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프리퀄 작품인 꽃의 시녀 고딕메이드의 등장인물.
성단력 400년 경에 도나우 제국의 황제 기사 하이랜더로 활약한 기사가 곧 루돌프 사야스테이다. 내로라하는 기사 가문 중에서도 명문으로 널리 알려진 사야스테 가문의 당주였다. 사야스테가는 도나우 제국에서 독립하여 건국된 크발칸 법국에서 슈펠(シュペール)이라고 불리는 광대한 영지를 통치하던 귀족이었는데, 이로 인하여 영지의 지명을 따서 슈펠 태합(シュペール太閤)이라고도 불렸던 모양이다.
1. 행적
당시 세워진지 얼마 되지 않은 크발칸 법국에서 최강의 기사였던 루돌프 사야스테를 도나우 제국에 맡긴 셈인데, 그것이야말로 일종의 부전(不戰)의 맹세였다. 도나우 제국 내에서는 기사들에게 검술을 가르치는 검지남을 하며 하이랜더를 겸임하였고, 구축 GTM인 다스 가이스트를 전용기로 삼아 실전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당연히 이 때는 AF가 발명되지 않았던 탓에 GTM 조종은 신 파이어가 보좌하는 방식이었다.작중에서는 그와 마찬가지로 하롤드란트 왕국 출신의 황제 기사인 샨디 마커스와 함께 기함 슈발베에 타고 제국의 제3황태자인 트리하론 공작을 호위하는 임무를 맡고 있었다. 초기 설정에서는 도나우 제국 산하의 슈발 크발칸(シュバール・クバルカン)을 통치하는 태합이라고 했으나 설정을 바꾸어 이 시기에 이미 크발칸이 세워진 것으로 묘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