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04 01:09:25

미케

1. 고양이 이름2. 캐릭터

1. 고양이 이름

みけ

일본에서 고양이 이름으로 흔히 사용하는 이름. 한국어의 '나비' 정도의 위치이다.

어원은 얼룩고양이를 뜻하는 三毛猫(みけねこ)에서 유래한 것 같다. 때문에[1] 미케라는 이름이 붙은 고양이 중에는 암컷이 많아, 오늘날엔 암코양이 이름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2. 캐릭터

2.1. 엘프사냥꾼의 미케

엘프사냥꾼의 등장 캐릭터. TV판 애니메이션 성우는 카와사키 에리코.

고양이 유령으로 류조지 준페이 일행이 어느 마을을 지나갈 때 우연히 74식 전차에 씌여버렸고 이후로도 함께 여행하는 중. 74식의 연료[2]나 이런 저런 문제[3]를 해결하기 위한 작가의 수단인 것으로 보인다. 고양이 유령이 씌인 탓에 가끔 쥐를 쫓거나 야옹거리며 울기도 하고 연료도 필요하지 않으며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고양이처럼 착지한다. 포탄, 기관총도 마구 쏜다.

작중 한번 강제로 성불당할 뻔했으나 준페이를 통해서 돌아오며 주인공 파티가 원 세계로 돌아간 다음에는 이세계의 코몬 엘프족에게 신세를 지고 있는 듯하다.

미케가 깃들어 있는 74식 전차는 류조지 준페이, 코미야마 아이리, 이노우에 리츠코가 세실리아에 의해 소환될 때 같이 소환된 것이다.


[1] 삼색털 고양이는 대개 암컷이다. [2] 깨알같이 고증오류로 74식은 디젤 엔진이지만 가솔린이라고 언급한다. [3] 74식은 연비가 너무 안좋고, 궤도 문제가 심각해서 이걸 타고 여행을 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수준이다. 이 두 문제는 작중에서도 직접 언급되며 실제로 고양이 유령이 빙의하기 전에는 연비가 너무 안 좋다는 이유로 버리는 것으로 결정이 났는데, 이 때 아이리가 대놓고 반대를 하지 못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