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00:53:46

멕시코-아르헨티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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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아르헨티나

1. 개요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이전2.2. 20세기2.3. 21세기
3.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멕시코 아르헨티나의 관계에 대한 문서이다. 양국은 스페인의 오랜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스페인어 사용국에 속해 있다. 양국은 미주기구,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국가공동체, 이베로-아메리카 공동체의 회원국들이다.

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이전

양국은 스페인의 지배를 받기 이전에는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고대부터 멕시코 일대와 남아메리카 일대에 정착했다. 멕시코 일대에는 아즈텍 문명, 마야 문명 등이 생겨났다. 그리고 문화적으로 많은 발전을 이뤘다. 반면, 아르헨티나 일대에는 문명이 발달하지 못했다. 다만, 아르헨티나 북서부 일대가 잉카 문명의 일부였다. 당시에는 지리적으로 멀었고 교류가 매우 제한적이었다.

양지역은 스페인의 정복과 식민지배를 받았다. 스페인의 지배하에서 스페인어와 천주교가 보급되었지만, 차이점도 생겨났다. 멕시코 일대는 누에바에스파냐는 비옥한 멕시코 고원 지대 및 광산 운영을 바탕으로 대항해시대 당시 스페인의 핵심 식민지였던 반면 아르헨티나에 해당하는 지역은 비교적 강수량이 적어서 개발이 잘 이루어지지 못했다. 게다가 마푸체의 저항도 매우 심했기 때문에 파타고니아 남부는 19세기까지 스페인의 영향을 받지 않는 독자적인 세력으로 남았다.

19세기 초에 들어서면서 라틴 아메리카 각 지역은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났다. 멕시코에서는 미겔 이달고 신부의 주도하에서 독립운동이 일어났고, 리오 데 라플라타(아르헨티나) 지역에서도 호세 데 산 마르틴의 주도하에 독립운동이 일어났다. 스페인군은 양지역의 독립운동을 진압했지만, 독립열기가 잇따라 일어나면서 멕시코는 1821년에 멕시코 제국으로 독립했다. 아르헨티나도 스페인의 지배에서 벗어나 독립한 뒤, 양국은 수교했다.

그러나 독립 이후 양국은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되었다. 아르헨티나는 영국 자본의 투자 지원을 바탕으로 팜파스 초원을 개간하고 팜파스 초원에서 방목된 소의 고기를 냉동시켜 유럽으로 판매하는 시스템이 갖추어짐과 동시에 유럽으로부터 대량 이민을 받으면서 선진국으로 거듭난 반면 멕시코는 스페인이나 중국 출신 이주민들을 학살 혹은 추방하면서 쇄국 정책을 벌이고 북부 영토 내 독일계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스페인어와 가톨릭을 강요하였다. 멕시코의 북부 지방 행정 장악력이 부족했던 상태에서 독일계/영국계 개신교도 이민자들에 대한 가톨릭 강요 정책은 결국 미국의 개입을 불러들였고 멕시코는 미멕전쟁으로 북부 영토 상당수를 상실한 이후 빈곤 국가로 전락하였다. 19세기 후반 남미의 아르헨티나가 웬만한 유럽 국가들의 1인당 국민 소득을 추월하던 당시, 멕시코의 1인당 국민 소득은 미국, 영국의 1/10 수준에 불과하였다.

2.2. 20세기

아르헨티나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반 사이에 이탈리아/독일/폴란드 등지에서 대량 이민을 받았고, 이탈리아계 아르헨티나인 이민자들이 스페인어를 배우고 사용하는 과정에서 역으로 상당수의 이탈리아 각지의 방언 어휘/발음/문법 등이 아르헨티나 스페인어로 유입되었다. 반면 멕시코의 경우 스페인과는 차별화되는 독자적인 멕시코인의 메스티소 국민 정체성을 교육하기 시작하였고 멕시코 스페인어는 나와틀어 등등 현지 원주민 언어의 영향을 흡수하게 되었다.

20세기 멕시코는 좌파 정권이 연이어 들어서는 가운데 아르헨티나에서는 후안 페론 이후 군부독재자들의 우파 정권이 연이어 들어서면서 마누엘 푸익 등 일부 아르헨티나 좌파 지식인들이 멕시코로 망명하기도 했다. 한 때 10대 1에 달해던 아르헨티나와 멕시코 사이의 국민 소득 격차는 아르헨티나 군부 독재자들의 실정 및 아르헨티나의 2, 3차 산업 육성 실패로 인해 감소하고 20세기 후반이 되면 아르헨티나의 1인당 국민 소득은 멕시코와 비슷하거나 더 낮은 수준이 되었다.

2.3. 21세기

양국은 이베로-아메리카 공동체, 미주기구에 가입되어 있다. 양국은 스페인어가 공용어이지만, 멕시코에서 사용되는 스페인어와 아르헨티나에서 사용되는 스페인어는 스페인 본토와는 차이점이 많이 생겨났다. 게다가 아르헨티나내의 스페인어는 vos용법을 자주 쓰고 발음에서도 중남미쪽의 스페인어와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양국을 잇는 노선이 많다보니 멕시코인들중에는 아르헨티나로 건너가는 경우가 있는 편이다. 아르헨티나는 멕시코와의 교류, 협력이 활발하지만, 아르헨티나인들이 멕시코인들에 대해 인종차별을 하는 것으로 인한 갈등이 존재한다.

2021년 6월 9일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아르헨티나를 방문한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함께 기업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멕시코인들은 원주민에서 왔고 브라질인들은 정글에서 왔지만, 아르헨티나인들은 유럽에서 배를 타고 왔다고 발언하면서 멕시코인과 브라질 측으로부터 상당한 반발을 샀다. #[1]

양국은 브라질 상임이사국진출을 반대하며 커피 클럽에 가입했다. 그리고 양국은 라틴 연합에 가입되어 있는데, 이중 멕시코는 정회원국이고 아르헨티나는 참관국이다. 의외로 양국은 프랑코포니의 참관국에 가입되어 있다.

전세계에 마라도나교 신도가 50만명이 존재하는데, 2021년 7월 16일에 멕시코에 마라도나교 교회가 처음 생겨났다. #

2022년 8월 13일, 멕시코,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볼리비아 정부가 공동성명에서 페루의 카스티요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

3. 관련 문서



[1] 안그래도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은 외교적 이유 혹은 국민 자존심 등의 이유로 흑인 인구는 최대한 축소해서 발표하는 반면, 유럽계 조상을 둔 인구 혹은 선진국 출신 인구는 가급적 부풀려서 추산하는 경향이 있다. 한국계 멕시코인 인구가 5만여 명이라거나 등등... [2] 양국은 브라질의 상임이사국 진출을 반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