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스타즈의 등장인물. 등번호는 19번으로 성우는 이호산[1] / 극장판은 양석정.
귀여운 외모로 인기가 높은데, 길고 큰 귀로 인해 사막여우로 착각하기 쉬우나 실제로는 고양이다.[2] 그래서 많은 팬들을 낚아 충격과 공포에 빠뜨리기도 했다.
사실 소문난 도둑이었으며 100m를 단 2초에 주파하는 소닉과 대등한 스피드로 인해 경찰들을 괴롭혔다.
아무튼 어떻게 된 건지 이유는 안 나오지만 결국 체포되어 바다 한가운데의 석유 시추선같은 교도소에 있다가 엘비스 총리의 특별 사면으로 자유를 맡는 듯 했지만,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고... 팀 내 1번 타자로 뛰던 탱고가 부상당해 대체한 야구선수로 들어오게 된다. 그래서 포지션은 대주자. 특유의 시크하고 까칠함[3]과 범죄자 크리로 인해 팀에서 위화감을 불러 일으키지만 100m를 단 2초에 주파하는 능력으로 모두를 설득시킨다.
드라키성 에피소드에서 자신의 특기인
아무튼 주력덕택에 도루는 껌이고... 안타를 치면 그라운드 홈런이 된다. 문제는 나중에 중견수도 맡는데... 저 특유의 스피드로 더 사기적인 수비를 보여준다.[4]
나중에 팀에서 탱고가 비중이 없어지는 반면에 루팡은 더 비중있어진다. 더구나 야구로 인해 갱생하게 되는 케이스. 이 부분은 울적해질 정도로 감동적이다. 루팡을 좋아한다면 꼭 보도록 하자.
또 다른 명대사라면 카이슨을 주루로 관광시킨 뒤, 주장인 빅에게 "주장! 나 야구하길 정말 잘한 것 같아!!" 라고 외치는 대사도 있다. 갱생 성공.
팀내 트러블을 일으킨다는 설정이지만. 오히려 현실적인 상황판단과 합리적인 의사 결정력으로 인해 팀원들과 다투는 것 뿐이다. 마지막 화 부분에서 잘 들어보면 목소리가 다르다. 응?
[1]
방송 처음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훌륭하게 캐릭터를 소화해냈다.
[2]
꼬리모양이 그 증거.
[3]
이호산 성우가 이 부분을 아주 잘 연기했다.
[4]
어떤 플레이었나면 무사 1, 2루에서 마스크팀 타자가 친 중전안타성 타구를 잡은 뒤 그대로 2루주자, 1루주자, 타자주자까지 차례로 빠르게 태그해서 트리플 플레이를 만드는 짓을 했다. 공수교대후 왜 송구 안했냐고 묻는 팀원들에게 반칙할까봐 그랬다!라고 대꾸하는 게 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