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03 22:05:35

마리오 카트 투어/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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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60012><colcolor=#fff> 투어 · 캐릭터 · 커스터마이징 · 아이템 · 골드 패스 · 평가 · 비판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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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카트 시리즈 · 미사용 콘텐츠

1. 개요2. 전반적인 평가
2.1. 주기적인 캐릭터 업데이트

1. 개요

마리오 카트 투어의 평가를 서술한 문서. 내용 상 문제점 및 비판의 비중이 높다.

2. 전반적인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rowcolor=#ffffff,#dddddd>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mario-kart-tour/|
59
]]


[[https://www.metacritic.com/game/mario-kart-tour/user-reviews/|
4.3
]]

닌텐도의 다른 여타 모바일 게임과 동일하게 기본 베이스는 마리오 카트 7의 마이너 이식 + 소셜 요소 포함 버전에 지나지 않는다. 다만 닌텐도의 다른 모바일 게임들이 형태가 원작에 비해 지나치게 캐주얼해지거나 상당히 이질적인 게임이 된 것과 달리 상대적으로 마리오 카트 본가에 가까운 편인 모바일 게임이다.

간단히 훑어봐도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는 퍼즐에 가까운 소형 SRPG[1]로 변했고, 슈퍼 마리오 런은 플랫포머에서 자유 이동이 잘린 아케이드 런 게임이 되었으며, 동물의 숲 포켓 캠프는 모형 정원의 크기와 자유도가 크게 줄었고, 닥터 마리오 월드 퍼즈도라식의 스피디 퍼즐 게임이 되어버렸다. 기본틀은 거의 유지한 마리오 카트 투어가 꽤나 이례적 경우란 걸 알 수 있는 부분.[2]

그 덕에 마리오 카트 7을 비롯한 대다수의 마리오 카트 시리즈를 한 번이라도 접한 유저는 굉장히 빨리 친숙해질 수 있다. 스타트 대시나 아이템 사용 등은 버튼에서 조작이 버튼에서 터치로 변경되었을 뿐 같은 감각으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레이싱 중에 번거롭게 위아래 버튼을 눌러가며 방향을 지정해야 했던 바나나, 등껍질 등의 아이템은 오히려 스와이프 덕에 사용이 더욱 간단해졌다. 기본적인 주행이나 점프 액션은 아예 조작이 불필요하며 드리프트 테크닉도 거의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니 기회가 된다면 먼저 마리오 카트 본가 시리즈를 접해보고 플레이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러나 껍데기만 비슷하고 실제 조작감은 생각보다 많이 다르다는 평이 굉장히 많다.

물론 위에서 상술했다시피 완전히 마리오 카트 7과 동일할 리는 없고, 아래와 같은 차이점이 존재한다.
  • 랩수의 감소(3 → 2). 빠르게 끝낼 수 있다는 특성이 호불호가 갈리나 딱히 눈에 걸리는 차이는 아니다. 참고로 섹션으로 구분되는 코스는 랩수가 감소되지 않는다(1→1)
  • 컵 별 코스 수의 감소(4 → 3+1[3])
  • 컵 클리어 조건 변경[Ex]
  • 리버스 코스(R), 강화 코스(X) 추가[5]
  • 아이템 획득 수 변경(기존 2 → 캐릭터에 따라 최소 1~3)[6]
  • 신규 아이템 추가(비눗방울, 버섯대포 등), 기존 아이템의 재등장(대왕 쿠파 등껍질, 하트 등)
  • 신규 캐릭터 추가. 7 이식작 주제에 전작들뿐만 아니라 8 이후의 신작들에서도 신캐들을 가져왔다는 점은 높은 평가를 내릴 만 하다. 스마트폰 답게 업데이트 속도가 빠르다.
  • 신규 코스 추가(뉴욕 미닛, 도쿄 블러, 파리 산책로, 런던 루프, 밴쿠버 벨로시티 등)
  • 배틀 모드 및 미러 모드 삭제[7]
  • 레이스 당 코인 획득 개수 변화(10 → 99+α) 마리오 카트 7 및 마리오 카트 8/ 8 디럭스에서는 한 레이스에서 최대 10개 코인을 얻을 수 있었지만, 투어에서는 레이스 안에서 99개 얻고 {(최종 점수)/1000}의 소수점 자리를 버린 코인을 추가로 얻는다. 또한, 코인 획득에 따른 속도 변화가 없다.[8]

기본적으로 열화판 위주로 출시하던 닌텐도가 이례적으로 본가와 거의 동일한 게임성으로 출시한 덕인지 초기 평가는 매우 좋았다. 2022년 8월 구글 플레이 기준 유저 평점이 5점 만점에 슈퍼 마리오 런은 3.5점이고 마리오 카트 투어는 4.0점이다. 초기 평점이 4점대 중반쯤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평점은 계속 낮아지고 있는데 원인은 점점 발견되는 단점과, 더 늦게 출시된 카러플에 대한 비교로 보인다. 전문가 평점은 매우 좋지 못하며 유저 평점도 초기엔 나쁘지 않다는 평이 존재했으나 이마저도 현재는 대부분 좋지 못한 평가를 내린다.

대다수의 코스 등은 마리오 카트 7, 마리오 카트 DS에서 거의 그대로 따온 구성이지만 스마트폰 답게 휴대용 콘솔보다 색감과 해상도 모두 놀라울 수준으로 상향되긴 했으나 마리오카트 8DX 쪽의 해상도보다 떨어지며[9] 색감이 다채롭다기보단 진하기만 하고 단조로워 원본 코스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이질적으로 변했고[10], 풀밭이나 암석 등 자연물 디테일이 마리오 카트 7이나 마리오 카트 Wii보다 떨어진다. 대표적으로 2021년 최근에 나온 코스인 Wii 단풍나무로드, 3DS 쿠파 성 등등 대놓고 원래 맵이 하얗지 않은 맵들은 색감이 매우 단조로워지고 원작과 많이 달라졌으며 세부 지형지물 그래픽은 오히려 퇴화하기도 하는 등 갈수록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있다.

시티 코스 선정에도 문제는 아니지만, 초반에 유럽, 북미 도시만 다수 추가됐던 것을 보면 불공평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나중에 싱가포르와 방콕 테마의 코스가 추후 추가되긴 했다. 그러나, 동아시아 국가 기반 코스 1개 ( 일본), 동남아시아 국가 기반 코스 2개 ( 싱가포르, 태국), 유럽 기반 코스 6개 (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독일, 그리스, 이탈리아), 북미 기반 코스 3개 (미국( 뉴욕, LA), 캐나다), 오세아니아 국가 기반 코스 1개 ( 호주)로, 서아시아와 아프리카, 남아메리카가 테마인 코스는 나오지 않고 있다.

전문가 평점이 나쁜 원인은 모바일 게임의 한계인 조작감. 패치 이후 화면 하단에 핸들 또는 드리프트 버튼이 따로 생겼다. 수동 드리프트 ON 상태에서도 핸들 조작이 가능해졌고 OFF 상태에서도 수동 드리프트가 가능해졌다. 당연히 울트라 미니터보도 가능해졌다. 여기에 꾸준한 업데이트로 조작감도 초반과 비교하면 많이 개선되었다. 특히 수동 드리프트 OFF 상태에서 기존의 점프 부분이 드리프트 버튼으로 대체되었다고 생각하면 마리오 카트의 게임성을 어느 정도 비슷하게 체험해볼 수 있다. 거기다 또 한 번 업데이트로 가로 화면 플레이가 가능하게 되었다. 닌텐도에서 정식 서비스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중에서 유일하게 가로화면을 지원하는 게임이 되었으며, 가장 본가 시리즈에 가까운 닌텐도의 모바일 게임이라 할 수 있겠다.

여담으로 50cc, 100cc, 150cc, 200cc의 속도가 본가쪽보다 상당히 느리다. 실제 분석 결과 이 게임에서의 150cc는 본가쪽의 100cc와 비슷한 속도인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이 또한 좋지 못한 조작감과 속도감에 크게 기여한다. 이러한 플레이 요소의 단점과 더불어 캐릭터를 가챠로 뽑아야하며 이 가챠 비용이 굉장히 비싸다는 점도 평판을 깎아내리는 요소가 되고 말았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라이트한 유저들은 무료 다운로드라는 점과 조작의 간편성을 보고 괜찮게 평가하지만 오랜 기간동안 해온 중견급 이상의 실력자 유저들과 전문가들은 조작감의 차이와 느린 속도, 컨텐츠의 부족과 좋지 못한 가챠 비용 대비 확률, 기대 이하의 그래픽으로 평가가 좋지 못하다.

2.1. 주기적인 캐릭터 업데이트

마리오 카트 7의 마이너판 아니랄까봐 초창기에는 캐릭터가 반토막이 났었다. 8에서는 레귤러들은 물론, 링크나 잉클링 같은 타 게임 캐릭터까지 있어 호평이었지만, 여기서는 추가된 캐릭터가 키노피코/피치공주의 바리에이션인 키노피치, 그냥 마리오에서 의상만 다른 뮤지션 마리오인데 이로 인해 8에 이어서 마리오 시리즈 캐릭터는 개성이 없는 멤버들로 꾸리냐며 다시금 문제를 몰고 왔다. 이러한 초창기의 미스 때문에 마리오 카트 투어는 캐릭터 종류를 보고 기대와 실망이 갈리는 게임이 되었었다.

하지만 개발사가 지속적으로 꾸준히 업데이트하면서 이 문제점은 많이 개선되었는데, 우선 2019년 10월 23일 오후 3시에 개최된 핼러윈 투어(2019)에서 루이지의 참전이 확정되면서[11] 그 주변 캐릭터인 베이비 루이지와 와루이지, 킹부끄도 같이 카트를 타게 되었고, 파리 투어(2019)에서 요리사 헤이호도 참전하면서 베타 테스트에 공개되었던 캐릭터들은 이렇게 전원 추가되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정글 투어에서는 펑키콩의 복귀와 딕시콩을 참전시키고 웨스트 투어에서는 나름 참전 요망이 많았던 톳텐이, 탐험 투어에서는 키노피오대장, 해적 투어에서는 킹폭탄, 슈퍼 마리오 카트 투어에서는 잊혀진 캐릭터인줄 알았던 동키콩 Jr까지 등장시키며 여론을 반전시켰다. 그리고 2022년에는 더욱 발전되어 마귀을 새롭게 참전시켰고, 마리오 카트 더블대시 이후로 19년 만에 뻐끔왕을 복귀시키는 게 확정되어 많은 팬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동키콩 최신작에 등장하는 크랭키콩은 2023년 4월에 개봉하는 마리오 영화를 통해 마리오 시리즈에 첫 출연 예정이니 이 영화가 개봉한 이후에나 추가될 수 있다. 다만 동키콩 최신작은 물론 15년 이상 등장하지 않았던 캐릭터(캔디콩, 타이니콩, 랭키콩 등)는 추가될 가능성이 전무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의 요소도 계속해서 추가되고 있는데, 무려 첫 번째 투어인 뉴욕 투어에서부터 폴린 참전을 시작으로[12] 마리오, 피치의 바리에이션 버전은 상당수가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에서 미리 선보인 바 있는 코스튬을 들였고, 오디세이에 등장하는 NPC인 레이스 엉금엉금, 골드 엉금엉금도 이번에 새로 참전하게 되었다. [13]

이렇게 후속작 요소를 계속해서 신경 쓴 결과 마리오 카트 투어는 모바일 게임의 특성을 활용하여 마리오 시리즈 캐릭터들의 역사를 관통해가는 풍성한 캐릭터들의 게임이 되었다. 캐릭터에 대해서는 오히려 정식 시리즈에 해당하는 마리오 카트 8과 비교가 안 될 만큼 좋다는 반응도 생겼을 정도.


[1] 유튜브만 찾아봐도 특정 조합(주로 과금 없이도 얻을 수 있는 캐릭터들과 장비)을 이용해 퍼즐식으로 고난이도 컨텐츠를 클리어하는 영상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으며, 아예 그런 것을 주력 영상으로 삼는 유튜버마저 있을 정도이다. [2] 다만 형태는 유지했어도 본가에서 가능한 많은 기술이나 게임이 삭제되었다. 대표적으로 낙사 자동 방지와 캐릭터 부분유료화. [3] 챌린지맵 [Ex] 마리오 카트 7, 마리오 카트 8의 경우 모든 코스에서 1등을 차지해야 황금컵 + 별 세 개가 가능하지만 투어의 경우 중간 과정도 점수에 합산 되기에 레벨이나 코스 진행 상황에 따라 2~4등으로도 별(그랜드 스타) 다섯 개가 가능하다. 반대로 중간 과정이 영 좋지 않으면 1등을 해도 별 다섯 개가 안 나올 수 있다. [5] 특정 맵만 존재하며, 둘 다 적용된 RX 맵도 있으며, 코스 구조가 살짝 바뀐다. [6] 트랙마다 이 코스를 좋아하는 캐릭터가 지정되며, 좋아하는 캐릭터는 아이템 칸이 2개, 아주 좋아하는 캐릭터는 아이템 칸이 3칸이 된다. [7] 다만, 2.12.0 업데이트 후 깃털 아이템 소스파일이 발견되었음이 알려지며, 추후에 배틀 모드가 추가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결국 2022년 10월 배틀 모드가 추가되었으며 미러모드의 경우 R(리버스)트랙으로 대체되었다. [8] 7과 8에서는 코인 1개 획득 시 속력이 1%씩 증가하여 최대 10% 증가한다. [9] 마리오 카트 8 시리즈의 해상도가 1080p인걸 생각하면 스마트폰의 요즘 스펙에 비해 해상도가 좋은 편은 아니다. [10] 특히 시간이 지나면서 최근 점점 심해지고 있는데, 초기에 나왔던 3DS 네오 쿠파시티나 3DS 무지개 로드, 키노피오 서킷 같은 코스는 약간의 조정만 빼고는 이질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으나 최근 나온 코스들은 원본과 다르게 색감이 단조롭게 많이 변경되어 이질적이고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11] 마리오 시리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임에도 왜 이렇게 참전이 늦어진 건지 의문점이 많은데, 루이지 맨션 3 타이틀 발매 시기와 맞추기 위해서 일부러 그랬다는 추측도 있었다. [12] 홀리데이 투어에서는 폴린(파티), 피치 VS 데이지 투어에서는 폴린(로즈)이 공개되었다. [13] 오디세이의 대표적인 적 캐릭터인 브리들도 잘하면 참전할 수 있는 게 아니냐는 말도 보이지만 아직까진 가능성에 불과한 추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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