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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에 등장하는 서클 | ||||||
전국도와 부처님 오신 날 파 | 인천연합 | 칠대성왕 | 칠악야차 | 사신 | 민주연합 | 찬바람 |
1. 개요
만화 짱 2부에 나오는 신흥세력. 2부에서 짱 세계관 속 인천 학원가의 3대 세력 중 한 축을 차지하고 있다.[1]
연합의 창시자는 서인천고를 제압한 권민주와 사자비.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연합이라는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만든 사람은 권민주고 사자비는 단지 재미있겠다는 이유만으로 권민주를 도왔다. 그렇다고 이름에서 따온건 아니고 인천 연합의 존재나 영향력이 독재 수준이라 생각하여 인천 고교의 민주화를 이뤄낸다 해서 민주 연합이다.
초반에는 신흥세력으로 작중 대부분이 듣보잡 내지는 인천연합 짝퉁 정도로 인식하고 있었으나 황동명을 브레인으로 영입한 이후 행보가 심상찮더니 급기야 지금에 와서는 인천을 주름잡는 3강 중 하나로 떠올랐다.
초창기 멤버는 권민주, 사자비를 비롯한 우상고 3인방과 남기훈이었으나, 황동명이 주축이 되어 2학년 중심이었던 권력이 3학년 중심으로 이동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남기훈과 황동명을 제외한 원조 멤버들이 죄다 나가 떨어졌다.
황동명이 연합을 틀어쥔 뒤에는 김철수의 대정고에게 대항하기 위해 다수정예 체제로 체제를 바꿔서 각 학교 짱들만을 포섭하여 현재는 연합원 16명 전원이 각 학교 짱이라는 무시무시한 집단이 된 것 같았으나…
사실 현 민주연합의 가장 무서운 점은 16명의 짱들이 동원 할 수 있는 머릿수라 할 수 있다. 거기다 황동명 본인이 경인공고의 짱이 돼서 동원할 수 있는 병력은 더 늘어났다.
하지만 내외로 아주 불안정한 상태인데, 일단 내적으로는 형태야 어쨌건 사실상 황동명을 중심으로 한 3학년들이 신흥세력을 불러들여 터줏대감들을 차내고 자신들이 연합을 먹은 상태라 서로간의 신뢰가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일단은 함께 손을 잡고 거사를 치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를 의심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2] 게다가 황동명이라는 인간 자체가 아주 간사한 인물이다.
밖으로는 더 볼만한데, 당면한 가장 큰 적이 김철수의 대정고와 현상태의 인천연합이다.
김철수는 현재 짱 세계에서는 그야말로 언터쳐블인 인간흉기고, 현상태는 민주연합 똘마니 16명을 관광보내고 민주연합 최고 실력자 3명과 3:1로 싸운 다음에야 아깝게 졌다.[3][4] 거기다 대정고의 정예는 웬만한 학교의 짱들까지 쳐바를 수준이고 인천연합 구성원들은 민주연합 멤버들보다 질적으로 더 뛰어나며[5][6] 민주연합만큼은 아니지만 병력 동원까지 가능하니…
더군다나 황동명의 잔머리 때문에 테리가 인정한 대건고의 장창식마저도 인천연합에 가입할 것 같은 낌새를 보이고 있다.
다만 영 암담한 상황은 아닌 것이, 김철수라는 인간이 누군가와 손을 잡기는커녕 하고 다니는 짓으로 봐서 오히려 현상태와 부딪칠 가능성이 거의 100% 다. 더군다나 황동명의 잔머리가 있으니 앞으로 상황 돌아가기 나름이었는데, 인천연합과 대정고가 붙고 나면 어부지리를 챙기려고 매복했는데 하필 그때 현상태의 어머니가 위급하다고 전화가 와서[7] 싸움을 뒤로 미룬 탓에 생긴 조바심 때문에 일어난 다툼때문에 김철수에게 딱걸렸다. 전국도가 땡깡을 부려서 인천연합이 부랴부랴 오고있긴 한데 도움이 될 것 같진 않았고 민주연합 일원들 대정고에 각개격파당했고 리더였던 황동명은 두려움에 줄행랑을 치다가 인천연합에게 딱 걸려서 잡혀왔기에 팀원의 사기는 바닥에 떨어졌다.
현재는 대정고에 패하고 전후수습을 하고 있으며 리더인 황동명은 김철수와 대정고의 무자비한 보복폭행을 우려한 박건하가 적당껏 때려주었다.
2. 평가
올드 팬들에게는 만악의 근원과도 같은 존재. 하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주인공 보정이 심한 이 세계의 최대 피해 세력이다.[9]舊 민주연합 세력이 거의 2학년 위주인지라, 아무리 날고 기더라도 3학년 최강자인 현상태, 장창식과 칠대성왕 맴버들에게 밀릴 것이란 평이 많았으며 新민주연합 세력 이 후 남기훈, 김병찬, 문선우, 안상열, 김영일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거의 양민급이기 때문에 맴버수만 늘었지 실제 전력은 더 나빠졌다. 올드팬들에게 평가가 매우 좋지 않다. 무엇보다 현상태와 전혀 상반된 김대섭이 이 연합에 뜬금없이 가입했으며, 대부분 2학년인데다가 워낙 1부의 인천연합 그것도 삼대장(테리, 한영, 김인섭)의 포스가 워낙 후덜덜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모든 면에서 밀릴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권민주의 황동명 영입은 결과적으로 자충수 그 자체였다. 중고교 시절 동아리등 단체 활동을 해보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학년의 차이로 인한 무게는 생각보다 심해서 정말 친한 선후배 사이가 아닌 이상, 끈끈하게 다져지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결국 권민주와 황동명의 분열로 민주연합은 한 차례 내홍을 겪게 되고 어떻게 보면 비호감인 황동명이 민주연합의 리더가 되자 실질적으로 팬들의 비호감은 절정에 달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김철수라는 존재 때문에 민주연합의 평은 더더욱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무엇보다 시기를 잘못 잡았다. 광진고와 동인천고를 한꺼번에 잡은 민주연합의 기세가 올라온 상황에 김철수라는 초강력 캐릭터의 등장으로 사자비가 입원하고, 결국 민주연합은 김철수와 대정고에게 도발성 침략을 하면서, 은둔형 강자인 김철수가 인천의 폭군으로 등극하게 되는데 사실상 민주연합의 책임이 크다고 보여진다.
바로 이 점이 민주연합을 가리켜 실질적인 만악의 근원이 된 이유 중 하나다.
만약에 짱 2부 초기부터 김철수가 나타나 인천에 난동을 부리고 이 후에 권민주와 사자비가 나왔다면 이러한 비난론이 거의 없었을 것이며, 누구는 김철수가 저리 된 이유중 하나가 바로 민주연합의 도발이라는 이유라고 하는데, 최정원이 김철수에게 아양떨면서 하는 짓거릴 보면 어차피 김철수는 도발당하지 않았더라도 언젠가는 인천 자체를 난장판으로 만들어 버렸을 것이며, 애당초 대정고 자체가 이 세계관의 공식 만악의 근원인데, 게다가 김철수는 아무 이유없이 삥 뜯는 걸로 이미 유명한 견공자제분이시다. 만약에 우상고 학생과 만나서 "야 돈 좀 있냐?" 면서 우상고 학생 두들겨 패고, 우리의 정의의 사도는 얼어죽을 다 똑같은 일진이나 다를 것 없는 현상태는 바로 김철수와 현피붙어서 고이 병원에 입원했을지도 모른다.
한마디로 짱 2부에서 야심차게 내 세운 세력이지만 '현상태의 주인공 보정, 김철수라는 최종보스 보정 때문에 욕까지 얻어먹을 수밖에 없는 어찌보면 가장 불우한 세력이기도 하다.
민주연합 창설 이유중 하나가 3학년들이 모두 졸업해서 현상태 혼자만 남은 인천연합이 인천의 평화를 유지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인천연합을 대신할 세력으로 민주연합을 창설하겠다며 플랜을 건게 연합의 발족 의의였다. 이건 전쟁을 막기 위해 전쟁을 일으킨 거나 다름없는 상황.
결론적으로, 짱 공식적인 세계관에선 당연히 만악의 근원 세력중 하나이지만, 냉정하게 일진물로 본다면 인천연합이나, 민주연합이나, 대정고나, 칠약야차나 다 똑같은 일진 클럽,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며, 그렇기 때문에 짱의 결말부분이 공권력이 개입해서 사태를 종결한 이유도, 결국은 이러한 주인공의 정의감에 허무맹랑한 이상과 현실을 보여주기 위한 결말로 해석할 수 있다.[10]
그나마 고평가 할 점이 있다면 16개의 학교를 하나의 집단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물론 대다수가 별볼일 없는 학교이지만 엄청난 건 매한가지다. 여기에 학교애들까지 동원된다면 이론상 패싸움에서는 당할 자가 없는 최강의 집단이지만[11] 아무래도 100명, 200명 싸울만한곳을 도저히 마련 할 수가 없기 때문에 패싸움도 대정고에게는 밀리는 신세이다.[12]
3. 멤버 구성[13]
3.1. 구 민주연합(2학년 중심)
3.2. 신 민주연합(3학년 중심)
- 황동명 - 경인공고 짱
- 남기훈 - 가좌고 짱
- 김병찬 - 제물포고 짱
- 문선우 - 상일고 짱
- 김영일 - 초주고 짱
- 안상열 - 연수상고 짱
- 양성호 - 문학고 짱
- 송영윤 - 남부고 짱
- 조상기 - 정석고 짱
- 안성재 - 성지고 짱
- 박도식 - 학익고 짱
- 조두길 - 상무고 짱
- 장성주 - 반도고 짱
- 김도경 - 화령고 짱
- 김일환 - 마상고 짱
- 동암의 하이에나 2명 - 마상고 짱
[1]
나머지는 현상태의 인천연합, 김철수의 대정고.
[2]
작중 이런 상황을 암시하는 장면이 몇 있었다. 뒷통수를 맞은 하지만이 '언젠간 너희들도 같은 꼴 날 거다'라는 식으로 말한 거나, 황동명이 연합원들을 교묘하게 이용하는 걸 보며 '사실 우리도 이용당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라고 말한 것 등.
[3]
김영일, 남기훈, 문선우 vs 현상태
[4]
현상태의 명성을 높게 평가하며 현상태를 이기고도 이긴 것 같지 않다고 소감을 밝힌다.
[5]
새로 들어온 차원호가 민주연합의 안상열을 똘마니 몇과 함께 집에 며칠간 들누울만큼 발라버렸다. 참고로 현재 안상열은 민주연합 내에서는 손 꼽히는 실력자다. 다만 차원호는 현재 인천연합에서 2번째로 강하다.
[6]
차원호가 민주연합에 대해 평가하길 "그놈들과 붙어본 느낌으론 만만하다는 거다. 여기 이 멤버(현상태, 차원호, 민문식, 전국도, 한병용, 박건하)면 10분 안에 모두 제압할 수 있을 정도라니까" 하고 평할 정도. 다만 차원호가 본 민주연합은 주력멤버가 남기훈, 문선우, 김영일뿐이었고 나머지는 민주연합이 아닌 경인공고 양민이었다. 황동명이 모은 각 학교 짱들의 집합체인 민주연합과 비교하면 질의 차이가 크게 날 수밖에 없다.
[7]
블러핑이었다. 애초에 치매라고 한 것도 연기였고 현상태가 병원에 도착했는데 없어서 전화해보니까 호전됐다고 집에 갔기 때문이었고 이는 현상태가 싸움에 나서지 못하게끔 하기 위한 현상태 부모님과
천수경의 시나리오였다.
[8]
수장들은 별 거 없는데 고작 2명 다굴 놓으려고 수 십 명을 끌고 왔기에 이러한 평가를 내리는 것은 당연하다. 게다가 이전에 인천연합을 상대해본 적도 있기 때문에 나름 강자들 모임인 인천연합과 비교하면 민주연합은 그냥 오합지졸들이 모인 패거리 수준이라 더욱 박하게 평가한 듯 하다.
[9]
김철수에게 캐관광을 당하며 개박살난 현상태만 봐도 김철수와 붙기 전까진 舊 민주연합 맴버인 권민주를 거의 구제불능으로 취급했으나 김철수에게 관광팔도를 당하자 먹히지 않는 말빨로 아가리 털다 쇠파이프 찜질을 당했다.
[10]
실제 단행본 64권에서의
민문식의 발언에, 올드 짱 팬들도 코웃음을 치며 "네가 뭔데 경찰 노릇을 하냐?" 면서 비판 여론이 많았다. 왜냐하면 해당 발언을 한 민문식이 과거 같은 소속 멤버를 심한 폭행을 했고 한명은 아예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불가능하게 만들만큼 중상을 입혀 소년원에 2년을 살고 나온 막장 이력이 있기 때문이다.
[11]
각 학교의 탑5만 데리고와도 80명은 기본으로 모인다. 게다가 주 멤버까지 합한다면 96명이고 여기에 경인공고까지 가세한다면 100명은 우습다.
[12]
민주연합vs광진, 동인천이 전체 참여자수가 100명 정도였지 한 측이 100명은 아니었다.
[13]
모종의 이유로 분열이 일어나서 두 세력으로 나뉘어 있으나, 이름은 같으므로 묶어서 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