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19:17:15

민족주의공화동맹

파일:민족주의공화동맹 당기.png
Alianza Republicana Nacionalista
약칭 ARENA
한글명칭 민족주의 공화동맹
상징색
빨간색

흰색

파란색
슬로건 Paz, progreso y libertad
(평화, 진보, 자유)
창당일 1981년 9월 30일
이념 보수주의
반공주의
내셔널리즘
경제적 자유주의
정치적 스펙트럼 우익
주소 Prolongación Calle Arce,
entre 45 y 46
Avenida Norte #2426, 산살바도르
대표 에릭 살게로
국제 조직

청년 조직 청년 민족주의 공화동맹
입법의회 의석 수
4석 / 84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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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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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엘살바도르 보수주의 정당으로 엘살바도르 주요 정당 중 하나이다. 약칭은 아레나(ARENA).

2. 상세

엘살바도르 내전 당시 극우 성향의 군인이자 처형부대 지휘관 로베르토 도뷔송이 파라분도 마르티 국민해방전선(FMLN)에 대항하기 위해 여러 보수 단체들을 규합해서 만든 정당이다. 로베르토 도뷔송이 1984년 대선에 출마하면서 결선까지 가는 모습을 보였다.[1] 그러나 극단적인 반공정책이나 인권침해에 대한 비판은 많았다.

어쨌든 기독교민주당 치하에서도 내전은 계속 이어지면서 1989년 대선에서 알프레도 크리스티아니가 당선되었다. 하지만 냉전이 종식된 시점인 만큼 무조건 반공주의를 내세우기에는 너무 낡았고, 경제적인 손실도 만만치 않던지라 FMLN과의 협상에 임했고, 그는 재임 기간 동안 엘살바도르 내전을 종식하는 데 기여 한다. 물론 경제정책면에서는 타 중남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신자유주의 정책을 도입했던것은 매한가지였다. 이후로도 2009년까지 20년을 집권하다가 2009년 대선에서 FMLN에게 정권을 넘겨주게 되면서 10년을 제1야당으로 지내게 된다.

2018년 총선에서 승리를 거두었지만 수도민영화 법안 통과로 반발을 사면서 대선 지지율은 지지부진하여 2019년 대선에서 새로운 생각 나이브 부켈레에게 밀렸으며, 나이브 부켈레가 강력한 치안정책 및 사회보수주의 정책으로 보수층의 지지를 흡수하여 지지율이 추락하였고, 2021년 총선에서 FMLN과 합쳐도 개헌저지선조차 못건지는 대패를 당했다.[2]

2024년 총선, 대선에서도 FMLN과 합쳐도 20%도 못건진다는 말이 지배적이며 후보단일화도 무산되어 단독출마했지만 득표율은 겨우 6.1%에 그치는 대패를 당했다.

3. 성향

로베르토 도뷔송이 만든 정당답게 극우 성향을 보였지만, 1989년 대선 이후로 기독교민주당의 지지층을 흡수하며 다소 중도화되었다. 다만 로베르토 도뷔송이 언급될 때마다 창당자로 받아들일지는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1] 군사정권 하의 선거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1931년 대선 이후 공정한 선거였다. [2] 아레나(12.18%)+FmLN(6.91%) = 19.09% << 새로운 생각 6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