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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공식 홈페이지 ⓐ트위터 ⓐ
2016년 11월 2일에 텀블벅 후원 프로젝트로 시작되었으며[1] '메타후조'라는 이름은 '메타' + 후죠시( 부녀자)의 약자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BL, 야오이 등 부녀자들을 독자로 삼고 있는 잡지이자 프로젝트 팀이다.
나무위키의 이 문서에서 메타후조측 사람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일방적으로 메타후조를 옹호하고 쉴드치는 쪽으로 문서 사유화를 저지르다가 7일 차단된 적도 있다. #
2. 비판
2.1. 무성애자 타자화 의혹
메타후조의 집필진 중 버터플로(butterflo)의 "무성애자 오타쿠: 성적 지향과 성적 취향"이라는 글이 무성애자를 타자화 하는 듯한 내용으로 읽힌다며 일부 논란이 된 바 있다. 트위터 링크는 접속 불가로 인해 삭제되었다. ⓐ타자화(他者化)는 특정 대상을 말 그대로 다른 존재로 보이게 만듦으로써 분리된 존재로 부각시키는 말과 행동, 사상, 결정 등의 총집합이다.[2] 특히 성소수자들과 관련해서 타자화는 큰 문제가 된다. '무성애자는 이러이러하다', '무성애자의 특징' 등등 설령 그 내용 자체에는 비판적/비난적 의도가 없다고 할지라도 그렇게 '특징'이라고 분류해 놓는 것 자체가 편견 유발과 무성애자들을 향한 대상화,타자화에 해당할 수 있다. '이렇게 행동하면 무성애자일 가능성이 높고 아니면 아닐 가능성이 높음'이라고 단정해놓음으로써 무성애자들을 그러한 편견과 기준의 틀에 강제로 맞춰버리게 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이러한 타자화는 꼭 무성애자만이 아닌 여성, 동성애자, 인종 등 모든 대상에게 해당되는 사항임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정작 해당 글을 읽은 이들 중에서는 모든 무성애자가 이렇다거나 이렇게 행동하면 무성애자고 이렇게 행동하면 무성애자가 아니라고 단정짓는 듯한 내용이 없었다는 반응도 있어 다소 과잉해석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었다. 물론 타자화도 경계해야 하지만 모든 것을 혐오라고 해석하는 극단적인 태도도 지양이 필요하겠다.
2.2. 메갈리아 용어 사용 논란
과연 나는 ‘메타-후죠시’일까? - 최애캐 혹은 나의 창작 캐릭터가 ‘나’를 반영한 거울상이라고 생각해본 일이 있다. - 야오이 속 잘생긴 공의 얼굴을 봐도 6.9센치의 악몽이 떠올라 견딜 수 없다. - 오메가버스의 오메가가 아침드라마에서 반복적으로 시집살이를 겪는 여주인공과 별다를 바 없어 보인다. - 현실의 남자를 보고 야오이 속 등장인물로 자연스레 대입시켜 망상하는 자신을 부끄럽게 여긴 적이 있다. - “난 네가 남자라서 사랑하는 게 아니야.” 라는 식의 BL 대사는 시대착오적이라고 생각한다. - “최애캐와 자신을 분리해!” 라고 말하고 싶다. - 이미 동인지와 피규어를 한데 모아 졸업 파티를 했다. - 현 상황에 회의감을 느끼지만 지금보다 더 나은 동인 · 창작 활동을 꾸려나가고 싶다고 생각한다. 위 항목 중 단 1개라도 해당된다면 당신도 메타-후죠시! |
공식 텀블러 페이지 ⓐ에 올라온 소개글에서 '6.9 센치'라는 용어가 언급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6.9 센치란 메갈리아에서 한국 남성들의 평균 성기 크기가 6.9cm라고 주작한 것을 계기로 퍼진 용어다. 자세한 것은 6.9 문서 참조.
2.3. 특정 커뮤니티 운영자와의 분쟁
12월 28일 특정 동인계 커뮤니티의 공동 운영자 중 한명이 (편의상 B라고 칭함) 트위터를 통해 메타후조측에게 클레임을 제기한 것으로 시작된 논쟁.사건의 경위는 이러하다. 메타후죠는 '빻타쿠'(=빻은 오타쿠)의 표본으로써 어떤 특정 동인계 커뮤니티의 글들과 그림의 캡쳐본을 잡지에 실었다. 여기서 일단 메타후조측은 해당 그림을 그린 저작권자(해당 커뮤니티의 공동 운영 중 한 명, 편의상 A라고 칭함)에게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지만 A는 그 그림이 자신의 그림이기 때문에 딱히 B에겐 별도의 상의을 하지 않았고 현재 시점으로는 이미 A도 커뮤의 운영자가 아니라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해당 커뮤니티는 여러 사람들이 자신의 캐릭터를 하나의 커뮤 세계관에서 가지고 노는 '세계관 커뮤'였으며 A가 그린 해당 그림은 해당 커뮤니티 세계관 내에서의 캐릭터, 즉 캐릭터 자체는 다른 사람이 고안한 캐릭터도 포함되어 있다는 말이다. 당연히 메타후조측은 오로지 A에게만 허가를 받았을 뿐 그림에서 사용된 다른 캐릭터의 주인들에게는 허가를 받지 않았다. 또 다른 문제점은 해당 커뮤니티를 '빻타쿠'의 표본으로 등재하는건 오로지 A만이 허가한 일이며 A는 같은 공동 운영자인 B와 일체 상의도 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행한 일이다. 즉, B는 허가하지 않은 일일 뿐더러 아예 이 메타후조에 커뮤가 실린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고 있었다.
이에 대해 결국 B는 메타후조측에게 사과와 정정을 요구했다. # ⓐ 이 분쟁으로 이날 '메타후조'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까지 달성하였다. 참고로 B가 문제로 제기한 것은 그 그림의 저작권이 아닌 그 그림의 저작권자인 A가 공동 운영자인 자신과는 상의 없이 독단적으로 허가한 일인데도 불구하고 커뮤니티를 잡지에 실은 것을 문제 삼은 것이다. B는 A만이 독단적으로 행한 일이란걸 모르는 해당 커뮤니티 멤버들은 'A와 B 둘 다 메타후조에서 이 커뮤를 빻타쿠의 표본으로 등재하는걸 허락해줬다!' 라면서 애꿎은 자신을 향한 오해까지 생길 수도 있다는 점 역시 문제로 제기하였다.
이에 대해 메타후조측은 '그 그림의 저작권이 본인에게 있는 것도 아닌데 무단전제라는 말에 책임을 질 수 있느냐'면서 해당 캡쳐본은 모두 당사자와의 합의를 통해 구성된 것이라고 반박했으나 B는 '커뮤니티는 공동 창작이고, 그린 사람한테만 허락 받아놓고 다른 캐릭터들이 등장하는건 그냥 놔둬도 된다는 건가요?'라면서 재반박하였다. # ⓐ B는 '어디서 오해가 생긴건진 모르겠지만 자신은 저작권을 주장하는게 아니다'라는 점을 명백히 하였다. # ⓐ
2.4. 불법텍본 사용
한 트위터 유저가 메타후조 잡지에 800개의 텍본이 사용되고 있다고 밝힘과 동시에 자신이 쓴 소설 역시 텍본으로 무단인용 되었다고 주장하였다. # ⓐ 이 주장은 사실로 밝혀졌다. 인용한 텍본모음에는 아마추어 글 말고도 상업적으로 출판한 소설의 불법텍본도 있었다. 위 작가 말고도 상당수의 다른 작가들의 작품들도 텍본으로 무단 인용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텍본으로 무단인용당한 작가들은 이에 대해 매우 불쾌하게 겼다.메타후조에서 불법다운로드한 텍본을 통해 인용한 작품 및 작가들 중 출판사를 통해 정식으로 이북 출간한 작가들의 목록[3][4] 다만 위 스크린샷 중 정정할 부분은 g바겐의 카운트다운제로는 2016년 6월 출간되었다는 것이다. 이 중 무단인용의 피해자 중 한 명이었던 네르시온 작가의 반응 # ⓐ 이에 대해 해당 글의 인용글 저작권을 제대로 검수하지 못한 집필진과 잡지 편집장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해당 글의 집필진이 이에 대한 입장글 #을 올렸다.[5] 곧이어 잡지 공식 입장글 #도 올라왔다. 공식 입장글에는 출판사와 작가들에게 개별연락을 하겠다는 글과 해당 책 비용 주겠다는 글과 자기 글이 어디에 인용되는지 알고 싶으면 개별연락하라는 글만 있다. 두 개의 공식적 입장글에도 여전히 무단인용당한 작가들에 대한 통괄적인 공식사과문은 없으며 개별 연락된 작가들도 없다.
해당 글을 쓴 박하다는 이 사건에 대해 입장글을 삭제하고 사과를 도와주겠다는 웅크린 암사자라는 계정과 텍본리스트를 같이 공유했으나 박하다는 웅크린 암사자에게 무통보로 800개의 텍본리스트도 지웠다. # ⓐ 트위터 계정도 삭제했다. # 심지어 해당 집필진에게 직접 연락한 작가들은 아직도 불법다운로드 텍본인용에 대한 사과를 듣지 못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사건이 일어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메타후조측에서는 이에 대한 공지나 전량회수, 추후조치, 작가에 대한 연락을 하나도 하지 않고 무책임하게 방치했다.
잡지에 인용된 분량은 각 소설의 제목과 소설 본문 중 성행위를 묘사한 문장 1-2문장 정도다. 인용된 분량이 작기 때문에 저작권법상 공정이용에 해당될 수도 있으나 이는 메타후조측이나 소설 작가들이 정하는 것이 아니고 사안별로 법원의 판단을 따르게 된다. 소설, 야설 성격으로 미루어 볼 때 비록 인용된 양이 작다고 할지라도 인용된 부분이 전체 저작물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부분이라고 볼 수도 있기 때문에 공정이용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본문에 글쓴이가 본인 스스로 상당수가 판매되는 상업소설의 텍본인 것을 알고 불법다운를 한것을 명백하게 고백했기 때문에 공적이용과 사적이용으로는 보기 힘들지도 모른다. 만약 본문에 불다언급이 없다면 공적이용으로 볼 여지가 크다.
설상 법적으로 문제 없다고 해도 공적이용으로 보자는 주장은 오히려 불법다운을 옹호하는 꼴이다. 이러한 메타후조 응호측의 주장은 오히려 왜 비판을 위한 적당한 루트가 있는데 저버리는가에 의문을 남길 뿐만 아니라 메타후조가 만들어진 목적(작품들에서 나오는 소위 말하는 인권과 연관된 '빻은'에 대한 비판)을 저버린다.
메타후조의 이러한 행위는 차기 비평동인잡지에게 위협적이다. 불법다운 자료로 하는 비평은 정식루트로 작품을 비평하는 평론가에 대한 모욕이며 인쇄로 먹고사는 작가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큰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