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오니[1]모노노케 셰어링내의 최고거유. 만사를 귀찮아하는 성격이라 어딘가에 누워있는 장면이 대부분이며 씻기도 귀찮아한다. 체취가 모유에 가까운 달짝지근한 향. 그래서 안 씻으면 안 씻을 수록 되려 좋은 향이 나는 엄청난 버프를 갖고있다. 하지만 본인에게는 다른 사람들과 같은 체취 취급이기에 냄새가 진하게 나면 씻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정작 귀차니즘 때문에 적당한 기회가 없으면 안 해버려 일주일은 가볍게 안 씻는 일도 있다. 표정 짓기도 귀찮은 모양인지 언제나 몽롱한 표정을 유지하고 있는 인물.
중증 인터넷 중독자에[2] 니트인데다 중증 쇼타콘이어서, 취미는 인터넷을 이용해 남자아이를 낚아서.... 이하생략하는 것이다. 쇼타에 한하면 요코 이상으로 성욕이 넘치며, 이게 심해서 아예 헌팅남들을 술법을 써서 쇼타로 만들어서 하기도 한다. 심지어 여자조차 쇼타로 만들어서 논다(...).[3]
이 인터넷 중독 성향은 너무 오랜 세월을 살아오다보니 모든 것에 흥미가 사라졌고 그 다음 생긴 취미가 인터넷 게임이었던 결과라고 한다.
실제로 셰어하우스 제일의 연장자인데, 전혀 다른 요괴인 설녀들의 냉기조절 요령까지 알고 있고 끊임없이 비범한 요괴라는 게 밝혀지고 있다.[4]
뿔의 경우 어느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떨어지고, 다시 뿔이 나는 듯. 하지만 인위적으로 떼어낼 수 있는데 그 경우 피가 철철 솟구친다. 하지만 떼어낸 후 시간이 지나 지혈이 되면, 한 동안은 뿔이 없는 채 유지할 수 있는 듯. 사슴이나 다를 바가 없다. 여담이지만 이 뿔이 폭발한다고 하는데 진짜인지 농담인지 모른다.[5]
게으름뱅이지만 급박한 목적이 있다면 어떻게든 해결하려는 노력을 한다. 일례로 여름불꽃놀이로 폭약을 너무 많이 쓴덕에 집이 공중분해 당했고(...) 당분간 묵을 임시 집을 구할 때 모두가 해결 안될 무렵 모미가 직접 임시 집을 구했다. 정확히는 이상하게 싼 맨션. 그리고 싼 이유는 유령들이 차고 넘치는 유령집이었기 때문. 하지만 야타를 제외한 셰어링 멤버 모두가 요괴였기 때문에 오히려 유령들이 죄다 쫒겨나고 말았다.[6]
신분이 상당히 높은 것인지, 나름 요괴의 수장급이라는 치에히메가 모미에게는 님 자를 붙여서 부른다. 24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오니 족에서도 상위인 오니가미족 일원이라는 듯.[7] 엄청나게 강하지만 요괴 내부 분쟁에는 전혀 개입을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강자를 이용하거나 속이려는 목적으로 들어붙는 날파리들을 상대하기 싫어 그렇다는 듯. 원래 성격의 영향도 없진 않겠으나 귀차니즘 중증 환자가 된 가장 큰 이유인 듯하다.
2. 정체
모노노케 33화에서 이 세상을 만든 신들 중 하나라는 것이 밝혀졌다. 요괴를 태어나게한 창조주냐며 야타가 때려맞췄고, 본인도 맞다고 대답했다.[8] 나이가 지구의 나이와 거의 같다고...[9] 그 동료들의 실루엣이 각각 코바야시네의 메이드래곤의 루코아, 남편말의 탐정인 데스티니 퍽커, 메츠코에게 잘 부탁해의 메츠코. 메이드래곤의 토르의 아버지 종언제 등
원래 요괴는 태어날 예정이 없었다고 한다. 자세한 경위는 다음과 같은데 원래 모미는 인간이 태어나면 인간속에 섞여서 살려고 했지만 20억년이 지나도 인간이 태어나지 않자 지루해서 대화상대를 만들었는데 그게 요괴라고 한다. 이후 요괴는 인간의 공상상의 생물로 만듬으로서 역사의 뒤틀리지 않도록 수정했다고 한다. 그리고 요괴는 세대를 거듭할수록 힘을 잃어가도록 설계되었고 그래서 인간과 섞이자는 계획이 나왔다고 한다. 문제는 그걸 전혀 반기지 않아했던 요괴들이 있었고 실제로 이걸로 인해 생긴 여러 문제들이 있었던 것. 모미 본인은 이걸 승부전까지 전혀 몰랐다고 한다. 그래서 굉장히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그런데 모미가 자신은 어렸다고 말하는 걸로 봐서 다른 신들은 모미랑 달리 지구보다도 더 오래됐을 것이다.[10]
남편말 애니 1화에서 남편이 반찬으로 쓰는 그라비아 사진으로 출현했다(...).
[1]
사실 편의상 오니인 것뿐이지 요괴들 따위는 같은 카테고리에 포함돼주는 것만으로 찬양해야할 존재.
[2]
단, 중독인 건 게임으로 한정된다.
[3]
피해자는 야타.
[4]
그녀와 같은 오니인 셰어하우스 관리자도 마찬가지로 옛날에 이름 꽤나 날린 요괴라고 한다.
[5]
아래의 불꽃놀이의 경우, 집이 날아갈만한 폭발물을 어디서 구했냐는 의문이 드는데 술법일 수도 있지만 어쩌면 진짜로 뿔이 폭발물이라 뿔을 이용했을지도 모른다.
[6]
이 유령들은 이후로 곳곳의 묘지로 퍼지고 밤에는 야타의 고등학교에서 회의를 벌이며 살게 되지만, 밤에만 학교로 모이기 때문에 야타는 그 사실을 꽤 늦게 알아차렸다.
[7]
일본삼대악귀의 영향 때문인지
텐구,
오니,
구미호 등이 일본만화에서 등장할 경우 보통 엄청 강력하게 묘사된다. 오니도 충분히 강하게 묘사되는데 그 상위라면...
[8]
정작 야타는 그냥 해본 말이었지만(그래도 어느정도 추측하기는 했었다.) 진짜로 맞췄다. 모미 본인도 무의식적으로 맞다고 해버려선지 둘다 당황한다.
[9]
그래도 신중엔 어린 나이인듯 하다.
[10]
실루엣으로 7명, 내지는 그 이상이 존재하는 듯, 그중에
고바야시네 메이드래곤의
루코아와
토르의 아버지인 종언제,
메츠코에게 잘부탁해의
토시우라 아키코,
남편말의
미키가 있다. 각자 작품에서 수수께끼의 초월적인 존재로 묘사되었긴 하지만 구체적으로 창조신으로 묘사된 건 본작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