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의 군관이자 기사로 전자공학의 신예. 작중 계급은 대위
아무로가 타는 건담이 브라우 브로와의 전투에서 아무로의 반응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오버히트를 일으키자 관절을 전자기로 감싸는 것으로 완충을 지워 각 관절의 구동을 이론상 무한대까지 빠르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한 자신의 이론을 통해 건담에 마그넷 코팅을 하게 된다. 간단히 말하자면 관절이 자기부상열차처럼 띄워지면서 맞닿는 부위의 마찰을 소멸시켜 기체의 속도를 올리는 것.
이것으로 인해 건담의 스피드가
감사하는 아무로에게 "전장에서의 활약보다는 살아서 마그넷 코팅의 실전 데이터를 들고 돌아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극장판에서는 솔로몬 공략 전후에 건담의 마그넷 코팅이 끝난 상태라 등장하지 않았다.
여담이지만 원작에서는 이지적인 면모로 나와서 개조작업도 별로 특이한 점이 없이 넘어갔지만 오리진에서는 터프한 거구로 나와서 개조작업도 터프하게 마무리 단계에서 건담의 관절이 멋대로 움직이며 작업 도크를 박살낸다. 아 도크 소유주인 사업가가 버럭거리자 별것도 아니라는 듯이 "이걸 빌미로 연방에게 가득 뜯어내, 댁에게 별 거 아니잖아?" 라고 큰소치리는데 이 사업가는 그게 쉬운지 아냐? 라는 투로 화를 참는 얼굴을 했다.
이 참상에 아직 증명조차 못한 자신의 이론을 건담에 시험하려고 했기에 처음엔 아무로에게 한 소리 들었지만[1] 나중에 헤어질 때에는 작별 인사를 할 정도로 나쁘진 않은 관계가 된다.
[1]
하지만 아무로가 건담에 소유욕을 보이자 건담은 단지 병기일 뿐이고 자신은 그 병기를 개량하고 있는 거라며 받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