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2 07:34:39

믹스 메이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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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 메이펠드
Migs Mayfeld
종족 인간
소속 은하 제국 ( 육군)[1]
란의 크루
배우 빌 버
성우 서반석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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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란의 팀의 포인트맨으로, 뛰어난 사격 실력으로 한 때 제국 육군에서 지정사수로 복무했지만 PTSD로 은퇴했다.[2]

2. 작중 행적

란자르 몰크의 크루 중 한 명으로 첫 등장, 크루의 멤버인 씨안의 남동생 '퀸'을 탈옥시키기 위해 같이 의뢰를 맡은 딘 자린과 협력하여 4인의 팀이 신 공화국의 죄수 수송선에 잠입하기로 한다.

드로이드인 Q9-0과 믹스 본인을 제외하면 멤버들이 죄다 정신상태가 위험한데다, 이전에 통수를 쳤던 딘과 사이가 다들 그닥 좋지 않은 상황이라 분위기가 험악해질 때마다 나서서 중재하는 등 그나마 선은 지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본인도 숨어있던 그로구를 꺼내서 보며 딘의 신경을 긁기도 한다.

그런데 퀸을 찾아 어찌저찌 탈옥을 성공시키나 싶더니, 갑자기 멤버들과 함께 딘을 감옥에 가둬버리며 통수를 친다. 딘을 공화국에 넘긴 뒤 우주선을 탈취할 셈이었던 것.

그러나 딘이 다시 탈출하여 흩어진 멤버들을 하나하나 유인하여 역으로 감옥에 가둬버리며 씨안까지 제압되자 함께 있던 그녀의 남동생 퀸에게 네 누이는 어쩔거냐고 묻는데, 퀸이 오히려 아무 일 없다는 듯이 그냥 버리고 가자고 하자 '콩가루 집안이로군'이라며 황당해한다.

하지만 본인도 결국 딘의 기지로 제압당한 뒤 감옥에 갇혀 신 공화국에 체포되고 만다.

그런데 이후 시즌 2 챕터 14에서 재등장하게 되는데, 수감 중이던 퀸을 탈옥시키고 대번 중위를 살해한 죄로 50년 형을 선고받았다고 한다. 이후 카쏜에 있는 신 공화국의 감옥에서 복역 중이었으나, 그로구가 제국 잔당의 수장 모프 기디언에게 납치되면서 행방이 묘연해지자 딘은 제국군 출신인 그를 다시 탈옥시켜서 기디언의 함선을 뒤쫓으려는 계획을 세운다. 이후 챕터 15에서 재등장한다. 신 공화국 보안관의 권한으로 카라 듄이 메이펠드를 합법적으로 인계받으면서 탈옥하게 된다. 기디언의 좌표를 알아내려는 딘의 계획에 협조하게 되면서, 그와 함께 모락 행성에 위치한 구 제국 비밀 채광기지로 라이도늄 수송 차량을 탈취해서 잠입한다. 이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저거너트 파일럿 트루퍼 갑옷으로 갈아입은 딘을 보며 이건 돈주고도 못볼 광경이라며 비웃는데, 그냥 놀리는 게 아니라 상당히 뼈 있는 말을 던진다.[3]
글쎄, 너도 비슷한 거 같은데? 너도 절박해지니까 규칙을 바꾸잖아. 넌 헬멧을 벗을 수 없다더니 지금은 스톰트루퍼 걸 썼지. 규칙이 뭔데? 만달로리안 헬멧을 못 벗는거야? 아니면 얼굴을 안 보여주는 거야? 둘은 분명 달라. 내가 말하고 싶은 건, 우린 모두 똑같다는 거야. 모두들 일이 틀어지기 전까진 선을 지키며 살지.
이말에 우린 닮지않았다고 대꾸해보지만 이후 실제로 딘은 기지 안에서 어쩔 수 없이 헬멧을 벗어 얼굴을 밝혀야 하는 상황이 되자, 아기 때문에 절박해진 탓에 잠시 망설인 끝에 스스로 헬멧을 벗어 얼굴을 드러낸다. 메이펠드의 말이 복선이 되었던 셈.

이후 잠입한 기지 안에서 우연히 제국군 시절 상관이었던 발린 헤스를 만난다. 그와 마주치지 않으려 했지만 딘이 위기에 처하자 어쩔 수 없이 개입해서 대면하는데,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상관의 태도에 안심하면서도 묘한 모습을 보인다. 반강제적으로 앉게 된 술자리에서 발린에게 잿더미 작전으로 죽은 동료들에 대해 얘기하며 그의 반응을 살피는데, 이에 발린은 민간인은 물론이고 아군 사단까지 전멸한 게 별 것도 아니라는 듯이 말하면서 제국의 행위를 정당화한다. 심지어 이번 작전만 성공하면 그때 일은 장난으로 여겨질 만큼의 참사가 발생할 거라며 발린이 자랑스레 말하자, 메이펠드는 결국 참지 못하고 그를 쏴죽인다.[4] 한바탕 총격전 끝에 식당 안의 제국군을 모두 죽이고, 메이펠드는 딘에게 너는 해야할 일을 한 것이라면서 얼굴은 못 본 것으로 할 테니 헬멧을 다시 쓰라고 건내준다. 이후 그는 딘과 함께 옥상으로 올라가 보바 펫이 몰고 온 슬레이브를 타고 탈출한다.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정리할 것이 있다며 사이클러 소총으로 원거리의 리도니움 통을 맞춰 기지 전체를 폭파시킨다.[5] 모락에서 탈출한 뒤, 카라는 그가 모락에서 폭발에 휘말려 사망한 것으로 해주겠다[6]고 하고, 이에 메이펠드는 자유롭게 떠난다.

3. 기타

  • 처음에는 그저 전형적인 악인의 모습으로 그려지지만 사실 은하 제국의 행위에 큰 반감을 품고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전우들을 잿더미 작전으로 잃은 아픈 기억이 있고 이를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는 제국의 모습에 싫증을 느껴 제대한 것으로 보면 현실의 군인들과 큰 차이점이 없다. 실제로 PTSD를 앓고있기도 하며 자신의 동료들의 죽음을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상사의 말에 울먹거리고 마지막에는 총으로 쏴 죽이는것만 봐도 동료애가 상당한 인물임을 알수있다.[7]
  • 결국 비록 반강제적이긴 했어도 주인공 팀의 임무를 나서서 도와주고, 보상으로 자유의 몸이 되어 떠남으로써 결국 진짜 악인이라기보다는 그저 현실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하나의 평범한 인간의 면이 강조되는 캐릭터다. 사실 딘을 통수쳐 감옥에 가두고 튄 정도뿐이지 그 외에는 딱히 심각한 악행을 저지른 적도 없었다.
  • 배우 빌 버는 유명한 미국의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스타워즈를 과거에 여러번 디스한 적이 있다. 깨어난 포스 개봉 시기 코난 오브라이언 쇼에서 스타워즈를 대차게 깐 것으로 유명하다. 이를 본 제작진들이 그를 캐스팅하면 웃기겠다고 생각해서 캐스팅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개그스러운 대사를 많이 하는데, 대부분 팬들은 애드리브로 추측하는 중.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어서 팬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
  • 다수의 블라스터 권총으로 무장하고 있으며 등에 부착된 기계 팔로 코너샷 및 화력 증강이 가능하다.
  • 나이든 마이클 빈과 인상이 비슷하게 나오는데, 더 나이든 마이클 빈은 챕터13에서 조연으로 등장했다.


[1] 잿더미 작전 당시 소속 사단의 전멸과 끊임없이 하달되는 민간인 학살 명령에 충격받아 탈영 [2] 스톰트루퍼가 아니었다는 걸 스스로 굉장히 강조한다. 란이 그가 제국에서 지정사수로 일했다며 실력을 보증한다고 말하자 딘 자린이 그건 아무런 보증이 안되는데라고 하는데, 이에 발끈하며 자신은 스톰트루퍼가 아니라고 소리친다. [3] 그리고 딘은 이 팩폭에 별다른 대꾸를 하지 못한다. [4] 대화 내내 전형적인 PTSD에 시달리는 참전 군인의 모습을 보인다. 딘 자린마저도 그의 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긴장하며 바라볼 정도의 상태까지 도달하는데 제국군에 복무하며 민간인은 물론 아군의 인명조차 중시하지 않는 군대에 염증을 느끼고 탈영해서 용병 일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5] 뛰어난 저격수인 페넥 섄드와 카라가 먼발치에서 이를 보고 좋은 실력이라며 인정한다. [6] 카라는 보안관이므로 대놓고 말하진 않고, 딘과 대화를 하는 척하면서 암시를 준다. 이에 메이펠드는 처음에는 정말 겁을 먹고 어리둥절해 하는데, 딘이 카라의 말에 맞장구를 치면서 턱짓으로 가라는 제스쳐를 보내자 그제서야 눈치를 챈다. [7] 딘 자린조차도 메이펠드의 분노한 모습에 당황해서 어쩔줄 몰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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