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5 23:13:17

루미(갑수목장)

루미
Rumi
나이 <colbgcolor=#ffffff,#191919> 2살 2020년 4월
성별 암컷 중성화
품종 도메스틱 숏헤어
별명 무릎냥이 · 껌딱지
개냥이 · 까꿍냥이
체육냥이 · 박루미
마사지냥이 · 시루떡
1. 개요2. 특징3. 행적4. 폭로 이후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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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루미 (Rumi)는 갑수목장이 키우는 도메스틱 숏헤어다.[1]

2. 특징

  • 루미는 길거리 출신의 암컷 도메스틱숏헤어다.
  • 고등어 무늬의 털을 갖고 있으며 포도송이를 닮은 육구가 포인트이다.
  • 어릴 때는 집사의 손을 약하게 무는 것을 제일 좋아했다.
  • 노루가 오기 전에는 집사와 찰싹 붙어서 놀았다. 노루가 온 뒤로는 노루하고만 자주 논다며 루미는 개냥이가 아니라는 농담을 종종 한다. 대신에 루미가 집사에게 정서적으로 덜 의존하게 되어 갑수 본인도 덜 방해받는 듯하다.
  • 고양이치고 표정이 굉장히 다양하고 풍부한 편. 영상에서 웃는 표정이 많고, 반대로 뚱한 표정도 많이 나온다.
  • 신체능력이 좋은 편이라 여기저기 오르내리면서 노는 걸 좋아한다. 주 대상은 계단이나 소파, 그리고 집사 등. 동적인 성향 때문에 별명은 체육냥이
  • 따뜻한 데서 자는 것을 좋아하는 듯 하다. 이불 위나 집사 품 안에서 자는 것을 선호한다.
  • 잘때 몸을 뒤집어진 C자로 한 채로 자는 버릇이 있다.[2]
  • 특이사항으로는 까꿍을 하면 입을 떡 벌리면서 멈추는 개인기가 있었는데, 단순히 어릴 때라서 놀라서 그런 것 뿐이고[3] 나이를 먹으니깐 익숙해졌는지 이젠 잘 안된다고 한다.... 고 했는데 최근에 또 성공한 것 같다.[4]
  • 집사가 집을 비우면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카메라를 설치하고 바깥에 다녀왔는데 놀랍게도 루미는 집사가 나가자마자 바로 현관 앞으로 와서 꼼짝도 않고 집사가 돌아올 때 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다른 고양이들도 함께 기다리기는 했으나 다른 고양이들은 움직임도 좀 있는 반면 루미는 정말 제자리에서 움직이지도 않고 계속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
  • 꽤 질투가 심한 편. 노루 레이 등등 다른 고양이를 쓰다듬으면 울음소리내면서 다가오고, 자신부터 만져달라고 한다. 또한 갑수 집에 잠시 머물게 된 미로가 갑수의 몸 위에 누워있자, 냥냥펀치로 질투심를 표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하리[5]가 집사의 보살핌을 많이 받자 질투심이 폭발해서 집사의 손길을 거부하는 행동을 보였다.
  • 질투가 심한 성격과 별개로 자신보다 어린 고양이들을 잘 챙겨준다. 물론 루미도 고양이라는 영역동물이기에, 처음에 자신보다 어린 고미 · 도리를 임시보호했을 때 먼저 냄새를 맡으며 안방마님다운 여유를 보였다. 그러나 점차 많은 어린 고양이들(꼬물이, 레이, 별이•밤이, 미로, 행돌이, 하리)을 만나면서, 모성애가 발동한 것처럼 되려 잘 챙겨주는 모습을 보인다.[6]
    노루와 더불어 임시보호묘 중 유일하게, 엄마고양이 치즈와 세 딸들을 만난 적이 없다.
  • 카리스마 있지만 다정한 성격때문인지, (고양이 여동생들 사이에서는 모르겠지만) 고미, 레이, 미로같이 고양이 남동생들의 추앙을 받는 누나의 모습을 보인다.[7]
    사람 어른들에게 예쁨 받는 노루와는 대조되는 양상. 고양이 남동생들의 그루밍덕분에 루미의 뒷통수는 항상 반질반질하다고.....
  • 진짜 갑수의 말을 알아듣는 듯, 굉장히 똑똑하다. 2019년 12월 15일 영상에서 훈련 3종세트, "이리 와." , "앉아." , "손" 을 알아듣고 훌륭하게 반응해준다!
  • 갑수목장 동물 학대 및 사기 논란 이후 언뜻 묘사되는 모습으로 보아 개냥이 기질이 굉장히 강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촬영 전마다 밥을 일부러 굶겨서 그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10]
  • 궁금한 이야기 Y의 최초 사건 폭로자 인터뷰에 의하면 루미를 수차례 집어던져서 폭로자가 제지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다.[11]

3. 행적

  • 2019년 5월 5일에 첫 영상이 올라왔다.
  • 아깽이 시절 영상에서는 안아달라고 칭얼대기도 하고 집사의 어깨 위로 올라가서 울어대기도 했으며 잘 때에도 칭얼대곤 했다. 만져달라고 많이 울기도 한데, 어느 정도 큰 지금도 아깽이 울음소리를 내며 만져달라고 한다.
  • 루미가 갑수의 학교 안에 있는 강의실에서 지낸 영상이 두 편으로 올라와 있다.
  • 노루가 등장하는 영상부터는 루미가 노루 뒤를 졸졸 쫓아다니면서 시비를 걸어 싸우면서 노는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 갑수가 루미에게 "앉아"와 "손"을 가르치는 영상이 있다. 그러나 그 이후로는 루미가 "앉아"만 잘 하고 "손"은 먹을 것을 주어야만 그제서야 한다고 한다.
  • 레이가 오기 전까지 루미는 노루와의 레슬링에서 대부분 이겼는데, 루미 자신도 만만치 않은 체육냥이임에도 불구하고 루미를 넘어서는, 넘치는 레이의 활력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 질투심이 강해서 갑수 집에 잠시 머물게 된 미로가 갑수의 몸 위에 누워있자 냥냥펀치와 하악질로 질투심를 표출하기도 했는데, 막상 2~3일 미로의 외출동안 미로의 부재를 노루, 하리와 비교해봐도 그 누구보다 아쉬워했다. 2~3일의 외출 후 돌아온 미로에게 누구보다 반가워하며 신나게 놀았다. 처음에 미로오직 내꺼 집사 갑수를 빼앗아 간(?) 장본묘 취급해버렸는데, 며칠의 부재로 미로의 빈자리를 크게 느끼는 등, 여러 영상들을 통해 루미가 느낀 허전감과 루미의 다정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결국 미로의 초특급친화력에 루미 본묘의 질투심을 넘어 미운정 고운정 다 들어버린 꼴.

4. 폭로 이후

"근데 우리가 계획했던 건 그거였으니까. 끝까지 갈 애들은 노루같은 애들만. 미로같은 애라든가. 진짜 우리나라에서 제일 예쁜 애들만 골라서. '루미만 빼고는.' 완벽한 다여섯마리를 꾸려서 얘네가 다 커도 큰 문제없게."
갑수목장 폭로영상
TV 동물농장 수의대 강의실 고양이 편의 주역으로 채널의 개국공신 격인 고양이이지만 화제가 된 갑수목장에 관련된 폭로영상을 보면 루미가 언젠가 갑수목장에게 버림 받을 것을 예고하는 듯한 발언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루미만 키울 때만 해도 어느 정도 책임감은 있었겠지만 덕분에 방송에 나오고 유명세를 타며 돈냄새를 맡자 돌변해버려 가장 먼저 토사구팽 당할 처지에 처했던 것.[12] 문장이 중의적이라 다른 의미로 보면 루미는 버릴 예정이 아닌 걸로 해석할 수 있다. '루미만 빼고 완벽한 다여섯마리를 꾸린다'라는 말은 '루미는 예쁜 고양이는 아니지만 같이 꾸려간다'로 해석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이렇게 해석을 한다면 첫 고양이이자 개국공신인 루미에게는 여전히 애정이 있거나[13], 루미를 버릴 경우 후폭풍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14] 안고 가려는 것으로 생각된다.

아이러니하게도 채널 활동 당시 갑수목장은 '루미가 크니까 징그러워졌다'는 악플이 달리자 그것을 캡처해 썸네일에 박제하고 ' 이런 사람은 고양이를 키우지 말라'는 내용의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는 것. 당시에는 해당 주장이 호평을 받았지만, 갑수목장 본인조차 해당 악플보다 더 악질적인 인간이었고 해당 영상조차 이미지메이킹을 위한 수단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현재 루미의 근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5. 여담

  • 루미의 속마음 말풍선은 검은색이다.

[1] 당초 길냥이로 알려졌으나 갑수의 동물학대 논란으로 길냥이임을 믿을 수 없다하여 전(前) 품종묘라고 수정되었었다. 하지만 루미가 길냥이 출신이 아니고 코숏으로서는 드물게도 펫샵 출신일 수는 있지만 보통 코숏을 품종묘로 칭하지는 않는다. 품종묘라고 하면 유전적 관리 및 개량을 거쳐 하나의 품종으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종을 뜻하며, 광의적으로 그러한 품종묘들의 믹스까지 품종묘라고 칭하는 경우는 있지만 코숏을 품종묘로 칭하는 일은 없다. 코숏은 품종이 아닌, 아메리칸 숏헤어를 따라해 한국의 도메스틱 숏헤어를 부르는 애칭일뿐이다. 항목 참조. [2] 노루 또한 이에 영향을 받아 똑같은 포즈로 자기도... [3] 심지어 한다고 무조건 성공하는 것도 아니라고 한다. [4] 까꿍 개인기를 가진 고양이는 아예 없진 않지만 드물며, 워낙 귀여워서 유튜브에서 외국인들이 키우는 까꿍하는 고양이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꽤 있다. [5] 길에서 발견한 구독자가 갑수에게 제보해 구출하게 되었다. 상황적인 면이 유기묘로 추정되는 고양이였고, 결국 사실로 밝혀졌다. 구출 후 갑수의 임시보호 아래 이 하얀 먼치킨 고양이는 하리라는 이름을 새로 짓고, 현재는 고양이 1마리와 살고 있는 집사부부에게 입양보냈다. 하리 기준에서는 길에 유기되어 완전한 파양을 겪었기에, 하리의 입양조건은 하리에게 사랑을 듬뿍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달았다. [6] 행돌이의 경우 절룩거리는 모습에 놀라서 괜찮냐고 걱정하는듯이 음소거로 울기도 했다. 또는 친절한 언니•누나처럼 스크래쳐 사용법을 보고 따라하라는 듯이 가르쳐주기도 한다. 다만 미로의 경우 너무 까불거려서 사려깊은 루미라도 조금은 버거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7] 고양이 여동생들 사이에서의 인기를 알 수 없는 이유는 밤이는 너무 어렸고, 하리는 마음의 상처가 많았고 임시보호 기간이 짧았기 때문이다. [8] 고등어와 볼락은 갑수의 아버지께서 함께 주셨기에 섞어주었다. [9] 고양이과 동물인 호랑이도 두리안을 잘 먹는다는 것을 보면 두리안이 육식동물의 구미에는 맞는 뭔가가 있는 모양이다. [10] 실제로 8일에 올라온 라이브 영상에서는 쓰다듬으려 하자 재빨리 피해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1] 그렇다면 정황상 학대가 강하게 의심되는 노루 역시 이러한 행위를 안 당했을 리 없다. [12] 루미의 경우 다른 품종묘 동생들에 비해 조회수가 잘 나오지 않았다고 판단해서 그랬던 걸로 보인다. 즉 인기가 덜하고 돈도 덜 벌 거 같으니까 치워버리려고 했던 것이라 볼 수 있다. [13] 물론 생명으로서의 애정이 아니라 돈을 벌어줄 도구나 물건으로서의 애정에 가깝다. [14] 갑수목장 고양이들 중 최초 멤버이므로 현재 루미가 타 품종묘 동생들에 비해 인기가 없다고 판단한 것과는 별개로, 얘가 어떤 식으로든 더 이상 안 나오는 식으로 처리하면 독자들의 반응이 안 좋아질 가능성이 있고 이를 감당할 수 없다고 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