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2 06:23:14

링컨 모터 컴퍼니

링컨(자동차)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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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fff> The Lincoln Motor Company
링컨 모터 컴퍼니
파일:링컨 로고.svg 파일:링컨 로고 화이트.svg
<colbgcolor=#293338> 정식 명칭 <colbgcolor=#ffffff,#222222>The Lincoln Motor Company
한국어 명칭 링컨 모터 컴퍼니
설립일 1917년
본사 소재지
[[미국|]][[틀:국기|]][[틀:국기|]] 미시간 주 디어본
모기업 포드 모터 컴퍼니
홈페이지 미국 공식 홈페이지
대한민국 공식 홈페이지
SNS 대한민국 공식 유튜브
대한민국 공식 페이스북

보호의 힘(The Power of Sanctuary.)

1. 개요2. 역사
2.1. 탄생, 그리고 전성기 (1917~1973)2.2. 오일 쇼크로 인한 침체기 (1973~2012)2.3. 프리미엄 브랜드로 부활 (2012~2020)2.4. 프리미엄 SUV 전문 브랜드로 전환 (2020~)
3. 대한민국에서4. 생산 차량5. 단종 차량6. 기타

[clearfix]

1. 개요

There are those who travel and those who travel well.
2000년대 슬로건[1]
미국 포드의 프리미엄 브랜드. GM 캐딜락과 함께 미국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의 양대산맥이다.

2. 역사

2.1. 탄생, 그리고 전성기 (1917~1973)

링컨은 모회사 못지않은 유서깊은 그리고 험난한 역사를 자랑한다. 1917년 캐딜락 출신 헨리 리렌드[2] 본인이 존경했던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이름을 따서 세웠다. 링컨은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면서 항공기 엔진을 제조하다가, 전쟁이 끝난 후 고급 자동차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1922년 포드 모터 컴퍼니에 인수된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가 되었다.

파일:external/www.curbsideclassic.com/Lincoln-Zephyr-1937.jpg
1937년식 링컨-제퍼

파일:uZRfU86.jpg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1961년식 컨티넨탈 리무진[3]

파일:external/www.curbsideclassic.com/1978-Town-Coupe.jpg
1978년식 타운 쿠페

포드 모터 컴퍼니 산하에서 링컨은 제퍼와 컨티넨탈 등 고급차의 대명사로 꼽히는 차량들을 내놓으며 캐딜락과 함께 쌍두마차를 이끌었다. 특히 1970년대 들어서는 엄청나게 긴 휠베이스와 널찍한 실내, 그리스 신전을 연상시키는 전면부 그릴 디자인으로 극도로 미국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특히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미국 대통령의 공식 의전 차량으로 쓰이면서 링컨은 미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2.2. 오일 쇼크로 인한 침체기 (1973~2012)

파일:qF1bIA6.jpg
링컨의 구 플래그십이었던 링컨 타운카.

1970년대 오일 쇼크로 인해 링컨을 포함한 고급차 시장은 큰 타격을 입게 된다. 다른 회사들이 재빨리 다운사이징과 모델 개편을 펼치는 사이 링컨은 시대에 뒤떨어졌고, 링컨의 대표 모델인 컨티넨탈은 '가장 큰 양산차'라는 당시로서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게다가 성공에 안주하는 사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은 8년 넘게 시대에 뒤떨어져 있었다. 링컨은 부랴부랴 대대적인 개편을 벌이고 타운카 등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면서 다행히 시장에서 원래의 입지를 되찾을 수 있었다. 1980년대 들어서는 라이벌인 캐딜락을 앞지르며 원래의 위상을 완전히 되찾은 듯 보였다.

하지만 링컨은 몰려드는 독일 일본 고급차들의 공세에 입지를 잃어가고 있었고,[4] 노력에도 불구하고 점점 시대에 뒤쳐져가면서 시장에서 도태되기 시작했다. 심지어 1990년대 말 들어서는 기존 포드 모터 컴퍼니에서 디자인만 화려하게 바꿔 비싼 차로 포장시키는 수준의 안일하고 뻔뻔스러운 전략을 고수하기에 이르렀다. 포드 수석 디자이너도 제대로 된 개성과 정체성도 없는 링컨의 미래를 걱정했을 정도. 결국 1998년, 한때 포드 모터 컴퍼니의 혁신을 이끌어 가던 프리미엄 브랜드였던 링컨은 독자 브랜드 자리를 잃고서 재규어 볼보 등이 소속되어 있던 포드 산하의 프리미어 오토모티브 그룹 (PAG) 밑으로 들어가게 된다.

2.3. 프리미엄 브랜드로 부활 (2012~2020)

파일:2022 링컨 내비게이터.jpg
현재 링컨의 플래그십인 링컨 네비게이터.

파일:CO.jpg
링컨 코세어

PAG 밑에서 링컨은 컨티넨탈 등의 차량을 라인업에서 지우고 네비게이터[5] 등 새로운 차량을 개발하면서 생각보다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다가 2002년 비슷하게 침체기에 있던 캐딜락이 새로운 모습으로 부활의 조짐을 보이자 포드 모터 컴퍼니는 링컨 브랜드를 다시 부활시킨다. 그리고 2000년대 중반 중형 스포츠 세단인 제퍼(MKZ)를 출시하며 2020년 까지 쓰인[6] MK 라인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포드 엔진 다운사이징 기술도 적용되어 5.0L가 넘는 가솔린 V8 OHV 엔진을 달던 크고 아름다운 네비게이터에도 토러스 SHO에 달리는 V6 3.5L 에코부스트 가솔린 터보 엔진이 달리기 시작했다.

대대적인 혁신으로 링컨은 침체기에서 벗어났고, 날개 모양 그릴로 대표되는 링컨만의 우아한 정체성을 갖춘 디자인들을 선보여 프리미엄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다는 평가를 들었다. 캐딜락은 그 무렵에 각을 잡고 있었다. 그리고 2012년, 포드는 마침내 링컨을 포드 산하의 부서에서 격상시켜 동등한 브랜드의 위치로 복귀시켰다.[7] 이후에도 MKZ 하이브리드 등의 모델로 "덩치 크고 기름 많이 먹는 차"라는 편견을 깨는가 하면 오너들을 위한 고급 서비스 등을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시켰다. 물론 네비게이터는 여전히 기름을 많이 먹기는 하는데, 에스컬레이드에 비하면 훨씬 낫다. 2014년에는 아래 나오는 배우 매튜 매커너히를 내새운 광고 캠페인에 힘입어 전년 대비 16%의 성장률을 보이는 기염을 토했다.

2017년부터, 날개 그릴이라 불린 스플릿 윙 그릴을 버리고 링컨 컨티넨탈에 최초 적용된 한층 더 고급스러운 시그니쳐 그릴을 모든 라인업에 적용시켰다. 또한 같은 시기에 MK 작명법도 버렸다. 얼마 뒤 공개된 링컨 MKX 2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링컨 노틸러스라는 이름으로 나왔고, 자연스레 MKX는 단종되었다.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이지만 전륜구동 포드의 차량을 익스테리어, 인테리어 디자인을 바꿔서 만들다 보니[8] Car and Driver 등 소수의 일부 매체에서는 다른 경쟁 프리미엄 브랜드들에 비해 조금 낮게 평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렉서스 등 다른 프리미엄 브랜드에서도 쓰고 있는 전략이며, 링컨이 다시 럭셔리 브랜드의 이미지를 되찾음에 따라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부활은 성공적이라 평할 수 있다.

더욱이 아큐라, 인피니티 등 비 렉서스 일본계 고급 브랜드의 존재감 자체가 줄어들면서, 북미 고급차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링컨의 존재감이 높아졌다. 특히 신형 네비게이터의 출시로 링컨이 이들 일본 고급 브랜드를 브랜드 인지도 면에서 압도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2019년 미국 판매 11만대, 해외 판매 8만대, 2017~19년도 컨슈머 내구성 테스트 조사 2위로 2015년 이후 성공적인 럭셔리 브랜드로 귀환하게 되었다.

이는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90년대부터 프리미엄급 SUV라인을 꾸준히 발전시켰고 "컨티넨탈 컨셉트"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전 차종에 적용한 결과라 보여진다.

2.4. 프리미엄 SUV 전문 브랜드로 전환 (2020~)

2020년부터 포드의 라인업 정리 일환으로 MKZ와 컨티넨탈 등의 세단 라인업을 미국에서 단종시키면서, 링컨 브랜드는 프리미엄 SUV 브랜드로 거듭나게 된다.

다만, 중국 시장은 고급차 수요가 상당한 관계로, 컨티넨탈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MKZ의 후속 모델로 새로 Z가 출시되었다.

3. 대한민국에서

대한민국에서는 1988년부터 포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던 기아를 통해 링컨 컨티넨탈이 수입되어 왔고, 정부 고위직들의 관용차로 사용되면서 고급 자동차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이후 1996년에 들어서 포드가 대한민국 법인을 세웠을 때 타운카를 시작으로 판매를 개시했다. 그러나 마침 링컨의 침체기와 맞물려 한때 판매가 저조했고, 인지도도 한때 급격히 추락했다. 특히 대한민국 기준으로 부담스러운 배기량과 유류비를 줄여주는 디젤 따윈 없는데다 큰 배기량 이상의 저조한 연비로 인해 기름값이 많이 드는 마이너한 브랜드로 취급되었다.

하지만 2010년대 들어서, 링컨의 부활과 다른 미국 메이커 대비 적극적인 다운사이징과 MKZ 하이브리드 등의 인기에 힘입어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보다 광고도 더 많이 보였고 < 킬미, 힐미>나 < 그녀는 예뻤다>등 여러 드라마에 PPL로도 등장하는 중. 특히 디젤게이트 이후 예비 구매자들의 디젤 기피가 심해지면서 디젤 SUV가 대세였던 독일 SUV의 저렴한 대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과거의 발목잡던 휘발유 단일 모델이 시간이 지나 장점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2015년 한국 2016년형 MKX 출시 행사에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참석하여 주목받았다.

이외에도 대한민국에서는 타운카 리무진이 장의차(...)로 쓰이면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MKX/노틸러스도 차체를 늘려서 장의차로도 쓰이며, 김영삼 前 대통령은 국립서울현충원 안장 때 MKT 리무진 장의차에 운구됐다. 실제로 캐딜락과 함께 링컨은 장의차 관련 부서가 따로 있다고 한다.

2021년 현재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를 통해 링컨의 풀 라인업이 완성되었다. 세단으로는 컨티넨탈 MKZ를 판매하고 있었으나, 포드의 라인업 재편 여파로 2020년 말에 완전히 단종되고 SUV 모델들인 코세어, 노틸러스, 에비에이터, 내비게이터[9]가 판매되고 있다. 요즘 에비에이터 덕분에 엄청나게 판매량이 늘어났다.

다만 메르세데스-벤츠를 한참 능가하는 악명높은 부품 가격으로 인하여 논란이 된 적이 있으며, 최근에는 부품 가격이 많이 내려가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수입차답게 비싼 편이기는 하다. 하지만 보증이 5년 10만km로 수입차 중에선 볼보, 아우디와 유이하게 보증이 5년을 넘긴 럭셔리 메이커라는 점에서 예비 구매자와 오너들에게 넉넉한 안정감(?)을 선사하고 있다.

4. 생산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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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단종 차량

6. 기타

6.1. 소설·영화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항목 참조.

원제는 그냥 Lincoln Lawyer이며, 이 문서의 자동차 브랜드에서 온 것 맞다.
2011년 이 소설이 영화화되며 매튜 매커너히가 주연을 맡았는데, 매커너히는 이 영화를 촬영하며 실제 링컨의 팬이 되었다고 한다. # 매커너히는 이 영화를 촬영하면서 타게 되었던 타운카에 매력을 느껴 이후 직접 구입했고, 이후 네비게이터까지 자가용으로 구입해서 타고 다녔다. 그 인연으로 마침내 링컨 자동차의 광고까지 찍게 된다. 매커너히 광고에서 "난 누구한테 돈을 받기 전부터 링컨을 운전해 왔다"라고 말하는 것이 바로 이런 인연 때문이다.

문제는 그 광고라는 것이 상당히 괴랄한 물건이었다는 점이다. 아래 문단 참조.

6.2. 매튜 매커너히 광고 시리즈



2014년 링컨은 영화배우 매튜 매커너히를 내세운 MKC 크로스오버 광고를 방영했다.[13] 영화 < 드라이브> 의 니콜라스 빈딩 레픈이 감독을 맡아 영상미를 보여주었다.

문제는 내용이 괴상하기 짝이 없다는 점. 뭔가 확실한 의미를 전달하는 여타 자동차 광고와는 달리, 처음 나온 광고는 매커너히가 링컨 MKC를 타고 시내를 누비면서 "가끔은 앞으로 가기 위해 뒤로 돌아가야 한다" 같은 뜻을 이해하기 어려운 말들을 하는 장면밖에 나오지 않았다.[14] 의식의 흐름 기법 게다가 아예 한 광고는 매커너히가 길막 도로 위에 서있는 소와 대화를 시도하는(...) 내용이다.[15]

이러한 내용 때문에 이 광고는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며 온갖 곳에서 패러디되었다. 인터넷에서의 패러디는 물론이고 유명 토크쇼 호스트들인 엘런 디제너러스 코난 오브라이언 각자의 쇼에서 패러디했다.[16] < 사우스 파크>도 우버 등 카셰어링 서비스를 패러디한 에피소드에서 매커너히를 등장시켰다. 그러나 가장 압권은 짐 캐리가 등장한 SNL 패러디 버전. LIIIIIIIINCOOOOOOLN

그런데 사람들이 광고를 까고 패러디하는 사이 링컨의 브랜드 인지도는 의도치 않게 급상승했다. 광고 방영 한 달 후 링컨의 전체 매출은 무려 25%나 증가했고, 특히 MKC의 매상이 크게 늘었다. 광고가 예상 외로 큰 성공을 거두자 링컨은 MKZ 하이브리드 광고에 또다시 매커너히를 출연시켰다. 선루프를 진짜로 열고 싶었나보다

그리고 2015년, 매커너히는 2016년형 MKX 광고 모델로 다시 등장했다.[17] 손 비비는 모습이 여전하다 이전보다 더 이미지적이고 럭셔리한 모습이 강조된 느낌. 또 2017년형 네비게이터 MKZ 광고에 다시 등장하면서 사실상 링컨 공식 홍보대사로 자리매김했다. 개랑 점심으로 뭘 먹을지 대화하고 정장을 입고 다이빙을 하는 등 기행은 더 심해졌다 이주 2020년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노틸러스 300 이하 마세이 금지 에비에이터 등 신형 모델들의 광고에 전속모델로 연달아 출연중이다.

로켓 리그 버전 패러디도 등장했다.



[1] 항상 재즈 음악(Mr.Scruff -Get a move on)과 함께 나오는 게 특징이다. 일부 광고에서는 짧게 'travel well'만 나오는 경우도 있다. [2] 1843년생이며 1864년 대선 때 투표한 이력도 있다. [3] 댈러스에서 암살당할 때 타고 있던 바로 그 차다. 한편 이 '링컨'이라는 이름때문에 도시전설의 소재가 되기도 했는데 링컨과 케네디의 공통점 참조. 이 사건 이후 미국 대통령의 전용차는 캐딜락으로 바뀌었다. [4] 특히 유럽산 디젤차 유행이 부는 바람에 가솔린 대배기량 위주의 링컨 차들은 영 인기가 없었다. [5] 프리미엄 SUV의 대명사로 알려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보다 더 먼저 나와 사실상 프리미엄 SUV라는 시장을 개척한 차량이다. [6] 2020년에 MKZ가 단종되면서 현재 MK 라인업 모두 단종되었다. [7] 반대로 준고급 브랜드였던 머큐리 그랜드 마퀴스를 끝으로 브랜드를 해체시켰다. [8] 실제로 MKZ 몬데오를 기반으로 하며, 단종된 MKS 토러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9] 한때는 공식적으로 판매하는 모델이 아닌, 해외 직수입 업체를 통해 들어온 비공식 직수입 모델이었지만, 2021년 숏바디만 대한민국에 정식 출시되었다. [10] 중국 시장 전용. [11] 2000년대 중반에 판매 부진으로 단종되었지만, 2018년, 2세대 모델을 양산하겠다고 발표했으며, 2019년 말에 출시했다. 2020년에는 링컨 최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했다. [12] 2015년형을 마지막으로 컨티넨탈을 부활시키기 위해 단종시켰다. 하지만 MKS와 컨티넨탈은 포지션이 같기 때문에 차세대 MKS를 컨티넨탈이란 명칭으로 변경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의견이 있다. [13] 짐 캐리가 출연한 SNL의 스케치에서는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찍은 직후(2011년)면 몰라도 지금(2014년) 왜 이 광고를 찍냐"며 패러디했다. [14]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인터스텔라 스포일러한 것이 아니냐는(...) 드립을 치기도 했다. [15] 이런 내용이 나오게 된 것은 매커너히가 자연스러운 광고를 원했기 때문. 실제로 대본이라고 할 만한 것도 없이 평소 혼잣말하던 것처럼 연기했다고 한다. [16] 엘렌의 버전은 이후 매커너히가 직접 쇼에서 보게 된다. [17] 빈딩 레픈이 감독했던 이전 광고에 이어 MKX 광고는 무려 거스 밴 샌트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