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09:49:40

마르코 투치

파일:강원 FC 엠블럼.svg
강원 FC 2025 시즌 스쿼드
<colcolor=#fff> 1 이광연
VC
· 2 김영빈
VC
· 3 이지솔 · 5 조현태 · 9 코바체비치 · 10 가브리엘 · 13 이기혁 · 14 김대우 · 15 진준서
16 김우석 · 17 유인수 · 18 김강국 · 19 김경민 · 20 윤석영
C
· 21 박청효 · 22 이상헌 · 24 헨리 · 26 박경배
27 홍성무 · 28 조진혁 · 30 신민하 · 31 조민규 · 32 박상현 · 34 송준석 · 37 정한민 · 41 김유성 · 42 김동현
43 김해승 · 66 류광현 · 74 강투지 · 77 박태랑 · 90 김형진 · 97 이유현 · 99 하지치 · # 황은총 · # 김도현
# 최정훈 · # 김태환 · # 성기완 · # 정승빈 · # 유병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정경호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박용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최효진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송창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전상욱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정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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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강투지24.png
<colbgcolor=#dd5828> 강원 FC No. 74
마르코 투치
Marko Tući | Марко Тући
등록명 강투지
출생 1998년 12월 4일 ([age(1998-12-04)]세)
유고슬라비아 연방공화국 포드고리차
국적
[[몬테네그로|]][[틀:국기|]][[틀:국기|]]
신체 190cm, 83kg
포지션 센터백
소속 구단 FK 부두치노스트 포드고리차 (2015~2018)
FK 예제로 (2018 / 임대)
OFK 믈라도스트 리에스 (2018~2020)
FK 데치치 (2019~2020 / 임대)
FK 데치치 (2020~2023)
강원 FC (2023~ )
국가대표 6경기[1] ( 몬테네그로 / 2022~ )
1. 개요2. 클럽 경력3. 국가대표 경력4. 플레이 스타일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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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몬테네그로의 국적의 강원 FC 소속 축구선수. 포지션은 센터백.

2. 클럽 경력

2.1. K리그 이전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출신으로 고향팀이자 자국 리그 명문팀인 FK 부두치노스트 포드고리차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지속적인 출전기회를 얻기 위해 2부리그 팀인 예제로 임대를 다녀왔고, 이후 2부리그 상위권 팀인 OFK 믈라도스트로 완전이적해 한 시즌을 보냈다.

그의 커리어가 제대로 만개하기 시작한 팀은 바로 전 소속팀이었던 FK 데치치로, 2019-20 시즌 팀에 합류해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또한 팀도 17승 10무 3패, 2위와 승점 10점차의 압도적인 2부리그 우승을 거머쥐며 1부리그에 승격하게 되었다. 이 활약상에 데치치는 그를 완전영입했고, 그는 1부리그에서도 데치치의 핵심으로 뛰며 맹활약했다. 팀 성적도 매우 좋아서 승격 시즌 리그 3위를 기록한 이후 3위, 4위를 연달아 찍으며 데치치는 리그를 대표하는 중상위권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덕분에 비록 예선 1라운드에서 탈락하긴 했지만 투치는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경기도 소화했다.

2.2. 강원 FC

2022-23 시즌 종료 후 FA로 풀렸다. 이후 K리그1 강원 FC에 입단하며 커리어 첫 해외 무대 진출을 하게 되었다. 계약 기간은 올 시즌까지.

2.2.1. 2023 시즌

21라운드 광주 FC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전반적으로 잘해줬으며 괜찮은 데뷔전을 치렀다.

꾸준히 명단에 올라 경기를 뛰던 도중 27라운드 수원 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21분 선제골이자 강원 FC 데뷔골을 넣었다! 하지만 팀은 후반 3분과 후반 94분경 동점골과 역전골을 허용, 1:2로 역전패하면서 안타깝게 빛바랜 데뷔골이 되고 말았다.

29라운드 대구 FC 원정경기에서 전반 13분 세징야의 역습을 막지 못하며 실점의 빌미를 주었다. 그리고 전반 41분 무리하게 볼 경합을 시도하다 세징야와 충돌후 떨어지는 과정에서 강투지의 오른발이 세징야 갈비뼈를 강타하며 세징야의 갈비뼈를 골절시켜 버렸다. 세징야는 이 부상으로 시즌아웃 당했으며 본인 또한 부딪힌 오른발 통증으로 후반시작과 함께 교체아웃 되었다.

8월 강원FC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그 이후 김포 FC와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도 출전해서 좋은 모습을 선보이며 강원을 K리그1에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수비적인 스탠스를 취하는 경기가 많았던 강원이 후반기에 꾸준하게 승점을 쌓을 수 있던 이유 중 하나는 탄탄한 수비였을 만큼 강투지는 강원의 이번 시즌 최고의 영입이라 불려도 손색 없을 만큼의 좋은 활약을 펼쳤다.

12월 20일 강원과의 재계약 발표가 났다. #

2.2.2. 2024 시즌

2라룬드 광주 FC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볼 경합을 하다 상대 엄지성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했고 사후 징계로 2경기 출전 정지를 당했다.

5라운드 대구 FC 춘천 홈경기에 복귀했고 이기혁과 센터백 호흡을 맞추며 강원의 시즌 첫 클린시트와 3:0 승리에 기여했다.

6라운드 전북 현대 원정경기에서 후반전 1:1 상황에서 오버래핑을 하면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2:1 역전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3:2 역전승에 기여했다. 그런데 센터백은 포지션 특성상 세트피스 상황말고는 필드골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KBS 아나운서가 공격수라고 잘못 설명하는 방송사고를 냈다. 올 시즌 첫 라운드 베스트 XI에 선정됐다.

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춘천 홈경기에서 4:1 대승에 기여하며 두 번째 라운드 XI에 선정됐다. 그후 20R 인천전과 21R 광주전 모두 철벽같은 모습을 보여줘 2주연속 라운드 XI에 선정됐다.

2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원정경기에서 후반 막판 햄스트링 부상을 호소하며 신민하와 교체 아웃됐고, 이어진 23라운드 대전 원정에서 명단 제외되며 팬들의 우려를 샀다. 하지만 24라운드 제주와의 강릉 홈경기에 복귀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몸상태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2024년 팀 K리그 대 토트넘 홋스퍼의 리그 올스타전에서 팀 K리그를 이끄는 박태하 감독과 김은중 코치가 직접 선발하는 "픽텐" 10인 명단에 올라 참가가 확정되었다.

25라운드 전북 현대 홈경기에서 공만 빼오는 수비로 전북 공격진을 완벽히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2실점을 하긴 했지만 한골은 김영빈의 머리를 맞고 들어갔고 나머지 한골은 프리킥골로 어쩔 수 없었다.

7월 31일의 팀 K리그 대 토트넘 홋스퍼의 리그 올스타전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투입되어 출전했다.

이번시즌 포포비치, 술라카, 아스프로, 페트라섹, 브루노 등 많은 외국인 센터백들이 부상,부진이 잦은 반면에 강투지는 매경기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찬사를 받고 있다. 그리고 8월 23일, 몬테네그로 축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되며 1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하게 됐다.

27라운드 광주 FC 홈경기에서 야시르 아사니의 슛을 막으려다 머리에 맞고 골문으로 공이 들어가면서 자책골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8월이후 자녀의 출산육아로 인한 피로,국가대표 차출,계속된 선발출장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A매치 기간이 지난후 인천 유나이티드전과 FC 서울전, 김천 상무전 모두 선발출장해 다시 벽같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팀은 3연승을 기록 중이다. 우승경쟁도 다시 도전 중이다.

그리고 35라운드 김천 상무 홈경기가 끝나고 우승경쟁에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울산 원정에 대해 "그 역사적인 순간에 많은 원정 팬들이 울산에 오셔서 우리와 함께 뛰어주셨으면 한다" 라는 팀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주는 인터뷰로 팬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2024시즌 K리그1 베스트 일레븐 중앙 수비수 부문 최종 후보 6인에 선정됐다. 포백 기준 수비수 전체 부문에 주전 포백이 모두 노미네이트된 팀은 강원이 유일하다.

2024시즌 강원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코리아컵을 합쳐 32경기 1득점 2도움.

3. 국가대표 경력

데치치에서의 활약상에 힘입어 2022년 11월, 슬로베니아와의 친선전에 처음 발탁되어 데뷔전을 가졌다. 이후 꾸준히 대표팀에 소집되고는 있지만 스테판 사비치, 차르코 토마셰비치 등 경쟁자들이 즐비한 탓에 오랫동안 2번째 A매치를 치르지 못하고 있었다가 2023년 10월에 A매치 2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다.

2024년 8월 23일, 강원에서의 맹활약에 힘입어 UEFA 네이션스 리그에 뛰는 대표팀에 1년 만에 복귀했다.

4. 플레이 스타일

190cm라는 좋은 피지컬을 바탕으로한 수비능력이 강점인 센터백이다. 특히 강력한 몸싸움을 이용한 수비가 최대장점인데 또 카드는 적게 받는 영리한 모습을 보여준다. 스피드는 엄청나게 빠른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준수한 편이고 설렁 상대 공격수와의 스피드 싸움에서 밀린다해도 좋은 끈기로 쫓아가 깔끔한 태클로 수비를 성공하는 장면은 일품이다. 또 190cm 장신답게 제공권 능력 또한 굉장히 뛰어난데, 2024시즌 현재 FOTMOB기준 90분당 공중 볼 경합 성공률 80.6%이라는 좋은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빌드업능력 또한 장점인데 발목힘 자체가 좋아 정확도 높은 롱패스를 보여준다. 강원 입단 초기에는 윤정환감독이 롱패스 능력을 높게 평가하는 말을 할정도로 강투지의 롱패스를 이용한 공격전개 장면이 많았다. 짧은패스를 바탕으로한 빌드업전개 또한 안정적이지만 후방에서 롱패스를 제외한 도전적인 전진패스의 시도횟수가 적은편이다.

또 190에 장신이라 민첩성면에선 아쉬운 편이다 그래서 가끔 뒷공간을 침투하는 공격수를 놓치는 경우가 있지만 좋은 판단력과 위치선정 능력으로 이를 커버한다.

전진드리블도 강투지의 최대장점이다. 가끔 경기가 안풀릴때 김민재처럼 직접공을 운반해 공격진에게 연결 하거나 좋은 발목힘으로 직접 중거리 슛을 해 득점한 경우도 많다.

종합적으론 피지컬, 제공권, 빌드업, 수비력 등 수비수로서 갖춰야할 능력을 가진 육각형 센터백이다. 2023시즌은 강원 최고의 영입으로 평가 받으며 팀을 잔류시켰다면 현재 2024시즌은 팀내 핵심자원으로 우승을 도전하는 강원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리그 탑급 센터백이다.

5. 여담

  • 처음 등록명을 '투치'였으나, 이후 등록명을 '강투지'로 변경하며 박은호 이후로 오랜만에 외국인 선수가 한국 이름을 등록명으로 등록한 사례가 되었다. 이름의 뜻은 올해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아들이 되어 투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달라는 의미라고 한다(...)[2] 하지만 본인의 이름과 전혀 연관이 없고[3], 바꾼 이름도 상당히 유치하기 때문에 팬들의 반응이 좋지 않았다. # 그러나 시즌이 진행되고 강투지가 활약을 펼치면서 어느 정도 컬트적인 인기도 끌고 있고, 계속 듣다 보니 정겹다는 반응도 상당히 많아졌다. 여담으로 그의 가족들은 개명한 이름의 의미에 대해 설명을 듣고 정말 대견스러워했다고 한다. 강투지 등록명에 꽃혔는지 국대 유니폼도 KANG - TUCI라 박아놓은걸 인증했다. 단 이 마킹을 박은 10월 국가대표 경기에 출전하질 못해서 단순 기념유니폼인지 진짜인지는 11월 A매치기간에 확인이 필요.
  • 처음에는 수원 FC 입단 테스트를 받기 위해 내한했으나, 테스트에 불합격하고 마침 장신 센터백이 필요했던 강원 FC와 계약을 맺게 됐다. 이후 수원 FC를 상대로 자신의 K리그 데뷔골을 기록한다.
  • 머리를 자주 빡빡 밀어서 그렇지 위 프로필사진 처럼 굉장히 남성미 넘치는 잘생긴 외모를 가지고 있다. 머리 그만 밀어라

[1] 2024년 11월 20일 기준 [2] 이와 비슷한 경우가 광주의 보그단 밀리치다. 자기 나라에서 보기(Boggi)라는 애칭으로 불린다는 말을 듣고 구단 관계자가 구단에 복을 가져다 달라는 의미로 복 복() 자를 써서 '복이'라는 등록명을 정해주었다. [3] 그나마 성인 '투치'가 '투지'와 발음이 비슷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