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회귀자인데 썰 푼다 | |
<nopad> | |
장르 | 헌터, 회귀, 루프, 아포칼립스 |
작가 | 신노아 |
출판사 | 제이플러스미디어 |
연재처 | 카카오페이지 ▶ |
연재 기간 | 2024. 04. 29. ~ 연재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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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현대 퓨전 판타지, 회귀물 웹소설. 작가는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를 집필한 신노아.2. 줄거리
[무한 회귀물]
그런 장르가 있다.
어느 소설에서든 회귀는 치트키!
심지어 [무한 회귀] 능력이라면?
어떤 배드 엔딩도 걱정 없다.
어차피 주인공은 해피 엔딩에 도달할 테니.
“치트키는 개뿔.”
내가 직접 해봤더니 아니더라.
온갖 소설들에서 묘사된 회귀자의 성공 신화는 사실 가짜뉴스……!
저열한 프로파간다에 불과했다……!
“이번 회차도 글렀네.”
이것은 성공의 이야기가 아니다.
어느 실패자의 후일담.
<무한회귀자인데 썰 푼다>
1183회차의 경험자가 생생하게 들려주는 감동실화 다큐멘터리, 이제야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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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장의사(葬儀師)
편집: 오독서(吳讀書)
― 카카오 페이지 작품 소개
그런 장르가 있다.
어느 소설에서든 회귀는 치트키!
심지어 [무한 회귀] 능력이라면?
어떤 배드 엔딩도 걱정 없다.
어차피 주인공은 해피 엔딩에 도달할 테니.
“치트키는 개뿔.”
내가 직접 해봤더니 아니더라.
온갖 소설들에서 묘사된 회귀자의 성공 신화는 사실 가짜뉴스……!
저열한 프로파간다에 불과했다……!
“이번 회차도 글렀네.”
이것은 성공의 이야기가 아니다.
어느 실패자의 후일담.
<무한회귀자인데 썰 푼다>
1183회차의 경험자가 생생하게 들려주는 감동실화 다큐멘터리, 이제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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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장의사(葬儀師)
편집: 오독서(吳讀書)
― 카카오 페이지 작품 소개
3. 연재 현황
2024년 4월 29일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를 시작하였다.연재 주기는 4월 30일 ~ 5월 5일까지는 매일 2화씩 연재하며 5월 6일부터 월, 화, 목, 금, 토(주 5일) 연재한다.
4. 특징
작품 장르는 헌터물, 회귀물, 아포칼립스물, 옴니버스. 갑작스레 괴이라 불리는 것들이 넘쳐나 세상은 멸망으로 치닫게 된다. 그 안에서 각성자라 불리는 능력자들이 생겨나고 그 세상에서 종말을 막기 위해 노력해온, 주인공이자 회귀자가 독자에게 자신의 이전 회귀에서 벌어졌던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의 이야기이다. 각 회차를 시간 순서와 상관없이 나열하는 옴니버스식 후일담이 주 전개이며,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 때처럼 거의 모든 장르를 끼워넣었지만 맛있는 비빔밥 같은 글이 특징.5. 등장인물
5.1. 한국
게이트가 열려 북한과 서울이 붕괴하였으며, 현재는 사실상 도시와 도시를 잇는 점조직 형태로만 사실상의 국가가 존재한다[1]. 삼천세계 길드의 거점이기도 한 부산이 새로운 수도가 되어있다.-
성녀[2]
성좌를 연기 하는 인물이자 물빛 머리카락에 하늘빛 눈동자를 가진 여성. 주인공의 회귀 사실 공유 그룹의 일원. 주인공이 아는 사람중에 가장 정신력이 강하다고 서술된다.[3] 그러나 타락하는 이상 정신력의 한계는 분명 있는데, 1) 최소 15년 이상 생존하며 2) 최소한 100만 민간인 희생자, 10만 번 이상의 노약자 사망 및 고문을 관측하고 3) 오러 운용법을 터득할 시 집행자로 타락해 악인을 직접 처형하기 시작한다.
작중 최강급의 텔레파시와 천리안 능력으로 성좌를 창작, 각성자들의 폭주를 억눌렀다.[4] 히키코모리 기질이 있어서 자신의 거주지에 틀어박히고 가끔 산책이나 나오는 수준이지만, 실제로는 무력도 포텐셜이 높아 배우기만 하면 꽤 강력하다. 『텔레파시』를 이용해 방해공작을 넣을 수 있으며, 『시간정지』와 곁들이면 무한한 원거리 공격도 가능하다. 특징은 투명한 오러에 유리나 거울 깨지는 듯한 소리다. 하지만 성녀는 이를 능력이나 오러가 아닌 괴이화의 일종으로 판단한다.
다른 사람과 교류하는 것을 인간 혐오 수준으로 꺼린다. 그녀가 다른 사람에게 가지는 꺼림은 일종의 자기혐오에 가깝다. 그렇기에 성녀가 감자로 변해 더이상 인간종이 아니게 되었을 때는 오히려 인간에 대해 더 관대한 태도를 가진다.[5] 그녀가 다른 무엇도 아닌 식물인 감자로 변했던 이유는 세상의 아픔을 그저 수동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식물에 대한 동경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장의사는 그녀가 식물로 변했음에도 세상을 바꾸기 위해 무언가를 시도했다고 말하며 그녀의 외관이 어찌되었든 그녀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고 답한다.[6] 여담으로 상당한 결벽에 강박이 있는 듯 하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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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규
20대 초반 정도 되어보이는 외모, 팔뚝에 문신 토시를 입고 삼두 근육을 과시하는 통칭 SG[10]남. 49회차까지 매번 죽어서 50회차때 주인공이 궁금증으로 살렸다가 매우 유용한 능력을 가졌다는 걸 알게 된 뒤로 매번 살리는 중이다. 여성에게 약한 편인듯 하다. -
능력
『사이트 운영 (유비쿼터스[11])』
겉 모습만 웹 사이트인 건축물 같은 것을 하나 창설하는 능력으로 서규의 의지로 자신의 사이트 안에서 무언가를 만들었다가 없앨 수 있다. 사이트의 이름은 대개의 경우 SG넷[12]이 된다. 회원가입 같은 절차를 만들면 서규의 허락없이는 그 사이트에 들어올 수 없으며 사이트에 들어온 사람은 언제 어디서든 커뮤니티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사이트에 회원가입한 사람들의 정보를 알 수 있다. 성녀와 합심해 성좌의 대리자인척 하면서 사람들의 가입을 유도한다. 다만 능력의 적용범위는 대략 한반도까지이며, 거기서 멀어질 수록 게시물하나 열람하거나 올리는데에 1년 가까이 걸린다. 능력의 발전방향도 사이트의 기능이 추가되는 쪽이라 범위가 늘어나지 않았다. -
당서린[13]
한 손에 빗자루를 들고 머리엔 고깔모자를 쓴 흑발의 여성. 한국 길드연합의 맹주, 주가영창의 창시자, 기차역의 마녀,고독한 미식가등 여러 이명으로 불리는 마법계 각성자이자 부산을 거점으로 두는 삼천세계의 길드장. 간지에 살고 간지에 죽는 폼생폼사 그 자체로, 길드원들에게 고깔모자와 빗자루를 착용할 것을 강요하고 있다.[14] 당서린 본인은 마녀모자를 쓰고 다닌다.[15] 마녀 재판이 탄생하기 전까진 물고문을 주로 하였다. -
능력
『주가영창』
마법을 노래의 형태로 변환한 체계. 반복 마법으로 노래를 계속 반복재생시키고, 거기에 새로운 마법을 더하면 그 마법도 반복재생된다. 요약하자면 마법 매크로. 단위는 제 n선율로, 작중 묘사를 보면 반복재생 마법을 허공에 설치하고 거기에 마법 노래를 불러서 추가하는 방식으로 보인다.[16] 노래의 형태이다보니 대상이 청각이 없거나 상실한 경우 마법의 효과가 없다.
『등가교환』
수명을 소모하여 일시적으로 마법을 증폭시킨다.[17] 주인공의 회귀에 영향을 받는 능력으로, 당서린이 사용하지 못한 수명은 다음회차로 계승된다.[18]
『등가교환(마법)』
당서린이 취미삼아 만들던 마법. 시간이 부족해서 끝내 만들어지지 못했지만, 주인공이 연구기록을 기억했다가 다음회차의 당서린에게 전해줌으로서 완성되었다. 마법의 효과는, 서로 동의한 상태에서 서로가 동등하다고 여기는 것을 교환, 제약하는 마법. 요약하자면 기어스인데, 주로 재판에 써먹고 있다.[19] 부산의 명물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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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도하
긴 머리카락에 왼눈에는 외알안경, 검은 가죽장갑, 의사가운을 입고 피곤한 인상, 늘어지는 말투를 쓰는 호리호리한 체형의 여성 각성자. MBTI는 ISTJ. 국도 관리대장이자 인공사지 제작자이자 주인공의 회귀 사실 공유 그룹의 일원. 아포칼립스 이전엔 공립재활병원에서 7급 공무원으로 근무했다.
공무원 당시 복권 1등에 당첨되었지만, 남들에게 알리지 않고 와이너리를 산다던가 보장구 제작에 필요한 기기를 사적으로 사들였다고 한다.[20]
비관적 현실주의자로 인간불신과 인간혐오를 패시브처럼 달고 있으며 비가 내리는 모습을 보며 H2O가 집단자살을 하고 있다고 표현하는 뒤틀린 성품의 소유자. 입도 욕이 없는 대사가 드물 정도로 걸다. 그러나 오는 환자 막지 않고 오히려 거동이 힘든 환자를 위해 도로를 정비하는 등의 선을 행하는 것이 몸에 배여있는 선인(善人). 국도 관리대가 사실상의 행정부처이자 치안조직이라는 중요성을 감안하여 주인공의 오랜 검증기간시간 빌게이츠을 통해 관리대의 수장으로 낙점된다.
여러모로 주인공 팸중에서는 상식인의 축이라서 주인공의 잦은 상담 및 정책 추진에 시달린다. 그 목록만 해도 기마대를 도입하겠다며 공룡 인자작하기, 이누나키 터널에 차릴 카페를 위해 검후 설득시키기, 갑자기 드워프 대장장이 마을로 납치하기[21] 등 그래도 주인공에게 나름 믿음을 가지고 있고, 그에게 명검 도하(渡河)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
능력
『보장구 제작』
신체를 보장구로 대체해도 자기 몸처럼 느껴지게 만들어 주는 능력. 이 때문에 노도하의 보장구를 착용하면 적응이나 재활 과정이 전혀 필요 없다. 그런데 숨겨진 사실 중 하나는 이 보장구란 것이 '무기'에도 적용된다는 것. 하지만 이 사실이 알려지면 안 그래도 인간을 싫어하는 노도하에게 엄청난 인간군상이 펼쳐질 것이 뻔하기에 노도하는 구태여 능력이 보장구에만 적용되는 것처럼 알린다. 후에 이 능력은 드워프 마을에서 장의사의 지팡이 검 '도하(渡河)'를 제작하는 데 톡톡한 공을 세운다.
여담으로 장의사를 4번 죽였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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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아련[23]
초록색 장발을 가진 여성이자 장의사 길드의 전속 힐러. 미대 출신으로 그림에 자부심이 있으며 실제로도 잘 그린다. 장의사도 이 능력을 눈여겨 보아 SG넷에 도서관학회 괴이사전이라는 새로운 항목을 신설할 정도. 글도 잘 쓰는 편이라 고려장으로서 연재한 글을 보고 오독서는 이 정도로 잘 쓰는 사람 별로 없다고 칭찬했다.
이명은 독을 마시는 새로 커뮤니티에 매몰된 분탕종자의 기질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일단은 자신의 치유능력을 위한 일이고 본인도 딱히 좋아서 하는 일은 아니지만, 어그로를 받지 못하면 능력이 형편없어지기에 어그로에 매우 집착한다. 만약 어그로를 제대로 수집하면 이후 북방[24]의 성녀로 활약해 몬스터 웨이브를 8년에 걸쳐 막아내는 흉악한 성능을 자랑하게 된다. 다만 이 경우 8년차에 타락이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상식인이 거의 없는 각성자들 중에서도 유난히 특이하다. 오죽하면 장의사도 자신과 같은 인간종인가 종종 생각한다고 할 정도. 심약한 듯 싶다가도 눈치가 없는건지 이상한 쪽에서 강심장처럼 보이기도 한다. 양 극단은 만나기 때문인지 자존감의 저점과 고점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다. 항상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지만 그런 고민을 하기에는 자신의 존재는 너무 무가치하고 그렇기에 고민을 하지 않는 비범한 경지에 이르렀다.
온라인 게임 괴이에 먹힌 세상 속에서조차 마지막까지 길드장(주인공)을 보러 오고, 호감도를 계속 높이려는 모습을 보인다. 주인공이 타준 카페모카를 좋아한다는듯. 드물게 주인공이 아련을 다정하게 대해주는 회차. 다음 회차에선, 해운대 베이커리의 도넛까지 사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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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움직이는 병원』
말그대로 힐러 능력. 상처에 바르는 빨간약 수준의 힐량이지만, 진가는 그 두번째 능력에 있다.
『원기옥』
일명, 어그로를 마시는 새. 악의를 받으면 받을 수록 그에 비례해서 치유 효과가 강해지는 능력.[25] 사용자가 의료 및 치유 능력을 가졌을 경우 그 스킬 또한 원기옥과 연대하여 강화된다. 이 때문에 SG넷에서 고려장이라는 고닉을 쓰며 온갖 분탕질을 하는 빌런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후에는 아예 만악의 근원 역할을 떠맡는 성좌 하나를 창조해서 한반도에 발생하는 모든 괴이가 받는 분노, 증오, 원망을 독차지하는 중이다. 장의사 왈, 작전명 '제로 레퀴엠' 덕분에 회귀 15년차에 발생하는 몬스터 웨이브를 힐 하나로 막아세울 정도로 능력이 성장하게 된다.[26]
『백화만발(百花滿發)』
자신이 펼쳐 낸 범위에서 '아군'으로 인식된 대상의 상처를 끝없이 치유시키는 광역기.
부상을 입은 사람들의 상처부위에서 꽃과 풀이 피어나 순식간에 상처를 치유한 후 저무는 능력으로 작은 상처부터 사지절단이나 장기손상 심지어는 사망자마저 되살릴 수 있다. 이로 인하여 몬스터 웨이브 당시 아군측의 아무런 피해 없이 십족급의 괴이를 토벌할 수 있었다.
타락:상처부위가 더 이상 회복되지 않고 꽃과 풀이 자라게 된다. 상대가 '얼마나 심아련을 미워했는가'에 따라 상처가 치유되지 않거나, 식물로 대체되거나, 온몸이 식물로 변해버리게 된다. 자신이 미워한 상대가 심아련이었다는 사실을 알았든 몰랐든 상관 없이 적용된다.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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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요화[28]
세종을 거점으로 삼는 백화의 길드장이자 주황색 머리카락을 포니테일로 묶고 백화여고의 특징인 리본달린 세일러복을 입은 소녀. 오러의 색은 붉은색이다. 밝고 활달한 성격이며 책임감이 강한 탓에 스스로를 극한까지 몰아붙이는 듯 하다. 시체들을 부리는 네크로맨서다. 한반도 최악의 난이도로 꼽히는 튜토리얼 던전 백화여자고등학교의 19명의 생존자[29] 중 하나이며 동시에 학생회장. 멸망한 세계를 인식하지 못하며 자신과 생존자들을 여전히 멀쩡하게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중이라고 여긴다.
천요화의 능력인 『설득』이 언데드를 만들어내는만큼 다수의 길드들이 천요화를 포섭하고자 백화여고에 진입했으나, 이미 스스로에 대한 세뇌[30]가 끝난 천요화에 의해 어떠한 종류로든 백화여고라는 세계관에 역으로 포섭당한다. 더욱이 백화여고 튜토리얼 던전에 서식하는 괴이로 인해 백화여고의 생존자들은 주기적으로 인육을 섭취해야 한다. 그 때문에 백화여고의 교문에는 항상 출입금지라는 노란 테이프가 감겨있다. [31] 이는 주인공이 백화여고를 처음 방문한 5회차에서부터 주인공의 휴가 회차를 제외한 모든 회차에서 반복되던 루틴이었다.
109회차의 주인공은 백화여고를 방문해 스스로를 백화여고 동문회장[32]이라 소개한다. 덕분에 재학생과 졸업생의 교류라는 명목으로 세뇌없이 자연스레 백화여고 세계관에 동화돼서 백화길드를 휘하에 두게 된다. 그러나 이는 괴이의 근원적 토벌이 아닌 임시적 봉합일 뿐이었다.
117회차에 백화여고 튜토리얼 던전을 공략하고자 백화여고에 경비원의 신분으로 진입한 장의사에게 발차기를 날리며 등장한다. 아직 주인공의 회귀 이후 3개월 시점인 던전 외부와 달리 던전 내부의 시간은 벌써 1년이 넘어갔기에 오랜만에 만난 어른의 존재에 반색하며 장의사를 반긴다. 이후 주인공이 건네준 크런키 초콜릿바를 먹으며 여태까지 눌러온 감정이 폭발한 듯이 울었고, 장의사에게 튜토리얼 요정의 퀘스트를 클리어하여 생필품을 지급받으며 생존한 1년간의 상황을 전달한다.
이후 정신이 몰린 백화여고 생존자들이 장의사가 가진 생필품을 노리고 공격할 수 있다며, 백화여고의 학생회장으로서 생존자 무리의 리더격 인물이던 천요화 자신이 보호해 주겠다고 그와 동행한다.[33] 동행중에 백화여고의 괴이인 학교괴담 속 귀신과 조우하자, 천요화는 “나는 담력이 강한 인간이다.”라고 스스로 세뇌하면서 훌륭한 솜씨로 괴이를 제압한다. 장의사는 이 장면을 보며 천요화가 지금까지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를 깨닫는다. 천요화와 장의사는 이후 학교를 순찰하며 생존자를 발견하는 즉시 장의사가 괴이를 토벌해 구축해놓은 안전구역으로 이송시킨다. 토벌된 괴이의 수가 99개가 됐을 즈음 천요화는 마지막 1개의 괴이를 해결하고자 장의사를 따라 학교 지하로 내려간다.
급식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지하 4층에 도달하자 펼쳐진 병원의 모습에 당황한다. 이후 장의사로부터 수많은 괴이를 토벌했음에도 백화여고의 주술이 깨지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전해들으며 감탄한다. 엘리베이터에서 나온 후 4,444 걸음이 되는 시점에서 주변에 100개의 양초를 켠 후, 지금까지 토벌한 99개의 괴이에 대해 번갈아 이야기하며,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양초를 하나씩 꺼뜨린다.
마지막 양초만이 남았을 때 천요화는 장의사에게 그가 이 학교의 경비원이 아니지 않느냐 묻는다. 장의사는 긍정하며 자신은 무간을 토벌하고자 백화여고에 왔다고 답하였고, 천요화에게 자신을 믿어주겠느냐 묻자 천요화는 물론이라고 답한다. 장의사가 마지막 괴이이자 학교의 이름을 강탈하여 잠식한 대공허 백화(百話)에 대해 이야기하자, 모든 촛불이 완전히 꺼지고 이후 일그러지는 공간에 당황하며 장의사를 부른다.
장의사가 천요화의 손을 잡아주자 이내 진정하며 장의사가 이름을 불러 등장한 무간에 대한 전투의지를 불태운다. 장의사로부터 무간은 너를 속이려 들 것이며 앞으로 나타날 환상 속에서 유독 비정상이다 싶은 것을 찾아 없애버리라는 조언을 듣고 만화에서 본 장면이라고 이해했다고 말한다. 세 번의 환상을 지나 무간을 향한 마지막 한 걸음에서 장의사와 천요화는 괴이가 여전히 존재하지만 문명이 붕괴하지 않은, 종말이 일어나지 않은 환상에 빠진다.
천요화는 환상 속에서, 현실에선 이미 죽어버린 친구들과 인사한다. 그리고 장의사에게 어째서 이곳에 머물러선 안되느냐 묻는다. 장의사는 자신의 『시간봉인』이라는 능력이 무간의 모형정원보다 비교우위적으로 나은 선택지이기 때문이라 답변하고, 천요화는 이를 납득하며 자신이 무엇을 하면 되는지 묻는다. 천요화는 장의사의 말에 따라 백화에 존재하는 괴이를 세뇌하여 자신이 만든 모래시계 속에 투옥한다.
99번째 괴이인 도플갱어를 세뇌하며 천요화는 장의사에게 자신의 어린시절에 대해 들려준다. 사이비 집안에서 자라 귀신을 무서워하던 천요화는 그가 없었다면 스스로를 잃어버렸을 것이라고 말하며 장의사에게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천요화(千謠話)는 혼자가 아니고 도플갱어 천요화(天寥化)의 100가지 이야기 따위로는 양과 질 모든 면에서 만족할 수 없다고 답하며 도플갱어의 세뇌에 성공한다.
이후 장의사가 휘두른 도하에 의해 백화여고 튜토리얼 던전의 마지막 괴이인 무간은 천요화의 모래시계 속으로 봉인된다. 던전이 클리어된 후 천요화는 장의사에게 어째서 우리를 구하러 왔느냐고 묻는다. 장의사는 자신이 백화여고에 오게 된 여러 가지 이유들을 대며 그녀가 살아갈 여러 이유를 만들어주었고, 천요화에게 졸업장을 건네주자 눈물을 흘린다. 이 이후부터 천요화는 장의사를 선생님이라고 부른다.
천요화에게 무간이 봉인된 상태이기 때문에 어떤 이유로든 봉인이 풀린다면 천요화가 역으로 무간에게 잠식당해 타락하게 된다. 여담으로 당서린과 같이 물고문을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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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설득』
인간에게 설정을 입력하여 세뇌하는 능력. 이 능력은 스스로에게도 사용 가능해서 백화여고가 해방됐을 때 '나는 여전히 백화여자고등학교를 평범하게 다니는 중이다.', '세상은 멸망하지 않았고, 괴이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등의 세뇌에 절여진 채 괴이를 전혀 인식하지 못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 하지만 장의사가 백화여고에 난입해서 소외신급 괴이 무간을 토벌하는 도중 시체나 인간에게 능력을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괴이도 세뇌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무간을 토벌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 -
유지원[34]
은발에 푸른 눈, 안경을 쓴 시크한 인상의 각성자. 주인공이 평가하기를 세뇌당한 사람의 이상형을 외형으로 삼는 고요리와 맞먹을 정도의 미녀라고 한다. MBTI는 ESTJ. 외모와는 다르게 극단적인 합리주의와 타인에 대한 철저한 무관심함으로 무장한 인물이다. 덕분에 그녀를 알고 지내는 인물은 죄다 싸이코패스라고 욕한다. 이게 얼마나 심하냐면 모두의 호감을 사는 괴이 고요리의 능력조차 씹을 정도로 심하다.[35][36] 도끼를 다루는 실력이 출중하다.
장의사가 삼천세계의 부길드장으로 있던 회차에서 장의사의 부관으로 있었는데, 부관으로 추천받은 이유가 장의사가 좋아하는 삼국지를 좋아해서 그렇다. 본인 말에 따르면 요코야마의 전략 삼국지 60권으로 입덕해서 고우영, 황석영, 이문열, 장정일을 거쳐 삼국지 해체라는 흑역사를 찍고 삼국전투기와 정사까지 통독했다. 심지어 코에이와 삼탈워 게임도 했고 코에이는 시리즈를 죄다 해본 듯 3, 5, 11을 애호한다는 발언까지 한다. 당연히 삼국지 따위로 승진하는 일은 길드장 당서린이 커트하려고 했지만, 라틴어 전공자였기에 라틴어 가사가 필요했던 당서린도 함락당한다. 승진 욕구에 지배당한다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승진에 미친 인간이며, 따라서 멸망해버린 세상에서는 더 이상 승진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장의사에게 '장례'를 부탁한다.
근데 여기서부터 다른 사람과는 좀 다른 사고회로가 돌아가기 시작하는데, 장의사가 회귀자라는 사실을 밝히자 '그럼 다음 회차는 무조건 이번 회차보다 나아질 것이니 현재 기억하는 내 인생의 가장 좋은 날로 하루를 반복해봤자 손해다'라는 생각에 '다음 생의 자신을 무진장 행복하게 만들어서 그 때의 인생을 영원한 하루로 삼자'라는 결과에 도달한다.[37] 문제는 그때 한 회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회차마자 소름끼치게 똑같은 생각을 반복하기 때문에 실제로 회귀가 반복될 때마다 이 인간이 조금이라도 더 승진해 있다는 것이다. 처음에 만난 5회차에서는 부길드장 부관이었다가, 다음 회차에는 초창기 멤버 겸 부관 겸 특무비서인 작전부장. 국도 관리대가 생긴 54회차 이후엔 노도하의 밑에서 일하는데, 몇회차 지나면 바로 밑인 작전통제실장 자리까지 승진해 있는 인물. 오죽하면 유지원이 주역인 에피소드의 부제도 '승진자'다. 이런 사실로 인해 유지원은 매 회차 주인공에게 회귀사실을 전달받는다. 여담으로 마침내 590회차에 국도관리대장으로 승진하며 편의점 알바생부터 한국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진정한 승진 성공신화를 이루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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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미니맵』
직접 밞아본 도시와 한 번이라도 만나보고 이름을 아는 인물에 한하여 그 인물의 위치를 지도 위에 체스말로 표시할 수 있는 능력. 이때 직접 밟아본 도시의 기준은 해당 도시의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거나 1분 동안 머무르는 것이다. 해당인물이 사망하거나 범위 밖으로 넘어가면 체스말이 쓰러진다. 이때 사용하는 체스는 본인이 직접 깎는다. -
이하율[38]
인형사라는 이명으로 불리고 있는 밝은 밤색 머리카락에 황금색 눈동자의 소녀. 오러의 색은 황금색이다. 선천적으로 다리와 성대가 없는 상태로 태어났다. 잘린 다리는 일본에서의 괴이 때문에 저주가 세 개나 중첩되어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자신을 보조해줄 가정부 인형을 항상 곁에 둔다.[39][40] 일본으로 도망친 전 부산시장, 현 대한민국 제 2 임시정부 수장을 자처하는 정상국과 그의 세컨드 와이프 이소윤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 정상국은 그런 자신과 어머니를 한국에 두고 오면 자신의 치부가 들킬까봐 한국에 남으려는 걸 강제로 일본에 끌고와서 방치하고 본인만 잘 먹고 잘 살았으며, 어머니는 가지고 있던 지병이 악화되어 죽었다. 이하율이 각성자가 돼서야 정상국은 그녀에게 관심을 가졌으며 이하율은 그런 아버지를 증오해 고문했다. 고문이 얼마나 심했는지 정상국은 제 딸에게 존댓말까지 쓰며 두려워했다. 18회차에서는 아예 아버지를 죽여버리고 자신도 따라 죽었다. 19회차에서도 아버지를 말싸움 끝에 죽여버렸으나, 장의사의 설득에 따라 자살하지 않고 당시 쇼 노인과 운영하던 한국의 아카데미로 거처를 옮겨왔다. 여담으로 일본의 마법소녀협의체도 스카우트를 제안했는데, 프릴이 잔뜩달린 옷에 오타쿠스러운 태도 때문에 거부감이 느껴져 거절했다. 19회차 이후로 장의사 밑의 소속으로 살았으며, 54회차 이후에는 노도하의 도움으로 의족을 제작받는다.[41]
89회차에선 주인 잃은 휠체어만 나왔으나, 후에 그것이 당서린이 아니라 이하율임을 알 수 있었다. 다른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고요리에게 당한 걸로 추정.
조용한 성격인 성녀와 잘 맞으리라 생각한 장의사가 이하율을 성녀에게 소개시켜줬으나 성녀는 이하율이 소위 말하는 '인싸'라고 부담스러워한다. 또한 여태까지 억압당하던 삶을 살았던 것의 후유증인지 방랑벽이 있어서 이따금씩 사라져서 세계 각지를 여행다니곤 한다. 장의사를 오빠 내지 아버지와 같이 여기고 있고, 장의사 또한 그 사실을 은연중에 알고있으나, 서로 구태여 언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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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인형실』
오러 손실율 0%인 인형실을 손톱 밑에서 뽑아내는 능력. 이 실을 이용해 대상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 범위도 연결만 되었다면 부산에서 평양까지의 거리임에도 실을 매설해 조종이 가능하다. 실은 자신과 연결되지 않아도 유지되는 듯하며, 오랜기간에 걸쳐 분량을 축적해 둘 수 있다. 이 덕분에 장의사의 아지트 보안 및 알림에도 활용된다. -
오독서(吳讀書)[42]
555회차에서 독심술을 사용하던 주인공에게 포착된 웹소설 빙의자이자[43] 빨간색 단발머리에 래퍼용 캡모자와 점퍼, 구멍 3개 뚫린 후줄근한 청바지를 입고 일반 껌을 풍선껌마냥 질겅질겅 씹어대는 소녀. 이에 흥미를 느낀 주인공이 파티에 참가하면서 엮이게 되었는데 사실 [전지적 회귀자 시점]이라는 장의사가 주인공인 소설의 빙의자였던 것으로 밝혀졌다.[44] 그렇기에 주인공이 회귀자라는 것을 자발적으로 인지한다. 무기로는 야구방망이를 사용하며 오러의 색은 붉은색이다. 주인공이 푸는 썰의 편집을 맡고 있는듯 하다.
공략자 에피소드에서 밝혀진 것은 무간의 무녀인 천요화처럼 만상유희의 운영자의 무녀. 그렇기에 [전지적 회귀자 시점]을 통해 주인공을 읽었던 것 또한 만상유희의 운영자가 장의사라는 인물을 해킹하여 그것을 소설의 형태로 자신의 무녀인 오독서에게 전달해, 장의사를 적대하며 기연을 빼앗아 최종적으로는 그를 굴복시키고자 하는 것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즉, 오독서가 읽는 소설의 분량이 늘어날수록 만상유희의 운영자가 장의사를 그만큼 더 파악한 것이다. 그러나 오독서는 만상유희의 운영자의 계획과 달리 주인공을 적대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자신이 주인공의 유일한 이해자이며 그를 이 빌어먹을 세상에서 구해주겠다 이야기한다.
환상 속 이야기들을 동경하는 문학소녀이다. 나이가 들며 자신의 환상을 현실에 타협하는 대부분의 인간들과 달리, 오독서는 현실의 냉엄함에 질려 오히려 소설에 매몰되었다. 현실의 사람들은 자신이 과거에 했던 약속이나 말, 자신의 행동을 순식간에 잊는다. 오독서가 보기에 망각은 아무것도 없는, 즉 죽음과 다를 것이 없다고 이야기한다.Dr. 히루루크 연전연승그렇기에 매일매일 자신을 죽여나가는 현실의 인간들이 공포스러웠고, 소설로 도피한다. 오독서에게 소설 속 캐릭터들은 자신이 했던 말과 행동을 몇십, 몇백 화가 지나도 잊지 않고 기억한다는 점에서 현실의 그들보다 훨씬 인간적이게 보였다. 오독서는 현실에서는 끝없는 인간혐오를 가짐에도 소설 속에 한해서는 끝없는 인류애를 보인다. 그렇기에 그녀가 소설 속 인물인 장의사를 현실에서 마주했을 때를 기적이라 여기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었다.[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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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AT필드』
충격이나 영향을 끼치려는 모든 물리력에 대해 절대적인 방어막을 제공한다. 단, 하루에 1번, 1분만 사용가능하다. 웹소설에 빙의했다고 여긴 오독서의 심상이 구현화된 것으로 추정된다.[46] 공략자V 에피에서 [AT 필드]라고 밝혀졌다.
『전지적 회귀자 시점[47]』
주인공(장의사)라는 인물이 주인공인 소설을 독서함으로써 앞으로 어떤 시나리오가 진행될지 인지할 수 있는 능력. 555회차까지 이 능력을 사용하지 못했던 이유는 오독서는 30편 이하의 소설을 읽지 않았기 때문이다. 555회차에 들어서게 되면서 30편이 달성, 그것을 읽음으로서 주인공과 엮이게 되는 계기가 된다. 다만 편수 추가 조건이 미지수라 2, 3회차만에 연재되는가하면, 60회차가 지나도록 1편도 연재되지 않은 적도 있다고 한다.[48][49]
『마법소녀』
공략자 에피소드에서 일본으로 건너가 마법소녀협의체의 대무녀를 만나 얻은 능력. 장의사를 신으로 계약했다. 마법소녀로 변신할 때는 무조건 "변신!"이라고 외쳐야한다.[50] -
검후(劍侯)[51]
자칭 율도국[52]의 검후[53]이자 화산파261대 장문인(진)이라는 치매인지 정신착란인지 모를 영감님. 흰 수염을 길게 늘어뜨리고 알루미늄 가검을 들고다닌다. 이런 정신이 아득해지는 설정에도, 능력 특성상 한반도 유일의 밥줄이어서 누구도 그에게 지적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107회차에서 주인공은 성녀에게 '각성자의 50%정도만 당신을 좋아하고 나머지는 당신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율도국의 검후 또한 후자이다.' 라는 말을 듣는다. 모든 각성자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자존심이 상한 장의사는 108회차에 작정하고 검후와 어울려서 마음을 얻어보겠답시고 그의 컨셉에 맞춰준다. 장의사의 도움을 받아 울릉도에서 나온 검후는 그와 함께 화산에 가서 온 산에 매화나무를 심는다. 입산 후 6년이 지나자 화산의 모든 봉우리에서 매화가 흐드러지게 피게 된다. 안개가 짙게 깔려 새빨간 꽃들만이 보이던 겨울의 어느날, 검후는 남봉의 꼭대기에서 목검을 들고 검무를 추다가, 불어오는 바람에 떠밀려온 안개와 함께 사라진다. 주인공은 실족사가 아닌가 화산을 샅샅이 뒤졌음에도 검후를 찾지 못한다.
그러나 훗날 200회차 언저리에서 검후는 주인공과 인천 차이나 타운을 돌아다니던 중에, 중국인과 유창하게 중국어로 대화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그 후 검후에게 중국어에 관해 묻자 중국어를 사용한 기억이 없는 듯이 행동하며 도움을 주었던 중국인 또한 차이나타운에서 찾을 수 없었다. 이후 조사하니 울릉도에서 출생하여 거주한 것은 확실하지만, 거주민들의 기억이 불분명하다는 사실을 확인하며 정체에 의구심만 더해간다. 590회차에서 깨달음을 얻어 환골탈태를 겪는데, 젊었을 적 모습은 장의사도 놀랄 정도로 미소년[54]이라고 한다. 깨달음을 얻어 반로환동한 검후는 당시 590회차의 경험을 가진 장의사와 101합을 겨루는 등 엄청난 무공실력을 보여준다. 여담으로 섬사람 치곤 배멀미가 아주 심한편인듯 하다. -
능력
『식물 키우기』
기후, 토지, 수질과 무관하게 얼마든지 농작물을 키울 수 있고 농작물이 자라나는 속도를 3배에서 6배까지 가속시킬 수 있다. 1년 3작이 가능한 이 무시무시한 생산량과 속도를 기반으로 한반도의 모든 길드장이 검후를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 -
에미트 쇼펜하우어
주인공과 동일한 무한회귀자. 6회차에 장의사에게 자신 또한 회귀자라고 밝히며 처음 등장한다. 이후 매번 주인공과 옛 백제병원 내의 카페에서 만나 회차를 시작하는 것이 루틴이었으며, 『회귀』 능력 이외에도 검에 대한 엄청난 재능을 보유하고 있는 무재(武才)로, 주인공의 초기 회차의 최강의 무인이자 최고의 동료였다. 허나 회귀 때마다 회귀 직후 아내가 바로 사망하게 되는데[55], 수십번의 회귀에서 그 운명을 바꾸려고 노력했으나 자신의 능력으로는 절대 막을 수 없다는걸 알고 절망한다. 이후 23회차부터 약 3회차에 걸쳐 쇼 노인은 자살하고 주인공이 나중에 합류해 그의 사망을 확인하게 된다. 마침내 26회차에 옛 백제병원 카페에서 살아있는 쇼 노인과 만나게 되는데, 그는 자신은 이제 지쳤다고 말하며 자신에게 『시간봉인』을 사용해달라고 부탁한다. 주인공이 이를 거절하자 쇼 노인은 제 2안으로 주인공이 회귀 직후 서울에 있는 사람들을 구하기 전까지 아내와 매 회차 짧은 통화를 하고 자살하는, 일명 '휴가'를 떠나겠다고 이야기한다. 이후 회귀를 하게되면 아내가 죽기 직전에 통화를 하고 아내의 사망을 확인한 뒤 주인공에게 카페오레를 타주고 자신도 아내를 뒤따라 자신의 머리를 터트려 자살하게 되며 이것은 주인공의 최신회차에까지 이어진다.
타락 이후의 이명은 검귀(劍鬼)이며 장의사의 무의식이 상정하는 최악의 배드엔딩 중 하나라고 불린다. 오러를 극한까지 발산하면 대낮을 밤으로 바꿔버리고영역전개기동력 역시 이미 약 250회의 회귀 경험이 있는 주인공을 뒤늦게 출발해 순식간에 따라잡아 손날 한방에 장의사의 모가지를 추수해버릴만큼 뛰어나다. 끊임없이 아내인 아델레의 이름을 중얼거리며 한 손에 쇠파이프를 든 채 배회한다. 여담으로 대대로 사민당을 지지하는 듯하다. 때문에 주인공이 나치라고 놀리면 빡쳐서 인종차별자라고 욕한다. 당연히 주인공은 백인이 다른 인종에게 그딴 말해봤자 딜 안박힌다고 더 긁는다. -
능력
『회귀』
사망 시 무한으로 회귀하는 능력이다. 회귀하는 장소는 옛 백제병원이다.
5.1.1.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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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철
전직 프로 축구선수이자 부산역 튜토리얼 던전 출신 각성자.한때는 잘나갔으나, 경기 도중 왼발 부상으로 26살에 도박과 술에 빠지게 됬다고 한다. 아들 김시은은 어머니를 홀로 보살피느라 고생했다고. 장의사에 의해 5회차에서부터 『시간 봉인』에 걸린 상태이다. 아들은 김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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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은
김주철의 아들. 생일은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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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부산역 튜토리얼 던전 출신 각성자. 장의사가 초반 회차에 함께 다니던 인원이었다. 검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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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희
부산역 튜토리얼 던전 출신 각성자. 장의사가 초반 회차에 함께 다니던 인원이었다. 광신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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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담
부산역 튜토리얼 던전 출신 각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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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
부산역 튜토리얼 던전 출신 각성자. 초기 회차의 대합실 분위기를 개판내버린 금태양. 가만히 내버려두면 튜토리얼 후반에 탈락하게 되는 일반인과 크게 다를바 없는 능력[56]을 각성했다. 사람들을 선동해 계급을 나누고 이간질하여 전형적인 고구마전개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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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운
부산역 튜토리얼 던전 출신 각성자. 장의사가 초반 회차에 함께 다니던 인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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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포천-철원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중소 길드 소속의 각성자. 체격이 좋은 근육질의 청년으로 오전에 길드 업무가 끝나면 오후에는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교사 일을 하는 등의 인격자이다. 심아련이 고려장 빌런이라 밝혀지기 전에 고려장의 댓글에 의해 아버지가 자살하는 사건을 겪는 인물이다. 하지만 고려장 빌런인 심아련의 능력 특성상 어쩔 수 없었고, 그 능력으로 사회에 봉사해왔기에 이주호 포함 주변인들의 평판이 좋았다지만, 심아련을 기꺼이 용서한 대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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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
소규모 길드 소속 각성자. 투철한 희생정신으로 끊임없이 상해를 입었으며, 신체 대부분이 인공사지로 대체되자 테세우스의 배 괴이에게 잠식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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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선
테세우스의 배 괴이에게 감염당해 스스로에게 상해를 입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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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수(趙泳洙)[57][58]
국도관리대 앞 광장에서 노도하 하야시위를 하는 남성 각성자. 아포칼립스 시대에서도 절차와 법을 강조하는 이상론자.[59] 망국(亡國) 대한민국의 마지막 대표이자 장의사. 에피소드의 제목에 걸맞은 사람이다. 장의사의 도움을 받아 몇 십년에 걸쳐 전국을 돌며 사람들에에 '대한민국은 멸망했는가'를 설문조사했고, '멸망하지 않았다.'라고 답변한 극소수의 인원들에게 전권을 위임받고 국회의사장에서 대한민국의 멸망을 공식적으로 선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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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아
아포칼립스 시기에 태어난 아이로, 회귀할 때마다 아이의 성별, 성격, 생김새가 미세하게 바뀐다. 그러나 해운대 베이커리 빵집에서 항상 장의사에게 설탕도넛을 먹여준다는 사실만은 변하지 않는다.
5.2. 일본
이쪽도 정부가 무너지고 한국의 각성자 연합이라고 할 수 있는 '마법소녀협의체'가 정부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하지만 괴이화된 도카이 지진이 매번 발생하는 데다, 신토 신앙의 기원인 야오요로즈의 8백만 신들이 괴이로 등장, 결국 무너트린다고 한다.-
만엽묘(万葉猫)
일본 마법소녀협의체 소속 황금색 머리카락에 고양이 꼬리를 지닌 각성자. 본명은 리카. 말끝에 냐, 또는 냥을 붙여 말한다. 바깥은 황금색, 안쪽은 밤하늘처럼 별이 반짝이는 기묘한 우산을 들고 다니는데, 이는 만엽묘의 신물(神物)로, 일본의 마법소녀들은 전부 이러한 귀물을 가지고 있다. 우산을 휘둘러 어절마법(語節魔法)을 발동한다. 협의체 내에선 10석 안에 드는 실력자이다. 흑요금(黑曜琴) 요우와 소꿉친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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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검(虛手劍)
일본 마법소녀협의체 소속 깜찍한 외모에 예스러운 말투를 사용하는 무팔의 각성자. 벙어리이기에 전음마법을 통해 소통한다. 협의체 내에선 10석 안에 드는 실력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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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요금(黑曜琴)
일본 마법소녀협의체 소속 모범생같은 인상에 흑발, 'X'자가 그려진 검은색 마스크로 입가를 가리고 있는 각성자. 본명은 요우. 제주도 성산일출봉 튜토리얼 던전 출신이다. 만엽묘(万葉猫) 리카와 소꿉친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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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黑)
본명이 아닌 주변인물이 임의로 붙인 이름. 제주도 성산일출봉 튜토리얼 던전 출신이다. 장의사가 [원숭이 손] 괴이를 얻기 이전에 그것을 보유하던 인물이다. 현재는 온 몸이 원숭이와 같은 털로 뒤덮인 채 사망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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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하라 시노
부산역 튜토리얼 던전 출신의 일본인 각성자. 장의사가 초반 회차에 함께 다니던 인원이었다. 능력은 연금술사이다. 주인공 피셜 맥거핀. 초반 회차엔 부산에 거주하다가 [이누나키 터널] 괴이의 토벌을 기점으로 일본에 다시 돌아가 마법소녀협의체의 지원을 받으며 일본의 모든 약재에 대한 우선권을 가진 약방의 우두머리가 되었다. 여담으로 장의사를 언더테이커라고 부르는 일본 각성자들 중 유일하게 주인공을 부르는 호칭이 장 상(さん)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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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무녀
일본 마법소녀협의체의 의장이자 명실상부한 제 1석. 여우꼬리를 달고 있으며 고어(古語)를 사용한다. 공략자 V 에피에서 '마법소녀협의체 한국 지부'를 건립하였다. 그리고 그곳에서 4백명에게[60] 마법소녀 계약을 체결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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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국
전(前) 부산시장이자 자칭 현(現) 대한민국 제2임시정부 수장[61]으로, 후쿠오카 한인연합회 회장. 쉽게 말해 나라가 망하자 일본으로 튄 매국노다. 당연하지만 장의사 등 한국에 남아 십족과 싸우며 점조직으로나마 생존한 각성자들은 그를 원균, 이완용과 비교하며 경멸하고 무시하는 상황[62]. 성은 다르지만 이하율의 친부인데, 이하율이 사생아이기 때문.
6. 괴이
작중 등장하는 괴현상. 초기에는 몬스터로 불렸으나, 후에는 괴이로 불리게 된다. 사람들의 사념에 영향을 받아 탄생하며, 전부 사람들에게 해악을 끼치는 방향으로 생겨난다.[63] 그 특성상 민담, 전설, 신화에서 비롯한 괴이가 많다.[64]도서관 학회[65]에서 괴이들의 특성과 공략법, 위험도에 따라 분류하고 있다. 창작물에서 흔히들 나오는 전투력 숫자나 S,A,B급 등으로 분류하지 않은 이유는 위험도를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마을급은 최소 마을부터, 도시급은 최소 도시 하나의 위협이 된다.
6.1. Lv.5 소외신급(疏外神, Alienation)[66]
모든 괴이들 중에서 가장 강한 일곱 괴이[67]. 주인공의 주적이자, 최종 보스이며, 육체가 없고 '개념'을 영역으로 다루며, 세계 단위 즉 신역(神域)으로 현현하는 코즈믹 호러급 괴이들이다. 단순히 강한 게 문제가 아니라 세계 자체를 자기들 나름대로의 정의로 침식시키는 능력[68]이 있으며, 핵심적인 부분[69]을 제외하면 어느 정도 패턴의 변화가 가능하고 회귀를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70] 장의사의 '여러번의 회귀로 데이터를 쌓아 공략한다'는 전법이 거의 통하지 않는다.괴이들 중 같은 메커니즘을 공유하는 괴이들을 '소속 사도'로서 다룬다. 또한 괴이들 뿐 아니라 인간 각성자 일부도 힘을 나누어주고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여 오염시켜, 신도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이런 신도들 중에서 타락하여 괴이가 될 정도로 동질화가 깊어지면 그 자를 침식하여 강림하는데, 이런 소질을 가진 각성자들을 무녀라고 부른다.[71]
현재까지 언급된 소외신급 개체는 고요리, 무간, 만상유희의 운영자, 밤의 여신 누트, 흑막, 악마[72]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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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리[73]
분홍빛 머리카락에 붉은 눈동자. 무릎 아래 종아리까지 내려오는 흰 스트라이프의 자주색 치마, 흰색 스타킹에 검은색 로퍼 구두를 신고 사과를 찬물에 잠깐 담았다 건져올린 과향을 지닌 여성.[74]
아포칼립스물에서 이질적일 정도로 매우 선량하고 성실한 인물... 로 보이는 정체불명의 무언가로, 스스로는 미약한 기척차단 능력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실은 인식조작, 호감도 조작, 기억 편집, 정신 오염, 인상 세뇌[75], 붉은살점, 지배 등등의 능력을 지닌 다중능력자이다. 이 능력으로 관측자의 가장 이상적인 모습으로 보이게 된다.
이 능력의 범위는 심지어 소외신들조차 영향을 받을 정도인데, 무간은 "우주 덩어리의 정보량을 가진 분홍색 개체"라고 인식하며, 만상유희는 고요리를 장의사로 인식할 정도[76] 때문에 만상유희는 장의사와 고요리를 동일 존재로 인식하며, 진짜 장의사를 오독서와의 거리로 구별한다고 한다. 추가적으로 무간은 본래 '우주색'이라고 여겨야할 색을 고요리의 영향으로 '분홍색'이라고 인식이 왜곡되기까지 했다.
이렇듯 소외신들조차 감당 못할 정도이기에 무한회귀자인 주인공조차 1000회차가 넘은 시점에서도 정체를 알아내지 못했으며, 사실상 크툴루 취급하며 매우 꺼린다.
기실 '소외신급'이라고 명확히 언급된 것은 아니지만, 무간이 첫 등장했을 때부터 장의사에 대한 고요리의 침식을 풀지 못한 점, 대양급인 아르고스의 권능을 무시할 수 있는데다, 이미 소외신도 다수 토벌한 1000차 이상의 장의사조차 공략의 실마리를 잡지 못했다는 점에서 최소가 소외신일 정도로 강대한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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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간[77] (봉인)[78]
모든 튜토리얼 던전을 연 장본인이자 요정들을 지배하는 요정군주[79]의 신이자 그 자체. 그 정체는 한반도에 최초로 나타난 소외신급 괴이 '무간지옥'으로서, 무간의 세계에서는 모든 것이 간극없이 녹아내리고 혼탁해진 채 '적요(寂寥)'[80]해지고 같은 공간이 끝없이 이어진다.[81]
본체는 백화여자고등학교 지하 4층에 위치해 있으며 천요화를 사도로 삼아 강림했다. 튜토리얼 던전을 연 이유는 인간들을 관찰하는 것이 목적으로, 데이터를 흡수하고 그것을 자신의 힘으로 삼는 일종의 아카식 레코드이기 때문이다.
117회차에서 소외신 중 첫번째로 공략되어, 십족이나 유성우처럼 중간보스로 격하되고 '아군이 된 적' 클리셰까지 붙어버린다.
여담으로 장의사를 사랑하는데 음모자 에피 마지막에 장의사에게 봉인되며
"지금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라고 말하며 봉인되었다[82]
소속 사도 : 나비효과, 요정군주, 도플갱어, 천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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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상유희(萬象遊戱)의 운영자[83] (봉인)[84]
상태창을 외치면 진짜로 상태창이 뜨고, 괴이를 사냥하면 레벨업도 하는 등, 세상을 게임으로 만들어 버린다. 상태창을 사용하게 되면 서서히 세상을 게임으로, 괴이가 만든 정체불명의 공간을 현실로 여기게 되며, 결국 시간이 지나 '게임'에 질린 모든 플레이어들이 로그아웃하게 되면 세상을 서비스 종료라는 명목으로 포식한다.[85]
게임의 형태로 드러나는 것은 어디까지나 일각일 뿐, 진짜 힘은 소설, 만화, 영화 등 '창작물'을 관장하는 소외신이며, 자신의 권역을 늘리기 위해 각종 방법으로 사람들을 홀려 '이 세계는 창작물이다'라고 현혹하려 든다. 괴이의 형성 매커니즘 자체가 '밈'을 타고 형성되는 것이기 때문인지 관련 사도가 상당히 많은 편.
또한 '회귀자' 역시 클리셰의 일종이기 때문인지 위의 고요리나 무간과 달리 장의사의 '회귀'에 영향을 받지 않고[86] 인지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호접지몽의 노트북'이나 오독서의 '전지적 회귀자 시점' 등의 스킬 등으로 어느 정도 간섭할 수 있으며, 창작물의 방식으로 '주인공' 장의사를 공략하기 위해 '책 빙의자' 오독서를 자신의 무녀로 삼았다. 어떤 적이든 '클리셰'로 공략이 가능한 권능을 지녔지만, 역설적으로 개연성에 가장 큰 영향을 받기에 역으로 클리셰로 공략당할 수도 있다. 회귀자인 장의사를 매우 경계하는데, 만약 자신마저 공략된다면 그를 견제할 존재가 하나 줄어드는 것이며, 결국 가장 위험한 괴이가 될 것이기에 오독서에게 장의사를 견제할 것을 경고하지만, 오독서의 "이 세상은 오독서가 쓰는 소설이고, 장의사는 그 소설의 주인공이다."라는 대답에 납득하여 스스로 장의사에게 주었던 노트북에 봉인된다. 하지만 오독서가 자신을 '작가'로 정의하면서 이른바 '작가의 고질병'[87]을 남기는 뒤끝도 보인다.
능력은 창작물의 클리셰 또는 게임에 관련된 괴이 현상을 구사하는 것으로, 하술할 사도 중 일부는 이 괴이의 능력 중 일부로도 보인다.
여담으로 이름과 능력을 종합해보면 모티브는 전작의 하무스트라로 추정된다.
소속 사도 : 용사 증후군, 구원서사 증후군, 환생트럭, 체호프의 총, 오독서, 마법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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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여신 누트(Nut)[88][89] (토벌 진행중)[90]
틈틈이 강력한 괴이들을 소탕하지 않은 채 내버려두면 자기들끼리 멋대로 교접하고 융합하여서 덩어리가 되어 버리는 현상. 허공은 표면으로, 빛은 점액으로, 구름은 칼날로, 땅은 은하수로 변화시킨다. 하늘을 빨갛게 물들이고, 새까만 밤하늘[91]이 뒤이어 흘러내린다. 모든 '풍경'[92]을 잡아먹으며 세계를 멸망시키는 괴이 또는 공허이다.[93]
대척자 에피소드에서 드러난 진짜 능력은 다름아닌 저승. 267회차에서 장의사가 시간을 봉인시켜준 50만 명 가량의 '묘비'를 감염, 24시간 동안 행복한 하루를 반복하는 그들이 기억을 잃지 않는 '발할라'의 회귀자로 만들어버리고, 그들의 꿈속의 꿈 속에 이면세계를 형성, '이면세계가 진짜 현실이고 현실은 지옥이다'라는 인식을 심고, '장의사라는 인간이 무한히 회귀하는(=죽지 않는) 현실=지옥'이라는 도식을 통해 현실을 공격, '도산지옥'과 '화탕지옥'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낮과 밤의 순환을 상징하기에 일종의 순환인 회귀에 영향을 받지 아니하고 오히려 더욱 강해지며, 소외신이기에 적응력도 무지막지하게 빨라서 장의사가 요정을 통해 이면세계로 두 번째로 진입할 때엔 이미 장의사의 개입을 차단하는 막을 형성해버려서 손쓸 새도 없이 당하나 싶었지만, 성녀가 타락하여 2천년간 시간을 정지, 현자의 거울을 통한 이면세계 진입으로 누트의 본체에게 개입할 수 있었고 성층권에 있는 누트의 본체의 눈을 찔러 누트를 소멸시키나 싶었으나, 누트의 눈을 찌르는 순간 성녀의 심장에서도 피가 흐른다. 성녀가 바로 누트의 무녀였던 것. 결국 성녀는 누트의 눈이 찔린 순간에 영원히 267회차 이면세계의 시간을 멈추어, 누트를 가둬두게 된다. 언젠가 장의사가 다시 찾아올 것을 기다리며.[94]
소속 사도 : 현자의 거울, 성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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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막(黑膜)[95][96] (시간 봉인)[97]
단자 에피소드3에서 첫 언급된 소외신. 이른바 '흑막 증후군'으로 장의사가 세계 멸망 전, 마지막으로 남은 누군가를 감염시켜 '흑막'으로 만들었던 소외신이기도 하다.
인도 아대륙을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98], 장의사가 669회차부터 전세계에 성화를 건네받고 봉화를 피울 때부터 자신의 '영역'을 침범했다고 여겼는지 경고의 의미로 성녀와 유지원을 사고사시킨다. 본래 능력상 절대 사고사할 리가 없는 두 사람[99]이 사고사했다는 것에 기이함을 느낀 장의사가 몇번의 실험을 통해 그 존재를 확인했고, 같은 소외신인 무간에게 흑막 증후군을 감염시켜 이이제이를 이끌어낸다라는 상황을 만들어 두 소외신[100]의 신역 간의 싸움을 붙이는 것이 실험자 에피소드.
그렇게 해서 드러난 흑막의 신역이자 능력은 시뮬레이션 우주 가설. '이 세상은 창작물이다'라는 식으로 침식하는 만상유희와 비슷한 신역으로, '이 세상은 시뮬레이션이다'는 식으로 침식시키는 소외신이다.[101]
또한 흑막은 장의사의 인식범위 바깥에서 있었던 사망자의 뇌를 수집해 그 뇌들로 연산하며, 뇌의 총합은 대략 8억개. 이 뇌들로 총합 5,651개의 시뮬레이션 세계를 진행한다.
이때 장의사는 약 5,000명 가량의 당서린으로 200개를 줄이고, 약 5,000명 가량의 고요리로 666개까지 줄어들었다.
소속 사도 : 흑막 증후군[102], 유우니 사막의 거울세계
6.2. Lv.4 대양급(Five Oce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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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자
각성자이던 성녀가 타락한 모습. 16년동안 사람들이 저지르는 범죄를 지켜본 결과, 악인들을 집행하기 시작했다. 장의사가 회귀할 때마다 악행을 저지른 사람들이 무한히 기회를 얻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며, 세상에 천국을 만들 능력은 없지만 작은 지옥을 만들 능력은 있다며 스스로 악인들을 집행한다.
실질적인 능력이 심히 사기적인지라 사실상 준 소외신급 취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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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웨이브
한 개체의 괴이가 아니라 여러 가지 괴이들이[103] 한 곳에 뭉쳐서 말 그대로 파도처럼 모든 것을 쓸어버리며 인간들을 향해 진격하는 현상.[104] 어떤 공허든지 일정 이상 거대해지면 무조건 발생하기 때문에 사실상 토벌 불가의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105] 장의사 기준 중간보스급. 회귀 15년차에 첫 등장하여 북한에서부터 밀고 내려오며 설령 이 웨이브를 토벌하더라도 주기적으로 계속 웨이브가 발생한다. 이 괴이로 수많은 국가와 사회[106]가 멸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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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백만
일본 열도에 강림한 일본의 신들. 장의사 왈, 장르는 집착 피폐 감금 쪽이니 일본 여행은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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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인도 대륙을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공허로 만들어 버리는 괴이.
- 아스트라
- 항하사(恒河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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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마[107]
여름 장마철에 찾아오는 괴이로, 물로만 이루어진 1200km 비구름용오름으로 일본과 한반도, 중국을 문자 그대로 수장시킨다. 노도하를 노아로 개명시키고 방주를 만들어 40일간 버티는 것으로 공략했으며, 이때 쏟아지는 비는 물의 형태를 한 벌레[108]로 묘사되며, 노출시 개구리로 변해버린다. 3페이즈까지 있었으나...
6.3. Lv.3 대륙급(Continent)
주인공의 언급으로 이 라인부터는 호모 사피엔스라는 종의 보존 자체가 진지하게 위협받는다고 한다. 실제로 유성우는 혼자서 동아시아 및 다른 대륙들을 돌아다니면서 깽판을 치고 다니기도 했다. 여기서부터는 우담바라처럼 성장하기 전에 처리하던가, 유성우처럼 1,600명 레이드를 뛰어야 할 수준이다.-
우담바라
세기말에 나타난 사이비 교단 둘 중 하나인 신불교의 원인이 된 질병이자 괴이. 신체에 잎사귀가 자라나게 되는 병이며 각성자가 이 병에 감염되고 잎사귀가 꽃을 피우면 능력을 영원히 잃는다. 대신 민간인이 병에 감염된다면 배고픔과 갈증을 느끼지 않으며 통상적이라면 죽음에 이르는 부상을 입어도 멀쩡히 활동할 수 있게 된다. 때문에 이 병에 감염된 이들은 병의 증상인 꽃을 신성시하며 신불교를 세우고 병에 걸리면 능력을 잃는 각성자들을 적대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세계수의 달콤한 미끼에 지나지 않았으며 신불에 감염된 이들은 임계점을 넘으면 세계수의 양분 역할을 하고 괴이로써 흡수당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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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우
경상남도를 일거에 잿더미로 만들어버린 괴이. 사실상 몬스터를 괴이라는 용어로 대체하게 한 결정적인 원인이 되는 괴이다. 하늘에서 공허와 함께 도래하여 '반짝반짝 작은 별'을 부르며 노랫소리를 들은 모든 인간을 잠에 빠뜨린 후, 직접 낙하하여 도시 하나를 일격에 별빛으로 분해시킨다. 시체 또한 같은 파괴력을 가지고 있어서 토벌 성공시 최후의 발악으로 자신의 시체를 한반도 전체로 흩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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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나키 터널(犬鳴隧道)[109]
일본에서 기원한 괴이. 본래는 유명한 심령 스팟 중 하나 이누나키 터널에서 자생한 괴이였지만 다른 괴이 터널들과의 영역 다툼에서 승리하고 끝없이 성장한 끝에 일본을 넘어서 한국의 부산에 가상의 해저터널까지 뚫어버릴 정도로 성장한 세계 최장 길이의 괴이가 되었다. 물리적인 파괴는 아무소용이 없고, 터널의 입구에서 출구로 나가는 방법만이 유일한 퇴치법이다. 장의사가 토벌한 이후 장의사의 카페 아지트의 보안장치로 쓰이게 된다.[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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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손[111]
참칭자편 괴이. 제주도 성산일출봉에서 발견되었다. 3개의 소원을 들어주지만 소원의 크기와 같은 양의 불행을 불러온다. 장의사 이전 사용자는 이미 사망했으나 이전 사용자의 소원에 의해 소원의 횟수제한이 해금된 상태로, [원숭이 손] 괴이에게 빈 소원, 즉, 사용자가 얻게될 행운의 양과 교환해야 하는 부작용인 불행의 양의 횟수제한이 3회에서 무한대로 풀린 상태이다. 이는 비단 전 사용자에게만 해당되는 사항이 아닌, 인류 전체에 해당하는 명제가 되었다. 즉, [원숭이 손]에게 소원을 빌지 않은 한 인간이 운이 좋아 이득을 본다면 반드시 그에 대한 반대급부에 해당하는 불행을 겪게 된다. [원숭이 손]이라는 괴이의 법칙이 세계율이 된 상태이기에 주인공이 이 종말의 상태를 빠른 기연의 획득을 통해 극복하지 못하는 원인이 되었으며 동시에 기연을 독식하지 못하는 이유가 된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원숭이 손의 능력은 '소원에 따른 불행'이 아닌 '행운과 불행의 등가교환'이기 때문에, 행운을 빌어 감당하지 못할 불행을 불러오기보다 불행을 빌어 적은 리스크를 계속 짊어지다가 한순간 엄청난 행운을 빌려오는 방식으로 쓸 수도 있다.
6.4. Lv.2 도시급(Polis)
최소 도시 하나는 기본으로 시작하는 괴이. 십족처럼 초반부에 등장한다면 혼자서 한반도 정도는 괴멸시킬 수 있다. 중국 대륙에 등장한 혼돈과 탐은 둘이 합쳐 수만명의 각성자, 추산치 천만명을 갈아버렸다고 할 정도로, 바로 밑의 마을급과는 차원이 다르다. 여기서부터는 각성자 몇 명이 아니라 몇십명이 뭉쳐서 레이드를 뛰어야 하는 보스몹이다.-
십족[112]
한반도 최초의 보스 몬스터. 무한으로 재생이 가능한 촉수를 시야로 확인 가능한 것만 10개, 그 안쪽에 셀 수 없이 무수히 가지고 있는 몬스터이다. 촉수를 단순히 휘두르거나 찔러서 공격하는 것뿐 아니라 땅 밑에 깔아 두었다가 시간차로 솟아오르게 하는 식으로 함정을 깔기도 하며, 가장 흉악한 점은 무한의 재생 능력으로 '심장' 역할을 하는 두 눈을 동시에 터뜨리지 않으면 절대 죽지 않는다. 초창기 회차의 통곡의 벽이였나, 지금은 한국 길드들 기강잡기용 잡몹 취급받고 있다.[113] 여담으로 심장은 엄청 좋은 영약으로 생으로 회쳐먹으면 참치뱃살 맛이 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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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과 탐
중국에서 나타난 괴이. 중국을 초토화시켰다고 한다.
6.5. Lv.1 마을급(Village)
위험한 괴이의 시작선. 마을의 존망이 위협받는 수준이다.[114] 평범한 각성자라고 할 지라도 단독 토벌이 어려운 수준으로, 대책이 없으면 바로 도망쳐야 한다.6.6. 타락자
무언가의 원인에 의해 각성자가 너무 강해질 경우 괴이로 변질되는 현상. 각성자의 능력 역시 본래의 세계에선 존재하지 않는, 괴이에 가깝기 때문에 능력이 일정 수준을 넘어갈 경우 타락이 일어나는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타락자가 되면 세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권능'이 발현된다.인간을 베이스로 한, 즉 '수련'이 가능한 괴이라는 점 때문인지 성장이 가능하며, 실제로 성녀의 경우 타락할 경우 대양급이라고 칭해졌지만, 수련을 통해 '세계 전체를 멈추는' 소외신급 타락자로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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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자
타락한 성녀. '16년' 동안 성좌 시스템의 한계[115]에 번민하다, 스스로 모든 악인들을 영원히 고문하고 벌하겠다는 마음으로 타락했다.[116] 텔레파시와 천리안, 시간정지에다 주인공보다 훨씬 뛰어난 무재로 대양급 타락자로 지정되었다. 다만 답파자 VII 에피에서 어쩌면 또 하나의 소외신급 괴이일 것이라고 서술되는데, 실제로 대척자 VIII 에피소드에서 '시간을 멈추고 수련한다'라는 방식으로 소외신급의 권능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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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당서린의 타락한 모습이자 능력. 나비효과 괴이로 인해 노도하가 일찍 사망하자, 주인공이 당서린에게 국도관리대장의 역할을 맡긴 회차에서 등장한다.『등가교환(마법)』으로 시민들의 인격을 이상적으로 교정해주고, 마법 노래로 시민들의 멘탈을 케어, 한반도의 모든 인프라를 부산에 집중함으로서 사실상 낙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유토피아를 유지하기 위해 능력을 과도하게 사용했기에 당서린은 괴이로 타락했고, 부산은 공허가 되었다. 거기에 낙원을 유지하기 위해 이전 회차동안 누적된 수명을 모두 사용했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당서린의 수명이 사실상 리셋된 것으로 추정된다. 주인공은 당서린을 절대 적대하지 않기에, 당서린이 괴이로 타락했음에도 회차의 마지막까지 함께했다.[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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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필자
타락한 오독서. 이전까지의 타락자들이 그 회차의 최종보스급 위업을 선보인 것과 다르게, 단지 소설을 연재하기 싫다는 하찮은 일념 하나로 타락했다. 자신이 어떤 방식으로든 승리한 대상에 대한 예언을 작성하고 그 예언이 무조건 이루어지게 하는 강력한 권능을 지녔으나, 이 권능을 인류멸망 같은 곳에 쓰는 것이 아니라, 연중을 위해서 자신의 소설의 독자들에게 현피를 걸거나, 다음 회차의 자신에게 원고를 떠넘기는 등의 하찮은 곳에 사용하였다.
오죽하면 만상유희조차 "어째서 이런 인간을 무녀로 선택해서 이번 회차 및 미래 회차의 만상유희를 고통스럽게 하느냐"고 한탄했으며, 에피소드 이름이 그동안의 모든 타락자가 공통적으로 가진 '였던 자'가 아니라, '추악한 자'였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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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타락한 심아련. 자신의 권능인 『백화만발(百花滿發)』의 말로. 더 이상 부상자들의 환부에서 상처가 회복되지 않으며 꽃과 풀이 자라나 상처부위를 대체한다. 상대가 '얼마나 심아련을 미워했는가'에 따라 상처가 치유되지 않거나, 식물로 대체되거나, 온몸이 식물로 변해버리게 되며 이는 자신이 미워한 상대가 심아련이었다는 사실을 알았든 몰랐든 상관 없이 적용된다. 또한 심아련을 강렬하게 미워한 사람일수록 온몸이 빠르게, 완벽하게 식물로 변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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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귀
타락한 에미트 쇼펜하우어. 단순하게 정말 강하며, 장의사의 무의식이 상정하는 최악의 배드엔딩 2가지중 하나다. 261회차의 장의사조차 곁에 오는걸 느끼지도 못했다.
- 명칭불명
- 267회차 성녀
- 천요화
- 이하율
소외신급 누트를 토벌하기위해 누트의 사도가 된다. 이후 누트의 성역에 시간 정지를 사용하여 본인를 매개로 봉인시킨다.
단순하게 소외신급 괴이 무간을 해방시켜 전 지구를 멸망시킨다. 이때 원한다면 일부 인간은 살려서 같이 살아가는게 가능한 모양.
종말론자 III에서 무의식속 배드엔딩으로 등장한 타락자 형태. 천요화와 같이 능력을 사용해 거의 죽은사람을 되살리는 수준의 좀비를 만들어낼수 있다.
6.7. 귀물(鬼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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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보이아 S-21 비행정
해당 기체는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붉은 돼지>를 모티브로 삼아 생성된 일종의 괴이. 현실보다 공허에서 더 강력한 방호력을 자랑한다 '세뇌'나 '최면'에도 약간이나마 저항할 수 있다.[118] 오리지널과 다르게 복엽기로 개조된 비행정이다. 비행 도중 엔진이 꺼질 확률이 50%나 되는 골동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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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령 사진기[119]
일본의 각성자 단체인 마법소녀 협의체와 협력 후 받은 괴이. 카메라로 괴이가 둔갑한 풍경을 찍으면 본 모습을 인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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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渡河)[120][121]
드워프 마을에서 노도하에게 의뢰라고 쓰고 납치라고 읽는다(...)하여 만든 지팡이검. 검신에는 드워프마을의 괴이이자 NPC인 7인의 드워프의 이름으로 추정되는 문자들과 도하라는 이름이 각인되어 있다. 100회차에 제작되고 이후로는 드워프 마을 없이 도하만 덩그러니 놓여 있게 된다. 제작한 도구를 신체 일부처럼 동작하게 만드는 노도하의 능력으로 인해 사실상 신검합일을 구현할 수 있다.
- 사인참사검(四寅斬邪劍)
6.8. 등급 없음 및 등급 불명
위험하지 않거나,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거나, 정해진 절차만 따르면 해가 되지 않는 괴이들은 마을급부터 시작하는 등급도 받지 못한다.-
용사 증후군[124]
정신적 질병의 형태로 존재하는 괴이. 사이트에서 용사가 되겠냐는 수상쩍은 게시물을 클릭하면 발생한다. 클릭하는 순간 이세계에서 마왕을 잡고 돌아왔으며, '동료'들의 배려로 이세계의 기억이 몽땅 지워졌다는 설정으로 기억이 편집된다. 주인공은 같은 내용의 게시물로 도배해서 다른 이용자들이 스팸으로 차단하거나 관심조차 주지않게 되면서 사실상 퇴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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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효과
결정론자편 등장 괴이. 모르포 나비로 중국에서 토네이도를 일으켜 날린다. 문제는 토네이도가 날아가는 위치가 정해져있지 않기 때문에 회차 진행 중에 예측할 수 없는 변수를 만든다는 것. 이러한 변수로 인해 발생한 사건에는 노도하 사망, 성녀의 애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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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 트럭
독자편 등장 괴이. 장르소설을 보면 0.3%로 등장하는 트럭으로, 당사자를 뺑소니 치려 계속 돌진하는 괴이. 단순 독자가 아닌 작가 역시 뺑소니 대상이 된다. 이세계물 혹은 환생물 도입부 중에는 작가가 직접 자기 소설 속에 들어가는 종류도 많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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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론의 탑(가칭)
탐색자편 등장 괴이. 한국에서 가장 높은, 누구나 다 아는 그 건물이 변한 괴이. 호텔인 척을 한다. 직원들의 비주얼이 살벌하긴 하지만 호텔에 온 투숙객인 척을 하면 무사히 넘길 수 있다. 약점은 외국어. 주인공은 능숙한 독일어 실력으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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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소득세 괴이
납세자편 등장 괴이. 5월에 출몰하여 세금을 징수하는데, 세금은 자신의 신체 일부로, 소변이나 침같은 것도 가능하다. 세금의 계산방식은 알 수 없지만, 주인공의 세금을 계산하다가 폭사(...)했다. 납세된 세금은 투명하게 운용되는데, 세금이 일정 이상 축척되면 여의도공항 괴이를 건설한다.세금이 올바르게 쓰이는 걸 보니 괴이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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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민족
침략자편 등장 우주인(?)괴이(?). 120여마리의 외계인이 UFO에 타있고, 회귀자조차 고전할 만큼 강하지만 약점이 물이다. 하필이면 우주선이 동해에 추락한데다가, 공기중의 수분만으로도 죽는 나약한(?) 괴이다. 동해에 추락하지 않는 경우 자신들 스스로 지구의 환경에 적응하고자 건물을 짓고 옷을 재단하는 등의 활동을 한다. 더욱이 위의 서술한 것처럼 무력 또한 상당하기에 자기들끼리 평양에 나타난 몬스터웨이브를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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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워프 마을
공범자편 등장괴이. 드워프 광산촌 공허에서 출연하지만 장검 도하(渡河)를 남기고 다음회차부터 등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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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서사 증후군(클리셰)
구원자Α편 괴이. 장르소설 속 구원자인 주인공과 그에게 무한한 예찬과 집착을 보여주는 등장인물 간의 관게성을 바탕으로 나타나는 괴이다. 즉, 구원자인 장의사에게 주변 인물들이 집착하게 만드는 정신적 유형의 괴이다. 이를 퇴치하기 위해선 장르소설에서 주로 나오는 클리셰를 완전히 비틀어버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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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126][127]
튜토리얼을 관리하는 괴이. 그 정체는 서큐버스나 인큐버스로 칭해지는 몽마들이다. '호에엑' 이나 '~한 거예요' 와 같은 말투를 사용하며 요정군주를 따르는 왕당파와 그에 저항하는 공화파로 파벌이 갈리는 듯 하다. 요정군주에게 저항하면 심장에 새겨진 폭발각인에 의해 온 몸이 터진다고 한다. 요정군주인 무간이 토벌된 이후부터는 드림 카지노에 취직해 기축통화를 유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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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광서
불신자편 괴이. 말을 하지 않고 늘 미소를 짓고 있으며, 능력은 죽으면 빛을 내며 부활하는 능력뿐이다.[128] 몬스터 웨이브를 막기위한 신앙토템으로 써먹고 있었지만, 어느날 갑자기 마태복음의 내용을 읊으며 주인공을 서기관이라 칭한 후 침묵한다. 주인공은 이하율이 장난친 거 라고 생각했지만, 정작 이하율은 마태복음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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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 카트
공범자 편에서 등장한 괴이. 한국인들의 요구르트 카트 인식에서 탄생했다. 한국인들은 요구르트 카트가 고장나거나 망가진 모습을 본 적이 없고, 어떤 험난한 도로든, 아무리 외진 동네여도 도착하는 모습만 봤기 때문에, 이 괴이는 물리적으로 이동이 불가능한 곳에도 '아무튼 도착했다'라는 결과를 도출해낸다. 심지어는 전기나 기름도 필요 없고, 어떤 음식물이든 요구르트 모양 용기 안에만 넣어두면 1년 이상 썩지 않는다고...그 덕에 괴이 성애자 주인공의 애차로 열심히 구르는 중이다.[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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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
신살자편 괴이. 11월에 출몰하며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4과목으로 이루어져 있고 출제된 문제가 상당히 요상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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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보부[130]
신살자편 괴이. 대한민국의 고블린과 같은 입지를 자랑한다. 시도때도없이 등장하여 사람들의 이념을 의심하고 빨갱이라고 판명될 시 남산에 위치하는 중앙정보부 지하 공허로 끌고 가서 고문하고 죽이는 것으로 보인다. 일차원적으로는 미국 위조 여권을 대며 미국인인 척 콩글리쉬를 사용하는 것으로 쉽게 퇴치 가능하다. 진정한 해결책은 암암리에 '한반도의 통치자'로 인정받고, '대머리'를 유지한 채 수중에 정확히 '29만 원어치의 지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해당 조건을 만족하면 남산 공허에 프리패스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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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호프의 총
신살자편 괴이. 러시아 작가 안톤 체호프 가 설정한 극의 장치로, 만약 연극의 1막에 벽에 걸린 총이 나왔다면 3막에서는 반드시 총을 쏴야 한다는 복선의 중요성을 의미한다. 그렇기에 이 괴이에 홀린 인물은 복선을 충실히 지켜 총기를 소유할 시, 어느 중요한 순간에 무조건적으로 피아구분없이 총을 격발하게 된다. 이는 모든 총기에 해당하는 사항으로 본인에게 살상 의지가 없더라도 어느 순간 괴이에게 홀려 아군을 죽인다. 단순히 총을 격발해 죽이는 것이라면 나았겠으나 이 괴이에 홀린 사람은 해당 집단의 분위기와 유대관계 전부를 파탄시키기 때문에 위험하다. 십족에 의해 이미 수명이 간당간당하던 한국의 군부대의 마지막 숨통을 끊은 것이 이 괴이이며, 총기가 합법인 미국은 이 괴이에 의해 50%의 인구가 순식간에 사망했다. 이 괴이 때문에 화기가 몰락하였으며 총기를 소유하는 것만으로도 즉결 처형의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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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세우스의 배
존재자편 괴이. 아테네의 영웅 테세우스가 미노타우르스를 죽이고 난 후, 그가 타고온 배를 아테네인들은 배의 판자가 썩으면 그 판자를 새것으로 바꾸는 방식으로 배를 보존한다. 그러나 이런식으로 판자를 갈아끼우다 보면 언젠가 테세우스가 본래 탔던 배의 일부도 남아있지 않은 순간이 온다. 그렇다면 이것을 테세우스의 배라고 할 수 있을까? 이 난제를 바탕으로 스스로의 본질과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드는 괴이이다. 아름이라는 각성자의 신체의 대부분이 노도하의 인공사지로 대체되었을 때 출몰했으며 단순히 현실의 배의 개념을 차지하는 것을 넘어 가상의 영역까지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키고자 한다. 이 경우 실제 배를 보지 않더라도 사진 속 배를 보거나 그림 속 배를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스스로의 정체성을 계속 되묻는 괴이에 감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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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의 거울
현자편 괴이. 동화 <백설공주> 속 왕비의 질문에 대답하는 마법의 거울에 기반하여 탄생한 괴이. 유지원을 백설이라 판단하여 그녀가 가져온 최초의 거울을 없애더라도 유지원이 한번이라도 바라본 주변 다른 거울로 다시 나타난다. 거울에 질문을 하지 않더라도 '지금 당장 죽으십시오.'라고 모든 사용자에게 답변한다. 답변의 저의는 사람들이 결국 거울에게 하게 되는 모든 질문의 가장 근본적 요지가 '거울아, 거울아.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해 알려줘. '이기 때문에, 공허에 침식당한 세상에서 인간의 유일한 행복은 죽음뿐이라는 답변을 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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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유리창 효과
현자편 괴이. 깨진 유리창을 방치해 두면, 해당 유리창 주위로 범죄가 확산된다는 이론에 기반한 괴이. 깨진 유리창이나 거울을 방치해 둘 시, 그 주변으로 괴이나 공허의 발생 빈도가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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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항 괴이
여행자편 괴이. 5월에 출몰하는 종합소득세 괴이가 축적한 세금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될 시 생성된다. 공허주의적 사조에 기반한 그로테스크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당시 해외여행이 소수의 특권층에게만 허락된 전유물이었기에 여의도공항에서의 출국도 쉽지 않다.[131] 이렇게 탑승한 비행기 또한 60% 확률로 추락할 수 있으며 괴이가 비행기와 우주선을 착각하는 모양인지 하늘이 아닌 우주를 날아서 목적지에 당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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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괴이
헌혈자편 괴이. 여름 내내 출몰하며 투명드래곤 뺨치는 스텔스 기능과 개체수 때문에 퇴치가 쉽지 않다. 이 괴이가 빨아가는 것은 단순히 피만이 아니라 개인의 흑역사이기 때문에 모기 괴이에게 물린 사람은 마치 마약을 한 것처럼 기분이 좋아진다. 해당 괴이는 굳이 인간의 피를 통해서만이 아니라 인간의 흑역사를 적은 종이로부터 잉크를 빨아갈 수도 있기 때문에 흑역사를 적은 종이를 방 안에 배치함으로 모기향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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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괴이
감자와 잠수자편 괴이.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 <변신>에 기반하여 탄생한 괴이. 인간이 누군가를 비방할 때 가장 쉽게 쓰이는 소재가 충(蟲)이기에, 어떤 식으로든 <변신>의 내용과 엮일 여지가 생기면 어느날 갑자기 바퀴벌레가 되어버린 그레고르처럼 어느날 갑자기 벌레같이 하찮은 존재로 변할 수 있다. 벌레를 박멸하는 방법이 살충제를 살포하는 것이기에, 해당 괴이 역시 충(蟲)으로 변한 인물에게 살충제를 뿌리면 원상태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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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중독자편 괴이. 공허에서 발견된 벼 형태의 곡식으로, 해당 곡식을 섭취 시 대가 없는 행복감을 누리게 된다. 그러나 대가를 지불하게 되는 것은 섭취한 인물이 아닌 그 다음 세대의 인간으로, 임신 8주차가 된 태아들은 부모가 느껴야 했을 불행 내지 고통을 대신 느끼게 된다. 결국 태아는 점점 작아지다가 끝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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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전문가[132]
음해자편 괴이. 권력자들이나 특정 사실에 아는 척을 하며 음해로 분탕치는 괴이. 구체적으로 사람들에게 빙의해서 선동과 날조로 사회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괴이로 무엇을 보여주든 '내가 이럴 줄 알았다.'며 아는 척하기에,[133]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할 광경을 보여주면 퇴치된다. 장의사의 검후 강제 깨달음 반로환동 쇼로 퇴치되었다.[134]
7.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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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자
전 세계에 튜토리얼 던전이 열린 이후 어떠한 능력을 얻게 된 사람들. 각성 이후 머리카락과 눈의 색이 랜덤하게 바뀌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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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
각성자들의 집단. 괴이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사실상의 지방 군벌 역할을 맡고 있으며[135] 일반인들의 안전과 치안을 책임지는 깡패 집단. -
삼천세계
부산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길드. 길드장은 당서린. 길드장의 독단적인 취향으로 인해 길드원 전원이 마녀 모자에 빗자루를 들고 활동한다. -
백화여자고등학교
세종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길드. 길드장은 천요화. 구성원 전원이 현역 여고생들이라 백화여고의 교복인 리본달린 세일러복을 입고 다닌다. 이누나키 터널 개조 이후에는 서울까지 세력권을 넓혔다. 최초 19명으로 시작했으나 무간 토벌이 진행되며 그 수가 생존자의 수만큼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
대만족회
대전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길드. 사실상 길드라기보단 대전에 위치한 공허이다. 어느순간부터 길드장인 고요리의 SG넷 닉네임인 요리왕비의 이름 앞에 길드명이 노출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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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아지트
전국 각지에[136] 위치한 출입구를 통해 들어갈 수 있는 카페. 장의사의 소규모 길드 아지트이며 각성자들의 쉼터인 카페로도 기능하고 있다. 이후로는 요정들이 관리하는 드림 카지노도 개설하여 마침내 한반도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지니게 되는 통화를 유통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거기에 심도에 따라 카페의 질이 올라가는데다가, 장의사가 유용하거나 강한 각성자들에게 더 깊은 심도에 있는 카페에 오는 방법을 배포하기에 전투력 특정기의 역할도 맡고 있다. 거기에 메뉴도 더 풍부해지는 건 덤. 최심부는 길드 아지트 겸 유리로 된 벽너머로 바다 속이 보이는 해저터널 카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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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
튜토리얼 던전이 열린 이후 세상에 나타난 온갖 몬스터 및 괴현상들의 총칭. 초반에는 물리적인 형태를 이룬 괴물이 주를 이뤘기에 몬스터라고 불렸으나 대륙급 괴이 유성우의 등장을 기점으로 현상 또한 몬스터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괴이로 재정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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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
정돈되지 않은 시공간. 본래 세계가 있던 곳을 강탈하여, 그 빈자리에 스스로의 존재를 각인시킨다.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상식선의 물리법칙이 전혀 의미가 없어진다. 공허 안에서는 본래 당연하다고 여겨지던 모든 것이 어긋난 혼돈 그 자체의 상태이기에 심도 깊은 공허일수록 자기자신을 유지하는 것조차 어려워진다. -
공허독
공허 내부에 존재하는 일종의 독. 사람들을 오염, 변이 시켜 공허의 일부로 흡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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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좌
튜토리얼 이후로 한국에서만 나타나기 시작한 초월적인 존재들. 때때로 각성자들에게 메시지를 날리며 응원하거나, 비난하고 퀘스트를 내리고 보상을 줌으로써 각성자의 성장을 돕기도 한다. 그 정체는 성녀가 시간정지, 텔레파시, 천리안으로 해내고 있는 1인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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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넷
50회차 이후로 출현한 각성자 커뮤니티 사이트. 통칭 '성좌넷'으로 성좌의 대리인으로 알려진 자가 관리하는 사이트이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게시판의 항목이 늘어 [도서관학회 괴이사전]같은 정보 일람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장의사가 웹소설에 빠진 후에는 웹소설 게시판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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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관리대[137]
55회차 이후로 출현한 사실상의 정부. 관리대장은 노도하. 각 길드가 지배하는 도시와 도시를 잇는 국도를 개통하여 주기적으로 국도를 순찰하며 관리하는 업무를 주로 맡는다. 국도의 지하에는 이하율의 인형실이 매장되어 있어 오러로 모스 신호를 보낼 수 있고, 유지원의 미니맵으로 순찰대원의 실시간 위치를 파악 가능하다. 205회차 이후로는 드림 카지노 개설로 은행 역할도 겸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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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소녀협의체
일본측 각성자 단체. 종말에 의해 무너진 일본을 희망이 넘치는 마법소녀의 클리셰 구역으로 만들겠다는 창설 목적 하에 일어선 의용병들. 열도에서는 각성자를 마법소녀로 명명한다. 만엽묘(万葉猫)와 허수검(虛手劍)이 주로 등장. 본래 영매나 무녀 등이었으며, 세계가 이 꼬라지가 되면서 모시던 신들로부터 힘을 받았다고 한다. 구태여 맨날 마법소녀같은 옷을 입고 다니는 건 그 조건 중 하나로 추정. [138] 마법소녀들은 각자의 신사와 그 주변을 통솔하고 있으며, 이름이 협의체이니만큼 하나의 조직체보다는 그냥 서로서로 협력 관계라는 느낌이다. 협의체의 의장으로는 대무녀가 있다. 참고로 마법소녀가 되는 것에는 남(?)녀노(?)소 제한은 없으며, 오독서는 만상유희의 운영자 공략전에서 동원된 마법소녀(...)들에 대해서는 서술을 거부했다. 마법소녀는 악을 무찌른다라는 클리셰로 괴이들을 공략하지만, 그렇기에 역설적으로 가장 괴이에 가까운 존재들이며, 힘을 공급받는 신들에게 잠식당할 위험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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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학회[139]
창립일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상당히 긴 역사를 지닌 비밀결사. 이들 대도서관 본부 가장 깊은 곳에는 흑색공책(黑色空册)이라는 일종의 예언서가 있는데, 이곳에 적힌 인류의 재앙에 대한 예언을 막고 인류의 존속을 위해 암약하고 있다. 학회의 본부 위치 또한 알려지지 않았으나 북미에 있다는 소문이 존재한다. 학회의 지부는 전 세계에 퍼져있으며, 그 중 한국지부는 철원 근남면[140]에 있다. 해당 결사는 이미 게이트 사태가 터지기 어쩌면 수천 년 전부터 이미 괴이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었고, 그들의 정보를 수집해 공략법과 매뉴얼을 작성하여 '사서'들을 육성해왔다. 이들은 철저한 상명하복에 하에 윤리관념을 저버리더라도 괴이를 수집, 섬멸한다. 계급체계는 [공작(殿)], [후작(閣)], [백작(樓)], [자작(家)], [남작(關)], [기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도서관학회의 유일한 공작계급인 흑서전(黑書殿) 공작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일체 없으나...... 그 정체는 사실 장의사이다. 도서관학회는 장의사가 라디오괴이를 통해 영감받아 만들어졌으며, 분류기준이 중구난방인 괴이를 위험등급에 따라 알기 쉽게 정리해놓은 것이다. 즉, 도서관학회의 모든 것은 장의사가 수백 번 회귀하며 발품팔아 만들어낸 아카식 레코드인 셈이다.
그러나 924회차 기점으로 도서관학회 괴이사전 문서가 자가증식하는 것이 발견되었다. 이는 장의사가 작성한 것이 아니며, 장의사가 일전에 만든 설정인 천해각 후작과 같은 인물 뿐만아니라 화형가 자작, 서화가 자작 등 장의사가 만들지 않은 설정의 인물이 자아를 가진 것처럼 SG넷에서 활동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더욱이 이들의 IP는 추적이 불가능했다. 즉,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인물들이 계속해서 게시판에 글을 작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이러한 문서의 자가증식에 대해서는 미스테리로 남게 되었다.
8. 나라 현황
8.1. 한국[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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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142]
회귀 1분 후, 게이트가 열리고 한강 이남이 소멸되고 서울 대부분이 멸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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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143]
고요리에 의해 잠식되었다. 대전 주민들은 고요리의 수족처럼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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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144]
대프리카 밈이 괴이화되어, 너무 더운 나머지 사막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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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반도의 새로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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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방신성국 탄생.(북조선 로마신성제국)
8.2. 일본
요괴나 도시전설 등이 많은 나라 답게, 온갖 것들이 괴이화하여 나라 전체에서 날뛰고 있다. 주로 지진 괴이가 자주 등장하며, 신토 신화의 팔백만(八百万) 신들이 괴이로 등장했다. 주인공 말로는 인간을 사랑하지만 장르가 감금 피폐 호러라고.
8.3. 중국
혼돈과 탐 괴이가 등장하여 추산치 천만 명을 갈아버렸다고 한다.
8.4. 미국
대양급 괴이가 나타나서 뉴욕이 쑥대밭이 되었다고 한다.
체호프의 총 괴이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국가로, 집집마다 총기를 보유했기에 괴이 사태 직후 미국인의 50%가 사망하였다.[145]
9. 평가
기본적으로 회귀자인 주인공의 후일담을 보여주는,
옴니버스형 구조의 소설이기에, 한 에피소드의 구성이 길어도 10화 내외이다. 그렇기에 에피소드마다의 완성도가 높아
전작보다 발전했다고 평가받는다.
그러나 실패한 회귀자의 후일담이라는 소재 및 옴니버스형 소설에다 그것을 시간 순서 없이 나열하기에 호불호가 갈린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좋아하는 사람들은 명작이라 칭송하지만 취향에 안 맞는 사람들은 중구난방이라고 느낀다.
10. 기타
[1]
대전은 대만족회, 세종시는 백화여고 등이 운영하고 있다. 대구는 '대프리카' 밈이 괴이화되어 사막화. 북한은 모광서의 사이비 종교를 심아련이 성녀로서 먹어버리고 평양을 거점으로 '동방신성국'이 건국된 상태다북조선 신성로마제국.
[2]
SG넷에서는 대개 익명으로 활동한다.
[3]
고요리와 엮인 회차를 제외하면 늘 멸망까지 살아남았다고 한다.
[4]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만듦으로서 각성자들이 쉬이 선을 넘지 않게 되는 억제력이 되었다. 다만 능력의 한계와 외국어를 못하기에 한국 한정으로만 성좌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5]
성녀는 회차가 바껴 기억에 없는 일일지라도 감자로 변했던 자신을 굉장한 흑역사라고 여긴다.
[6]
타인에 대한 불신으로 인한 히키코모리 기질이 강하지만 세상의 부조리를 두고보지 못한다. 그러나 사람 앞에 나서서 솔선하는 것은 그녀의 성향상 불가능하고, 그렇다고 집행자와 같이 익명으로 악인을 처단하는 행위는 어중간하기에 은둔생활을 통해 그녀가 성좌 활동을 하는 이유가 그녀의 기질에 대한 나름의 답안이다.
[7]
감자칩을 락앤락 용기에 소분해서 젓가락으로 먹는다고 한다.
[8]
음성을 전달하거나 문자를 발송하는 방법을 취사선택할 수 있다.
[9]
반경 약 1000km로 대략 한반도 전역에 해당된다.
[10]
회귀할 때마다 요정과의 첫 만남에 요정한테 "씨발 개소리야" 라고 바로 박은뒤 요정한테 죽어버려서 주인공이 붙힌 별명. 본명의 이니셜이기도 하다.
[11]
장소와 상관없이 존재한다 라는 의미의 라틴어에서 비롯된 말로 주인공이 서규가 자신의 능력이 너무 구린거 같다고 느끼자 능력은 태반이 이름빨이라면서 서규의 스킬에다가 지어준 이름
[12]
서규의 이니셜, 성좌의 이니셜 등을 전부 총칭하는 단어라고 주인공이 지어준다.
[13]
SG넷의 닉네임은 마녀재판장. 본인의 역할에 충실한 닉네임.
[14]
그래서 삼천세계의 별명이 '부산 마녀파'다.
[15]
그 이유는 어린 시절 해리포터를 너무 좋아했던 나머지라고 서술된다.
[16]
당서린의 마법은 노래와 리듬이 핵심이며, 가사는 뭐든 상관없다. 당서린 본인은 라틴어를 모르지만, 라틴어 전공자를 간부진에 앉혀서 번역셔틀로 써먹고 있다.
[17]
당서린에게는 대략 60년정도의 수명이 남아있다.
[18]
이 가설을 들은 당서린은 절대 자신에게 회귀사실을 알리지말고 계속 적립시켜 달라고 부탁했다. 자신이 그 사실을 알게된다면 망설임없이 다음 회차를 위해 불태울 것이며, 고작 십족이나 다른 괴이가 아닌 정말 꼭 필요할 때까지 계속 모아줘야 한다는 예감이 들었다고 한다. 중간에 한번 리셋이 되었지만 현시점에서는 30,000년이 누적되었다.
[19]
전투 도중에 도주하여 전열을 무너뜨린 길드원에게 그 문제를 거론하지 않는대신, 동료와 시민들이 모두 대피한 후, 즉 가장 마지막까지 도망치치 못한다는 제약을 걸거나, 노동비를 지급하지 않은 악덕업주에게는 노동시간만큼 노동자을 위해 노동을, 살인자에게는 유족들에게 그 어떤 저항도 하지않는다.등 최대한 공정한 재판[146]으로 명성이 높다.
[20]
여담으로 와이너리에는 90년산
샤토 디켐이 20병 정도 있다고 한다.
[21]
실제로 주인공이 사정 설명 없이 등에 업고 부산에서 강원도까지 납치했더니 욕하면서 목을 졸라서 한 번 죽였다.
[22]
목을 졸라서 죽인 횟수만 2번이다.(최신화 기준)
[23]
SG넷의 닉네임은 고려장빌런(?). 어그로를 끌기 위한 닉네임이며 어그로를 끌지 않을 때는 익명으로 단다. 성좌를 연기할 때는 '대도서관의 사서'와 '모든 괴이의 수집가' 로 위장해서 활동한다.
[24]
북조선 로마신성제국
[25]
심아련 왈, 욕을 먹는 자는 무병장수한다고 한다.
[26]
이 시점 평양에는 이하율이 괴이 모광서를 조종하여 사이비 종교 부활교를 국교로 하는 동방신성국을 세워놓은 상태라 이들이 남한의 고기방패 역할을 하는 중이었다. 장의사 왈, 압도적인 힐량 앞에 압도적인 딜량 따위 아무것도 아닌 범부라고 한다.
[27]
심아련이 연기한 성좌인 '모든 괴이의 수집가'에 대한 분노도 전부 '심아련에 대한 미움'으로 집계되며 SG넷의 회원인 고려장에 대한 경멸도 마찬가지이다.
[28]
SG넷의 닉네임은 고등학교 n학년. n은 공허에 갇혀있던 기간에 따라 달라진다. 자신의 소속에 대한 관념이 보이는 닉네임. 이후 학년의 상승은 백화길드 내의 지위의 상승을 상징하는 것으로 바뀐듯 하다.
[29]
심지어 그중 2명은 이후 학교 옥상에서 투신한다.
[30]
세상은 아직 멸망하지 않았고 자신은 여전히 백화여고에 정상적으로 재학중이다.
[31]
만일 사전에 백화여고의 접근을 제한하지 않는다면 세뇌에 당한 인원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한반도 전체가 학원도시 세계관에 잠식당한다.
[32]
각성자를 감시할 수 있는 성녀의 도움을 통해 백화여고 재학생이라는 증거를 만들어내고, 워낙 흉흉한 세상이기에 TS조차 가능할거라는 믿음에 기반하여 XY 염색체인 장의사는 여고의 졸업생이 될 수 있었다.
[33]
그러나 뒷머리의 상흔을 볼 때 천요화 역시 배신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34]
SG넷의 닉네임은 사관.
[35]
고요리가 작정을 하고서 온갖 이벤트를 준비해놨지만 싹 다 무시했고, 결국 그 고요리가 포기하고 빤스런(...)쳤다.
[36]
회귀를 위한 암호였는데 독심술을 확인하기 위해 일부러 몇가지를 틀리게 알려줬다. 본인 말로는 절대 걸릴 수가 없다고 한다.
[37]
여담으로 세상이 개판나기 전에는 죽어라 공부만해서 딱히 즐거운 일 따위는 없었던 듯하다. 일단 그나마 행복한 기억이 대학 붙은 날이나 학과 수석먹은 날 정도라고 한다.
[38]
SG넷의 닉네임은 doLHoUse. 뜻은 인형의 집. 자신의 이름의 이니셜을 대문자로 표기했다.
[39]
소통과 의족을 받기 전 보행은 이 인형이 대신 해준다.
[40]
단순히 가정부 인형이 아니라 어머니를 본뜬 인형으로 밝혀졌다.
[41]
울며 고맙다고 감사를 표하는게 여러모로 감회가 컸던걸로 보인다.
[42]
SG넷의 닉네임은 문학소녀.
[43]
다만 웹소설의 시점이 5회차 분량밖에 안돼서 주인공을 무서워했다. 왜냐하면 5회차 시점의 주인공은 전형적인 싸이코패스 회귀자였다고.
[44]
정확히는 자신이 소설 속에 빙의했다고 착각한 예언자이다.
[45]
장의사의 능력인 『완전기억능력』은 오독서가 장의사를 애정할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능력인 셈이다.
[46]
아마 모티브는 제 4의 벽.
[47]
연재 독촉(주인공이 마음속으로 정한 명칭.)
[48]
주인공이 십족이나 우담바라, 유성우 같은 어떠한 분기점이 되는 괴이를 토벌했을시 연재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토벌된 괴이의 강력함에 따라 연참하기도 한다.
[49]
이 능력은 주인공의 멘탈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 당서린의 유언인 주인공이 다시 수복한 레일을 뒤따라올 누군가라는 희망이 오독서의 존재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50]
변신 직후 매우매우 부끄러워한다.
[51]
SG넷의 닉네임은 검후.
[52]
영국 옆에 존재하는 시란드 공국이라는 마이크로네이션의 남작 작위를 구매했으나, 아포칼립스 이후 시란드 공국이 사라지자 본인의 작위를 후작으로 격상하고 신(新)율도 후진국을 건국한다. 국민은 검후 한 명이다.
[53]
검의 후작
[54]
환골탈태의 특성상 단순히 젊어진다기보단 원래 외모에서 업그레이드 되는 편인데, 그것을 차치하더라도 검후의 외모는 수려한 듯 하다.
[55]
회귀 직후 1분이 지나면 서울의 한강 이남이 일제히 소멸한다. 부산에 있던 쇼 노인과는 달리, 서울에서 학술 발표를 하던 쇼 노인의 부인은 회귀 직후 사망한다.
[56]
사자후, 혹은 확성기로 목소리가 커지는 능력이다.
[57]
본관은 풍양 조씨. 조상들과는 다른 의미로 망국의 성씨를 대표하게 되었다.
[58]
SG넷에 회원가입을 할 경우, 닉네임 또한 趙泳洙.
[59]
그러나 이는 조영수가 대한민국이 아직 멸망하지 않았다고 생각했기에 주장하던 것이다.
[60]
남자 포함
[61]
국도관리대가 사실상의 정부이기에 대한민국 제 2 임시정부는 무의미하다.
[62]
장의사 왈, "저는 사실 제2임시정부를 일종의 지랄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63]
다만 인간들에게 무관심하거나 잘만 이용한다면 오히려 도움을 주는 괴이들도 존재한다. 예를들어 대륙급 괴이인 이누나키 터널은 장의사에게 토벌당하고, 아지트 보안에 쓰이게 되었다.
[64]
한국은 단군신화 정도를 제외하면 명확한 신화가 없어서 별 문제 없지만, 외국은 신화에서 나오는 신들이 나타나서 인류를 갈아버리고 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신토 신화의 팔백만 신들이 괴의로 등장했고, 인도에서는 아수라가 날뛰고 있다고.
[65]
주인공이 만든 설정이다.
[66]
작은 외신이 아닌 소외시키는 신이다.
[67]
무간의 언급상으로 일곱으로, 그 이상일 가능성도 있다.
[68]
세상은 적요하다(무간), 세상은 창작물이다(만상유희), 세상은 지옥이다(누트), 세상은 시뮬레이션이다(흑막) 등.
[69]
소외신 수준이 아닌 괴이들은 자신의 틀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공략법을 회피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유성우는 결국 '하늘에서 떨어져내리는 무언가'라는 형식이기 때문에 패턴이 불변한다. 비슷하게 우담바라는 어쨌든 식물형 괴이이기 때문에 포자를 퍼트리고 자라난다는 형식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70]
일부 소외신급 한정. 무간은 회귀를 인식하지 못한다.
[71]
하지만 그 능력의 결이 같기 때문에 그 무녀들을 역으로 이용하면 일종의 백신처럼 소외신들을 역으로 공략할 수 있는 핵심 파티원이 된다.
[72]
흑막 토벌전에 5,000의 고요리를 사용할 때 언급된 개체이다.
[73]
SG넷의 닉네임은 요리왕비. 독자들은 진명을 부르면 안된다며 고요리 대신 고유리라 칭한다.
[74]
고요리는 세뇌당한 인물의 이상형을 외관으로 삼기 때문에 이 묘사는 장의사의 이상형일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 중에서도 무간이 분홍색 개체라고 칭한것을 보면 '분홍빛 머리카락'은 환각이 아님을 알 수 있다.
[75]
모습과 행적, 언동이 보는 사람에 따라 가장 호감가는 모습으로 왜곡해서 보이게 한다.
[76]
무간은 우주의 정보량을 탐닉하는 아카식 레코드로서, 일개 개체가 우주 단위 정보량을 가졌다면 당연히 좋아할 수밖에 없다. 만상유희는 세계=창작물이라고 여기는 특성상 '주인공'을 이상형이라고 여길 가능성이 높으며, 그 만상유희가 주인공이라고 인정한 존재는 바로 장의사다.
[77]
이명: 무간지옥, 학교괴담, 백귀야행, 백화(百話), 백화(白化), 4자금기, 헤라클레이토스의 화환, 백룸, 천요화(天寥化)
[78]
117 회차
[79]
사실 요정 자체는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괴이로, 꿈을 다루는 몽마들이다. 무간지옥은 요정군주라는 괴이를 창조하여 요정들을 지배했던 것.
[80]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적혜요혜(寂兮寥兮)에서 나온 말이다. 노자는 이를 무위자연(無爲自然)의 극치로 해석하고 이상향으로 여겼지만, 이를 괴이가 악용해 '세상 만물이 존재하지 않아 소리도 소음도 무의미해 고요하기 짝이 없는, 그야말로 빛도 소리도 없는 허공'을 의미하게 되었다.
[81]
이 때문에 장의사가 '
백룸'이라는 이명을 붙였다.
[82]
이로써 정실은 무간인게 밝혀졌다.
[83]
이명: 호접지몽, 상태창, 온라인 게임, 로그아웃 게임, 뮤즈, 안녕-나는-신이야, 전지적 회귀자 시점, 제 4의 벽, 작가병
[84]
593 회차
[85]
상태창을 쓰지 않는 이들은 NPC취급을 받게된다.
[86]
고요리의 정신 조작은 다음 회차에도 영향을 주지 않으며, 무간은 회귀를 인식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배드엔딩에 다다라도 장의사가 회귀하면 원래대로 되돌아간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장의사가 117회차에서 공략에 성공했음에도 매번 회귀할 때마다 무간을 퇴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87]
내글구려병, 리메이크병, 무한수정병, 드리프트병, 모든 것은 경험이 부족한 탓에 안 쓰이는 거야병, 어째선지 바탕화면을 게속 바꿔 보는병, 그날따라 집안에 사정이 생겨서 휴재하는 병, 편집자의 실수로 인해 늦게 업로드 되는 병, 심플한 우울증 병, 자꾸 소설 안 쓰고 딴짓하며 SG넷(인터넷)을 클릭하는 병 등(...)
[88]
공범자 III 에피 中
[89]
이명: 지옥, 저승의 주인, 거울세계, 천동설, 호루스의 눈, 파르메니데스의 달, 회귀바이러스
[90]
267회차~. 267회차의 성녀가 본인과 함께 회차를 뛰어넘어 시간을 정지시켰기에, 봉인은 아니고 토벌 진행 중이다.
[91]
동맥과 정맥이 뻗어서, 은하수를 흉내 낸 그것의 빛깔이 꿈틀거리는 밤하늘
[92]
또는 공간이라고 한다.
[93]
가끔씩 등장하는 세계 종말 시나리오라고 한다.
[94]
이후 267회차에서 성녀와 성좌는 사람들에게서 잊히지만 268회차 이후에는 여전히 성녀가 존재한다.
[95]
본래 흑막의 한자는 黒幕이다. 하지만 膜을 써서 인식, 즉 눈=안막(眼膜) 밖이라는 식으로 꼬아 정의한 듯.
[96]
이명: 영혼수확자,
시뮬레이션 우주 가설,
통 속의 뇌,
천동설,
지구공동설, 천상의 왕국,
전장의 안개, IF 시나리오,
데카르트의 악마 등.
[97]
688회차
[98]
이 때문에 인도에 있다고 언급되는 항하사와 아스트라, 아수라 등의 괴이들을 사도로 다루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99]
성녀는 모든 각성자의 눈으로 세상을 부감할 수 있고, 유지원은 모든 각성자의 위치를 지도 위에서 면밀히 살필 수 있다. 즉, 절대 사고사할 수 없는 두 사람이다.
[100]
사실 이후 여기에 만상유희와 고요리까지 추가되어 사실상 1대3의 소외신전쟁이 되었다.
[101]
시뮬레이션이기에 자신의 영역 안에서는 인과를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었던 것. 반대로 이 영역은 '인류의 인식 밖'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인류의 인식 자체를 넓힐 수 있는 성녀 및 유지원의 능력과 상극이다.
[102]
다른 소외신과 달리 흑막은 명확한 무녀를 두지 않는다고 한다. 대신 흑막증후군에 걸린 인간을 단말이자 통로로서 기능시키는 방식으로 공략을 우회했다. 그리고 공략회차인 '음모자' 에피소드에서 이 증후군에 걸린 존재는 다름아닌 무간.
[103]
최소 10만 단위의 괴이가 뭉쳐 있다.
[104]
반대로 말하자면 같은 괴이를 향해서 공격하지 않는다. 173회차. 당서린이 국도관리대장이 된 회차에서, 부산이 한반도 유일의 도시이자 당서린이라는 괴이의 영향력이 미치는 일종의 공허로 변하자, 몬스터 웨이브가 부산을 공격하는 것을 멈추었다.
[105]
우담바라를 커지기 전에 찾아가서 토벌했듯이, 몬스터 웨이브의 시작점인 이스탄불로 회귀하자마자 달려가 토벌했으나, 어김없이 15년차에는 북한에서 몬스터 웨이브가 발생했다.
[106]
러시아, 튀르키예, 이란, 파키스탄, 인도, 몽골, 중국 등등
[107]
이명: 물벌레, 백룡, 해룡, 와룡, 개구리비, 태풍의 눈, 요르문간드, 레비아탄, "아르고스"
[108]
정확히는 레비아탄의 기생충.
[109]
이명: 삼도천, 지옥 갤러리, 오르페우스의 저승길
[110]
토벌 직전까지 온갖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 놓고 바로 다음 에피소드에서 이런 신세로 전락하는 과정이 설명되는 게 킬링 포인트다.
[111]
이명 : 행운총량제(幸運總量制), 행운총량법칙, 장점과 단점
[112]
이명 : 기어다니는 새끼 크룰루, 레드 카펫, 붉은 미식가
[113]
이름에 대해서는 여러 가설이 있지만, '씹새끼, 좆같은 놈'으로 추정된다.
[114]
예시로 고블린 1마리는 마을급조차 못되지만, 고블린 30~40마리 정도라면 충분히 위험수위다.
[115]
성좌는 오직 각성자에게만 영향을 끼칠 수 있기에, 민간인에게는 별 효력이 없다.
[116]
그 어떤 악인이라도 무한회귀자인 주인공으로 인해 악행을 저지르지 않을 기회가 무한히 부여된다는 것 자체를 혐오했으며, 그동안 죽어나갈 희생자들을 위해 천국을 만들지 못할지라도 작은 지옥정도는 꾸려나겠다는 결심을 하게되었다.
[117]
다만 다음 회차가 시작했을 때 '첫키스' 이후의 기억이 없었다. 주인공은 그 이후의 일은 당서린과의 합의로 지웠을거라 추정 중.
[118]
본작 애니메이션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119]
1977년 출시된 폴라로이드 원스텝 (Land Camera 1000)
[120]
검의 이름이자 제작자인 노도하의 이름이다.
[121]
장의사 전용 귀물.
[122]
독일제 발터 PPK 권총. 총번(銃番) : 159270
[123]
10ㆍ26사태
[124]
36회차 때 이미 용사 증후군의 존재를 알고 있는듯한 뉘앙스의 말을 했다. 하지만 SG넷이 존재하기 이전에는 용사 증후군이 존재하지 않았으므로 설정 오류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125]
물론 무한정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126]
부산역 요정은 264번.
[127]
264번에 계급투쟁의 피가 흐르는지 감자 에피소드에서 초대 감자성녀들의 통치에 반발해 반란을 일으킨 감자성녀의 고유번호 또한 264번 이었다.
[128]
주인공이 온갖 방법으로 죽여보았지만 멀쩡히 부활했다고 한다.
[129]
이를 본 노도하는 눈이 뒤집혀서 양산하고 싶어했지만, 이미 주인공이 온갖 방법을 써도 불가능했다고 말해준다.
[130]
이명: 안기부, 독재 권력의 심장을 꿰뚫는 총, 공산주의에 저항하는 신성한 물의 사제들
[131]
남산 중앙정보부 공허에서 신분증을 파밍해오면 쉽게 출입 가능하다.
[132]
이명 : 인터넷 좆문가, 마녀사냥, 내가 이럴 줄 알았다.
[133]
이대로 방치한다면 인터넷 문화라는 카데고리로 진화하여 각성자 우월&혐오 주의같은 이념갈등이 더 심화될 것이라고 한다. 전인류의 심아련화
[134]
장미향과 체리향을 대충 섞은 매화향과 함께 강제로 깨달음을 얻어 반로환동 당한 검후는 가장 먼저 장의사부터 패고 싶어했다.
[135]
한반도만 해도 도시 단위로 지배 길드가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136]
이누나키 터널 내부에 있어서 위치가 특정되지 않는다. 이누나키 터널을 굴복(...)시키는 과정이 가관인데, 요약하자면 주인공이 365일 24시간내내 괴롭혔다. 정작 주인공은 좋아한다고 착각하고 있지만
[137]
본부 별명: 바벨탑, 마왕성
[138]
예를 들어, 마법소녀 중 하나인 만엽묘는 고양이 신으로부터 힘을 받는 조건으로 말끝에 '~냥'을 붙여야 한다.
[139]
이명: 대도서관(The Great Library)
[140]
이 주변에 주민이 적게 거주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141]
남한과 북한 통틀어서 서술됨
[142]
2화 동반자편에서 서술됨
[143]
120화 세뇌자편에서 서술됨
[144]
169화 잠수자편에서 서술됨
[145]
147화 신살자편에서 서술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