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장편 연출 작품 (TV 영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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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마이너리티 리포트 (2002) Minority Report |
|
장르 | SF, 미스터리, 액션, 범죄, 스릴러 |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
각본 |
스콧 프랭크 존 코헨 |
원작 | 필립 K. 딕 - 소설 《 마이너리티 리포트》 |
제작 |
제럴드 R. 몰른 보니 커티스 월터 F. 파키스 얀 드봉 |
주연 |
톰 크루즈 콜린 패럴 사만다 모튼 막스 폰 시도우 외 |
촬영 | 야누스 카민스키 |
편집 | 마이클 칸 |
미술 | 알렉스 맥도웰 |
음악 | 존 윌리엄스 |
의상 | 데보라 린 스콧 |
촬영 기간 | ○○ |
제작사 |
20세기 폭스 드림웍스 픽처스 크루즈/와그너 프로덕션스 블루 튤립 프로덕션스 로날스 셔셋/개리 골드만 앰블린 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이미지 어소시에이츠 파크스/맥도날드 이미지 네이션 |
수입사 | 20세기 폭스 코리아 |
배급사 |
20세기 폭스 20세기 폭스 코리아 |
개봉일 |
2002년
6월 21일 2002년 7월 26일 |
화면비 | 2.39 : 1 |
상영 시간 | 145분 (2시간 25분) |
제작비 | 1억 200만 달러 |
월드 박스오피스 | $358,372,926 |
북미 박스오피스 | $132,072,926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3,360,000명 |
스트리밍 |
[[네이버 시리즈온| SERIES on ]] [1]
▶▶ ▶ [2] ▶ [3] ▶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clearfix]
1. 개요
The system is perfect until it comes after you.
시스템은 완벽했다. 그것이 당신에게 적용되기 전까지는.
Everybody Runs.
모두가 도망친다.
북미 포스터 태그라인
시스템은 완벽했다. 그것이 당신에게 적용되기 전까지는.
Everybody Runs.
모두가 도망친다.
북미 포스터 태그라인
필립 K. 딕의 단편 소설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원작으로 하여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한 SF 영화로,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아 2002년에 개봉하였다.
제75회 아카데미 시상식 음향편집상 후보작이다.
2. 예고편
메인 예고편 |
예고편 3 |
[kakaotv(38224497)] |
한국어 자막 예고편 |
3. 시놉시스
* 출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2054년 워싱턴, 이제 범죄는 사전에 처단한다!''' 2054년 워싱턴, 범죄가 일어나기 전 범죄를 예측해 범죄자를 처단하는 최첨단 치안 시스템 프리크라임은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든든한 존재이다. 프리크라임은 범죄가 일어날 시간과 장소, 범행을 저지를 사람을 미리 예측해 내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의 범죄자들을 체포한다. 프리크라임 팀장인 존 앤더튼은 천부적인 감각으로 미래의 범죄자를 추적해 내는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가 프리크라임에 최대한의 열정을 기울이는 것은, 6년 전 자신의 아들을 잃은 아픈 기억을 다른 사람에게만은 물려주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프리크라임 체제하에서 일어난 6년 만의 첫 살인 사건!''' 한편 앤더튼은 프리크라임 감사를 위해 연방 정보국에서 파견된 대니 워트워와 사사건건 대치하고, 그 가운데 프리크라임 시스템은 너무나 뜻밖의 살인을 예견한다. 그것은 바로 앤더튼 자신이 누군가를 살해하게 된다는 것. 이제 프리크라임의 모든 시스템은 앤더튼을 처단하기 위해 가동되고, 앤더튼은 자신을 조여 오는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살인자로 예견된 자신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 직접 미래의 피살자를 찾아 나선다. 자신이 저지를 범죄 현장에 한 발짝씩 다가갈수록 앤더튼 앞에는 믿을 수 없는 사실들이 드러나고, 앤더튼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예견된 희생자가 나오는데. 이제 그의 미래는 돌이킬 수 없는 것이 되고 마는가... |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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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 존 앤더튼 역
범죄 예방 수사국 소속 범죄과 수사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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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패럴 - 대니 위트워 역
법무부 검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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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만다 모튼 - 아가사 라이블리 역
여자 예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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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폰 시도우 - 라마 버지스 역
범죄 예방 수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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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 스미스 - 아이리스 히네만 역
프리크라임의 예언 시스템 창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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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스토메어 - 솔로몬 에디 역
존 앤더튼의 눈을 수술하는 외과 의사.
- 팀 블레이크 넬슨 - 기데온 역
- 스티브 해리스 - 재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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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모리스[4] - 라라 클락 앤더튼 역
존 앤더튼의 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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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바인더 - 리오 크로우 역
예언에서 존 앤더튼이 살해를 저지르게 되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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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런던 - 월리 역
예언자들의 관리인.
- 닐 맥도너 - 고든 '플레치' 플레처 역
- 제시카 캡쇼 - 이바나 역
- 패트릭 킬패트릭 - 제프 노트 역
- 제시카 하퍼[5] - 앤 라이블리 역
- 애슐리 크로우 - 사라 마크스 역
- 아리 그로스 - 하워드 마크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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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딕맨[6] - 아서 라이블리 역
쌍둥이 예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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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딕맨 - 대실 라이블리 역
쌍둥이 예언자.
5. 줄거리
서기 2054년, 아내의 불륜 현장을 목격한 어느 가정집의 남편이 아내를 살인한다는 예지로 시작한다. 존 앤더튼은 범죄예방관리국(이하 프리크라임, Pre-crime)의 체포팀 리더로, 살인 현장의 영상을 분석해 어디서 살인이 일어날지를 알아내, 체포팀과 함께 살인을 할 뻔한 남편을 제지하고 체포하는 데 성공한다.
성공적인 체포 후 프리크라임의 전국화[7] 투표에 앞서 감사를 나온 미 법무부의 위트워가 존에게 프리크라임을 소개해달라고 한다. 프리크라임 시스템은 아가사, 대실, 아서[8] 3명의 예지자들이 예견하는 리포트로 이루어진다. 셋의 예언 중 일치하는 다수 의견을 메이저리티 리포트, 의견이 다른 하나를 마이너리티 리포트라 하며 메이저리티 리포트만이 실제 프리크라임에게 보여진다.[9] 그리고 사건 종료 후, 예지자들이 예지의 잔영[10]으로 인해 심적으로 고통받는 것을 피하기 위해 잔영은 삭제된다. 위트워가 프리크라임이 틀릴 수도 있는지 묻자 존은 프리크라임의 시스템은 완벽하다고 일축하지만, 위트워는 결함은 인간에게 있다고 말하며 프리크라임의 불완전성을 꼬집는다. 모두가 나가고, 존은 여전히 아가사를 관찰하는데 지금까지 미동이 전혀 없었던 아가사가 갑자기 물 밖으로 나와 존을 붙잡고 '저게 보이나요?'라 물으며, 천장 스크린에 익사하는 여자의 모습이 담긴 예지 영상이 재생된다. 의문을 가진 존은 그 여자에 대해 알아보려 수감자들이 구속된 곳으로 찾아가 관리자[11]에게 관련 사건 파일을 요구한다. 여자는 앤 라이블리로, 예지 영상대로 정체 불명의 남자에 의해 호수에 빠져 죽을 뻔하지만 프리크라임 덕에 살아났고, 현재는 행방이 묘연한 상태였다. 더불어 존재해야 하는 아가사의 해당 사건에 대한 리포트가 사라져, 이에 의구심이 든 존은 남은 파일을 복사해간다.
밤에 조깅을 하던 존은 슬럼가의 마약상[12]으로부터 마약을 산다. 이 시기의 미국은 '뉴로인'이라는 마약이 횡행하여 존과 같은 공직자들도 복용할 만큼 광범위하게 퍼져 있었다. 존은 집에 와 아들 숀과 아내 라라 클락[13]의 홀로그램 영상을 보며 행복했던 가정을 그리워한다.
그러던 어느 날, 예지자들로부터 그가 알지도 못하는 '리오 크로우'라는 사람을 존이 죽인다는 예지가 나온다. 살해 장소를 예지한 영상에서는 존, 크로우, 그리고 선글라스를 쓴 의문의 남자가 확인됐고, 존이 당황하여 그걸 분석하는 사이 위트워는 존의 집에서 뉴로인의 흔적을 발견하여 마약 복용 혐의로 그를 체포하려 한다. 존은 프리크라임에서 도주를 시작하고, 아까만 해도 동료였던 사람들에게 쫓기게 된 존은 가정집, 자동차 공장을 거쳐 아슬아슬하게 탈출한다. 존은 친하게 지낸 전 프리크라임 국장 라마 버지스에게 연락해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프리크라임이 틀릴 수도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프리크라임의 창조자 아이리스 히네만 박사를 찾아간다.[14]
히네만은 과거 뉴로인[15] 중독자의 아이들 중 대다수는 뇌손상으로 사망했지만 극히 일부가 미래를 예지하는 능력을 갖게 되었으며, 이들 중 3명이 바로 프리크라임 시스템의 예지자들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또한 셋 중 둘이 예지하는 메이저리티 리포트(majority report 다수의견)와 하나만이 예지하는 마이너리티 리포트(minority report 소수의견)의 존재가 각각 따로 존재한다는 것도 밝히며,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그 존재가 밝혀지면 즉시 시스템의 폐지로 이어질 수 있기에 생성 즉시 폐기되며 그 내용은 안전하게 오직 예지자들에게만 저장된다는 사실을 존에게 말한다.[16] 자신은 살인을 저지르지 않을 거라는 확신을 가진 존은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존재를 확신하며 그것을 입수하기 위하여 프리크라임에 자신의 신원을 들키지 않게 잠입해야 했고 결국 안구를 적출하여 새로운 눈을 이식받는다.[17] 수술 후 12시간 동안 빛을 보면 안 된다는 경고를 받고 얌전히 누워있지만[18], 예지 내용을 토대로 추적해 온 프리크라임이 슬럼가의 순찰을 위해 보낸 소형 로봇 '스파이더'[19]의 추적으로 6시간 만에 왼쪽 눈을 홍채 인식을 위해 내어줘[20] 왼쪽 눈의 시력을 잃게 된다. 새로 이식한 홍채가 인식된 덕에 프리크라임은 존을 발견하지 못하고 슬럼가에서 철수한다.
위트워는 미래 예지 시스템을 이용해 존의 살인 예지 장면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어떤 여자의 얼굴을 추가로 발견하고, 그녀가 아가사의 모습과 동일하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존이 프리크라임에 침투해 아가사를 데려갈 것이라는 걸 뒤늦게 깨닫는 한편, 존은 미리 챙겨 온 자신의 원래 안구를 이용해 홍채 인식기를 통과하여 프리크라임으로 돌아와 아가사를 데리고 탈출한다.[21] 존은 아가사의 머릿속에 있는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보기 위해 프리크라임의 영상 재생 장치를 만들어준 친구[22]를 찾아가 아가사의 리포트를 보지만 자신의 생각과는 달리 차이가 없는 똑같은 영상이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존재하지 않으며 예언대로 자신이 살인자가 된다는 것을 깨닫고 존은 좌절에 빠진다. 이때 또다시 아가사가 물에 빠져 익사하는 여자의 영상을 보여주고, 존은 앤 라이블리를 보곤 생각에 빠진다. 하지만 위트워의 추리[23] 덕에 경찰이 곧 들이닥치고, 존은 아가사의 도움[24]으로 무사히 빠져나온다. 그리고 그들의 눈앞에는 예지에 나온 리오 크로우가 묵은 아파트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때 아파트 근처에서 설치하려고 크레인으로 올리던 전광판 하나를 발견하는데, 거기에는 살인 예지 장면에 등장한 선글라스를 쓴 남자가 그려져 있었다.[25] 예지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었던 것.
아파트에서 리오 크로우의 호실을 찾은 존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리오 크로우는 알고 보니 존의 아들을 유괴해 죽인 범인인 것. 6년간 아들이 어떻게 컸을지, 그리고 어떻게 범인에게 복수할지만 생각해 온 존은 크로우에게 아들의 살해 과정을 듣고 광분해 격렬한 린치를 가한다. 예언대로 존은 크로우에게 총구를 겨누고, 때마침 선글라스를 쓴 남자가 그려진 전광판이 창문 뒷쪽으로 올라온다. 아가사는 미래를 아는 자는 선택을 할 수 있다며 살인을 계속 말린다. 긴장이 감도는 순간, 미리 범행 시간에 맞춰 둔 존의 시계가 울리고, 이성을 되찾은 존은 크로우를 죽이지 않고 미란다 원칙을 고지한다.
그러자 대뜸 크로우는 존에게 왜 자신을 살해하지 않냐고 반문한다. 사실 자신은 션을 살해하지 않았고,[26] 누군가와 모종의 거래로 살인범인 척한 것이며, 예언이 이루어져야 자신의 가족들이 돈을 받을 수 있다며 자꾸 자신을 죽이라고 재촉한다. 진범을 찾게 됐다고 생각한 지 몇 분도 채 안 되어서, 다시 자신이 진범이 아니라는 크로우의 얘기에 존은 혼란에 빠지며 뜬금없이 자백을 하는 크로우에게 도대체 누가 일을 사주했는지 묻지만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예정된 돈을 가족에게 전해야 했던 크로우는 혼란스러워하는 존의 총구를 자신의 배에 갖다 대고, 존은 실수로 총을 격발해 크로우를 살해하게 된다. 시간이 조금 지연되긴 했지만 결국 미래를 바꿀 수 있을 줄 알았던 자신의 생각은 틀렸고, 세 명의 예지 그대로 이루어진다.
다시 아가사와 존은 도망치고, 위트워와 프리크라임 부서는 크로우의 살해 현장에 뒤늦게 도착한다. 하지만 영화 초반에 '법무부에서 나온 기생오라비'라고 조롱 받았던 것과는 다르게 현장 요원 시절 살인 사건 담당이었던 위트워는 크로우가 방치해놓은 넘치는 양의 증거에 의구심을 품는다. 수사 경험에 비추어 크로우처럼 범행 증거를 갖다바치는 살인자는 단 한명도 없었기 때문. 게다가 현장에는 존이 놓고 간 아가사의 리포트까지 있었고, 그 둘을 대조해 본 위트워는 또 다른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앤 라이블리는 프리크라임의 헛점을 아는 누군가, 즉 시스템에 깊이 관여하는 내부자에 의해 교묘하게 살해당했다는 것.[27] 이것을 안 위트워는 존의 아파트로 가서 버지스에게 이를 설명해주지만 바로 그 내부자인 버지스는 아가사가 없어 프리크라임이 작동하지 않는 것을 이용해 위트워를 총으로 쏴 죽이고 존의 짓으로 위장한다.[28]
한편, 아가사를 이혼한 아내 라라 클락의 집으로 데려온 존은 아내와 얘기를 나누며 지난 세월의 응어리를 푼다. 아가사는 션의 방을 보며 션이 정상적으로 자랐다면 겪게 되었을 다른 미래의 이야기를 존과 아내에게 들려준다. 존은 누가 대체 이 모든 걸 사주했는지 묻지만, 경찰이 들이닥치고 끝내 존은 체포되어 수감된다.
프리크라임의 전 국장 버지스는 위트워의 사망으로 법무부의 입지가 약해지고 존을 체포한 공로로 인해 현역으로 돌아와 새로 신설된 프리크라임의 국장이 되고, 아가사 또한 붙잡혀 다시 프리크라임으로 돌아오게 된다. 라라는 버지스를 찾아와 남편이 얘기한 앤 라이블리에 대해 묻는다.
버지스: 라라, 이렇게 하면 어떻겠소? 출근하는 대로 위트워 사건을 다시 검토해 보겠소. 그리고 통제국에 있는 자료를 뒤져서 그 익사한 여자 사건도 찾아보도록 하지. 그런데 그 여자 이름이 뭐랬죠?
라라: 앤 라이블리요. 하지만 익사했다는 말은 안 했는데요.
라라: 앤 라이블리요. 하지만 익사했다는 말은 안 했는데요.
이것으로 인해 라라는 버지스가 배후였음을 눈치챈다. 버지스도 자신이 실수했음을 깨닫고는 일단 직접 집에 들려 나중에 얘기하자고 말한다.[29] 라라는 이에 맞서 프리크라임 수감소에 찾아가[30] 관리자 머리에 총을 대고 협박해 남편을 탈출시킨 뒤 존의 직장 동료에게 연락해 어떤 파일을 식장으로 전송해주길 부탁한다. 그날 밤, 프리크라임 시스템의 전국화와 더불어 버지스의 국장 취임식이 열리고, 환영하는 분위기 속에서 버지스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받고 당황한다. 동시에 식장의 분위기는 갑자기 싸늘해지는데, 식장 가운데의 스크린에서 전송된 파일, 앤 라이블리의 살인 사건을 송출하며 모든 진실이 밝혀진다.
앤 라이블리는 바로 예지자 삼남매의 어머니이다. 프리크라임 시스템 초기, 앤 라이블리가 마약을 끊고 맨 정신으로 나타나 자신의 자녀들인 예지자들의 친권을 주장하며 시스템의 부품처럼 취급되는 아이들을 돌려 달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들을 보내주면 프리크라임 시스템이 성립할 수 없기 때문에, 일에 차질이 생기기를 원하지 않은 버지스는 아가사의 어머니를 살해하기로 계획한다. 버지스의 계획은 똑같은 살인을 똑같은 모습으로 두 번 실행하여 프리크라임 리포트를 통해 사람들이 해당 범죄를 한번 막으면 완전히 예방된 것처럼 착각시키는 것이었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살인 청부업자를 고용해 앤을 익사시키도록 종용한다. 계획대로 1차 살해 시도는 프리크라임에 걸려 저지되고, 청부업자는 체포된다. 경찰이 돌아간 틈을 타 버지스는 직접 청부업자와 똑같은 복장을 하고 똑같은 방식으로 앤을 익사시켜 죽인다. 두 번째 살해 역시 아가사가 예지를 했지만 기술자들은 두 번째 영상과 첫 번째 영상의 차이를 눈치채지 못하고 그저 첫 번째 예지의 잔영으로 여겨 삭제해버리고 만다. 따라서 거의 완벽하게 앤을 살해했다고 생각한 것.[31] 하지만 아가사가 다시 예지해낸 그 살인 사건의 파일에선 복면을 쓰고 앤을 살해하는 버지스가 똑똑히 기록되었다.[32]
이때 프리크라임에 의하여 버지스가 존을 살해하는 것이 예지되었고, 검은 후드를 쓴 존을 발견한 버지스는 그를 따라 주방으로 간다. 그곳에서 존은 어떻게 자신이 아들을 잃은 것을 프리크라임의 존치를 위해 그렇게 이용할 수 있냐고 울분을 터뜨리며 버지스를 옥상으로 유인한다. 그곳에서 존은 자기를 살해하고 프리크라임의 완전무결함을 증명하여 감옥에 갈 것인지[33], 아니면 죽이지 말고 프리크라임이 틀림을 증명하라고 말한다. 버지스는 예지대로 존을 죽이고 감옥에 가거나, 죽이지 않고 프리크라임의 결점을 스스로 보여야 하는 딜레마에 빠진다. 모든 것이 끝장났음을 알게 된 버지스는 결국 취임식 선물로 받은 권총으로 자살한다.[34]
프리크라임은 폐지되고[35],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는 범죄로 수감된 사람들이 모두 풀려났으며[36], 앤더튼 부부는 재결합해 새 아이를 갖고, 세 예지자는 프리크라임으로부터 벗어나 그들의 능력을 이용하려는 자들[37]로부터 떨어진 외딴 장소에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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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80 / 100 | 점수 7.1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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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90% | 관객 점수 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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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4.4 / 5.0 | 관람객 별점 4.0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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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744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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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62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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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8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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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9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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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0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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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000><bgcolor=#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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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B+ |
Thought-provoking and visceral, Steven Spielberg successfully combines high concept ideas and high octane action in this fast and febrile sci-fi thriller.
관객에게 깊은 생각과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영화. 스티븐 스필버그는 이 빠르면서도 강렬한 SF 스릴러 속에서 하이 컨셉트의 아이디어와 폭발적인 액션을 성공적으로 결합시켰다.
로튼 토마토 총평
관객에게 깊은 생각과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영화. 스티븐 스필버그는 이 빠르면서도 강렬한 SF 스릴러 속에서 하이 컨셉트의 아이디어와 폭발적인 액션을 성공적으로 결합시켰다.
로튼 토마토 총평
필립 K. 딕의 원작과 비교하면 사이버펑크, 느와르스러운 면이 강해졌다. 미래 예지를 통한 범죄 예방 시스템과 그 안의 음모라는 동일한 소재를 사용했지만, 타임 패러독스를 적절하게 활용한 원작과는 달리 시스템의 오류를 개인의 음모로 격하시켜 평가를 박하게 주는 원작 팬들이 있다. 그러나 영화 자체는 수작으로 잘 나와 원작을 보지 않았거나 원작과는 별개의 작품이라고 인식하는 관객들에게는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현재는 장르에 대한 인식이 널리 확대되면서 스티븐 스필버그의 SF 영화들 중 최상위를 다투는 작품으로 인정받는다.
최후반에 내용이 갑자기 급전개되어 이에 대한 지적을 받긴 하지만[38] 평론가들의 전체적인 반응은 매우 호의적인 편이다. 사실 원작이 60여 페이지의 단편소설이다 보니 각색 과정에서 줄거리와 결말은 완전히 달라졌다. 처음에 위트워가 앤더튼에게 하는 대사 "시스템은 완벽할지 모르나 인간에겐 결점이 있다"가 영화 전체를 꿰뚫는 가장 중요한 주제로, 이 점은 원작과 유일하게 비슷하다.
단편소설인 원작의 플롯을 장편으로 늘리면서 중간중간 빈 공간을 채워 넣은 것은 차갑게 묘사된 미래 사회의 모습. 특히 범죄예방관리국(Pre-crime)이 예지 시스템을 이용해 예비 범죄자를 잡는 초반 시퀀스는 스필버그가 왜 지금의 명성을 얻었는지 알게 해주는 영화의 백미다. 그 외에도 수색 로봇 스파이더가 건물 전반을 훑으며 숨어있는 주인공에게 접근하는 장면이나, 자동차 조립 공장에서의 액션 씬, 예언자 아가사와 같이 도망치는 시퀀스 등은 과연 스필버그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잘 짰다. ' 블리치 바이패스(Bleach Bypass)' 기법으로 만들어진 영상미 또한 일품이다.[39]
7. 흥행
출처: 박스오피스 모조 | ||||||
국가 | 개봉일 | 총수입 (단위: 미국 달러) | 기준일 | |||
전 세계 | (최초 개봉일) | $358,372,926 | (기준일) | |||
개별 국가 (개봉일순, 전 세계 영화 시장 1, 2위인 북미, 중국은 볼드체) | ||||||
북미 | 미정 | $132,072,926 | 미정 |
추정치 1억 2백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 전 세계에서 3억 5천만 달러 가량의 흥행 수입을 거뒀다. 북미에선 제작비를 조금 넘는 수익으로 예상외 부진했지만, 해외에서 호평과 함께 흥행하면서 대박을 쳤다. 보통 손익분기점이 제작비의 두 배임을 감안하면 약 1억 5천만 달러의 수익을 낸 것이다.
한국에서는 5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했으며, 전국 관객 336만 명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8. 기타
- 본래는 1990년판 토탈 리콜의 속편으로 기획되었다고 한다.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연기한 더글라스 퀘이드가 본 작의 존 앤더튼 포지션이 될 예정이었으며 세 쌍둥이 또한 화성 돌연변이로 설정이 변경될 뻔했다고 한다.
- 존 앤더튼이 프라크라임 관제 센터에서 리포트 분석을 할 때마다 프란츠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8번이 흘러나오는 연출도 무척이나 인상적이다. 슈베르트의 8번 교향곡은 '미완성'으로, 악장을 마저 채워넣어야 하는 곡이다. 존 역시 '미완성' 상태인 미래 예지 영상을 보면서 범인과 범행 시각, 장소를 특정할 단서를 찾아야 하는 입장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선곡이다. 또한 양손에 특수 장갑을 끼고 두 손을 움직여가며 화면을 분석하는 존의 모습은 마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지휘자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중점적인 메시지는 범죄와 관련된 윤리적 딜레마이다. 살인하려는 사람을 미리 알았다고 해서 그를 체포할 수 있는가의 문제. 예지자들의 리포트가 정확하다 해도 이미 극 중에서 바뀌어버린 미래가 한두 개가 아니다. 게다가 예지자들 중에서도 서로 다른 예언을 내놓기도 하며, 예언의 해석은 결국 사람들이 한다는 것 또한 이 시스템의 결함이다. 또, 살인하려는 사람을 제지해 버리면 살인자는 살인자가 아닌 것이 되어버리고 만다. 도입부에 나오는 체포 장면을 보면 아직 죽인 것은 아니니 살인 혐의는 아니고, '살인 예정 혐의'라는 괴상한 죄목으로 체포되어 교화 과정에 들어가는 '예비 살인자'들을 볼 수 있다. 이는 현실의
살인미수나
살인예비죄와는 좀 다른 것이다. 영화를 보면 살인을 계획하던 사람들 또한 미리 잡아넣었다고 한다. 남은 건 우발적 살인뿐. 게다가 미래를 아는 사람들은 살인을 할지 안 할지 '선택'이 가능하다. 물론 그걸 모르는 일반인들이야 그런 선택의 자유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살인죄를 명확히 적용시키기 위해 살인을 방관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그야말로
딜레마.
또한 절대선을 위해 무조건 소수를 희생하는 것이 옳은가에 대한 기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영화이기도 하다. 예지자들은 사실상 24시간 내내 시스템에 갇혀 범죄를 예측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으며, 그들을 포섭한 과정은 매우 비인간적이다. 단순히 모든 이들에게 선을 가져다 준다는 이유로 과연 소수의 인권을 침해하는 것이 정당한가에 대해 의문을 던지는 영화이다. 예지자들이 예언하는 내용들이 항상 정확하게 일어나는 게 아니라는 떡밥이 후반의 대사를 통해서 나온다. 아들이 납치되지 않았다면 일어났을 일들을 예지하는 아가사의 모습을 통해, 예언자들의 예언들은 진짜 미래가 아니라 매우 가능성 있는 평행세계를 보는 것일 수도 있다.
- 개봉 당시 장갑을 이용한 인터페이스가 큰 화제가 되었다. 이후 미래 기술과 관련된 교육용 영상에 만년 떡밥으로 자리 잡았다. 같은 감독의 1993년작 쥬라기 공원에서도 원작 소설과 각본에는 등장하지 않는 모션인식 인터페이스가 등장하는데(쥬라기공원의 유전학자들이 공룡들의 DNA를 조립할 때 이러한 장치를 사용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감독이 이전부터 이러한 인터페이스에 관심이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2002년 새턴 시상식에서 새턴 SF 영화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 한국에서는 SBS에서 영화 개봉한 이후 이듬해인 2003년 9월 12일 추석 특선으로 더빙 방영했고[40], 9년 후인 2012년 8월 16일 KBS에서 재더빙 방영했는데 존 앤더튼은 안지환/ 김일이 맡았고, 대니 위트워는 박조호/ 양석정, 라마 버지스는 임종국/ 김규식이 맡았다. 주로 KBS 더빙이 평가가 좋은 편.
- 영화 초반 옥수수차라고 쓰인 박스가 나온다.
- 무한도전에서 해당 영화를 소재로 특집을 제작했다. 자세한건 무한도전 마이너리티 리포트 문서 참조.
- 톰 크루즈는 이 영화를 기점으로 SF 장르에서도 괄목한 성적을 거둔다.
- YTN 돌발영상에서 마이너리티 리포트라는 제목으로, 이명박 대통령 당시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이 아직 하지도 않은 기지회견의 내용을 미리 청와대 에서 입수하여, 기자회견을 할 경우를 가정하여 엠바고를 걸고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이 이야기한 청와대의 떡값 논란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히는 촌극을 다룬 적이 있다.
9. 관련 문서
9.1. 후속작
- 마이너리티 리포트(드라마) - 영화에서 10년이 지난 후를 배경으로 하는 후속작으로,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10. 외부 링크
11. 둘러보기
역대 새턴상 시상식 | ||||
SF 영화상 | ||||
제28회 (2001년) |
→ |
제29회 (2002년) |
→ |
제30회 (2003년) |
A.I. | → | 마이너리티 리포트 | → | 엑스맨 2 |
[1]
개별구매로 시청할 수 있다.
[2]
개별구매로 시청할 수 있다.
[3]
개별구매로 시청할 수 있다.
[4]
드라마
콜드 케이스의 주인공
릴리 러시 역.
[5]
서스페리아의 주인공 수지 배니언 역.
[6]
대쉴 역의 매튜 딕맨과는 실제 쌍둥이로 형제가 시인으로 활동 중이다.
[7]
아직
워싱턴 D.C.에서만 시행한다.
[8]
대실과 아서는 쌍둥이 남성, 아가사는 유일한 여성으로 가장 강한 예지 능력을 가졌으며 아가사 없이는 프리크라임이 돌아가질 않는다.
[9]
따라서 예언은 현실에서 일어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작중 존을 비롯한 프리크라임 부서의 대부분은 이 사실을 모르고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존재도 알지 못한 채 시스템이 완벽하다고 믿는다.
[10]
데자뷔로도 불리며, 이미 일어난 사건들이 간헐적으로 뇌내 재생되는 현상. 미래의 사건을 예지하는 것과는 달리 시간대가 출력되지는 않는다.
[11]
오르간으로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예수, 인간 소망의 기쁨(Jesus bleibet meine Freude)'을 연주한다.
[12]
두 눈이 멀었다. 추후에 존에게 불법 안구 시술을 소개해준다.
[13]
아들은 6년 반 전에 볼티모어 수영장에서 실종되었고 아내와는 이 때문에 이혼했다.
[14]
그녀가 있는 곳은 각종 약초와 식물을 키우는 식물원으로, 각종 꽃이나 잎들은 유전자가 조작되어 동물처럼 움직이는데 존을 침입자로 여겨 공격한다.
[15]
공직자들도 찾게 사용하는 지금의 뉴로인과는 달리 옛날에는 불안정한 마약이었다고 언급한다.
[16]
히네만은 버지스와 자신이 프리크라임의 아버지와 어머니라고 얘기하면서도, 버지스가 시스템을 움켜진 늙은이라고 존에게 말하는걸 봐서는 그와의 관계가 틀어진 듯 하다.
[17]
이 불법 시술을 하는 의사는 존과 구면으로 화상 여성 전문 치료의지만 환자들의 불법 영상을 촬영하고 몸에 방화를 한 죄로 존에게 체포당한 적이 있는 듯하다. 반 아이크라는 간호사도 등장하는데, 존을 수술용 침대로 데려다 주면서 엉덩이를 슬쩍 만진다.
[18]
의사는 예전에 불법 비디오 촬영으로 존에게 체포를 당해 구속된적이 있었던적이 있는데, 감옥에서 많이 배운게 있다며 복수를 암시하는 분위기를 연출하지만 다행히 수술은 정상적으로 해준다. 거기에다가 계속 눈을 긁으려 하는 존에게 눈을 긁지 못하게 말리고, 일정 시간 내에 빛을 보면 장님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해주는 등 의사로서의 본분은 충실히 수행한다. 추가적으로 얼굴을 일시적으로 변형시키는 약물까지 서비스로 주는 등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한다. 다만 앞이 안보이는 사람에게 냉장고에 썩은 음식을 같이 넣어 먹게 해 소소한 복수는 한듯 하다.
[19]
환풍구 사이를 넘나들며 열추적으로 발견한 거주민들의 홍채를 강제 인식한다.
[20]
얼음을 띄운 욕조에 잠수해 있었기에 스파이더를 거의 속일 뻔했지만, 코에서 기포 하나가 나와서 터지는 바람에 발각된다.
[21]
원래 데려갈 생각까진 없었고 직원의 도움으로 시설 내에서 리포트를 찾고 있었지만 위트워가 추격해와 결국 데려갈 수밖에 없었다.
[22]
VR 섹스를 비롯한 가상 현실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업소를 운영한다.
[23]
존의 가상현실 영상장치가 웬만한 기술자의 도움 없이는 못 만들 물건이라는 점을 알고 패널을 뜯어 제작자가 누군지 확인한다.
[24]
예지 능력으로 우산을 챙기라고 하거나 어디서 얼마간 멈추라는 식으로 경찰들에게 발각될 뻔한 위기를 넘긴다.
[25]
초반에 존의 살인 예지 장면에서는 해당 상황에 관련이 되어 있는 인물일 것이라 생각했으나 사실은 사건 장소였던 아파트 창문 너머로 보이는 레보 선글라스의 광고 모델이었다. 하나의 맥거핀처럼 사용된 셈.
[26]
영화에서는 결국 션이 살아있는지 죽었는지 알 수가 없다.
[27]
위트워는 단지 잔영으로만 본 살해 장면에서 강의 물결이 만드는 파문이 서로 다른 형태라는 점을 발견, 이를 토대로 같은 예지가 여러차례 이루어진 것이 아닌 비슷하게 꾸민 두 사건의 예지가 동시에 일어난 점이라는 걸 밝혀낸다.
[28]
버지스가 위트워를 살려뒀다면 그동안 잔영으로 치부되어 삭제되던 파일을 공개하란 명령을 받을것이고 본인이 끝장날 판이었다. 물론 위트워 입장에선 설마 죽일꺼라 상상조차 못했기 때문에 단둘이 만난거겠지만...
[29]
만약 그냥 넘어갔다면 앤 라이블리와 똑같은 방법으로 살해 당했을것이다.
[30]
남편의 안구를 썼다.
[31]
시스템은 완벽하지만 인간에겐 결점이 있다는 위트워의 지적이 정확히 들어맞은 셈이다.
[32]
아가사의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삭제된 것은 어쩔 수 없었고, 이는 물결이 움직이는 방향의 차이를 감지한 위트워의 예리함에 결국 두 번의 살인시도가 들키게 된다.
[33]
물론 국장인 버지스가 미리 예지력을 보고 살인을 저질렀기 때문에 무결함까진 아니다. 다만 버지스가 프리크라임을 총괄하는 직책 때문이지 시스템 결함은 아니라서 존을 살해한다면 존치가 가능하다.
[34]
위트워의 살인에 증거가 없어 무혐의라 하더라도 앤 라이블리를 살해한건 사실이기 때문에 설사 존을 안죽였다 하더라도 감방행이다.
[35]
버지스가 존을 죽인다는 예지가 어긋나면서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존재가 밝혀졌고, 예지가 언제나 완전하지는 않다는 사실도 드러났으니 폐지될 수밖에 없었다.
[36]
일단 범행 결심을 한 사람들인만큼 수사기관이 상당 기간 추적관리를 하긴 했다.
[37]
정부뿐 아니라 예언자들을 신으로 믿는 종교가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38]
2005년에 개봉한
우주전쟁에서도 이와 비슷한 지적이 나왔다.
[39]
필름을 현상할 때 표백 작업을 생략하여 화면을 거칠게 만들고 채도를 낮추는 기법으로,
라이언 일병 구하기,
세븐 등 어두운 분위기를 강조하는 영화에 자주 사용되었다.
[40]
그 후 2005년 2월 11일에 설날 특선으로, 2007년 9월 1일
영화특급에서 재방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