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 루인스 RUINS 19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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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마블 코믹스 |
장르 | 디스토피아, 다크 판타지, 리미티드 시리즈 |
연재 기간 | 1995년 8월 - 9월 |
글 | 워렌 엘리스 |
그림 |
테레제 닐스 클리프 닐슨 크리스 몰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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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5년 연재된 마블 코믹스의 미니 시리즈.2. 특징
모든 사건에는 정반대의 가능성이 존재한다
마블스가 좋은 평을 받자 마블 측에서 이에 대한 안티테제격으로 출간한 작품이다. 주인공은 마블스처럼 필 셸던이지만, 마블스의 내용을 비틀다 못해서 마블 코믹스 사상 스토리가 굉장히 음울하고 꿈도 희망도 없는 작품이 나왔다.[1] 아래의 등장인물 문단에서 하술하듯 영웅들의 탄생이 굉장히 뒤틀려 있으며, 제정신인 사람을 보기 힘들 정도로 스토리가 암울함과 막장의 끝을 달린다.[2]
마블스의 세계와는 정 반대의,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가능성은 모두 일어나는 세계이다. 우연한 사고나 돌연변이로 슈퍼히어로가 된 인물들은 이 세계에서는 오히려 죽거나 영구적인 장애를 갖게 된다. 다른 세계에서 정의로운 영웅들은 이 세계에서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는 비참한 신세이며, 정부와 시민들은 이 슈퍼히어로들을 존경하지 않는다. 영웅들의 노력은 무기력하며 세계를 조금도 바꾸지 못한다. 사소한 실수는 곧 대참사로 이어진다.
스토리 못지 않게 작화도 굉장히 탁하고 찝찝한 기분을 주는 편이며 이 때문에 코믹스 팬들에게 충격을 준 작품으로 유명하며 후일에 두고두고 회자되는 편이다. 특히 피터 파커의 모습은 충격적이다 못해 매우 비참할 지경이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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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셸던
본작의 주인공으로 본인이 직접 겪는 고난은 비교적 적지만 꿈도 희망도 없는 세상을 보며 절망하며 죽어가는 기구한 인물. 어벤져스가 눈 앞에서 사망하고 이에 기뻐하는 군인들의 광경을 보고 세상이 잘못되었음을 직감하고 히어로들에 대한 자료들을 수집해서 책을 출간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 세상의 "히어로"들은 그의 예상과는 너무도 다른 존재들이었다.
고결할 것이라고 믿었던 어벤저스는 각자 어딘가 정신적 문제가 있었으며, 날개를 펴기도 전에 정부군에 의해 폭사한다. 엑스맨은 태반이 돌연변이로인한 부작용에 시달리고, 가장 강력한 뮤턴트는 그들을 배신하고 인류의 우두머리가 되어 세상을 파멸시킨다. 브루스 배너는 방사능 사고로 헐크가 되기는 커녕 살아있는 종양 덩어리가 되고 만다. 판타스틱 포는 그 이름을 알리기도 전에 지리멸절한다. 맨 인 블랙은 그저 정부의 끄나풀이 되어 있을 뿐이었다. 타락한 지구를 구하기 위해 오던 캡틴 마블과 크리족은 실버 서퍼의 자해행위에 말려들어 괴멸한다. 신적 존재인 갤럭투스는 시체로 발견된다. 퍼니셔나 호크아이 같은 초능력 없는 자경단들은 정부군의 총부리 앞에 시체가 될 뿐이었다. 그리고 세상은 그들의 죽음에 조금도 관심이 없었다.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그는 선량하고, 용감하며 고결한 영웅들이 세상을 바꾸는 꿈을 꾼다. 각고의 노력 끝에 그들의 이야기들을 엮어 "마블스" 라는 책을 세상에 알리려 하지만, 하필 그 전에 방사능 거미에 물린 피터 파커와 악수하는 바람에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애써 모은 자료들을 써보지도 못한채 길거리에서 돌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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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트 X
본 세계의 프로페서 엑스이자 메인 빌런으로, 미국의 대통령이자 희대의 독재자다. 집권하자마자 백악관을 뉴욕으로 옮겨서 워싱턴 D.C.가 최대 마약 도시가 되는데 기여했으며 본인도 뮤턴트인 주제에 뮤턴트들이 살고 있는 제노샤에 공습 명령을 내린다.[3] 거기에 그치지 못해 생존한 뮤턴트들을 텔레파시로 찾아내서 킹핀이 관리하는(...) 수용소에 투옥시키고 자신에게 대항하는 어벤져스를 사살한다. 사실상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어 놓은 인물. 원본과 다르게 사디스트 성향도 있는지 가끔식 킹핀이 관리하는 수용소에 들러서 뮤턴트들을 구경하고는 하는데 그들을 보며 슬퍼하는 동시에 조롱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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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워싱턴 3세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밀 요원으로 나온다. 뮤턴트이기는 하지만 찰스가 눈 감아준 모양. 본세계에서 엑스맨들 중 그나마 나은 대접을 받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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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웬 스테이시
데일리 뷰글에 일하는 사진 기자로 백악관 근처를 산책 중인 대통령 X를 찍은 사진 기자로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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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머독
데어데블이 되지도 못한채 어린 나이에 방사능 사고로 요절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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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프레지던트 X의 독재에 반대하고 캘리포니아 분리 독립을 추진하는 반정부 집단으로 나온다. 하지만 스칼렛 위치의 배신으로 멤버들이 살해당함으로서 조직이 와해당한다. -
토니 스타크
프레지던트 X에 반대하던 기업인이자 반전주의자로 베트남 전쟁을 멈추기 위해 베트남으로 향하던 중 캘리포니아 반란군과 정부군의 싸움에 휘말리게 되고 이들을 중재하다가 정부군이 던진 수류탄에 치명상을 입는다. 이 일로 프레지던트 X를 막기 위해 강화복을 제작하고 어벤져스를 결성한다. 하지만 동료인 스칼렛 위치의 배신으로 살해당한다. 원작과 정반대로 이세계에 얼마 없는 개념인으로 나오지만[4] 동료의 배신으로 최후를 맞이하는 안타까운 인물. -
캡틴 아메리카
토니와 함께 어벤져스를 결성한 창립 멤버다. 퀸젯을 타고 가던 도중 사망한다. 이때 정부군이 캡틴의 방패를 들고 기뻐하는 장면이 압권이다. 근데 후반에 닉 퓨리에 식인을 가르쳤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
스칼렛 위치
정부의 보호를 받는 대가로 어벤져스를 배신하고 어벤져스의 몰락을 앞당긴다. -
블랙팬서
흑표당의 일원으로 등장하며[5] 어벤져스에 가입해 정부에게 저항하다가 스칼렛 위치의 배신으로 샌프란시코에 있는 교도소에 수감된다. -
호크아이
어벤져스의 멤버로 스칼렛 위치의 배신으로 군인들에게 총살을 당한다. -
토르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지만 군인이 어벤져스의 퀸젯을 격추한 후 떨어진 잔해에서 캡틴의 방패와 함께 그의 망치를 들며 기뻐하는것을 보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원작에서 묠니르를 자격있는 자만이 들 수 있었던 것을 보면 이 세상의 묠니르는 딱히 자격이 없어도 들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꿔 말하면 이 세계의 토르는 원작의 토르만큼 고결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의미도 된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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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린
아다만티움 골격을 가지고 있는 것은 원세계와 동일하지만 클로같은건 나오지도 않으며, 힐링 팩터가 없어서 아다만티움의 독에 침식되어 피부가 잔물과 고름으로 처참하게 망가져 정신이 완전히 나간 채로 술집에서 필 셸던에게 술을 주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다. 그러나 가뜩이나 외소한 그의 체격에 골병까지 든 모습으로는 전혀 위협이 되지 않으며 역으로 술집 주인에게 뺨을 맞고 얌전해진다. 그의 비참한 꼴을 보고 비웃는 술집 주인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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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벨
대통령 X에게서 지구를 해방시키라는 명령을 받고 크리족 군대를 이끌지만 실버서퍼의 시체에서 방출되는 코스믹 에너지로 우주선이 망가지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 기회를 노리던 정부군이 발사한 핵폭탄으로 크리족 군대 상당수가 몰살당한다. 이후 마벨을 포함한 크리족들은 핵실험을 하던 장소인 네바다 지역 수용소에 갇히고 지구인들로부터 일체의 치료를 받지 못해 크리족들의 몸상태는 점점 악화되어 간다. 크리족 전원이 암에 걸렸고, 신생아 8명중 1명만이 생존하는 비참한 상황가운데 놓여있으며, 필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지구를 해방하자는 의견에 끝까지 반대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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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서퍼
숨을 쉬는 기분을 느끼고 싶다고 자기 배를 가르다가 사망한다.(...) 덕분에 지구인들을 해방시키러 가던 크리족들에게 큰 피해를 준다. 크리들의 결론은 실버서퍼가 정신이 나가서 폐를 꺼내 공기중에 노출시키면 숨을 쉴 수 있을거라 생각했던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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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투스
화성에서 시체만이 발견된다. 화성을 먹다가 식중독으로 죽었거나 자신의 전령인 실버서퍼가 자기 배를 갈라 사망해서 먹을 행성을 찾지못해 아사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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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퓨리
자신을 정부에서 보낸 요원으로 주장하는 남자로, 필을 찾아와 자신을 사칭하면서 기사를 써댄다며 그를 폭행한다.[7] 하지만 필이 자신은 데일리 뷰글을 그만두었으며, 어벤저스와 같은 진짜 영웅들의 이야기를 엮어 "마블스" 라는 책을 낼 것이라는 항변을 듣자 필 셸던에게 2차 대전 중, 캡틴 아메리카가 자신에게 인육을 먹는 법을 가르쳤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리고 퀸젯을 격추시킨 일을 이야기하며 죄책감에 괴로워하다 자신의 몸을 20달러에 팔겠다며 접근한 진 그레이를 권총으로 사살하고 본인도 자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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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그레이
매춘부로, 닉 퓨리에게 몸을 20달러에 팔겠다고 말하자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던 그에게 권총으로 사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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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핀
뮤턴트 수용소의 교도소장으로, 취재하러온 필 셸던을 인도하면서 그의 앞에 아무렇지도 않게 뮤턴트들을 학대한다. 원래 기자는 출입시키지 않는데, 뷰글에 올라오는 필의 사진이 마음에 든다며 그와 동행해 교도소 내부에 있는 엑스맨 생존자들을 보여준다. 그의 학대 아래 엑스맨 생존자들은 죽는 것 만도 못한 상태로 목숨만 붙어 있었으며, 그 참상에 경악한 필이 왜 이 초능력자들을 이렇게 대하냐고 묻지만 킹핀은 엑스맨들을 "괴짜놈들" 이라 부르며 대통령이 시킨 일이고, 그도 이것을 원한다며 미소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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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롭스
옵틱 블레스트를 통제하지 못해 눈이 뽑혀 장님이 된 채로 킹핀의 수용소에 감금되어있다. 필에게 수감자들을 구경시켜주던 킹핀에게 구타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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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크롤러
킹핀의 수용소에 감금되어 있으며, 수용소의 열악한 환경에 정신이 나간 듯 자신의 꼬리를 뜯어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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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실버
역시 수용소에 감금되어 있는데 팔다리가 잘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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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티 프라이드
물질통과 능력이 나오기는 하지만 마치 망령과 같이 무력한 상태로 수감되어있다. 킹핀이 곤봉을 키티의 얼굴에 휘둘러 통과시키지만 인지조차 할 수 없는 듯. 킹핀에 의하면 탈출을 시도하다가 문에서 물질통과 능력이 풀려 3피트의 내장이 없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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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배너
핵 실험장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릭 존스를 구하다가 그만 방사능에 맞아 헐크가 되는데 그 모습이 참으로 기괴하고 징그럽게 변했다. 덕분에 릭 존스는 이를 보고 트라우마를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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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키 반즈
식인 경향이 있는 파시스트 무리가 구속되는데 그 사이에 세이버투스와 함께 끼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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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셔
원작처럼 범죄자를 때려잡는 것은 동일하지만 등장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정부군의 총격으로 사망한다. 필은 그의 시체에 걸려 넘어지고, 죽은 퍼니셔를 보곤 절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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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키리
필립 셸던이 타고다니던 항공기의 근처에 등장한다. 하지만 이세계의 토르가 고결하지 않았듯이 이쪽 발키리도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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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
변신 능력으로 다중인격장애에 걸려 약을 먹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까지 오게 된다. 그런데 비행기 안에서 필 셸던과 인터뷰할 때 약을 먹지 않았고 결국 이 때문에 그의 앞에서 몸이 터져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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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니토
2권 표지에 메인모델로 등장하였지만 1권 표지의 어벤저스처럼 작중에서 그의 코스튬은 나오지 않는다. 원작처럼 뮤턴트 테러리스트인 것은 동일하지만 자기장을 억제하는 장치가 없으면 능력을 통제할 수 없다. 작중에서 보여주는 능력은 금속을 자신에게 빨아들이는 능력뿐인데 이것도 통제가 안된다. 미스틱이 인터뷰 도중 폭발해버린 후 그녀의 시체를 치우러 필이 내린 착륙장에 모여든 시위대 사이에 껴있었는데, 정부요원은 그를 왠 늙은 히피인줄 알고 살짝 밀쳤는데 어이없게도 그의 몸을 칭칭 감은 제어장치중에 깨지기 쉬운 유리병이 있었고, 그게 요원의 손짓에 깨져버려 공항의 온갖 금속을 죄다 끌어당겨 사망하게 된다. 물론 능력 자체는 대단해서 공항은 아비규환이 되었지만 너무나도 허망한 최후. 이 광경을 보고 절망하는 필 셸던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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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챈트리스
포르노 배우로, 프로듀서를 마법으로 살해한 것으로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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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블레이크
스칸디나비아의 산에서 등산하다가 환각 성분이 있는 버섯을 먹는 바람에 자기가 토르라고 망상을 하게 된다. 참고로 진짜 토르는 상술했듯, 대통령이 보낸 군대가 어벤져스를 사냥할 때 퀸젯의 잔해에서 묠니르가 나온것으로 보아 이 때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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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 프로스트
사이비 종교의 교주로 사이킥 능력을 이끌어낸다고 어린이들에게 강제로 뇌수술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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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니 블레이즈
원래 세계대로라면 메피스토와 거래해서 고스트 라이더가 되었겠지만 본작에서는 뮤턴트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흉측한 외모를 가진 스턴트맨으로 살고 있었다. 필 셸던의 눈 앞에서 머리에 휘발유를 부어 불을 붙힌 채 오토바이를 타고 몇 시간 동안 비명을 지르면서 스턴트 묘기를 보이고 사망한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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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파커
데일리 뷰글에서 일하는 건장한 체격의 청년. 어느 날 방사능 거미에게 물렸는데 스파이더맨이 되긴 커녕 오히려 방사능에 피폭당해 머리카락도 전부 빠지고 피부는 갈라져있으며,[9]스파이더맨 슈트의 거미줄 무늬 모양으로 갈라져있다.] 입과 눈이 녹아내린 흉측한 외모를 갖게 된 채로 죽어가고 있었다.[10] 그와 악수해서 바이러스에 감염돼 길거리에서 객사한 필 셸던은 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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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포
우주선을 만드는 과정에서 벤과 리처드가 갈등이 생긴다. 벤은 우주선을 안정적으로 발사하기 위해서는 몇 달은 더 작업을 해야 한다고 했지만 리즈는 그를 빼놓고 우주선을 발사한다. 결국 우주 방사능에 노출이 되지만 원작과 달리 모두 끔찍한 시체로 발견된다.
리즈는 온 몸의 뼈가 늘어나 사망, 휴먼토치는 세포단위로 불타죽고, 본 둠은 온몸의 장기가 몸 밖으로 빠져나와 결정화가 되어 사진조차 남기지 못했다. 인비저블 우먼은 시체가 투명해져서 그 시체가 휴먼토치의 시체 위로 떨어질때까지 구급팀이 찾지 못했다고.
결국 씽 혼자 살아남았지만 그조차도 트라우마로 인해 은둔생활을 한다.
4. 평가
처음부터 끝까지 충격적인 스토리와 전개로 두고두고 회자되는 편이지만 개연성도 없이 그저 히어로들의 비참한 모습만 보여주는 자극적인 막장이라며 싫어하는 이들도 있다.
[1]
그나마 이에 비견될 작품 중에
마블 좀비즈가 있지만 그나마 희망과 코믹한 요소라도 있던 좀비즈와 다르게 이쪽은 건조하고 암울함의 끝을 달린다. 이정도까지 암울한 분위기 작품으로서는 모든 인류가 사망한 미래에 헐크만 홀로 남겨진 미래를 그린
헐크 디 엔드가 있다.
[2]
무려 첫 장면 부터 어벤져스가 몰살당한다.
[3]
엑스 본인이 뮤턴트라는 사실은 비밀인 모양.
[4]
나머지 어벤져들이 성격에 결함을 가지고 있는 것과 정반대다.
[5]
이 부분은 언어유희로 보인다.
[6]
오딘이 묠니르에 마법을 걸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7]
필이 자신과 같은 애꾸눈이었고 안대를 써서 이런 오해를 하게된 것.
[8]
이때 모습이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고스트 라이더와 매우 흡사하다.
[9]
참 아이러니하게도 피부가 딱
[10]
사망했는지는 불명이다. 단 살아있어도 브루스 배너처럼 정부에게 붙잡혀 실험체로 전락할 게 뻔하다.
[11]
이 세계의 피터 파커는 방사능 거미에게 병원균같은게 있어 방사능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생각된다. 참고로 필 셸던이 사망한 자리는 죽어가던 피터 파커가 머물던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