에는 사실상 먹을 수 없는 지경. 이미 허쉬, M&M's, 페이데이 등이 경쟁 중이라 초콜릿 시장이 레드오션인지라 딱히 들어오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은 이미 고급 초콜릿 시장도 유수의 브랜드들로 꽉 잡혀있다. 특히 미국은 허쉬 문서에 서술되어 있듯 특유의 락산 발효 풍미(미묘한 신맛)이 표준이 되어버린 탓도 좀 있는 듯.

4. 대한민국 시장



1980년대 오리온 '슈샤드' 초콜릿 광고.

1983년, 동양제과(오리온)[3]가 '제이콥스 슈샤드' 사와 합작하여 초콜릿 생산 기술제휴를 맺었다. 동양제과는 전라북도 이리시에 국내 최대 생산라인을 준공하고, 이 '밀카' 제품을 들여와서 '슈샤드'란 이름으로 생산, 판매하였다. 상술했듯 슈샤드는 몬델리즈에 인수되기 전에 쓰이던 회사명이고 제품명은 '밀카'였지만 오리온은 슈샤드라는 사명이 이국적이라고 생각했는지 국내 판매 브랜드명으로 그대로 밀었다. 이 기술제휴 계약은 1992년 종료되었고 기술제휴 기간이 만료된 이후에는 '슈밀크' 라는 이름으로 살짝 바꾸어 1996년까지 생산하였다.[4]

한편 '슈샤드'사는 기술계약 만료 직전인 1991년 한국 시장조사를 하고 직접 진출하려 하였으나 이런저런 사정으로 성사되지는 못하였다. 이후 1999년 슈샤드는 필립모리스에 인수되었고, 계열사인 '몬델리즈 인터내셔널'이 생산하고 있으며 2012년 '몬델리즈 인터내셔널'을 통해 한국시장에 재진출하였다. 2023년부터는 (주)앰지코리아(MZ KOREA)가 '독일 몬델리즈' 가 생산한 밀카 제품을 수입. 편의점, 대형마트에 공급하고 있어 주변에서 찾아보기 쉽게 되었다. 일부 제품은 (주)서영이앤티가 수입중이다.[5] 즉 현재 수입중인 물건은 오리온과 관련이 없다.

[1] 당시 동양제과. [2] 특히 편의점 저가형 타사 초콜릿들과는 차원이 다른 진하고 부드러운 우유 풍미가 특징이다. 그만큼 엄청난 칼로리를 자랑하지만... [3] 이 당시는 동양제과 명칭을 유지하고 있었고 동양그룹에서 분사하기 전이었다. 오리온은 아직 일종의 상표명으로 쓰였다. [4] 1996년 오리온은 홍콩 스타배우 장국영을 CF모델로 기용하고, 장국영의 히트곡 제목을 그대로 차용한 '투유(To you)' 초콜릿을 론칭했는데, 광고가 국내 시장에서 대히트를 치자 아예 초콜릿 라인업 브랜드 전체를 '투유'로 바꿔버린 것. [5] 밀카와 마찬가지로 독일에서 생산 중인 킨더 초콜릿이 한국시장에서 히트를 친 것과 시기상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