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배디슨" 머피 Madison "Badison" Murphy |
|
배우 | 어맨다 풀러(Amanda Fuller) |
출생 | 미국 |
국적 | 미국 |
나이 / 생년월일 | 불명 |
인종 | 백인 |
성별 | 여성 |
가족 | 케빈 머피 (아버지), 콜린 머피 (어머니), 존 머피 (오빠) |
전 직업 | 학생 |
죄목 | 상해 |
감옥 내 작업 | 불명 |
종교 | 무종교 |
침실 동료 |
갈리나 레즈니코프 (시즌 6)[1] 파이퍼 채프먼 (시즌 6)[2] |
소속 | C동 |
[clearfix]
1. 개요
오뉴블 시즌 6부터 등장하게 된 빌런 중 하나. 최고 보안 시설에서 파이퍼의 룸메이트. 본명은 매디슨이지만 하도 말썽을 많이 일으키는 문제 인물이라서 다른 죄수들은 그녀를 배디슨이라 부르며 슬금슬금 피한다.2. 행적
2.1. 과거
배디슨이 10대였을 때, 그녀는 항상 분노조절에 문제가 있었고 또한 학우들에게 자주 괴롭힘을 당해왔다. 배디슨의 학우들은 그녀가 4학년 수업시간 때 방구를 뀐 이유만으로 뿡디슨, 뻥디슨 등으로 배디슨을 놀렸다. 그러던 어느 날, 화학 시간 때, 과학 실험실에서 실습을 할 때에 배디슨은 애들이 자신을 하도 놀려대가지고 화가 나서 친구들에게 비커를 던져서 퇴학당했다. 하지만 배디슨은 학교에서만 문제아가 아니었다. 집에서도 구제불능의 문제아인 것. 배디슨은 자주 창문을 깨먹었고, 또 퇴학을 당했다는 소식에 부모님과 말다툼이 있었다.[3] 그리하여 배디슨은 엄마한테 책을 던져 코피를 터트렸고그렇게 청소년 교화 캠프로 가게 된 배디슨은 자기가 잘 나가보이는 척을 해보지만, 되려 다른 일진들에게 뚱디슨이라고 놀림 당하며 찐따 취급을 받게 된다. 이에 배디슨은 그 일진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자신처럼 찐따 취급을 받고 있는 로치라는 친구를 꼬드기지만 로치는 이를 거부하였고, 그러자 배디슨은 불 가까이에서 로치의 등 뒤에다 벌레 스프레이를 뿌려 등 전체에 화상을 입혔다. 당연히 캠프는 난리법석이었지만 일진들은 배디슨을 다시 보게 되었고, 배디슨은 처음으로 자신이 가진 힘에 경외한다. 하지만 그러면 뭐하는가? 잘 나가는 척을 하려다가 끝내 교도소 신세를 지게 되었는데...
2.2. 시즌 6
레드와 함께 격리동에 감금되는 모습으로 첫 등장. 그런데 뭘 하다 다쳤는지 배디슨은 한쪽 팔에 깁스를 하고 나타났다. 그리고 시즌 5에서의 폭동으로 FBI 수사관들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다른 최소 보안 시설 출신 죄수들을 믿고 있는 레드를 비웃는데 격리동에서 하나 둘 죄수들이 다른 수감동으로 이감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배디슨의 말이 결과적으로 옳게 되었다.그러던 중, 약혼자를 만나기 위해 병동에 가고 싶어하던 파이퍼의 발을 걸어 넘어트려 그녀의 앞니를 부러트리고 병동에 보내버렸다. 그것도 모자라서 배디슨은 파이퍼의 부러진 앞니 때문에 본래 성 '채프먼' 대신 '개프먼(Gap)' 이라고 별명을 지어주기까지 한다. 이후로도 배디슨은 파이퍼를 자주 괴롭혔다. 파이퍼는 자기 룸메이트라서 청소 등, 온갖 허드렛일을 다 파이퍼에게 떠넘기고, 자고 있던 파이퍼의 코와 귀에 치즈를 쑤셔박은 데다가 심지어 삥까지 뜯었다. 그래도 마냥 괴롭히는 것은 좀 그랬는지 자신의 룸메이트를 위해 나름 신경을 써주기는 했다. 알렉스가 죽었다고 착각하여 오열을 하던 파이퍼를 다그치지 않고 방 청소를 10분 뒤에 해도 좋다고 미루게 해줬고, 자기 시다바리의 약혼자를 자신과 시다바리의 바로 옆 침실로 방 배정을 바꿔주기도 했다.[4]
그런데 정작 파이퍼의 약혼자인 알렉스는 절대 괴롭히지 않고, 오히려 굉장히 잘 대해준다. 왜냐하면 알렉스를 본 배디슨이 그녀를 보면서 옛날에 좀 잘 나가던 사람 냄새가 난다나? 그렇기 때문에 배디슨은 루스첵을 통해 핸드폰 밀반입 사업을 하는 것에 알렉스를 반강제로 참가하게 했다.[5] 게다가 열정페이도 없이 일에 대한 보상은 제대로 해줬고 말이다. 하지만 알렉스는 형기가 고작 4년 밖에 안 남은 단기 복역수였고, 마찬가지로 파이퍼도 9개월 밖에 안 남은[6] 상태여서 이런 밀수업에 괜히 끼어들었다가는 말 그대로 좆되는 상황이라 알렉스는 같이 일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킥볼을 한답시고 나대는 파이퍼를 못마땅하게 여긴 캐럴에게 다시 잘 보이고 싶었던 배디슨은 자기가 킥볼팀의 리더가 되겠다고 설친다. 사실 배디슨은 C동의 마약 사업이 D동으로부터 방해받고 있는 상황에서 유치한 장난으로 D동을 괴롭히는 수준에서 그쳤기에 캐럴의 신뢰를 잃고 있었다. 그런데 파이퍼를 괴롭히기 위해 또 유치한 장난이나 벌이고 있었다.[7] 파이퍼의 머리에 껌을 붙이는 정도는 정말 유치한 장난이지만, 모함을 해서 형량을 늘리기 위해 몸 수색하기 전에 파이퍼의 신발에다 마약을 넣는 짓까지 하고 있어서 파이퍼는 목숨을 걸고 자신을 격리수용해달라고 요구하기까지 한다.
그리하여 배디슨은 악질 교도관인 그렉 헬먼에게 뇌물을 주고 여성 죄수 두 사람이 구강성교를 해주는 대신 파이퍼에 대한 혐의를 뒤집어씌우기로 작당했고, 헬먼은 이에 응하여 파이퍼가 마약을 거래했다는 온갖 거짓 범죄사실이 쓰인 보고서를 최고 보안 시설의 교도관장인 릭 호퍼에게 제출했다. 하지만 호퍼는 자신의 새 여자친구인 알레이다와 함께 마약을 밀반입하여 죄수들에게 팔아먹고 있었기에 만약 마약의 행방을 쫓게 되면 여지없이 호퍼 자신이 걸려들게 되는 입장이어서, 헬먼이 올린 보고서를 찢어버리고, 새로운 죄수 평가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파이퍼의 평가 내용을 조작하여 파이퍼를 모범수로 선정하여 조기출소 대상에 올려버렸다.
그리고 파이퍼를 살려서 내보내려고 작심한 지고지순 알렉스는 원래는 범죄에 손을 안 대려고 했으나 알렉스의 마피아 이력을 눈여겨보고 참모로 영입하려 하던 캐럴과 거래를 해서 그 밑으로 들어가는 대신 캐럴은 배디슨이 파이퍼를 건드리지 못하게 통제해 주기로 딜을 맺는다. 그 때문에 알렉스처럼 머리를 쓸 줄 아는 능력은 하나도 없고 기껏해야 자기보다 약한 죄수들을 그러모아 동원하는 정도의 행동대장 능력밖에 없는데다 성격도 비겁해 짜증유발자인 배디슨은 완전히 캐럴의 조직 내에서 삼류 따까리 취급을 받게 되었다. 알렉스 때문에 파이퍼를 괴롭힐 수도 없고 맘에 안 드는 알렉스의 밑으로 내려갈 위기에 처한 배디슨이 캐럴에게 알렉스랑 같이 일 못하겠다고 떼를 쓰자, 캐럴이 그런 배디슨에게 "그럼 니가 알렉스 밑으로 내려갈래?"라고 면박을 주며 완전히 확인사살을 당한다.
이후, 갱 전쟁을 앞둔 상황에서 배디슨은 단순한 행동대장 역할로 내려가서 캐럴을 도우게 된다. 킥볼 게임 직전에 배디슨은 C동의 죄수들에게 언제 D동을 칠까 알 수 있게끔 신호를 정하려고 했는데, 마리아 루이즈가 평화를 위해 필사적으로 원수였던 맥컬러프 교도관을 설득해 갑자기 팀을 섞어버렸다. 그렇게 파이퍼에게 해코지를 하거나 킥볼 게임을 망쳐놓고 죄수들끼리 목숨을 걸고 피터지는 싸움을 하려던 배디슨의 계획은 하나도 빠짐없이 엉망이 되었고, 최고 보안 시설의 죄수들은 모두 진심으로 킥볼 게임을 즐기게 된다.
3. 시즌 7
캐럴이라는 든든한 보호자와 울타리가 되어 줄 그녀의 갱단이 모두 사라진 시즌 7에서는 가련할 정도의 동네북으로 전락한다. 무기수가 되어버려서 완전히 흑화해버린 테이스티와 룸메이트가 되는데, 항소 기각당한 거를 가지고 놀렸다가 쇠로 된 테이블에 반죽음이 되도록 얼굴을 짓이겨지며 참교육을 당한다.[8] 하지만 일방적으로 두들겨맞아서 콧대가 꺾어졌는데도 불구하고 무신경한 간수들에게 불합리한 쌍방처벌을 받아 테이스티와 함께 독방으로 끌려가며 불공평하다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테이스티의 공포를 맛본 배디슨은 어떻게 본인에게 가까이 가지 않고 우회적으로 복수를 할까 꿈꾸지만, 교화를 중시하는 회복적 사법의 신봉자이자 테이스티의 절친인 타미카 워드가 새 교도소장이 되어서 독방이 폐지되어버리고 복수는 시작하기도 전에 싱겁게 끝장이 난다. 배디슨은 우연히 분노의 화신이 되어 있던 테이스티의 뒷담화를 하다 본인에게 들키고, 한번 피떡이 된 후 권력관계를 인지한 상태이던 배디슨은 평소 자기보다 강한 사람한테 그랬듯이 겁을 집어먹고 재빨리 변명을 한 뒤 "테이스티는 역시 내 친구야!" 어쩌니 하며 느물대다가 거꾸로 이런 모습이 테이스티의 속을 뒤집어놔서 또 다시 멱살을 잡혀 바닥에 내던져지고 파운딩을 당해 뒈지게 두들겨맞는다.
예전처럼 졸렬 비겁한 강약약강 일진놀이를 해도 통하지 않게 된 배디슨은 간수들과 함께 알렉스를 이감시키려던 음모를 꾸미지만 이것조차 실패하고 교도소장 타미카에 의해 본인이 도리어 교도소장이든 죄수든 다 시체가 돼 나오는 끔찍한 곳이라는 미주리의 모 교도소로 이감당한다. 교도관들은 얼굴에 테이스티에게 두들겨맞은 자국이 선명한 채 끌려나오며 제발 미주리로 보내지 말아달라고 애원하는 배디슨을 "그러게 구디슨(Goodison)으로 지냈어야지."하고 차갑게 비웃으며 질질 끌고 가고, 배디슨은 처절한 비명을 지르는 것을 마지막으로 극에서 퇴장한다.
4. 성격
전형적인 일진놀이에 심취한,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소인배. 자기보다 약하다고 찍은 사람이나 약점이 있는 사람[9]을 집요하게 괴롭히는가 하면, 자기보다 강해 보이는 사람에게는 그 즉시 꼬리를 내리고 살살 아첨하거나 피해 다니는 졸렬하고 비겁한 찌질이다. 자신이 잘나보이고 싶어서 잠시라도 가만있지 못하는 반사회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C동의 보스인 캐럴은 배디슨의 본성을 알고 있어서 항상 배디슨을 무시하지만 그럼에도 배디슨은 캐럴에게 엄청난 충성심을 보이고, 그녀에게 아부나 해대며 자신의 능력과 유머를 인정 받길 바란다. 게다가 차별대우도 매우 심하다. 파이퍼는 그렇게나 담당찐따 취급하는데 정작 그 담당찐따의 약혼자인 알렉스에게는 같이 잘 지내보려고 애를 쓴다. 심지어 파이퍼와 알렉스 사이를 아주 잘 알고 있는데도 그렇다.하도 막나가는 성격 때문에 다들 넘어가고 있지만 의외로 사람 볼 줄 아는 눈을 가졌다. 레드와 같이 격리동에 있을 때, 다들 자기만 살려고 조사관에게 불게 될 거라는 말을 한 것과 더불어서 알렉스가 한때 잘 나가던 밀수업자라는 것을 용케 눈치챈 것이 그거다. 하지만 그러한 장점도 본인의 크나큰 단점 때문에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다.
하지만 반사회 성향 때문인지 눈치는 더럽게 없다. 자기보다 약하다고 생각하고 계속 괴롭히는 파이퍼도 사실 호구는커녕 나름 갱스터 두목자리도 해먹고 자신의 원수를 몇 명이나 골로 보낸[10] 사람이었는데 눈치없이 덤비며 그 성질머리의 한계를 시험하는 걸 보면 아슬아슬하다. 심지어 무기수인데다 자기 룸메인 테이스티를 괜히 약올려서 눈에 뜨일 때마다 떡이 되도록 두들겨맞는데, 무기수와 사형수를 건드려서는 안 된다는 건 교도소의 상식이다.
게다가 그렇게 당하고도 정신을 못 차리고 다시 일진놀이를 하려다가 끝내 더 무섭고, 열악한 교도소로 이감되었다. 등장할 때부터 구제불능이었고, 퇴장할 때까지 내내 개과천선의 기미가 없었으니 당연한 결과다.
5. 여담
안티가 상당히 많다. 어느 정도냐면 시즌 3에서 시즌 4까지의 갱스터 놀음에 심취한 파이퍼보다 훨씬 많다. 당연하지만 위에 적힌 행적들만 봐도 충분히 안티가 많을 법하다.
[1]
격리동에 있었을 때.
[2]
C동으로 복귀하였을 때.
[3]
이때 배디슨의 아빠인 케빈 머피도 참 문제가 많은 사람이었는데, 자주 문제를 일으키는 배디슨을 보면서 "이게 다 니네 오빠처럼 안 처맞으니깐 그래!"라면서 마구잡이 체벌을 하려고 바지 벨트를 풀었다.
[4]
물론 배디슨은 방 변경에 불만을 토하는 원래 방 주인을 위협했다.
[5]
사실 운동장에서 배디슨이 알렉스에게 핸드폰을 자랑하다가 D동의 죄수들이 배디슨이 마약을 감춰뒀다고 오해를 하여 배디슨을 흉기로 찔렀고, 이에 배디슨은 급하게 알렉스에게 핸드폰을 넘겨줘서 그렇다.
[6]
사실 폭동 가담죄로 6개월이 추가된 거다.
[7]
하지만 파이퍼의 입장에서는 절대 유치한 장난이 아니다. 9개월만 있으면 나가는 파이퍼가 이런 유치찬란한 짓에 휘말려서 형량이 늘어나면 진짜
좆망하기 때문.
[8]
실제로 사형수, 무기수는 잃을 게 없어서 언제 어떻게 폭발할 지 모르니 절대로 건드려서는 안 되는 대상이다.
프리즌 브레이크에서도 주인공 마이클 스코필드가 감옥에 들어가자마자 사형수 신분인 형 링컨을 찾자 페르난도 수크레가 사형수를 함부로 건드리지 말라고 주의를 준 적이 있다.
[9]
파이퍼가 곧 나가야 해서 떨어지는 낙엽도 피하며 몸을 사려야 한다는 약점말년병장을 이용해 집요하게 괴롭히고 형량을 늘리려 함정에 빠뜨렸다.
[10]
자신과 척진 마리아 루이즈와 스텔라의 형기를 훨씬 늘려버렸다. 심지어 스텔라는 출소하던 당일 형기가 늘어서 비명을 지르며 최고보안시설로 끌려갔다. 그나마 마리아 루이즈에게 나치 낙인이 찍히고, 정신을 차려서 유해진 것과 출소를 앞서서 몸을 사려야 하는 입장이기에 조용히 넘어가준 것 뿐이지, 작정하고 덤볐으면 배디슨 따위는 마리아 루이즈와 스텔라보다도 험하게 끝장날 수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