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Beck[1]
마이티 넘버즈 9번째 메카 '마이티 넘버 9', 즉 시리즈 주인공. 성우는 무라세 아유무(일본어), 유리 로웬탈(영어), 세바스티앵 데주르(프랑스어).셀을 흡수해 성장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화이트 박사가 개발한 로봇.
록맨의 위치이며 본래 마이티 시리즈 형제들 사이에선 실력이 가장 뒤떨어지는 선수라고 한다. 하지만 대쉬 능력이 아주 빠르고 변신 능력도 있다.
프로세스를 통해서 다른 로봇의 Xel을 흡수하고 프로그램을 배워 성장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예전에는 기능하지 않았지만 사건이 발생하자 가능해졌다.
2. Call
산다 박사의 기술로 만들어진 지원 로봇. 벡과 달리 인간적인 감정이 없는 순수한 로봇이다.평소에는 산다 박사의 비서지만, 폭주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아[3] 주인공을 서포트하는 역할을 담당, 후에는 히로인답게 플레이어블로서 전용 스테이지를 달린다. EX 모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덤.
전투 로봇이 아닌 자신조차도 전투에 저항감이 없는데 화이트 박사가 만든 벡은 전투용 로봇이면서도 왜 전투에 저항감을 가지고 있는 모순적인 로봇인지 모르겠다는 말을 한다.[4]
주인공과 비슷한 외형의 서포트 캐릭터라는 점에서 록맨 시리즈의 롤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외형은 인티와 콤셉트 제작자들이 디자인한 A~I까지의 후보 중에서 후원자들이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투표하는 방식으로 정해졌다.[5] 13년 12월 19일부터 열리는 2차 외형 투표로 최종적인 외모가 F안으로 결정되었다. 그러나 E안과의 차이가 2퍼센트 정도에 불과해 E안을 지지하던 사람들이 꽤나 실망하고 있는 듯. 포럼에서는 E안을 콜의 언락 가능한 어나더 코스튬으로 만들어달라는 의견도 있는 상황이다.
3. 과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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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화이트 (윌리엄 화이트)
성우는 스와베 준이치[6]/ 제이슨 스피색
산다 테크놀로지의 연구 주임 겸 벡을 포함한 마이티 넘버즈의 제작자. 갑작스러운 일에도 상당히 차분하다.
셀을 흡수하는 능력을 지닌 로봇으로 벡을 설계하였지만 벡이 이 능력을 전혀 사용할 수 없어 아쉬워하던 중 본편의 사건이 발생하자 때마침 벡이 능력에 각성한 것을 보고 기뻐하는 한편 어째서 이 절묘한 타이밍에 와서야 능력에 각성하게 된 건지 의구심을 품게 된다.
사실 윌리엄 화이트 이라는 이름은 가명으로, 진짜 이름은 빌 블랙웰. 닥터 블랙웰의 아들이었다.
과거에 체리 다이내믹스의 연구원이었고 그 시절에 '트리니티'를 개발했으나 자신의 상사이자 아버지인 블랙웰이 로봇이 지나치게 발전하는 건 위험하다며 자신의 연구를 중지시키자 아버지와 결별하고 체리 다이내믹스를 나온 뒤 빌 블랙웰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산다의 연구원이 된 것.
산다에서는 블랙웰과 같이 자신이 셀을 흡수하는 능력을 가진 로봇을 만드는 걸 방해하는 방해꾼도 없으니 자유롭게 트리니티의 후계기로 벡을 개발한 것이었다.
작중에서 산다가 형무소에 갇힌 블랙웰과 이왕 만날 거라면 네가 만나보는 게 좋지 않겠냐는 말에 자신은 블랙웰과 두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다면서 산다에게 대신 가달라고 거절의 의사를 내비치나 엔딩에서는 남들 몰래 블랙웰을 찾아간다.
화이트의 로봇 개발 목적은 로봇에게 마음을 주어 각 로봇들이 서로 다른 로봇들로부터 학습을 해 자동적으로 「진화」를 하는 것이었으며, 이번 사건으로 트리니티가 벡으로부터 학습을 해 「진화」를 하는 데 성공했다며[7] 블랙웰에게 자랑하나 블랙웰은 그 진화라는 게 올바른 진화가 된다는 보증은 누가 하냐면서 로봇에게 마음을 주는 것은 너무나도 위험한 행동으로 이번의 진화는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화이트를 질책한다.
이에 화이트는 나는 나만의 방법으로 당신을 뛰어넘고 말겠다면서 크게 격분하고 연구소로 돌아간다.
화이트의 원형이 된 Dr. 라이트는 신선 같이 고고한 캐릭터성을 가졌던 절대선 캐릭터였던 것에 비해 닥터 화이트는 기본적으로 선역이기는 하지만 인간으로서의 어두운 면모 또한 가지고 있는 양면적인 캐릭터가 되었다.[8] 또한 레이에 관해 풀리지 않은 떡밥도 남아있는 상태. -
닥터 블랙웰 (베네딕트 블랙웰)
성우는 키요카와 모토무/ 밥 졸스.
체리 다이내믹스의 前 연구 주임으로 셀(xel)[9]을 발명해 모든 로봇과 세계관의 세계를 구성하는데 큰 기여를 한 천재 로봇 공학자. 그러나 어느 날, 배틀 콜로세움이 개최되고 있던 도중에 갑자기 미국 전 지역의 로봇을 일제히 강제 정지시킨 '사이버 테러 사건'이라고 불리는 범죄를 저질러 현재는 감옥 살이를 하고 있다.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유일하게 샘플 보이스가 공개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제작진에서 밝히길 닥터 블랙웰의 대사는 모든 게 스포일러 덩어리라서 보이스를 공개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이름의 유래[10]나 스포일러 덩어리라는 등 게임이 발매되기 전에는 만악의 근원으로 유저들 사이에서 추측되었으나 사실 그 정체는 닥터 화이트(빌 블랙웰)의 아버지이자 그레이엄의 야망을 막기 위해 사이버 테러를 일으켰다가 감옥에 갇힌 억울한 과학자였다. 다만 무고함과는 별개로 자신의 아들인 화이트와 로봇에 대한 견해가 달라 부자간의 사이는 심각하게 안 좋은 편.
로봇이 필요 이상으로 발전하는 건 인간에게 있어 위험하기에 로봇에게 마음을 주어서는 안 되고 화이트가 주장하는 「진화」론을 전면적으로 부정해 화이트가 자신의 부하로 재직하고 있던 시절에 셀을 흡수해 무한한 「진화」를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로봇 '트리니티'를 개발하는 것을 중지시켜 부자간의 관계가 파탄되었다.
엔딩에서도 자신을 찾아와 트리니티가 벡으로 인해 진화를 하는 데 성공했다며 뽐내는 화이트에게 이번에 올바른 방향으로 진화를 한 것은 운이 좋았을 뿐, 앞으로 잘못된 방향으로 진화를 하는 로봇이 나타날 거라며 화이트를 질책하고 트리니티의 후계기이자 트리니티와 같은 능력을 지닌 벡을 위험시한다. -
산다 박사 (산다 소이치로)
성우는 스야마 아키오/ 데이브 위텐버그.
셀을 다양하게 이용하는 휴머노이드 공학 전문가.
SANDA 테크놀로지의 주임이며 콜의 제작자이기도 하다. 화이트 박사와 함께 벡과 콜을 서포트하는 역할.
사소한 것에도 많이 당황하며 꽤나 산만하다.
작중 배경이 미국이라 등장인물들 대부분이 미국인인데 비해 일본인이다.[11]
4. 레이
풀네임은 레이첼(Raychel). 성우는 다나카 아츠코/ 칼라 타사라 주홍의 파괴자(Vermilion Destroyer)라는 이명을 지니고 있다. 코드 네임은 Ray. 1101.
메인 컬러는 오렌지. 마이티 No. 9 Potential Bonus DLC Teaser 동영상을 통해 처음 공개된 마이티 넘버 시리즈. 모습부터가 이미 뭔가 노리고 만들어졌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이왕 이렇게 된 거 마이티 넘버 X도 만들어 달라고 하는 등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12]
정리하자면 블루스, 포르테, 제로가 적절히 섞인 형태라 할 수 있다. 우선 주인공과 같은 출생의 기원을 지녔지만 불안정한 동력 문제를 지닌 독고다이 로봇이라는 점은 블루스와 같고, 뾰족한 귀에 망토를 두르고 다니며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상대의 힘을 흡수할 수 있다는 점은 포르테(정확히는 포르테.EXE)와 같고, 파괴적인 성향에 붉은 컬러링은 제로(정확히는 각성 제로)와 같다. 애초에 이름인 레이의 어원은 일본어 0(零, 레이), 즉 영어로 <제로>이다.
레이가 나오며 공식 홈페이지 포럼에는 레이가 남성인가 여성인가 하는 토론[13]이 뜨겁게 계속 이어져 오다가, 포럼에서의 관리자와 공식 트위터의 관리자가 레이가 여성이라는 걸 밝혔다.
첫 공개 이후 아쉽게도 DLC후원은 실패했지만, 개발 팀은 레이의 구현을 포기 한건 아니며, 다른 방법으로 이를 실현시키는 가능성을 찾고 싶다고 말하였다. 결국 그 후 딥실버와의 협약으로 인해 레이의 구현이 확정되었다.
레이 DLC는 킥스타터를 참여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지급할 예정이며,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은 유료로 DLC를 구입하거나 패키지판을 구매하면 레이를 본판 게임과 함께 플레이 할 수 있다. 레이 DLC의 구성은 벡으로 레이하고의 보스전이 있는 새로운 스테이지가 추가되고, 클리어하면 레이를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본편의 각 스테이지를 플레이할 수 있는 새로운 스토리 모드가 개방된다.
레이 스테이지와 보스전의 난이도는 매우 낮다. 오프닝 스테이지를 제외한 모든 스테이지 중에서 가장 쉽다. 패턴이 굉장히 단순하고 버스터만으로도 초고속으로 딜링을 할 수 있어 굉장히 허탈할 정도.(...)
◆스토리 도입부(브리핑)◆
레이: 「SANDA... 녀석이 말한 적 있는 이름이다」
레이: 「거기에 있나!?」
콜: 「외부로부터의 해킹 공격을 캐치. 여기의 위치 데이터를 훔치려 하고 있습니다.」
콜: 「닥터 화이트...! 공격이 끝나질 않습니다! 적 본체를 직접 공격해야 할 것 같습니다.」
화이트: 「여기를 노리다니, 좋은 배짱이잖아. 적은 어디의 어느 녀석이지?」
콜: 「액세스 장소를 확인. 여긴...!」
콜: 「교외에 있는 체리 다이내믹스 연구 시설 같습니다!」
화이트: 「옛날 직장이 이제 와서 무슨 볼일이지...? 벡, 상황을 보고 와줘.」
벡: 「알겠습니다. 즉시 현장을 향하겠습니다!」
이상이 일본판에서의 벡의 스토리 모드에서의 스테이지 도입부(브리핑) 장면.
연구 시설에 들어간 벡은 레이와 조우하는데, 레이는 벡을 보고는 너도 자신과 같은 「빼앗는 쪽」[14]이냐는 말을 하면서 전투를 벌인다. 전투 중간 중간 끝을 보지 않고 도주를 하는 레이를 끝까지 뒤쫓은 벡은 레이가 닥터 화이트를 만나려고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그런 벡의 반응을 읽은 레이는 벡이 닥터 화이트의 위치를 알고 있음을 눈치채게 되나, 벡은 지금의 너는 너무 위험하다면서 박사님을 만나게 할 수는 없다고 하고 레이는 그렇다면 너의 셀을 흡수해 너의 셀로부터 직접 화이트 박사의 위치를 알아내겠다며 최종 전투를 실시한다. 이윽고 벡과의 전투에 패배한 레이는 어째서 너는 나의 셀을 흡수하지 않는 거냐며 의아해하다가 설마 너는 자신과 달리 다른 로봇의 셀을 흡수하지 않아도 몸이 붕괴되지 않는 거냐면서 깜짝 놀라지만 놀라는 것도 잠시 몸이 붕괴되는 고통에 몸부림치며 벡으로부터 다시 도주한다.
이후 벡은 레이에 대해 닥터 화이트에게 보고를 하나 콜은 데이터베이스에도 없는 정체불명의 로봇이라고 하며, 화이트도 그 로봇의 정체를 모르겠다고 이야기한다.
이하는 레이의 스토리 모드 줄거리.
온 몸이 계속 붕괴되어가는 괴로움 속에서 자신의 정체가 뭔지, 자신은 무엇 때문에 태어난 것인지, 그리고 이 몸이 붕괴되어가는 괴로움을 없애기 위해서는 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를 갈망하며 여러가지 정보를 수집하던 레이는 우선 자신의 능력인 셀 흡수를 통해 여러 로봇의 셀을 흡수해 몸의 붕괴를 늦추기로 결심한다. 셀을 흡수해 수명을 연명하지 않으면 단 12시간도 되지 않아 몸이 붕괴해 죽어버리고 만다고.
레이는 셀을 흡수하기 쉬울 만한 장소를 모색하기 시작하는데, 그러던 중 배틀 콜로세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다. 배틀 콜로세움은 산다 테크놀로지의 로봇들인 마이티 넘버즈들이 서로 전투를 벌이는 결투장이라는 소식을 입수한 레이는 산다 테크놀로지라는 이름은 「그 자식」이 언젠가 넌지시 이야기했던 기억이 있다고 하며, 셀을 흡수함으로써 정보를 수집함과 동시에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배틀 콜로세움으로 향한다.
배틀 콜로세움을 향해가던 레이의 눈앞에는 때마침 트리니티에 의해 본편의 사건이 발생해 도시가 혼돈의 도가니가 된 광경이 펼쳐졌는데, 레이는 이 아비규환의 현장을 보고 지금의 이 상황은 오히려 자신이 셀을 흡수할 최적의 환경이라며 환희한다.
도시에서 여러 로봇을 흡수하던 레이는 산다 테크놀로지에서 생산된 공사용 로봇의 셀을 흡수함으로써, 산다 테크놀로지에서 개발된 로봇들의 셀이 자신의 몸에 적합하다는 것을 깨달음과 동시에 자신의 정체의 실마리가 산다에 있다는 확신 하에 미국 각지에 흩어진 마이티 넘버즈를 습격하기 시작한다.
마이티 넘버즈의 셀을 수집한 끝에 레이는 산다 테크놀로지의 로봇을 개발한 연구 주임의 정체를 알아내는데, 연구 주임이 닥터 화이트라는 사실을 알아내고는 설마 빌 블랙웰이 산다의 연구 주임이었던 거냐면서 경악한다.
화이트의 위치를 추적하던 레이는 화이트가 그레이엄의 의뢰를 받고 벡과 함께 체리 다이내믹스 생산 공장으로 향한다는 통신을 도청하는 데 성공해 화이트를 만나기 위해 체리 다이내믹스 공장으로 향한다.
하지만 체리 다이내믹스 산의 로봇의 셀은 레이의 몸과 궁합이 좋지 않아 레이의 몸은 급속도로 붕괴하기 시작해 수명을 연장하는 데 급급하던 레이는 결국 화이트와 만나는 데 실패하고, 화이트와 벡이 트리니티가 있는 배틀 콜로세움으로 향했다는 정보를 입수한 레이는 뒤늦게 배틀 콜로세움으로 향한다.
하지만 레이는 결국 화이트를 만나지 못하고 몸이 붕괴되어 죽어가던 중 혼절하기 직전의 상태에 있는 레이를 벡이 발견, 레이의 셀을 벡이 흡수하자 레이의 몸의 붕괴가 멈추게 된다. 이에 레이는 마치 인간이 된 것 같다며 따스한 감정을 느끼나 심한 피로감으로 인해 결국 혼수 상태에 빠지게 되고 혼수 상태에 빠진 레이는 산다 테크놀로지 연구원 3명에 의해 응급 차량에 태워져 산다 연구소로 운송되게 된다.
그러나 몸이 정상으로 돌아온 것도 잠시, 잠시 후 의식을 되찾은 레이는 몸이 다시 붕괴되기 시작하고는 이성을 잃어 자신을 운반하고 있던 산다 테크놀로지의 연구원 3명을 중상 상태에 빠뜨린 뒤 모습을 감춘다.
레이가 어째서 벡이나 트리니티처럼 셀을 흡수하는 능력을 갖고 있는지, 어떻게 닥터 화이트가 빌 블랙웰이라는 정체를 알고 있는지, 나아가 레이는 빌을 자세히 알고 있는 반면 빌은 어째서 레이의 정체를 모르는지, 마이티 넘버 0이라는 코드 네임이 뜻하는 것은 무엇인지, 레이가 스토리 중간 중간마다 언급하는 「그 자식」은 대체 누구인지 등 무성한 떡밥만 남긴 채 레이의 스토리 모드는 종료된다. 아마 후속작이 나와야 풀릴 듯하다.[15]
레이는 오른팔의 손톱으로 근접 공격, 벡의 대쉬처럼 스핀 대쉬로 적을 흡수하는데, 레이는 몸이 계속 붕괴되어서 셀을 흡수해야만 한다는 설정에 맞게 일정 시간마다 체력이 깎이기 때문에 적들의 대쉬 충돌로 체력을 회복해야 한다. 적들에게 대미지를 받을 경우, 영구로 체력이 낮아지기 때문에[16] 회복 아이템을 먹기 전까진 주의해서 플레이 할 것.
보스 격파 시에는 오른팔이 무기로 변화해 레이와 같이 8가지의 웨폰을 쓸 수 있다. 다만 몇 가지 웨폰은 벡하고는 능력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유의할 것.
체력이 떨어지는 속도가 미친 듯히 빠르기 때문에 최대한 고속 플레이가 요구되며, 대미지라도 입으면 그동안 시간 경과로 입은 대미지가 합산돼서 깎이기 때문에 최대한 피해야 하지만, 흡수 방법이 근접전이라는게 문제이며, 보스전에는 시간이 많이 소모되는데 흡수할 방법이 거의 없기 때문에, 사실상 노히트 클리어를 노리던가 해야하는 상급자 캐릭터...지만 사실 못 깰 정도로 난이도가 높지는 않다.
체력 회복 아이템을 먹으면 체력 상한이 다시 회복되고 기본적으로 공격력이 높기 때문에 웬만한 몹들을 그냥 스핀 대쉬 1방에 제거되고 셀 흡수 범위도 넓어서[17] 어느 정도의 컨트롤이 있다면 오히려 스테이지 진행은 벡보다 더 쾌적하기도 하다. 문제는 보스전. 다만 보스전도 약점이 별 효용이 없는 몇몇 보스를 제외하면 약점 웨폰을 사용하면 무력화시킬 수 있고 엑셀 회복[18]을 이용해 체력을 풀회복할 수도 있기 때문에 스테이지와 보스들의 패턴이 어느 정도 익숙해진 2회차 이후라면 생각만큼 어렵지는 않다. 정 어렵다 싶으면 게임 설정에서 잔기를 최대로 하고 플레이해보자.
벡이 록맨 클래식 시리즈의 록맨과 유사한 플레이어블 캐릭터라면 레이는 전체적으로 록맨 X 시리즈의 제로와 유사한 플레이어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근접 공격 외에 대쉬도 주력 공격기라는 것과 타임 어택을 해야 한다는 것 등 완벽하게 제로인 것은 아니지만 근거리 중심에 3연속 공격, 강력한 공격력으로 인한 호쾌한 진행 등 전체적으로 기본적인 진행 방식이 매우 유사하다. 브랜디시의 웨폰을 얻었다면 마치 제로난무를 사용하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전반적으로 마이티 No. 9을 제로로 타임 어택 플레이를 한다는 느낌이라서 유저 성향에 따라서는 오히려 벡으로 플레이하는 본편보다 DLC인 레이로 플레이하는 게 훨씬 더 재밌을 수도 있다. 반대로 제로 스타일의 플레이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최악의 DLC가 될 수도 있다.
5. 트리니티
본작의 사건의 원인이자 라스트 보스. 코드 네임은 CDN.1201.하지만 이를 위험시한 닥터 블랙웰에 의해 동결 처리되었고, 이를 계기로 화이트 박사는 블랙웰과 결별해 체리 다이내믹스를 나와 산다 테크놀로지의 일원이 된다.
그러다가 트리니티를 돈줄로 이용하기 위한 그레이엄이 트리니티를 전투용으로 개조한 뒤 봉인을 해제하였으나 벡과는 달리 자신의 셀을 흡수하는 능력으로 다른 로봇들을 흡수하는 것에 혈안이 되어 폭주, 본편의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트리니티가 벡과는 다른 행동 양식을 가졌던 이유는 원래 화이트는 트리니티에게도 벡과 같이 능력을 제대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었으나 그런 기능을 추가하기도 전에 프로젝트가 동결되어 미처 기능이 추가되지 못했기 때문. 하지만 작중에서의 최종 결전을 통해 트리니티는 벡으로부터 학습을 해 올바른 방향으로 「진화」를 하는 데 성공하고 폭주를 멈춘다.
참고로 가면 뒤의 외형은 채택되지 않았던 콜의 D외형의 소녀 로봇. 콜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실루엣이 영락없는 Dr. 와일리다. 그래서 팬들이 붙인 별명이 마일리.[19][20]
최종보스인만큼 패턴을 잘 알 수 없는 초전에서는 난이도가 악랄하다. 하지만 사실은 패턴이 모든 보스들 중에서도 가장 기계화되어있어 너무 단순하기 때문에 패턴이 어느 정도 익숙해진 이후에는 노대미지 클리어도 손쉽게 노릴 수 있을 정도로 난이도가 쉬워진다.
약점은 벡 스토리모드의 1형태 패턴 1을 제외하면 딱히 없지만 버탤리언의 웨폰이 상당히 효과적이다.
- 1형태 (트리니티 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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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 1
옐로 데빌처럼 자신의 셀을 밖으로 내뱉는 공격을 해서 자신의 약점을 일정 시간 노출 시간 다음에, 다시 셀을 흡수한다.
셀을 어느 정도 뱉어낸 이후 일정 이상 재흡수까지 본체가 드러나므로 이때가 공격 타이밍.
셀을 밖으로 내뱉거나 다시 흡수할 때 셀들은 일정한 간격과 패턴으로 날아간다. 셀의 스피드가 느린 편이 아니고 간격이 미묘하게 촘촘해서 처음에는 회피하기가 쉽지 않지만 몇 번 죽어서 익숙해지면 손쉽게 피할 수 있다. 상단부에서 발사하는 셀은 가만히 서있으면 맞지 않으므로 그냥 무시하고 하단분에서 발사되는 셀들만 회피할 것. 그리고 이 셀들은 공중에서 대쉬를 쓰면 타이밍과 거리 조절에 애로사항이 곷피어서 오히려 셀에 맞을 가능성이 더 높아지기만 하므로 점프만으로 회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익숙해지기 전에는 힘들지만 발사와 흡수 타이밍이 너무 기계적이라 익숙해지기만 하면 노대미지를 노릴 수 있는 패턴.요컨대 그냥 언제나의 옐로데빌이다그렇다고 할까, 레이의 경우는 이 패턴에서 노대미지를 노리지 않으면 클리어 자체가 매우 힘들어진다.
사실 이 셀은 브래드의 웨폰으로 튕겨낼 수 있는 종류라서 벡의 경우는 그냥 슈퍼 딜링 타임이다. 그냥 트리니티의 코앞에 가서 셀을 발사할 때는 브래드의 웨폰을 갈기다가 발사한 셀을 다시 흡수할 때는 방향을 반대로 전환해서 셀을 튕겨내면 된다. 패턴 1 상태의 트리니티는 브래드의 웨폰이 트리니티에게 동정이 갈 정도로 완벽한 약점.다이나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다만 레이의 경우는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점프로 열심히 잘 회피해야 한다. 사실상 레이 스토리 모드 최고의 고비라고 할 수 있는 패턴. 패턴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여기서 꽤 많이 죽을 것이다. -
패턴 2
패턴 1이 종료되면 바닥 중 세 부분이 빛나고 잠시 후에 바닥이 솟아오른다. 가장 높은 바닥으로 올라가지 않으면 트리니티에게 얻어맞는다.
공격 타이밍은 화면 끝까지 이동하면 셀을 어느 정도 뱉어내는데, 이때 본체를 공격할 수 있다.
벡도 레이도 버탤리언의 웨폰이 효과적이다. -
패턴 3
트리니티의 체력이 50% 이하로 떨어졌을 때 추가되는 패턴으로, 트리니티가 화면 중앙에서 시계 방향이나 시계 반대 방향으로 셀을 뱉거나 흡수한다.
이와 동시에 바닥도 화면 중앙을 기준으로 순차적으로 솟아오른 상태니, 내뱉거나 흡수하는 셀의 방향을 파악하고 회피하면 된다.
역시 셀을 한바퀴 정도 뱉어내면 본체가 드러난다.
- 2형태 (트리니티 웜)
-
패턴 1
꽃 형태로 변하며 접근하다.
줄기(?)에 해당되는 구체가 4개 있으며 이 구체를 하나씩 공격해서 흡수할 수 있으며, 4개의 구체를 모두 흡수하면 본체에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서둘러 구체들을 흡수하지 않으면 트리니티와 충돌해서 대미지를 입는다.
벡의 경우는 벡 버스터, 레이의 경우는 버탤리언의 웨폰이 효과적이다.
셀 흡수를 4번이나 할 수 있기 때문에 웨폰 게이지를 회복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기도 하다. 구체를 흡수하기 직전에 게이지가 부족한 웨폰을 퀵 버튼을 이용해 장착, 게이지를 회복할 것. -
패턴 2
1형태의 패턴 3과 같은 지형을 만들고, 에너지탄을 곡사포 형식으로 날린다.
회피 방법은 화면 양 끝의 가장 높은 발판으로 바로 회피하거나 줄기에 해당되는 구체 2개를 빨리 파괴하는 것 2가지가 있다.
전자의 경우는 크라이오나 다이나의 웨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본체에 대미지를 줄 수 있다.
후자의 경우는 패턴이 시작되자마자 벡 버스터나 버탤리언의 웨폰 등을 갈겨대 최하단의 구체를 무력화(셀 흡수가 가능한 상태)시킨 뒤 적절한 타이밍에 대쉬를 통해 구체를 흡수하고 반대편으로 이동, 2번째 구체를 무력화시킨 뒤 역시 적절한 타이밍에 구체를 흡수해 트리니티를 땅바닥으로 떨어뜨린 뒤 바로 옆에 발판으로 올라간 뒤 트리니티에게 공격을 가하면 된다. 반대편으로 이동해야 하는 타이밍은 에너지탄의 궤도를 살펴보며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에너지탄의 패턴을 모르는 초견에서는 좀 힘들다. 물론 그렇게 복잡한 궤도가 아니라(처음 1~3초 정도는 가운데 근처를 중심으로 난잡하게 발사하다가 4초 쯤부터 벡과 레이가 있는 곳을 향해 에너지탄이 쏠려서 날아오는데 이때 반대편으로 이동하면 된다) 몇 번 보면 쉽게 익숙해지긴 한다.
트리니티가 땅바닥에 떨어진 뒤에는 트리니티의 바로 옆인 가장 낮은 발판에만 올라가도 대미지를 입지 않고 손쉽게 대미지를 줄 수 있다. 레이의 경우 3단 공격 + 파이로 웨폰으로 극딜을 하는 것도 가능. -
패턴 3
체력이 일정 이상 감소하면 발동하는 패턴.
화면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거대한 빔을 발사한다.
이 패턴을 처음 봤을 때는 뭘 어떻게 해야 할 지 알 수 없는 초견 살인 패턴이지만 사실 안전 지대 비스무리한 곳(끝에서 2번째 발판)이 있기 때문에 안전 지대를 고수하면서 적절한 타이밍에 공중 대쉬를 해주면 그냥 회피할 수 있다.
6. 마이티 넘버즈 (보스)
원전인 록맨 시리즈와 다른 점이라면 주인공이 큰형인 록맨 시리즈와는 달리 주인공이 막내이고, 본바탕이 산업용이던 록맨 시리즈의 보스들과는 다르게 원래부터 전투용이다.
6.1. 마이티 넘버 1 - 파이로젠
별명은 파이로(Pyro). 성우는 타카기 와타루/ 매튜 머서.
라이터와 레슬러를 테마로 한 화염계 보스. 능력은 불과 폭발. 온몸에서 내뿜는 화염으로 싸우는 초 근접 파워 파이터. 설정상 파이로젠의 초고온의 보디에 잡히면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 인게임 내에서는 즉사기로 구현되었다.
9월 15일 공개된 데모 버전부터 플레이 가능. 스테이지의 전반적인 컨셉은 화염. 바닥의 오일에 불덩이가 닿으면 불이 번지는 레벨 디자인이 눈에 띈다.
보스의 난이도는 어렵다. 록맨 X4의 마그마드 드라군이 생각날 정도. 아니, 사람에 따라서는 드라군보다도 더 어렵다. 특히 공격 패턴이 묘하고 난해해 쉽게 감을 잡기 힘들다. 패턴 시전시의 동작이 각각 조금씩 다르므로, 이것으로 패턴을 파악하자.
【한쪽 팔을 땅에 딛고 있을 경우】
맵을 질주하고 지나가는 길이 화염으로 휩싸인다. 이 때 보스와 충돌하면 플레이어를 불붙은 벽쪽으로 날려보낸다, 점프 대쉬로 회피해야 하지만 파이로젠 뒤의 화염에 대미지를 입지 않게 충분한 거리에서 점프해야 한다.
【양주먹을 몇번 맞대는 경우】
맵을 질주하지만, 가까이 접근하면 그 자리에서 폭발을 시전한다. 폭발이 발생할 때 선딜이 조금 있으므로 모션이 보이면 재빠르게 뒤로 빠질 것.
【양팔을 위로 치켜들 경우】
질주하다가 중간에 뛰어서 바닥을 찍는데, 폭발 범위가 꽤 넓다. 뛰어오를 때 밑에 틈이 있으니 그때 대쉬할 것. 거리를 충분히 벌리지 않으면 폭발에 휘말린다.
체력이 일정 이상 감소했을 경우 발악기로 푸른 불꽃을 몸에 두르는 버프를 거는데, 이때는 모든 패턴의 범위와 대미지가 상승하고, 이때 파이로젠과 접촉하면 베어 허그로 플레이어를 즉사시키니 주의하여야 한다.
약점은 록맨 시리즈 보스들 전통이 그렇듯 바람 속성의 에이비에이터의 프로펠러 능력. 문제는 다단 히트 때문에 화력은 좋지만 부메랑 특유의 궤도상 실질적인 사거리가 짧고 큰 선후 딜레이 때문에 타이밍을 잘 맞추지 못하면 회피가 더더욱 어려워지니 주의를 요한다. 약점조차 사용하기 어려워서 공략이 쉽지 않은 보스. 하지만 공격 타이밍을 잘 맞추기만 하면 공격 한번에 셀 흡수치까지 체력이 감소해서 파이로젠을 공격 1번 못하는 바보로 만들 수 있어 익숙해지기만 하면 오히려 모든 보스 중에서 가장 쉽게 클리어할 수 있기도 하다. 공격 범위에서 보스가 벗어나거나 빗나갔을 시 빠른 캔슬과, 보스의 느린 스피드를 이용해 프로펠러를 미리 꺼나 공격을 준비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능숙하게 한다면 경직 시간 동안 또 딜을 넣어서 클리어할 수도 있다.
레이의 경우도 별 차이는 없지만 약점 웨폰을 맞추기가 벡보다 훨씬 더 힘들기 때문에 공격 타이밍에 익숙해지기가 좀 힘들다는 게 난관.
6.2. 마이티 넘버 2 - 크라이오스피어
성우는
쿠노 미사키/페이지 킹.
물탱크를 기초로 한 보스. 능력은 물과 얼음. 물과 얼음을 구사하고 기술로 싸우는 중거리 지원 타입. 스테이지를 물 · 얼음 투성이로 만들거나 상대를 얼려 움직임을 제한하는 전투가 장점인 로봇이다.
젖꼭지와 아기 같은 디자인 때문에 알기 힘들지만 놀랍게도 여성형 로봇이다. 공식 홈페이지 포럼 관리자가 말하길 얼굴이 사실 헤드 기어라고... 즉, 평상시 본래 얼굴은 헤드 기어 밑에 숨기고 다닌다는 것.
보스 자체의 체력은 약한 편에 속하지만, 일부 패턴의 빙결 상태 유발이 성가시게 하는 편, 빙결을 빨리 안 풀면 클리어가 힘들다.
패턴 1: 팔의 호스에서 물을 지면에 수직으로 분사해서 높이 뜬 채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잠깐 강하게 분사하고 바로 얼려버린다.
패턴 2: 패턴 1의 물기둥을 얼린 직후, 얼려진 얼음 기둥 위에서 얼음공을 쏘는 패턴.
2종류의 얼음을 랜덤하게 발사한다. 둘 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사라진다. 총 3발을 발사하는데, 체력이 일정 이상 빠지면 4발을 발사한다. 패턴이 종료되면 패턴 1로 다시 이행한다.
푸른색: 단순하게 포물선으로 낙하하는 얼음. 지면에 닿으면 얼음덩이가 되며, 닿으면 빙결 상태.
하늘색: 포물선으로 낙하하는 건 동일하나, 바운스 성질이 있어 계속 튕긴다. 닿으면 빙결 상태.
패턴 3: 패턴 2로 인해 빙결 상태에 걸리면 발동하는 패턴.
자기 몸 주변에 얼음을 두르기 시작하다가, 자기 자신을 얼음공으로 만든 뒤 내리찍기를 시전해 큰 대미지를 가한다.
내리찍은 뒤에는 패턴 1로 다시 이행한다.
체력이 일정 이상 빠지면 얼음공이 더욱 커지고 가시가 돋치며, 안 그래도 큰 대미지가 더욱 증가한다.
패턴 4: 체력이 일정 이상으로 빠지면 발동하는 패턴.
패턴 1보다 약간 낮은 높이까지 팔의 호스에서 물을 지면에 수직으로 분사해서 높이 뜨고 느린 이동 속도로 물기둥을 분사함과 동시에 남은 팔로 냉동 가스를 위아래로 흩뿌리듯이 분사하는 패턴. 냉동 가스에 닿으면 빙결 상태가 된다. 이 패턴이 종료되면 패턴 1로 돌입한다.
필살기인 것 치고는 굉장히 피하기 쉬운 패턴.
약점은 파이로젠의 화염 공격, 얼음 기둥이 생기면 바로 점프해 발사하면 얼음 기둥이 파괴되어 크라이오스피어가 떨어지는데 경직 상태가 된다.
이 틈을 타 화염 공격을 연달아서 사용하면 순식간에 잡을 수 있다. 크라이오스피어가 종종 설치하는 냉동액도 화염 폭발로 파괴 가능. 파이로젠의 웨폰이 있고 없고의 난이도 차이가 정말 크다.
레이의 경우는 벡과는 달리 파이로젠의 웨폰 게이지 효율이 굉장히 안 좋고 크라이오스피어는 보스들 중에서도 셀을 흡수할 수 있는 횟수도 적은 보스라 파이로젠의 무기보다는 평타에 의존해야 한다. 다행히 평타로 얼음 기둥을 박살내는 게 가능해서 패턴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기만 하면 약점 웨폰 없이 그냥 평타로만 족칠 수도 있다. 다이나트론의 웨폰을 가지고 있다면 이를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특히 엑셀 샷(공격력 버프)가 걸렸다면. 전기 구체가 천장을 향해 흘러가기도 하고 은근 대미지가 잘박히기 때문.
크라이오스피어의 웨폰은 벡이 흡수하여 얻는 능력 중 가장 사기적인데, 자체 대미지는 평이한 얼음 공탄이지만 이 공탄에 맞은 적은 '이동 거리나 점프 높이'가 감소해서 둔해지고 일반 적들은 흡수 가능 상태가 되면 아예 얼어붙어 그대로 굳어버리게 된다. 게다가 웨폰 게이지 효율도 굉장히 좋아서 남발할 수도 있다!
대 보스전에서는 최강 병기. 이 얼음 공격은 둔화 뿐만 아니라 지속 대미지까지 주는데 적이 무적 상태든 화면 밖이든 상관 없이 대미지를 주기 때문에 딜링 타임이 제한적인 상대로는 상당히 뛰어나다.[21] 약점 무기의 효과가 미묘한 보스들의 경우 약점 무기보다 크라이오의 웨폰으로 둔화 + 지속 대미지를 걸고 기본 공격을 연타하는 게 오히려 더 낫기 때문에 대보스전으로서는 최고 성능의 웨폰이라고 할 수 있다.
체리 다이내믹스 생산 공장의 중간 보스 겸 스테이지 보스인 마더 컴퓨터의 약점이기도 하다.
6.3. 마이티 넘버 3 - 다이나트론
성우는 사와시로 미유키[22]/잰 존스(Jan Johns).
플러그와 뇌신의 컨셉을 딴 번개속성의 소녀형 보스. 능력은 번개와 전기.
전기를 조종하며, 교모하게 싸우는 원거리 전투 타입. 광범위하게 전기를 몰아 여러 적을 휩쓸거나, 노리던 상대의 전력을 빼앗아 활동을 정지시키거나 하는 불쾌한 전투 방법을 선호한다고 한다.
9월 15일에 공개된 데모 버전부터 플레이 가능. 스테이지는 정전이 반복적이며 날아드는 전기 구체를 피해가면서 진행해야 한다.
보스의 난이도는 쉬움에서 중간 정도.
피뢰침을 발사해 벽에 날린 뒤, 일정 시간이 흐르면 각각의 피뢰침에 전류를 연결한다. 전류는 피하기가 힘드니 피뢰침이 한 곳에 몰리도록 유도하거나 피뢰침을 틈날 때마다 파괴시켜주는 것이 좋다. 셀을 흡수하면 피뢰침이 파괴되니 딜링을 빨리 주는 것도 중요.
약점은 브랜디시의 검 공격. 리치와 바닥에 깔린 전기 구체를 파괴하는 데 효과적이다
레이로 플레이 시에는 브랜디시의 무기가 없더라도 평타 자체가 브랜디시의 무기와 유사하게 피뢰침을 파괴할 수 있고 딜링도 좋아 브랜디시의 웨폰을 쓰던 요령으로 걍 무난하게 잡을 수 있는 보스.
다이나트론의 웨폰은 남발할 수 있을 정도의 웨폰 게이지는 아니지만 스테이지를 진행하기에는 충분할 만큼의 웨폰 게이지 효율을 가진 무기인 데다가 원거리 공격과 원거리 셀 흡수가 손쉽게 가능한 무기인 데다가 여러 중간보스전에서도 효과적이라서 카운터셰이드 보스전이 아니더라도 스테이지 진행에 굉장히 유용한 웨폰이라 초기에 얻어두면 쓸만하다. 특히 근거리 무기가 중심인 레이의 경우는 더욱 빛을 발한다. 또한 벡의 경우는 트리니티 2차전의 2번째 패턴에서 유효타를 쏠쏠하게 먹일 수 있는 웨폰이기도 하다.
6.4. 마이티 넘버 4 - 사이즈믹
성우는 이나다 테츠/ 프레드 태터쇼어.
땅과 파워가 테마인 육중하고 거대한 보스. 능력은 흙과 파워. #
신체의 일부를 드릴이나 탱크 트랙으로 변형시키고, 대규모 파괴 공작을 실시하는 근거리 전투 & 지원 타입. 튼튼한 신체로 적의 공격으로부터 아군을 지키며, 땅을 파고들어 구덩이를 만드는 로봇. 방어면에도 뛰어나다고 한다.
드릴로 된 팔을 길게 늘려 벽까지 뻗는 패턴과 돌진하는 패턴을 사용한다. 점프를 잘 하지 않아 회피하기는 편하나 공격력은 높다.
체력이 떨어지면 벽을 한겹 더 설치해 마리오 시리즈의 로이처럼 보스룸을 좁힌다. 참고로 양 옆에 붙어있는 기둥은 올라갈 수 있으니까 패턴을 회피하는 데 활용하는 게 좋다.
약점은 버탤리언의 웨폰.
레이로 플레이 시에는 최대한 근접해서 발사하도록 하자. 기관총의 대미지가 낮아 원거리에서 발사하면 클리어 시간이 오히려 배로 길어지기 때문. 잘 근접해서 난사하는데 성공하면 셀 흡수치까지 체력이 순식간에 떨어져 공격 한번 제대로 못하는 바보로 만들 수도 있다.
6.5. 마이티 넘버 5 - 버탤리언
성우는 쿠스미 나오미/ 브라이언 T. 딜레이니.
전신이 무기에 개틀링이 컨셉인 보스. 능력은 개틀링과 중화기.
개틀링이나 중화기 등 기존의 다양한 무기를 AI에 따라 구사하는 중거리 ~ 원거리 전투 타입. 개틀링으로 추적해 머리의 리볼버로 일곡을 찌르는, 타산적인 싸움 방식에 조건을 가지고 있는 로봇.
9월 15일 공개된 데모부터 플레이 가능. 맨 처음 펀딩할 때 있던 컨셉 아트의 그 스테이지. 전투 로봇을 만드는 공장이라는 설정에 맞게 레일과 박스가 난무한다.
보스의 난이도는 쉬움에서 중간 정도.
체력이 어느 정도 깎이면 갑자기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기를 모으기 시작하다가, 자신의 몸체이기도 한 리볼버를 이용해 변형, 특수 미사일을 반대쪽 벽에 발사한다.
여기서 잘못해서 발사된 미사일에 직격당하면 즉사하니 회피에 주의해야 한다. 다행히 회피는 쉬운 편. 또한 일정 시간이 흐르면 벽에 박힌 미사일을 폭발시키는데 폭발 범위가 화면의 절반이고 대미지도 막강하니 주의. 가능하면 미사일이 폭발하기 전에 최대한 빨리 쓰러뜨리는 게 편하다.
미사일을 터트리는 패턴을 제외하면 전부 정면을 향한 공격뿐이기 때문에 뒤를 잡는 게 중요하다.
약점은 크라이오스피어의 얼음 공격으로, 벽에 박힌 미사일도 얼릴 수 있고 크라이오스피어의 웨폰 자체가 막강해 웨폰이 있다면 갖고 놀며 손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쓰러뜨리면 벡은 공격 버튼을 다시 한번 누르는 것으로 폭발하는 강력한 대미지의 미사일 웨폰을, 레이는 개틀링 기관총 웨폰을 얻을 수 있다.
벡의 웨폰은 트리니티 1차전에서, 레이의 웨폰은 트리니티1, 2차전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6.6. 마이티 넘버 6 - 에이비에이터
성우는 모리쿠보 쇼타로[23]/ 믹 윙거트
등에 프로펠러가 달려있는 폭격기형 보스. 능력은 비행과 바람.
비행 능력을 가지고 상공에서 아군에게 정보를 알리는 정찰 역할. 방대한 양의 정보를 수집하고 처리하는 능력을 가진 로봇. 공격 수단도 갖고 있지만, 최대의 무기는 에이비에이터의 기동력.
스테이지 난이도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 다만 쉽다는 사람들도 어렵다는 사람들도 퍼펙트런은 꽤 어렵다고 한다.
보스전의 난이도는 쉬움에서 중간 정도.
보스룸은 가운데에 거대한 발판이 있고 양 옆 공중에 조그마한 발판이 1개씩 떠있다. 가운데의 발판 밑에는 매달릴 수 있는 홈이 있다.
패턴 1: 나는 어디일까요? 퀴즈!, 정답은 여기!!
해당 대사를 말하며 좌우 2곳 중 1곳에서 카메라 유닛과 함께 내려온 뒤 그 다음 카메라 유닛은 일직선, 에이비에이터는 위쪽에서 포물선을 그리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패턴.
카메라 유닛이 먼저 앞으로 나오고 에이비에이터가 뒤따라 내려온다. 카메라는 공격을 맞으면 일정 시간 동안 경직되어 움직임을 멈춘다.
체력이 일정 이상 감소했을 때는 낙하 속도가 빨라진다.
사실 상의 딜타임 패턴. 양 옆의 발판 위에 서서 난사하면 돌진에 맞지 않고 극딜이 가능하다. 다른 패턴들도 피하기 어렵지 않지만 이 패턴은 에이비에이터가 거의 무방비에 가깝기 때문에 아예 그냥 벡을 위해 맞춰준 에이비에이터의 핸디캡일 정도.
레이의 경우는 옆의 발판으로 이동할 필요도 없이 그냥 가운데 발판에 서서 타이밍을 맞춰 평타 3연 공격을 하기만 해도 강력한 딜링을 할 수 있어 벡보다 오히려 더 편하다. 낙하 속도가 빨라진 이후에는 대미지가 낮은 평타 1~2격보다는 마지막 3격째를 맞추는 걸 목표로 타이밍을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
패턴 2: 자, 프레젠트(선물)!!
해당 대사를 말한 뒤 공중에서 좌우를 빠르게 돌아다니며 각 발판 지역에 랜덤하게 미사일 폭격을 가한다.
패턴 3: 과자먹을 시간이라고!, 한그릇 더 먹을래?
좌우 양끝에서 서서히 내려오거나 상승하면서 팔의 총기를 난사하는 패턴.
체력이 일정 이상 감소했을 때는 발사하는 총알의 숫자가 많아진다.
홈에 매달리거나 백 점프를 통해 손쉽게 회피할 수 있다.
패턴 4: 아아 정말! 슬슬 포기하고 떨어지라고!!
체력이 일정 이상 감소하면 발동하는 필살 패턴.
배경에서 빠르게 총기를 난사해 탄막을 전개한 뒤 고속으로 벡에게 돌진한다.
탄막은 백 점프를 통해 손쉽게 회피할 수 있으며 고속 돌진도 피하기 별로 어렵지 않다. 피탄 판정이 의외로 좁아서 오히려 맞기가 더 힘들 정도.
약점 웨폰은 카운터셰이드의 웨폰. 패턴 1에서 발판이나 카메라에 도탄을 쏴서 튕겨서 명중시키거나 내려오는 타이밍에 발사하면 된다.
다만 웨폰 에너지 효율이 나쁘기 때문에 웨폰 게이지가 다 떨어지면 다이나의 웨폰이나 브랜디시의 웨폰 등 다른 웨폰을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레이의 경우는 웨폰 에너지의 효율이나 명중시키기가 벡보다 더 안 좋기 때문에 사실상 평타나 다른 웨폰으로 잡아야 한다. 다행히 평타만으로도 쉽게 잡을 수 있기는 하다.
6.7. 마이티 넘버 7 - 브랜디시
성우는 우치야마 코우키/ JP 칼리악.
검을 주무기로 삼고 스카프를 두른 닌자 형태의 보스. 능력은 검과 스피드.
민첩한 움직임과 두 자루의 검을 무기로 하는 스피드 파이터. 다른 형제들과 달리 사람의 싸우는 방법을 본뜨고 있지만, '달인'의 경지에 있으며, 전투 능력은 제일이라고 한다.
스테이지는 고속도로이며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을 발판 삼아 진행하는 것이 특징.
브랜디시도 다른 마이티 넘버즈와 마찬가지로 폭주 상태지만, 이성은 아직 남아 있어 스테이지 시작과 동시에 벡에게 "나에게 다가오지 마"라는 대사를 한 뒤 도주한다. 이 브랜드를 추적하는 것이 목표인 스테이지.
방해 기믹으로는 스테이지를 돌아다니면서 도로를 주행중인 차량을 베어버리는 걸로 발판을 일부 없애는 방식이다. 일직선의 푸른 궤도로 베어버릴 차량을 지목하니, 현재 자리에 궤도가 나오면 속히 다른 차량으로 옮기자.
중간에 X자의 궤도로 화면상의 남아있는 2대의 차량을 동시에 파괴해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하나 브랜디시가 이성이 남아있다는 설정에 의해 그냥 차량을 베지 않고 사라지는 연출이 있다.
패턴은 검술의 달인이라는 설정에 맞게 꽤나 검술과 연계되는 부분이 많다.
패턴1: 달리기 또는 대쉬 회전 베기.
달리기를 할 때 공격하면 "간파했다!"라는 대사와 함께 회전 베기로 일정 분량의 버스터를 튕겨낸다.
달리기 속도가 꽤나 빠르니 주의.
패턴 2: 점프 또는 점프 회전 베기
점프 회전 베기의 경우 공격 범위가 은근히 만만치 않게 넓으니 주의.
패턴 3: 점프 또는 회전 베기 도중에 대각선 방향으로 킥
회전 베기 도중 쓰는 킥은 후딜이 조금 적다.
패턴 4: 회전 베기 도중에 아래로 급강하 베기
패턴 5: 슬라이딩 태클
패턴 6: 체력이 일정 이상 떨어지면 발동하는 필살기, 화면을 돌아다니면서 다중 베기를 시전한다.
1~3회는 직, 사선 베기. 4~5회는 교차 베기를 시전한다.
베기 전에 궤도가 살짝 나오는데, 이걸 보고 재빨리 안전 지대로 피해야 하며, 점점 속도가 빨라지니 주의.
사이즈믹의 돌진 공격이 약점이지만 사용 타이밍이 은근히 어렵다. 유저에 따라서는 그냥 크라이오스피어의 얼음 웨폰과 일반 공격으로 딜링을 한 뒤 발악 패턴을 사이즈믹의 웨폰으로 넘기는 방법도 있다.
레이의 경우는 사거리가 짧기는 하지만 공격 타이밍을 맞추기는 쉬운 편이라 근접전으로 브랜디시의 공격을 잘 피하며 적절한 타이밍에 웨폰을 사용하면 쉽게 쓰러뜨릴 수 있다.
벡도 레이도 약점 무기로 공격하다보면 브랜디시의 쌍검이 파괴되어 일정시간동안 바보가 된다. 쌍검이 없을때는 대부분의 패턴을 쓰지않기 때문이다. 이때 시간이 지나면 쌍검을 재생시킨다.
클리어 시 브랜디시라는 능력을 얻으며 한쪽 팔이 브랜디시의 검으로 변한다. 일반 공격 시 동력을 소모하지 않으며 차지 공격시에만 소모한다. 검이라 공격 범위는 짧지만 괜찮은 위력에 빠른 공격 속도와 대부분의 탄알을 튕겨내는 능력이 있다.
벡은 차지 시 고속으로 회전해 주변을 공격하며, 탄알을 튕겨낼 수 있다. 또한 내려찍기도 가능하다.
레이는 차지시 꽤 많은 동력을 소비하여 거의 화면 전체 범위를 공격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체력이 소모되고 셀의 흡수율이 좋은 레이의 특성상 화면의 거의 모든 적을 없애는 동시에 체력과 동력이 회복되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하다.
또한 레이의 기본 평타와 범위가 비슷한 데다가 셀 흡수도 가능하고, 웨폰 게이지도 사실상 무한이면서 공격 속도는 더 빨라 레이의 기본 평타를 대체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6.8. 마이티 넘버 8 - 카운터셰이드
성우는 오오츠카 호우츄/ 스티브 블룸.
판쵸 차림에 라이플, 입에는 다트가 있다. 능력은 레이더와 광학미채. 모티브는 지겐 다이스케. 말투도 똑같다.[24]
머리의 레이더로 적을 찾으며, 스나이퍼 원거리 사격을 실시하는 암살 타입. 일격 필살을 신조로 해, 촌스러운 싸움을 싫어한다고 한다.
스테이지는 국희의사당으로, 보스전에 돌입하기 전까지의 스테이지 전체가 보스전 1차 형태라고 봐도 무방하다. 실제로 보스전에 돌입하기 전까지 체크 포인트가 없어서 한번이라도 죽으면 맨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스테이지에 처음 돌입하면 왼쪽으로 가는 길과 오른쪽으로 가는 길이 있는데 어느 쪽으로 가든 최종적으로는 스테이지 시작 장소로 돌아온다. 스테이지가 빙빙 도는 나선형 구조로 이루어진 셈. 일단 처음에는 탄환이 날아오는 오른쪽 통로로 가야 한다.
방해 기믹으로는 스테이지의 한 곳에서 은신하여, 스테이지 전반에 널린 옵션을 이용해 벡을 포착하고, 다수의 탄을 발사하여 저격한다.
카운터셰이드의 저격 능력은 레이더의 적 포착 능력과 광학미채를 이용한 은신을 이용해서 만들어낸 제 3의 능력이며, 이 저격을 뚫고 건물에 숨어있는 카운터셰이드를 찾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스테이지 곳곳에 널린 옵션은 카운터셰이드의 레이더 역할도 겸하며, 발사하기 전에 카메라들과 연결되는 탄의 궤도를 점선으로 그려낸다. 발사된 탄들은 지형에 부딪히면 반사되어 스테이지 내부를 이리저리 돌아다닌다.
또한, 이때 옵션의 일정거리에 접근하면 옵션이 빨갛게 발광하고 그 옵션으로부터 탄의 궤적이 벡에게 고정된다.
일단 어느 정도 거리를 벗어나면 록온이 풀리기에 옵션의 사거리에 들어갔다면 최대한 빨리 거리를 벌리거나 발판을 이용해 탄이 닿지 않는 장소에 숨어야 한다.
스테이지 자체가 좁은 공간이라 반사되는 탄들이 은근히 성가시기는 하지만 다행히 탄을 피하기는 상당히 쉽고 특정 장소에서는 체력 대회복 아이템이 몇번을 먹어도 다시 나타나기 때문에 체력 회복도 용이해 탄은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카운터셰이드가 있는 방을 찾아내면 카운터셰이드가 기존과는 달리 회피하기 힘든 탄을 쏘기 시작하는데 카운터셰이드의 공격을 회피해 일정 시간이 지나거나 카운터셰이드가 탄이 발사하기 전 카운터셰이드에게 어느 정도 대미지를 주면 모습을 다시 감춘다. 참고로 카운터셰이드가 있는 방의 위치는 순서가 고정되어있다.
하지만 보스전에 돌입하려면 카운터셰이드에게 일정 이상의 대미지를 주어야만 보스전에 돌입되기 때문에 공격을 회피하기보다는 속전속결로 카운터셰이드에게 딜링을 하는 게 중요하다. 딜링을 제대로 할 경우 스테이지 전체를 1바퀴 도는 것과 동시에 보스전에 돌입하나 딜링을 제때 제때 못했을 경우 수십바퀴를 돌 수도 있다.(...)
문제는 중간의 전기 와이어 즉사 트랩. 거기다가 하필이면 이 즉사 트랩은 카운터셰이드가 숨어있는 방에는 반드시 있기 때문에 위치가 안 좋을 경우 전기 트랩을 회피하자니 카운터셰이드에게 딜링을 넣지 못해 카운터셰이드의 공격을 맞거나 아예 카운터셰이드가 도망가버릴 수도 있고, 그렇다고 속전속결로 카운터셰이드에게 접근하자니 잘못해서 즉사로 죽어버릴 수도 있어 상당히 까다롭다.
카운터셰이드의 약점 웨폰인 다이나트론의 웨폰을 갖고 있을 경우 약점이라 딜링도 높고 원거리에서 공격을 맞추기도 쉽기 때문에 난이도가 낮아진다.
보스전의 경우 맵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사격을 실시하는데, 맵을 돌아다니는 동안은 광학미채가 발동되어 카운터셰이드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대미지를 줄 수 없다.
패턴 1: 여기라고, 춤춰보려무나?
6개의 포인트 중 랜덤한 장소에 나타나서 조준선을 드리우고 사격을 실시, 스테이지에서 계속 날아오던 연두색의 반사 저격탄을 5발 연사 또는 보랏빛의 탄을 딱 1발 발사하고 사라진다.
이때 보라색 탄에 명중당하면 일정 시간동안 벡의 조작이 먹통이 된다.
패턴 2: 6개의 포인트 중 랜덤한 장소에 나타나서 4개의 레이더 옵션을 배치한다.
그 중 1개는 상시 붉은색으로 벡에게 조준선을 고정하니, 장애물을 이용해 탄이 오지 않는 위치에 재빨리 숨도록 하자.
셰이드와 가장 가까운 옵션으로 조준이 되는 특성이 있으므로 기억해두자.
패턴 3: 필살기
보스룸 양옆의 튀어나온 발판 위쪽에서 옵션 3개로 자신을 보호하고, 배경 앞에 패턴 2때의 붉은색 옵션을 배치시킨다.
그 뒤, 5발씩 3차례에 걸쳐서 사격을 실시한다.
지속적인 대쉬를 통해 회피를 해야만 하는 패턴. 말이 붉은 옵션이지, 다행히 패턴 2의 붉은색 옵션과는 방식이 달라 회피하기는 별로 힘들지 않다.
패턴 4: 패턴 3 이후에 상시 발동하는 패턴.
페이크성의 분신과 같이 등장해서 사격을 실시한다.
패턴 1의 경우 분신도 조준선을 같이 표시하며, 발사 직전에 본체의 조준선만 남게 되므로, 본체와 분신의 구별이 중요해지는 패턴. 처음 볼 때는 당황스러울 수도 있다.
다행히 분신의 광학미채 이펙트는 붉은색이라 본체의 이펙트인 푸른색과 대비되어 본체와 분신을 구분하기는 손쉽다. 또한 분신은 사격 모션만 취할 뿐, 실제로 탄을 발사하지는 않으며 접촉을 해도 대미지를 받지 않는다. 요컨대 그냥 배경.
패턴 2의 경우는 본체는 옵션쪽으로, 분신은 통상 패턴의 조준선을 드리우기 때문에 이 때는 더더욱 본체와 분신을 구분하기 쉽다.
만약 분신 없이 카운터셰이드 본체 혼자서만 등장한다면 그건 패턴 3을 발동하는 거니 미리 회피할 준비를 하도록 하자.
약점은 다이나트론의 웨폰. 타이밍만 잘 맞춘다면 갖고 놀 수 있다. 전류가 흐르는 동안에는 광학미채도 발동하지 않아서 연격도 가능하고 제대로 직격했다면 딜링도 상당해 순식간에 셀을 흡수할 수 있다.
다만 타이밍을 잘 맞추기 힘들다면 브랜디시의 웨폰을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천장이나 책상 뒤에 있을경우 완벽히 프리딜이 가능하고, 날아오는 탄환도 중간에 추가되는 추적 탄환 외에는 전부 격추가 가능하기 때문.
7. 그 외 인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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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 세이지로
성우는 스야마 아키오/ 데이브 위텐버그.
SANDA 일본 본사의 사장.
형을 도와 사태를 한시라도 빨리 해결하고는 싶지만 폭주 사건의 원인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로봇을 파견해봤자 오히려 폭주하는 로봇이 늘어날 지 모른다는 일본 정부의 판단에 의해 아쉽게도 지원을 못해준다.
산다 박사의 쌍둥이 형제 중 동생. -
Mr. 그레이엄 (그레고리 그레이엄)
성우는 코야스 타케히토[25]/ 스콧 화이트.
오프닝에서 나온 세계 최대의 로봇 점유율을 자랑하는 체리 다이내믹스의 회장. 오프닝 스테이지의 기자회견에서 로봇이 폭주하는 사건은 Dr. 블랙웰의 짓이라고 말하며 첫등장한다.
사실은 만악의 근원. 닥터 화이트가 체리 다이내믹스에 연구원으로 재직하던 시절, 벡의 프로토타입으로 '트리니티'라는 로봇을 설계했었는데 트리니티를 위험시한 블랙웰이 트리니티를 봉인하고 화이트는 체리 다이내믹스를 나간 일이 있었다.
하지만 돈에 환장한 그레이엄은 트리니티가 돈줄이 될 것 같다면서 봉인을 풀고 전투용으로 개조해 수많은 돈을 벌려는 수작을 벌인다.
트리니티를 항상 주시하고 있었던 블랙웰은 그레이엄의 음모를 눈치채고 트리니티의 봉인 해제를 막기 위해 사이버 테러를 일으켜 트리니티의 해제를 저지하는 데 성공했으나 이후 그레이엄은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자신을 방해한 닥터 블랙웰을 교도소에 수감시킨다.
그리고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른 뒤 그레이엄은 다시 트리니티의 봉인을 해제했는데, 그레이엄은 트리니티를 제어하는 데 실패하였고 트리니티가 폭주, 본편의 사건이 발생하게 된 것.
[1]
벡, 또는 베크. 소니는 '벡'이라고, 닌텐도 코리아는 마이티 건볼트 소개 페이지에 '베크'라고 번역했다.
[2]
처음엔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감정을 배워나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채택된 F안을 제외한 다른 몇 외형 디자인들에도 무감정한 버전과 감정적인 버전의 두 가지 디자인이 구분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결국 본편에서는 별다른 감정을 배우지 못했다. 콜의 귀여운 얼굴은 후속작이 나와야 볼 수 있을 듯? 그럴 일은 없을 듯
[3]
당시에 산다 박사가 콜을 점검하고 있던 중이었는데, 전원 스위치를 끄고 있었다. 움직이지 못한 로봇은 폭주할 수 없던 것으로 추정.
[4]
이 장면 직후에 에비가 통신으로 깨방정을 떨며 경비견 로봇에 대한 정보를 전해주는데, 이걸 본 콜은 에비도 진짜 이상한 로봇이라면서 깐다.(...)
[5]
일러스트레이터 출신인 이나후네 역시 디자인을 투고했는데(D안), 심히 무성의했다.(...) 다른 안들이 채택될 것을 감안하고 농담격으로 삽입한 듯.
[6]
록맨 제로 3에서
오메가역을 맡았다.
[7]
트리니티하고의 2차 전투에서 트리니티의 진화를 목격한 화이트의 음성을 들어보면 정말 기뻐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8]
오히려 닥터 산다 쪽이 라이트의 성격과 유사한 편. 라이트의 성격은 닥터 산다로, 능력은 화이트로 분리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혹은 다른 과학자(블랙웰)에게 열등감을 품고 있다는 점에서 성공한
닥터 와일리라고 할 수 있을지도.
[9]
셀이란 코어를 중심으로 모든 로봇들을 이루는 세포와 같은 개체로 뭉쳐서 몸을 이루거나 색을 바꾸고, 화염이나 번개를 만든다. 이름은 세포(cell)에서 따온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픽셀(pixel)이란 단어에서 따왔다고 한다.
[10]
당장 록맨 시리즈의 닥터 라이트와 닥터 와일리부터 대놓고 올바르다는 뜻의 Right(단, 영문판에서는
빛을 뜻하는 Light)와 교활하다는 뜻의 와일리에서 따온 이름이였다.
[11]
콜 F안을 디자인한 나츠메가 2015년 신년 인사 그림으로 산다 박사가 유카타를 입고 손에는 자신의 연구소가 새겨진 부채를 들고 있는 그림을 그리기도 하였다.
[12]
마침 X는 로마 숫자로 10을 의미하는데, 현재 9까지 나왔으니 마이티 넘버 10으로 나올 가능성이 없잖아 있다.
[13]
캐릭터 구상 스케치에서 여성형의 몸매를 가지고 디자인을 했으며, 발 모형이 구두형이였다. 뭣보다 콤셉트 스태프 미니 인터뷰에서 레이가 She라는 언급을 했었기에….
[14]
셀을 흡수하는 능력을 가진 로봇이라는 걸 말한다.
[15]
게임이 폭망하여 후속작이 나올 일이 사실상 차단되었으니 의미없는 일이지만, 레이의 모티브가 상술했듯 블루스, 포르테, 제로인데 이 셋들 모두 다
선역 박사의
라이벌 박사가 만들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나 블루스의 경우 레이와 겹치는 부분이 가장 많은데 넘버링 상으로 보면 0번(닥터 라이트 넘버 0, 마이티 넘버 0)이라는 점, 동력이 불안정하다는 점, 이로 인해 자신의 창조주인 선역 박사(블루스는 라이트 박사, 레이는 화이트 박사)에게 적개심을 보인다는 점 등이 닮아있다. 이 블루스가 라이트 박사와 와일리 박사의 합작품임을 고려해보면 화이트 박사가 레이를 전혀 못알아본다는 점과 결부하여 레이를 만든 것은 화이트 박사 혼자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함께 만든 것이라는 결론이 나오며, 따라서 그 다른 누군가가 바로 레이가 말하는 「그 자식」의 정체일 가능성이 높다.
[16]
최대치까지 통째로 깎이는 형태는 아니기 때문에 회복 아이템을 얻으면 회복시킬 수가 있다.
[17]
거기다가 대쉬에만 셀 흡수 기능이 달려있는 벡하고는 달리 레이는 근접 공격에도 셀 흡수 기능이 달려있어서 그냥 공격 = 셀 흡수가 된다. 다만 보스로부터 획득하는 몇몇 웨폰에는 셀 흡수 기능이 없어서 몇몇 웨폰을 사용할 경우에는 스핀 대쉬를 병용해야 한다.
[18]
다만 레이는 흡수로 엑셀 회복 아이템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패치가 주는 걸 먹을 수밖에 없다.
[19]
마이티 No. 9 + 와일리
[20]
허나 트리니티 디자인마저도 이나후네 케이지의 콜 디자인이 기각된 디자인을 이 캐릭터로 재활용한 거다. 즉 이나후네의 자캐 편애질이 얼마나 심한지 제대로 보여 주는 요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21]
단, 흡수가 불가능한 상황일 때에 흡수 가능 상태가 되어 버리는 참사도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
[22]
동생인
사와시로 치하루는
푸른 뇌정 건볼트 2에서
가우리를 맡았다.
[23]
록맨 X5 ~ X7 시리즈에서 엑스를 담당한 성우. 성우가 성우인만큼 마이티 넘버즈 중에서 등장 비중과 대사가 가장 많다.
[24]
원래는 여성형으로 하려고 했는데 디자인이 멋져서 이걸로 정했다고 한다. 이를 들은 한 팬이
2차 창작으로 여성 버전을 그리기도 했다.
[25]
록맨 대쉬 시리즈의 마스터와 글라이드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