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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74d36d><colcolor=#ffffff> 장르 | 모험, 가족, SF, 판타지 | |
원안 | 타지리 사토시 | ||
슈퍼바이저 | 이시하라 츠네카즈 | ||
캐릭터 원안 |
스기모리 켄 모리모토 시게키 후지와라 모토후미(藤原基史) 니시다 아츠코 |
||
총감독 | 유야마 쿠니히코 | ||
감독 | 히다카 마사미츠 | ||
각본 | 슈도 타케시 | ||
캐릭터 디자인 | 이치이시 사유리 | ||
총 작화감독 | |||
미술 감독 | 카네무라 카츠요시(金村勝義) | ||
색채 설계 | 요시노 노리미치(吉野記通) | ||
촬영 감독 | 미즈타니 타카야(水谷貴哉) | ||
편집 | 헨미 토시오(辺見俊夫) | ||
음향 감독 | 미마 마사후미 | ||
음악 | 미야자키 신지(宮崎慎二) | ||
애니메이션 프로듀서 | 칸다 슈키치(神田修吉) | ||
애니메이션 협력 | OLM TEAM WASAKI | ||
애니메이션 제작 | OLM TEAM OTA | ||
제작 |
테레비 도쿄 테레비 도쿄 미디어넷 쇼가쿠칸 프로덕션 |
||
방영 기간 |
2000. 12. 30. 2012. 04. 20. |
||
방송국 |
테레비 도쿄 / (토) 19:00 투니버스 / (금) 20:00 |
||
스트리밍 | TVING ▶ | ||
러닝타임 | 61분 | ||
시청 등급 | 7세 이상 시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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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켓몬스터 무인편의 TV 1시간 스페셜로, 1기 극장판 포켓몬스터: 뮤츠의 역습과 내용이 연계된다. 일본에서 2000년 12월 30일에 방영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2012년 4월 20일에 더빙하여 투니버스에서 방영했다.2. 시놉시스
우리는 알고 있다. 이 밖에는 더 넓은 세계가 있다는 것을....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땅에서
뮤츠와 복제 포켓몬들은 조용히 살고 있었다. 그러나 뮤츠를 찾고 있던
비주기는 뮤츠가 있는 곳을 알아내고, 비밀리에 어느 계획을 진행한다. 그 계획에
지우와 친구들도 말려들게 되고, 뮤츠와 복제 포켓몬들의 운명을 건 장렬한 배틀이 지금 시작된다.
==# 줄거리 #==
성도지방에 위치한, 인간에 손이 닿지 않는 화산 형태의 지형 퓨어록 위의 호수를 관찰하고 있던 비주기는 그곳에서 저번에 놓쳤던 뮤츠를 발견한다. 뮤츠는 여전히 자신의 존재에 관해 의문을 남기고 있었으며 누구에게도 자신들의 존재가 알려져선 안된다 생각하여 복제 포켓몬들과 함께 퓨어록에서 은둔하기로 한다.
다음 마을에 가기 위해 퓨어록을 지나려는 지우와 친구들. 일주일에 거쳐 퓨어록을 도는 버스를 타려고 하는데 이미 버스가 오는 걸 발견하여 내리막길을 급히 달려간다. 하지만 이를 염탐하던 로켓단 삼인방이 책자를 보며 말하길 퓨어록의 날씨는 특유의 지형으로 인해 항상 엉망진창. 말 끝나기가 무섭게 갑자기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로켓단은 날아간다. 이런 날씨 때문에 버스가 일찍 떠나 지우 일행은 와중에 굴러서 온몸에 흙만 묻힌 채 버스를 놓쳐버린다.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에게 숙박도 겸으로 제공하고 있는 루나 카슨의 산장에서 다음 버스가 올 때까지 머무르기로 한다.
한편 세찬바람이 몰아치면서 버스가 날아갈 위기에 처한 것을 TV로 보던 뮤츠가 염력으로 구해준다. 앞에서 함께 지켜보던 복제 피카츄와 복제 나옹이의 물음에 뮤츠는 그저 사고로 인해 외부인들이 몰려들어 자신들의 존재가 탄로날 우려를 원하지 않을 뿐, 인간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 구해준 건 아니라 답한다. 그 와중에 절벽에 간신히 매달린 로켓단 삼인방은 시작하자마자 불쌍한 내 인생을 외쳤다며 신세를 한탄한다.
루나의 집에서, 퓨어록을 빨리 지나고 싶어하는 지우 일행은 루나의 추천으로 배를 타고 강을 따라가기로 결정하고, 루나는 이곳 퓨어강의 물맛은 끝내준다며 아침이 되자 일행에게 물을 떠다준다. 웅이가 먼저 물을 마시면서 감동하고, 뒤이어 이슬이도 황홀해한다. 이에 갸우뚱하던 지우도 마셔보는데 좋아하나 싶더니 엄마가 만들어준 밀크 코코아가 백배는 맛있다며 시큰둥해하자 웅이와 이슬이가 무식하다며 질타를 날리고, 이에 열받은 지우가 피카츄와 토게피에게도 물을 줘보지만 둘 다 감격할 뿐, 결국 혼자만 바보가 되었다. 아무튼 일행은 카누를 타고 강을 나아가는데, 신선한 물을 좋아하는 벌레 포켓몬들이 왕창 있는 바람에 이를 혐오하는 이슬이가 배를 전속력으로 돌려 저어가 실패한다.
마지막으로 위험하긴 하지만 퓨어록을 직접 올라서 정면돌파하기로 결정한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완연한 자연, 퓨어록의 꼭대기과 그 위 호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번식을 위해 찾아온 버터플 무리가 퓨어록 위를 날아간다. 한편, 이 버터플들을 바라보며 사색하던 뮤츠는 있는 그대로 살지 않고 태어날 곳에서 태어나지 못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복제 피카츄와 복제 나옹에게 물어본다. 복제 피카츄는 이곳에서 숨어 사는 건 감옥에서 사는 것과 다름없다 답한다. 복제 나옹은 하늘에서 빛나는 달은 어디서 봐도, 포켓몬이든 포켓몬이 아니든 동그랗다 답한다. 뮤츠는 복제 나옹에게 그 말이 맞다며 미소를 지어본다.
퓨어강의 물을 연구하기 위해 온 페니실리너와 도미노가 산장에 찾아온다. 페니실리너는 물 샘플을 보여주며 퓨어강엔 생물들에게 좋은 성물들이 많이 들어있다며 그 원천인 꼭대기의 클리어호를 조사한다고 한다. 하지만 루나는 강물에 대해 널리 알려지면 사람들이 몰려와 자연이 엉망이 될 거라며 걱정한다. 그때 폭죽을 터트리며 등장한 로켓단 삼인방이 전기 흡수 밧줄로 피카츄를 잡아서 로켓을 단 기구를 타고 도망간다. 이에 도미노는 어쩐지 황당해하는 반응을 보인다. 그런데 대류가 불안정한 바람에 바람이 매우 불기 시작하여 로켓단의 기구가 바람에 휩쓸린다. 지우와 일행은 피카츄를 구하기 위해 밧줄로 퓨어록을 등반한다. 중간에 돌이 도미노를 향해 굴러가는데 도미노는 말끔히 피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 강풍에 이리저리 움직이는 로켓단의 기구에 밧줄이 걸려 모두 대롱대롱 매달린 채로 퓨어록 위로 솟아오른다.
퓨어록 상공으로 가자 다행히 바람이 멈추고 고요해진다. 그리고 화상 쌍안경으로 뮤츠를 포착하고는 비주기에게 전달하는 도미노. 뮤츠도 기구에 매달린 지우 일행을 포착한다. 비주기는 헬기를 타고 퓨어록으로 향한다.
도미노는 복제 포켓몬들까지 포착하고, 비주기로부터 작전 개시를 내려받는다. 그러자마자 날쌔게 밧줄을 타고 바구니 위로 올라가 로켓단 정예 부대를 출동시킨다. 뒤이어서 바구니로 기어올라온 나머지와 삼인방 모두 앞에서 정체를 밝히기를, 검은 튤립이라 불리는 A 클래스 넘버 009의 로켓단 엘리트였던 것이다. 비주기 옆에서 함께 화면을 보던 바로 그 인물이었다. 포켓몬 연구소 직원이 어떻게 로켓단일 수가 있냐는 페니실리너의 말에 로켓단은 전 세계 구석구석에 퍼져있다 하고, 화면을 보고 가리키며 어쩌면 지금 이 순간 당신 옆에서 웃고 있는 사람이 로켓단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리고 방해가 된다며 기구에 검은 튤립을 던져 구멍을 낸 후 행글라이더를 펼쳐 유유히 헬기로 날아간다.
지우 일행은 호수로 빠지고 삼인방은 절벽에 걸쳐진다. 그새 빠져나온 피카츄가 로켓단 삼인방에게 백만볼트를 날리던 도중 옆에서 또 다른 백만볼트가 날아와 공격을 상쇄시킨다. 그건 바로 복제 피카츄였다. 저번에 뮤츠로부터 기억이 지워졌기에 지우와 그 주변인물들은 뮤츠와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 복제 피카츄는 아무것도 모르는 그런 피카츄에게 왜 또 왔냐며 따지고는 위협하지만, 뮤츠가 나타나서 염력으로 복제 피카츄를 말린다. 이때 뮤츠는 둘 다 차이가 없는 생명이고, 자신들은 복제일지라도 진짜와 똑같이 생명이 있다며 저번에 얻었던 깨달음을 되짚어 말한다. 구름 밖으로 드러난 동그란 달을 보며 태양빛이 빛나는 낮에는 드러나지 않고 밤에만 태양빛을 반사하여 빛나는 달처럼, 자신들 복제 포켓몬들은 그림자처럼 숨어 사는 수밖에 없다 한다. 하지만 복제 피카츄는 우리가 뭘 잘못했다고 왜 우리는 숨어 살아야 하냐며 호수 밖 넓은 세계에서의 자유를 갈망하고, 로켓단 삼인방도 이에 공감하여 거들어주는 모습을 보인다.
뭍으로 나온 지우 일행은 치코리타와 이상해씨의 잎날가르기로 통나무를 배로 만들어 호수 가운데의 섬으로 향한다. 한편 인간인 로사와 로이는 지하 감옥에 가둬지고 나옹이는 피카츄, 그리고 자유를 찾아 떠나려는 복제 포켓몬 집단과 함께 호수를 건너간다. 중앙섬에 다다른 지우 일행은 그 안의 샘을 발견한다. 페니실리너가 말하길 이 샘물은 생물에게 필요한 성분들을 완벽하게 갖춘 최고의 물이라고 한다. 즉, 클리어호의 원천이자 퓨어강물의 수원이었다. 자연환경이 잘 가꾸어진 이 안에서 복제 니드퀸과 복제 뿔카노가 새끼들을 키우고 있었다. 피카츄도 없는 모양이니, 지우 일행은 방해되지 않게 자리를 비켜주기로 한다.
피카츄 일행은 호수의 건너편에 도착했지만 로켓단 헬기의 습격을 받아 피카츄들과 나옹이들을 제외한 모두가 볼에 잡히고 만다. 남은 넷도 궁지에 몰리지만 뮤츠가 나타나서 구해주고 모두를 볼에서 풀어준다. 그리고 재대면하게된 비주기와 뮤츠. 뮤츠는 전보다 강해졌지만 인간의 기술력도 그때보다 발전했기에 비주기는 뮤츠를 잡을 수 있는 기계를 마련해놓은 상태였다. 뮤츠는 마음이 없는 기계는 자신을 쓰러뜨릴 수 없다고 하지만 비주기는 마음이 없기 때문에 가능한 거라 받아친다. 역시나 뮤츠는 기계의 공격을 가볍게 내친다. 마음이 없는 기계는 진정한 힘을 낼 수 없지만 마음이 있기에 약점도 있는 거라며, 비주기는 호수 중앙섬에 향하는 로켓단 부대를 가리킨다. 섬 내부로 침입한 도미노는 계단을 내려가던 지우 일행을 고리로 구속한다. 그 와중에 감옥의 로사와 로이는 오늘은 불쌍한 내 인생을 별로 안 외친 것 같다며 심심풀이겸으로 불쌍한 내 인생을 외쳐보인다.
도미노는 섬 내부의 복제 니드퀸, 뿔카노 가족과 다른 포켓몬들을 실험 재료로 쓸 거라며 강제로 잡아들인다. 그리고 지하실에서 로사와 로이를 발견하곤 놀려먹으며 둘의 속을 태운다. 뮤츠 일행이 중앙섬으로 돌아오고 비주기는 다른 포켓몬들을 인질로 잡아 뮤츠가 세뇌 기계 속으로 들어오기를 유도한다. 뮤츠는 비주기를 위해 살 바에야 차라리 죽겠다며 거절하지만 도미노가 피카츄들을 공격하는 걸 보고는 결국 만류 속에 기계의 빛 안으로 자진해서 들어간다. 그러곤 자신의 몸이 어떻게 되더라도 마음만은 주지 않겠다며 기계에 저항하기 시작한다. 비주기는 이곳을 로켓단 비밀기지로 삼아 뮤츠를 선두로 하는 포켓몬 군단을 꾸릴 계획을 세운다.
나머지 포켓몬들은 구속되어 지우 일행과 합류하고, 지우도 드디어 피카츄를 만난다. 페니실리너가 다친 피카츄들에게 샘물의 물을 먹이자 피카츄들이 바로 쌩쌩해진다. 곧이어 모두 지하 감옥에 갇히고 밖에서는 벌써 비밀기지의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그러나 뮤츠는 여전히 기계의 힘을 버티고 있었고, 이렇게 되면 뮤츠의 몸이 먼저 망가질 기세지만 비주기는 이건 우리 둘만의 싸움이라 오기를 부리며 도미노와의 무전을 뽀각낸다. 짜증난 도미노는 로사와 로이에게 바닥을 걸레로 빡빡 닦으라 구박을 한다.
공사를 하면서 호수에 폐수가 흘러들어가자 단단히 화난 벌레 포켓몬들이 떼거지로 몰려오기 시작한다. 버터플들이 단체로 공사를 하던 로켓단 단원들한테 수면가루를 뿌리고, 그 중 한 명이 떨어뜨린 토치로 인해 여기저기가 폭발하면서 지우 일행이 갇힌 감옥의 철창도 부서진다. 모두 탈출하는 사이 페니실리너와 루나는 샘물이 괜찮은지 확인하러 간다. 도미노는 레디안들와 스라크들에 맞서던 중 로사와 로이가 이를 바득바득 갈며 반질반질 빡빡 닦아놓은 바닥에 미끄러져 넘어지며 걸레 빨은 물통을 뒤집어 쓰는 굴욕을 당한다. 페니실리너와 루나가 샘플을 담아서 보니 다행히 샘물은 무사했다.
지우, 이슬이, 웅이, 피카츄들, 나옹이들은 뮤츠가 있는 곳으로 달려온다. 뮤츠는 지우가 자신을 아는 것에 놀라는데, 나옹이에게 상황을 들었다고 한다. 소중한 파트너 피카츄를 구해줬으므로 이제 뮤츠를 구해주겠다고 한다. 단체로 몸통박치기를 시전하여 기계 하나를 넘어뜨리지만 소용이 없자 뮤츠가 마지막으로 힘을 짜내 기계를 과열시키고, 피카츄들의 백만볼트로 마침내 기계를 파괴한다. 하지만 뮤츠는 힘을 거의 다하여 어서 샘물로 회복시키려는데, 비주기와 군단들이 막아선다. 이에 이슬이와 웅이가 포켓몬들을 꺼내 비주기와 군단들을 막아선다. 그 사이에 나옹이는 로사, 로이와 재회하여 슬쩍 빠져나간다.
지우는 이상해씨와 치코리타의 도움과 함께 뮤츠를 업어서 샘물로 향한다.
뮤츠: "왜지? 왜 날 구해주려고 그렇게 기를 쓰지?"
지우: "내 피카츄를 구해줬잖아. 그 은혜를 갚아야지."
뮤츠: "그것 뿐이냐?"
지우: "그것 말고 또 이유가 필요해?"
뮤츠: "넌 어쩌면 가장 독특한 인간... 기묘한 트레이너일지도 모른다."
지우: "너도 독특한 포켓몬이면서 뭘."
뮤츠: "(옅게 웃으면서) 나도 내가 누군지,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샘터에 다다른 지우는 뮤츠가 샘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는 안 될 것 같다 말한다. 이에 페니실리너가 샘물이 인류를 구할 약이 될지 모른다며 막아서려 하지만, 페니실리너에게 일침을 날리면서 뮤츠를 샘물 속으로 집어던진다.지우: "내 피카츄를 구해줬잖아. 그 은혜를 갚아야지."
뮤츠: "그것 뿐이냐?"
지우: "그것 말고 또 이유가 필요해?"
뮤츠: "넌 어쩌면 가장 독특한 인간... 기묘한 트레이너일지도 모른다."
지우: "너도 독특한 포켓몬이면서 뭘."
뮤츠: "(옅게 웃으면서) 나도 내가 누군지,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제가 지금 구하고 싶은 건 오직 이 녀석 뿐이에요. 이 녀석의 생명 뿐이라구요!"
물속에서 뮤츠는 이곳을 꿈속 어디선가 본 적 있다 생각하며 뮤를 떠올린다. 그리고 샘물이 자신을 원래대로 돌려주는 것을 느끼고 이 샘물이 다른 생물들에게도 효과가 있다면, 그러면 자신 또한 이 별에서 살아도 좋은 생물이라 깨우친다. 비주기가 헬기를 몰고 와서 샘터를 공격하지만 완전히 회복된 뮤츠가 엄청난 힘을 내어서 호수 전체를 통째로 날려버린다. 모두가 혼란스러워하는 상황에서 다행히 루나가 샘물의 샘플을 가지고 있어 호수를 복구시킬 수 있다고 한다. 그러면 원래 호수와 나머지들은 어디 갔나 했더니 뮤츠가 퓨어록의 지하로 이동시킨 것이었다. 뮤츠는 이번 일은 잊는 편이 좋다며 또 다시 모두의 기억을 없애려고 하지만 나옹이가 나서서 여기 있는 포켓몬들의 생각을 말해준다.
"너도 한 번 생각해 보라옹. 이 애 엄마 아빠가 이렇게 말했다옹. 이 애 엄마 아빠가 누구더라? 이렇게 생각할 날이 온다고. 그 때 부모를 잊어버렸다고 말해야 하나옹?"
(부모 뿔카노와 니드퀸이 끄덕인다)
"비록 부모 모두 복제로서 태어났지만, 지금은 당당한 생물로서, 보다시피 이 애를 키웠다옹. 모두 당당하고 멋진 생물이다옹. 이 녀석도, 그리고 나도."
그리고 지우와 친구들도 동감한다. 뮤츠도 이에 동감하여 지우 일행과 로켓단 삼인방의 기억은 남겨두고, 이곳에 나쁜 짓을 하려던 로켓단 군단의 기억만 지우기로 한다. 따라서 비주기와 그 군대는 기억이 지워진 채 로켓단 기지로 돌려보내진다. 또, 복제 포켓몬들에게 이 별 어디든지 살아갈 자격이 있다며 넓은 세계로 보내주기로 한다. 로켓단 삼인방과 지우 일행은 뮤츠에게 작별 인사를 한 후 각각 기구를 띄워 가고, 뮤츠는 복제 포켓몬들을 염력으로 세계로 보내면서 자신도 어딘가로 떠난다.(부모 뿔카노와 니드퀸이 끄덕인다)
"비록 부모 모두 복제로서 태어났지만, 지금은 당당한 생물로서, 보다시피 이 애를 키웠다옹. 모두 당당하고 멋진 생물이다옹. 이 녀석도, 그리고 나도."
이후, 버스가 루나와 페니실리너가 있는 정거장에 도착한다. 버스를 타는 게 아니냐는 루나의 언니의 물음에 페니실리너는 버스를 타지 않고 연구를 위해 여기 계속 있겠다 말하면서, 루나와 서로 마주보며 웃음을 짓는다.
어느 도심 속을 걷던 지우와 친구들. 뮤츠의 "나는... 나는 여기에 있다."라는 목소리와 함께 지우가 문득 뒤를 돌아본다. 지우는 누군진 잘 모르지만, 어딘가에 누군가가 있는 생각이 든다며 그건 분명 뮤츠일 거라 말한다. 그 이후, 대도시의 어딘가에 신비한 포켓몬이 살고 있다는 도시전설이 사람들 사이에서 떠다니게 됐지만, 그 실체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내래이션과 함께, 건물 위에서 동그란 달이 뜬 밤도시를 내려다보는 뮤츠를 비추며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3. 등장인물
3.1. 레귤러 등장인물
3.2. 회차 등장인물
- 뮤츠( 김영선)
- 복제 포켓몬들
- 루나 카슨( 장경희): 퓨어록 버스 정류장의 관리인이자 퓨어록 주변의 자연을 관리하는 자연학자이다.
- 루나 카슨의 언니( 안영미): 7일에 거쳐 퓨어록을 도는 버스의 운전기사이다.
- 페니실리너( 신용우): 의학박사로 퓨어강의 물을 연구하러 왔다. 페니실린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보인다.
- 도미노( 김현지): 국립포켓몬연구소의 연구원으로, 페니실리너를 따라서 퓨어록에 왔다.
4. 주제가
- 오프닝 - Let's go (작사·작곡: 이인영 / 노래: 이지인)
- 일본판 오프닝 「OK!」를 대체하는 곡이다.
- 엔딩 - 너와 나 (작사·작곡: 이인영 / 노래: 도윤숙)
- 일본판 엔딩 「ぼくのベストフレンドへ(나의 베스트 프렌드에게)」를 대체하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