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30 10:36:55

모리노 키노코

파일:external/cdn.mydramalist.info/7086.jpg
이름 모리노 키노코/진보라
혈액형 B형.[1]
CV 미즈타니 유코[2]/ 양정화[3]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여담

1. 개요

다섯 쌍둥이의 장녀이자 넷째. 다섯 쌍둥이 중 제일 주목받고 싶어 안달이 났고 자신이 너무너무 예쁘고 귀엽다며 훗날 톱스타가 될거라는 자뻑에 빠진 소녀다.[4] 마이페이스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변덕쟁이이며 위에서 서술했듯 공주병 기질이 강하다. 순둥이인 하얀과 달리 잘 토라지고 화도 잘내고, 또 예쁘고 귀여운 외모와 달리 싸움도 제법하는지 남자아이들과 싸웠을때도 때려눕히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형제끼리 싸우는 장면을 보면 대부분 보라가 끼여있고, 보라가 원인을 제공한다. 다만, 가족들과 친구들에 대한 사랑과 의리는 굉장히 강한 아이이다. 얄미운 모습들만 강조되어 나와 모르는 사람들이 많지만 항상 엄마아빠와 형제들 친구들을 생각해주는 모습들이 많이 나온다. 연애 관련해서도 눈치가 있어서 은근 조언하거나 지적하기도 한다.

2. 상세

아이돌 지망생인지라 매번 노래를 부르거나 연기를 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다만, 암기력이 좋지 않은지라 대사를 까먹기도 했다.[5]

3. 작중 행적

한국판 1기 마지막화인 신데렐라 학예회 에피소드에서는 가장 친한 친구인 보라가 신데렐라 연기를 하는걸 보고싶다는 유리의 추천으로 인해[6][7][8]신데렐라 역을 맡았지만 계속 대사를 까먹어서 연습이 제대로 되지 않자 반 친구들이 주연을 바꾸자며 몰래 속닥거리기도 했다. 하지만 감기에 걸린 바람에 되지 못했고 유리가 대신했는데,[9]유리가 제대로 대사를 못 치고 당황하자[10] 본인이 직접 나서 유리를 도와주기위해 신데렐라의 친구 진데렐라를 자처하면서 무대에 끼어들어 재치와 개그를 남발하고 주변을 웃음벨로 만들며 주인공 신데렐라를 맡은 유리보다도 훨씬 더 대중의 주목을 다 가져간다.[11] 후반부에 신데렐라가 유리구두를 신는 장면에서 자신도 신어보고싶다며 신었다가 유리구두가 깨지는 바람에 연극을 망칠 뻔 했지만 예술 재능이 뛰어난 홍이가 얼음으로 구두를 만들어 무사히 넘어갔다. 문제는 유리가 가특이나 오줌보가 터질 것 같은데 차가운 유리구두까지 신으니 못견디고 오줌을 싼 바람에 연극이 엉망진창이 되자 본인이 신데렐라 패러디 연극인 오줌싸개 공주였다고 드립을 치며 마무리를 지었다.[12]

제멋대로인 성격과 심한 공주병 민폐 캐릭터기 때문에 하얀이 보다 안티가 많다. 대표적으로 동네 장기자랑 대회에 나간다고 하루종일 노래연습한답시고 소음 공해로 가족들을 괴롭히는건 기본이며, 대회 당일에는 엄청나게 과한 무대의상을 입고 나갔다가 사고가 일어나[13] 무대를 엉망으로 만들어서 대회가 중단되었다. 또한 엄마가 아끼는 드레스를 입다가 넘어질 뻔했는데 하얀이 넘어질려는 자신을 구해줬지만, 하얀이의 스푼에 묻은 잼이 엄마의 원피스에 묻자 도리어 화를 냈다. 이에 하늘이는 이게 왜 하얀이의 잘못이냐며 변호를 했는데 보라는 되려 하늘이가 다른 형제들을 잘 못봣다고 화를 낸다.[14] 엄마랑 아빠랑 싸웠을 때도 자신이 노래해서 화해한것이라며 우긴다.[15]

그 밖에도 아역 배우가 돼서 연기를 연습할 땐 추운 날 눈물 흘리는 씬이 추가되자 집안의 에어컨을 왕창 틀어서 가족들이 덜덜 떠는 에피소드도 있으며 우연히 주운 러브레터를 자기한테 쓴 줄 알고 발신자를 찾는답시고 학교전체를 들쑤시고 다니는 등[16] 이 때문에 다른 형제들은 물론 일부 친구들도 보라에 대한 인식이 그닥 좋지 않은 편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남이가 "보라면 몰라도 홍이는 거짓말을 할리가 없어." 라고 하는 등 가지가지다.

하지만 얄미운 면모 이상으로 착한 면모도 굉장히 많은 아이기도하다. 힘들게 모은 돈을 어버이날에 어머니께 선물 사줄 용돈 잃고 우는 아이에게 주고 눈물을 닦아주기도 하고, 절친이라 여기는 솔비와 유리를(물론 유리는 과거의 원한 때문에 친구인척하며 복수할 생각만 하지만) 항상 진심으로 생각하고 챙겨준다던지 하얀이가 물에 빠져 허우적 댈 때도, 태풍이 불어와서 구멍가게 할머니가 위기에 처했을때도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사람들을 불러모으며 도움을 청하기도하고, 하늘이가 소미를 좋아하는 걸 알고 소미의 생일날 소미가 무엇을 가지고 싶어하는지 알아내고 생일선물로 줘서 점수따라고 얘기해주기도 한다.

항상 자신을 제치고 인기를 독차지하는 소미를 은근히 질투하면서도 소미도 친구도 생각하기에 소미가 연모하는 홍이의 발렌타인데이 초콜릿을 선물했음에도 화이트데이때 홍이가 부끄러워하며 소미에게 화이트데이 사탕을 선물하려하지않자 소미의 마음을 이해하고 홍이를 설득해주기도 했다. 아무래도 보라 자체가 얄미운 깍쟁이스러운 소녀가 컨셉이라 연출적으로 얄미운 모습들만 더 강조되어 시청자들이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지.

4. 여담

여담으로 중학생 농구부와 시합때도[17] 보라가 미인계를 쓰자 농구부 주장 남학생이 헬렐레하고 넘어가거나 어버이날 엄마 선물을 마련해주기 위한 용돈을 모으려고 어른들에게 애교부리며 노래를 불러주자 어른들도 보라가 이쁘다며 용돈을 주는 장면들 등을 보면 혼자만 자신이 예쁘다고 자뻑하는게 아니라 보라도 소미나 오선생님처럼 아이돌이나 연애인급은 아니더라도 제법 한 미모하긴 하는거같다. 작중내에서 딱봐도 보라역시 소미나 오선생님 다음갈 정도로 상당한 미모의 미소녀고.유리의 경우도 자신이 예쁘다고 자뻑해대지만 유리는 자기가 이쁘다고 자뻑하는거 빼고 남들이 이쁘다고 해주는 장면이 단 한장면도 없다... 유리 지못미...[18]

작품 전체에서 보면 가장 튀는 캐릭터성 때문인지 주인공으로 나오는 에피소드의 빈도가 다섯쌍둥이 중 제일 많다.

매주 작품 내에서 보라가 부르는 노래는 1974년에 '핑거파이브'라는 그룹이 불렀던 ' 학원천국'이다. 1989년 코이즈미 쿄코에 의해 한번 리메이크가 된 적이 있었고 이후 2001년 영화 워터보이즈 삽입곡으로도 쓰였었다. 또한 신비한 별의 쌍둥이 공주 꼬옥!의 첫 번째 엔딩으로도 쓰였는데 두 만화의 감독이 사토 준이치로 동일하기 때문이다. 영화 워터보이즈에서 주인공 팀이 공연할 때도 나오는 노래가 이 노래.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에서도 학생들이 노래방에서 보라가 불렀던 이 노래를 부르는 등 현 세대에도 종종 패러디가 나오는 스테디셀러 명곡이다.

여담으로써는 자신의 외모나 헤어스타일에 비교하며 꼬마 마법사 레미의 주인공인 하루카제 도레미를 닮은 듯하다.[19] 정작 국내판 이름은 세키와 온푸와는 동명이인이다.


[1] 다른 쌍둥이들은 1기 8화에서 언급된 반면, 유일하게 2기에서 언급된다. [2] 2016년 5월 17일 유방암으로 별세했다. [3] 초반에 양정화가 독감에 걸려서 1기 9~12화는 진하늘을 맡은 이자명이 대타로 보라를 함께 맡았는데 중복으로 맡은 티가 안 난다. 다만 양정화가 아니라는 것은 티가 난다. 참고로 미즈타니, 이자명 다 마루코는 아홉살에서 마루코의 언니를 맡았다. [4] 확실히 귀엽긴 하지만 뚱뚱하고 예쁜 것과는 거리가 먼 하얀과 비교하면 보라는 하얀과 정말 비교되어 보일정도로 귀여울뿐 아니라 날씬하고 미모도 상당히 뛰어나긴 하다. [5] 연기의 경우, 오히려 남이가 더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6] 물론 유리는 정말 보라를 생각해서가 아니고 유치원생때 보라가 모르고 저지른 옛 잘못으로 지금까지 앙심을 품고 보라가 입을 신데렐라 의상에 오줌이 나오는 장치를 해두어 보라를 오줌싸개로 낙인찍혀 창피당하게하고 복수하기 위해 일부러 추천했다. [7] 물론 반 남자아이들은 다 반의 아이돌급 존재인 소미를 신데렐라 역으로 추천했으나 유리가 자신의 복수를 위해 뇌물을 뿌려서 보라를 신데렐라역으로 추천했다. [8] 대신 소미는 솔비와 함께 신데렐라의 못된 두 의붓언니들 중 큰언니 역으로 출연했다. 하늘, 세호를 비롯한 모든 반 남자아이들은 소미의 신데렐라모습을 보지 못해 아쉽다며 애석해하였다. [9] 이유가 가관인데 유리도 보라 못지않은 공주병환자라 신데렐라역에 제일 잘 어울리는건 나인걸 나도 잘 알지만 지금껏 학예회에서 너무 신데렐라 역을 많이 맡아봐서 질린다고 자뻑하며 그러니 가장 친한 친구인 보라가 신데렐라하는거 보고싶다고 얘기한다.(물론 위에서 서술했듯 진짜 이유는 보라가 입을 신데렐라의상에 오줌나오는 장치를 해놓아 유치원때 보라가 모르고한일로 앙심품고 보라를 망신줄 생각이었다.) 그랬다가 보라가 감기에 걸려 목소리가 안나오게되자 반 남자아이들은 다 반에서 제일 예쁘고 인기많은 미소녀인 소미를 추천했으나 소미는 이틀밖에 안 남은 짧은 시간동안 신데렐라의 대사를 다 외울수가 없다고 거부했고 보라와 소미는 물론 반 아이들 대다수가 그렇다면 신데렐라역 질리도록 맡아본 유리가 해보라며 밀어준 것. 그러나 유리역시 공주병환자라 자뻑하며 한말이었을뿐 한번도 신데렐라를 맡아보지 못했다. 그래서 귀에 통신이어폰을 끼고 집사에게 읽어달라는 꼼수를 쓴 것. 그걸 모르는 반아이들은 신데렐라 많이 맡아봤다더니 며칠을 해도 잘하지 못하던 보라와 대조적으로 신데렐라연기를 정말 잘한다고 칭찬하였다. [10] 보라가 준 사과주스를 마시고 오줌이 마려워 싸려는 와중에 화장실이 꽉차서 기다리던 도중 연극이 시작되어 유리를 찾은 보라가 끌고갈때 통신 이어폰을 떨어트렸다. 본인은 연극이 시작되고 뒤늦게 이어폰을 떨군걸 알게되었고 통신 이어폰만 믿고 대사는 한줄도 외우지 않았었으니 당황하고 있는 상태였다. [11] 그런데 보라가 얄미울때도 있긴 있었지만 유치원생때 보라의 실수를 아직까지 기억하고 망신주고 복수하려하는 소인배 짓거리에, 반남자아이들이 다 반에서 가장 예쁘고 인기많은 소미를 계속 신데렐라로 밀자 소미를 다치게해서 학예회 못나가게 하려고 트랩을 놓는등(그 트랩을 보라가 밟는 바람에 보라가 미끄러질 뻔하고, 유리가 보라를 다치게하면 안 되니 구해주는 척하고 막는 바람에 다행히도 소미는 다치지 않고 넘어갔다. 물론 유리는 진짜 보라를 생각해서가 아닌 보라를 학예회 나가게 해서 오줌 장치 넣은 의상 입히고 망신주려면 보라가 다치면 안 되니 막은 것뿐이다.) 유리의 막장행각이 도를 넘었고, 유리의 부모들도 학예회에 다른 학부모들도 있는자리에서 주변 사람의 편의는 조금도 신경 안 쓰고 크고 화려하고 높은 받침대를 가져와 앉고 거들먹거리고, 심지어는 이러면 다른사람들이 잘보이지 않는다고 다른 학부모님들도 생각하라는 쌍둥이의 엄마에게 유리의 엄마가 자기 딸은 주인공인 신데렐라 역을 맡는데 당신 자식들은 죄다 조연이나 조연급일[20] 뿐이니 구석에나 가서 보라고 비웃으며 도넘는 폭언까지 저질러서... 오히려 시청자들도 이 편에서만큼은 보라 덕에 유리의 부모들이 자기들 딸인 유리보다 다른집 딸인 보라가 주목받는다니 불쾌하다며 약올라하고 분통 터져하는걸 속 시원해하고 보라를 응원했다고 한다. [12] 그런데 유리도 통신이어폰을 잊어버려 대사도 한마디 몰라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었고 어찌됐던 학교행사들도 많이 남아있으니 학예회는 끝내야하는 상황이었다. 보라가 나서지 않았으면 학예회도 어찌저찌 무사히 끝나기 힘든 상황이었으니 어찌보면 보라가 심각한 상황을 타개하는데 공헌을 한 셈.왕싸가지 유리 부모들을 골탕먹여준건 더 큰 공헌이다. [13] 치마속에서 보라를 받쳐주었던 하얀에게 고양이를 쫒던 돌돌이가 끼어드는 바람에 하얀이 돌돌이를 피하려다 무대배경을 들이받았다. [14] 이 과정에서 남이도 발명품을 선보이거나 표백제를 제안하는데, 남이가 설명중인데도 보라가 멋대로 입을 막아버린다.결국 원피스가 하얗게 되어버리는데 보라가 그림을 그리라고 제안하고는, 정작 본인은 스타는 사인만 잘하면 된다고 뻔뻔하게 말한다... [15] 싸운 이유가 엄마가 아빠랑 데이트했을때 아빠가 사준 브롯지를 잃어버린거였는데, 엄마는 선물이랍시고 계속 소중히 간직했다고 한다. 아빠는 싸구려 브로치를 간직할줄 몰랐다고 사과를 하면서 화해한다. 결정적으로 그 브로치는 보라가 찾은 것도 아니고 멋대로 가져간 것이니 실질적으로 원인제공을 한것이다. 이에 하늘은 노래는 네가 하고싶어서 부른거지, 두분 때문이냐.' 라며 일침을 날리는데 보라는 잘못한거 하나도 없다면서 사과하지도 않고 오히려 하늘과 싸웠다. [16] 참고로 러브레터의 발신자는 다름 아닌 진하늘로 김복돌 순경의 부탁으로 오해령 선생님께 드릴 러브레터를 대신 썼지만 이름대신에 영어로 이니셜을 써서 아무도 정체를 몰랐고, 하필이면 이걸 보라의 책상 근처에 떨어뜨리는 바람에 소동의 발단이 되었다. [17] 시합 이유는 소미의 강아지 사랑이 농구부 중학생들의 공을 물어뜯어 못쓰게 만들어서였다. 중학생 농구부 주장이 유명 농구선수가 쓰던 농구공이라며 순진한 초등학생들에게 사기를 치고 말도 안되는 비싼가격을 청구하자 소미를 좋아하는 하늘은 소미에게 사랑을 되찾아주려고 중학생 농구부와 사랑을 걸고 농구 시합을 제안한 것. [18] 이건 사실 유리가 보라만큼 애교나 귀여움을 많이 부리지도 않고 보라처럼 남들앞에 주목받으려 나서지도 않으니 남들 눈에 보라만큼 많이 띄지 않는 탓과 성격도 워낙 왕재수라 남들이 다가가지 않는 탓도 크다. 유리 역시 작화상 보면 보라처럼 소미나 해령 다음갈 정도로 상당한 미모의 소녀다. [19] 한국판 4기 한정으로 성우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