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또봇 시리즈의 등장하는 가공의 에너지.또봇과 파일럿이 완전한 한 마음으로 연결되면 생성되는 에너지로, 일반적인 에너지와는 다르게 과학을 뛰어넘는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강조되는 주제인 마음의 힘이기도 하다.[1]
마인드 파워의 매개체는 주로 긍정적인 감정이며, 작중 묘사에 따르면 마인드 파워가 발생되는 가장 큰 매개체 중 하나는 가족애다. 반대로 부정적인 감정으로는 마인드 파워가 발생하지 않는다.
제작사인 레트로봇에서는 네티즌의 질문에 마인드 파워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는데, 마인드 코어가 파일럿의 위험을 감지함으로써 파일럿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또봇의 파워는 마음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마음의 상태에 따라 힘이 달라질 수도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
다만 마인드 파워도 어디까지나 에너지이기 때문에 한계도 있는데, 감정이라는 매개체를 사용하는 만큼 순간적으로 출력이 증가할 순 있어도 무한히 지속되지는 못한다.[2]
마인드 파워의 설정이 확립된 이후인 애슬론 또봇에서는 마인드 파워가 발동할 때 마인드 코어와 본체가 에너지를 두르며 빛나는 연출을 보인다.
2. 작중 묘사
2.1. 변신자동차 또봇
3기에서 처음 등장했다. 아크니의 계략 때문에 충전을 하지 못한 또봇 타이탄이 무리하게 전투를 이어가다가 에너지가 1%까지 떨어질 정도로 몰리는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이때 디룩 일당의 공격이 하나, 두리에게 향하자 손가락 하나 움직일 힘도 남아있지 않던 타이탄이 마인드 파워를 발휘해 맥시멈 파워로 하나, 두리를 지켜냈다.[3] 하지만 마인드 파워의 효과는 한순간 뿐이라 결국 에너지 고갈로 전원이 꺼지면서 디룩에게 붙잡히고 만다.9기에서 도운의 회상으로 X, Y의 마인드 코어 배양 과정이 공개되었는데, 당시 차도운이 계속되는 실험에도 활성화에 실패하자, 그의 아내인 김서영이 마음을 담아 노래를 불러주자 전극과 에너지를 끊어놨음에도 자체적으로 빛이 나 활성화 되었다.
이후 최종전에서 하나, 두리가 아크니가 불러주던 자장가의 진실을[4] 알고 마음을 다잡자 X와 Y의 콤보 쉴드가 훨씬 커졌다.[5] 이에 리모는 에너지 자체가 부족하기 때문에 쉴드가 이렇게 커질 수 없다며 놀라였다. 뒤이어 아크 타이런트가 레벨러 뭉치를 떨어트리자 세모와 Z, 오공과 W까지 합세하여 4명의 파일럿과 4대의 또봇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 마인드 파워를 발동시켜 레벨러들과 아크 타이런트를 파괴했다. 마인드 파워라는 명칭은 여기서 처음 언급되었다.
19기에서 등장한 또봇 기가세븐은 7단합체라는 강력한 스펙을 내기 위해선 솔리드 파워와 함께 상당한 마인드 파워가 요구된다. 그러나 처음에는 마인드 파워가 부족해서 기가세븐이 높이 날지 못했고, 플레임 스트라이크도 제 힘이 나오지 못했다. 이후 파일럿들이 마음을 다잡으면서 요새봇을 물리칠 수 있었다.
2.2. 애슬론 또봇
직접적으로 언급되진 않으나, 마인드 코어가 빛나는 연출 등 전작보다 마인드 파워 연출이 더욱 강조된다.애슬론 또봇 1기에서 알파, 베타가 사고가 난 것을 보곤 빛을 뿜어내며 앞서가던 모팍의 히어로를 스피드로 가뿐히 추월했다.
후반에는 알파, 베타, 세타의 마인드 코어가 각각 빛나며 이를 토대로 최대출력을 발휘해 히어로 5대를 모두 무찌른다.
2기에서는 베타, 세타, 토네이도, 발칸, 록키가 P.K 레전드에게 마인드 파워를 발휘한 태풍 슛을 날렸다. P.K 레전드는 공을 잡긴 잡았지만, 태풍 슛의 위력이 매우 강력해서 동체 각 관절부에 큰 과부하가 걸려 가동 불가 수준의 큰 손상을 입었고 이후에는 결국 토네이도의 손에 아웃되어 태풍 팀이 우승을 거머쥔다.
그리고 애슬론 챔피언이 룰라바이의 칠키에게 공격을 당해 멈췄을 때 해일이 애슬론들의 진심을 담은 결의를 하자,[6] 챔피언은 다시 일어나 칠키와 맞서고 이후 마그마식스로 합체하여 칠키를 파괴한다.
3기에서는 카이저 융의 도발에 분노한 차노을이 마음을 진정하지 못해 장고가 별 힘을 쓰지 못하고 아웃된다. 하지만 이후 앰뷸런이 노을을 진정시키고 다시 경기에 임하여 라떼를 압도한다. 또한 카이저 융이 절벽에 폭탄을 설치하여 장고가 파묻히는데, 노을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마음을 다하자 장고의 에이스 실드가 큰 힘을 발휘하며 단번에 탈출한다.
2.3. 또봇: 제로이야기
폭주하는 또봇 ZERO를 막기 위해 또봇 트라이탄과 또봇 쿼트란이 나섰으나, 제로가 자체적으로 마인드 파워를 뿜어내자 트라이탄의 합체가 풀려버렸으며, 쿼트란도 무력화되었다.2.4. 극장판 또봇: 로봇군단의 습격
후반부 전투에서 MM 솔저로 인해 X의 마인드 코어가 뽑혀 부숴질 위기에 처했으나, 그 순간 X의 마인드 코어가 빛을 내며 도운이 정신을 차리도록 도움을 준다.2.5. 또봇: 대도시의 영웅들
시즌 1 22화에서 안드로이드가 또봇들을 이간질할 때 마인드 파워를 언급했으며, 23화에서 이를 떠올린 Y가 마인드 파워를 외치며 소닉 스핀을 시전했지만 쎈과의 갈등 때문에서인지 제대로 발동되지 못했다.이후 24화에서 닥, 쎈, 붐의 생존을 확인한 X, Y, Z의 기쁜 마음에 마인드 파워가 발동했고, 또봇 트라이탄으로 합체해 슈퍼 점프를 기존보다 강력하게 발동해 성층권을 돌파했다.
시즌 2 16화에서는 사우르스 트랙을 활용한 공격을 준비하던 또봇 훅이 기차 할아버지의 인생작인 사우르스 트랙이 무너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기술 사용을 포기하고 분리하자 새 파일럿인 독고온달의 '기차 할아버지의 인생작은 사우르스 트랙이 아닌 훅, 잽 너희들이다'는 격려를 받고는 또봇 잽과 함께 마인드 파워를 발동, 곧바로 또봇 트윈펀치로 합체해 사우르스 트랙을 활용한 원타임 필살기-사우르스 펀치를 완성시켜 사우르스 트랙 위에서 난동을 부리던 어비스호를 날려버렸다.
3. 기타
- 또봇 트라이탄의 필살기인 슈퍼 콤보를 시작으로 델타트론의 챔프 피니쉬, 기가세븐의 페이탈 그래비티는 특정 포즈를 취하면서 또키/ 또폰을 교차시켜 발동시키는데, 같은 동작을 취해 합을 맞추는 것으로 인위적으로 마인드 파워를 발생시켜 순간 출력을 증폭시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1]
그러나
또봇 시리즈의
리부트작인
또봇 V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또봇의 기원부터 다르기 때문. 그래도 1기에선 비슷하게 사용자의 정의감에 따라 합체 등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다.
[2]
그 예로 3기에서
또봇 타이탄이 마인드 파워를 발동해 맥시멈 파워를 사용해서 하나, 두리를 구하는데 성공했지만 그 직후 바로 방전됐으며, 9기에서 X, Y가 마인드 파워로 콤보 쉴드를 강화했으나 에너지 부족으로 해제될 뻔했다. 그리고 Z와 W까지 합세하여 훨씬 강한 쉴드로 아크 타이런트에게 승리했으나 에너지가 거의 바닥 수준이었는지 4대 모두 지쳐 쓰러졌다.
[3]
참고로 맥시멈 파워는 당시 타이탄이 지닌 에너지 중 10% 소비해야했다. 그걸 겨우 1%로 해낸 것.
[4]
사실은 하나, 두리가 아기였을 때 어머니인 서영이 불러주던 자장가였다. 자장가를 들을 때마다 하나, 두리가 슬퍼졌던 이유는 아크니에 대한 배신감이 아니라 서영에 대한 그리움 때문이었던 것.
[5]
기존 콤보 실드는 단독으로 사용하는 실드의 약 4~5배 정도의 크기인데 강해진 콤보 실드는 족히 수십배는 되는 크기다. 심지어 자세히 보면 전개된 이후에도 점점 더 커지고 있다.
[6]
"비록 시작은 스포츠 로봇으로 만들었지만, 애슬론들은 정의를 위해서 싸우고 싶다고 했어요. 그래서 좋은 일에만 힘을 사용할 거에요. 난 절대로 그 마음을 무시하지 않을 거에요!"
[7]
다만 나선력처럼
현실 조작급 능력을 보여주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