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업을 합병한 롯데제과에 대한 내용은 롯데웰푸드 문서 참고하십시오.
롯데푸드 LOTTE FOO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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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60012><colcolor=#fff> 정식 명칭 | 롯데푸드 주식회사 |
영문 명칭 | LOTTE FOODS CO.,LTD. |
설립일 | 1958년 1월 10일 |
해산일 | 2022년 7월 1일 |
업종명 | 아이스크림 및 기타 식용빙과류 제조업 |
기업 규모 | 대기업 |
상장 유무 | 상장 폐지[1] |
상장 시장 | 유가증권시장 ( 1973년 ~ 2022년) |
종목 코드 | 002270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19길 19 ( 양평동4가) |
후신 | 롯데제과 |
링크 | lottefood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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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옛 한국 롯데그룹 계열 빙과류 및 유제품, 신선식품 제조/판매업체. 가장 익숙한 아이스크림 종류만 판매할 것 같지만, 실상은 종합 식품 기업이었다. 2022년 3월 23일 롯데제과와 합병이 결의되었으며, 5월 27일에 주주총회 승인, 최종적으로 7월 1일에 롯데푸드가 소멸하고 롯데제과에 흡수되었다. 롯데제과, 롯데푸드 합병 결의노조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식품노련 소속이다.
2. 사훈
보다 깨끗이, 보다 맛있게, 보다 의좋게, 보다 앞서서
3. 역사
1958년에 이병각( 이병철[2]의 형) 창업주가 서울 중구 오장동 200번지에 '일동산업'이란 명칭으로 설립했다. 1959년 영등포구 문래동, 상도동[3]으로 본사를 각각 이전하며 제일유지화학, 12월 '삼강유지공업'으로 바꾸었다.
1960년 3월, 미국 거더 사로부터 보레이터 방식 마가린 제조기를 들여 국내 최초로 마가린을 생산했고, 1962년 문래동 이전 후 1963년부터 '삼강하-드'를 출시해 대중적 인기를 누렸으며, 일본 유키지루시유업(현 유키지루시 메그밀크 주식회사)과 기술제휴를 맺었다.
1963년에 사명을 삼강산업, 1965년에 삼정산업으로 각각 바꾸어 1966년 대한이화공업사를 인수했으나, 이병각 초대 대표가 무리하고 계획 없는 공장 증설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1966년에 국보급 문화재 장물취득으로 기소되면서 경영권은 이듬해 2월에 계광산업 사주인 29세 청년 김은주에게 인수되어 1967년에 사명을 '삼강산업(三岡産業)'으로 환원한 후, 1971년 덴마크 그람 사와 기술제휴를 맺어 자동화 아이스크림 제조기 RIA-10 및 자동포장설비를 도입했다.
1972년 기업공개를 단행하고 1973년에는 환만식품공업[4]까지 사들이며 이듬해 의정부공장을 인수했고, 1976년에 대한이화를 합병했다. 같은 해 펜슬형 아이스크림 '쮸쮸바'를 생산해냈으나, 1977년에 이르러서 김은주 사장과 자금 공급원 역할을 하던 김일기 대표와의 경영권 싸움 때문에 회사가 흑자 부도났다. 결국 그해 12월에 롯데제과가 6억 원에 인수하면서 1978년에 롯데삼강[5]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1986년 유지제빵연구실 '베테라'를 세우고 1996년 충남 천안공장을 세워 의정부공장의 설비를 그리로 이전했다.
1999년에 처음 노사협력우량기업으로 선정된 후 2003년에 면류 제조업체 대하, 2005년에 삼립식품 계열이었던 웰가(구 삼립유지-삼립웰가)를, 2010년 한국야쿠르트로부터 파스퇴르유업을 인수한 후, 2009년 롯데쇼핑으로부터 식품사업부문을 양수받고 2011년 웰가, 2012년 롯데후레쉬델리카 및 파스퇴르유업까지 각각 합병하였으며, 2013년 1월에 롯데햄을 합병시키고 4월에 사명을 롯데푸드로 바꾸었다. 그리고 2014년에는 롯데칠성음료로부터 커피사업부를 이관[6]받았다. 2020년 장애인 표준사업장 자회사 '푸드위드'를 세웠다.
2022년 3월 23일 롯데제과와 합병이 결의되었으며, 5월 27일 주주총회 승인, 최종적으로 7월 1일 롯데푸드가 소멸하고 롯데제과에 흡수되었다. 롯데제과, 롯데푸드 합병 결의[7]
4. 역대 로고
<rowcolor=#ffffff> 창립초기 | 1972년 ~ 1978년 |
<rowcolor=#ffffff> 1978년 ~ 1988년 | 1988년 ~ 1998년 |
<rowcolor=#ffffff> 1998년 ~ 2009년 | 2012년 ~ 2013년 |
<rowcolor=#ffffff> 2013년 ~ 2022년 |
5. 지배구조
2020년 12월 31일 기준.주주명 | 지분율 |
롯데지주 | 36.37% |
자사주 | 7.40% |
국민연금 | 5.37% |
L제2투자회사[8] | 4.34% |
롯데장학재단 | 4.10% |
신동빈 | 1.96% |
신영자 | 1.09% |
신유미[9] | 0.33% |
신복남[10] | 0.01% |
우리사주조합 | 0.01% |
6. 역대 임원
- 회장
- 김은주 (1977~1978)
- 대표이사 회장
- 유창순 (1978~1979/1980)
- 대표이사 사장
- 신통일 (1958)
- 이병각 (1958~1967)
- 김은주 (1967~1976/1977)
- 김일기 (1976~1977)
- 김대웅 (1977~1978)
- 신준호 (1978~1979)
- 이형규 (1979/1980)
- 김규식 (1987~1992)
- 이종규 (1997~2002)
- 대표이사 부사장
- 김규식 (1982~1987)
- 이영종 (1992~1997)
- 김영준 (2008~2009)
- 이영호 (2014~2018)
- 조경수 (2018~2020)
- 이진성 (2021~2022)
- 대표이사 전무
- 김규식 (1980~1982)
- 이광훈 (2002~2006)
- 김영준 (2006~2008)
- 김용수 (2010~2012)
- 이영호 (2012~2014)
- 대표이사 상무
- 김용수 (2009~2010)
7. 사업 분야
존속 당시 롯데푸드는 구 롯데삼강을 모체로 이것저것 다른 기업 또는 롯데그룹 내 사업부를 흡수 합병해 성립하였기에 사람들이 갖는 이미지는 '아이스크림 만드는 회사' 아니면 '도대체 무엇이 주력인지 알 수 없는 회사'로 양분되었다. 실제 이런저런 사업을 합병한 결과 사업 분야가 매우 넓어졌는데, 크게 정리하면 이렇다.- 아이스크림(구 롯데삼강)
- 유지류(구 롯데삼강)
- 유제품(구 파스퇴르)
- 냉동식품(구 롯데햄)
- 육가공품, 원료육(구 롯데햄)
- 커피 원두(구 롯데칠성음료 커피사업부)
- 세븐일레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백화점)도시락/간편식(구 롯데후레쉬델리카)
이 가운데 아이스크림과 냉동식품, 육가공품 분야가 일반 소비자의 지명도가 높다. 모체부터 오래된 회사인지라 최근에 나온 아이스크림이 아닌 오래 전에 나온 스테디셀러 아이스크림은 거의 삼강에서 만든 것이라고 봐도 과언은 아닐 정도이다. 과거에는 '하드'로 불리던 빙과류(속칭 아이스케키)를 대한민국 최초로 공업적으로 대량생산하면서 회사가 커졌다. 또한 '삼강사와(Sour)'라는 쿨피스와 비슷한 맛의 과일맛 유산균 음료도 유명했다. 냉동식품과 육가공품 역시 CJ제일제당과 함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다. 이쪽 분야에서는 로스팜과 의성마늘 시리즈가 지명도가 높으나 롯데햄 후라이드 치킨이 컬트적인 광고로 나름 유명세가 있다.
아이스크림류에 비해 알려지지 않는 편인데 마가린, 쇼트닝을 비롯한 식물성 유지류도 생산 중이다. 1960년대에 국내에서 최초로 마가린을 생산해냈다고 한다. 이는 삼강산업의 전신인 일동산업이 마가린 생산업체였으니 당연하며, 1976년 대한이화공업사까지 합병하면서 규모가 커졌다. 빙과류는 매출의 20% 정도를 차지하며, 나머지는 마가린 등의 유지식품이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은 천안공장에서 맡는다.
참고로 같은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제과[11]에서도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있다. 물론 롯데제과와도 경쟁관계다. 분명히 롯데에서 나온 아이스크림인데 이 항목에 없는 것들은 롯데제과 항목을 참고하자. 롯데 측은 경쟁관계면서 그동안 합병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2022년에 가서야 합병이라는 결실을 보게 되었다.
2010년 10월 5일 한국야쿠르트로부터 파스퇴르유업의 지분 100%를 인수하여 계열사로 만들었다. 따라서 푸르밀의 계열 분리 이후 유제품업에 컴백했다.
1974년 환만식품 인수 외에는 별다른 M&A가 없었다가 2000년대 들어 활발해졌다. 2003년 면류 제조업체 (주)대하를 시초로 2005년 삼립식품 계열이던 웰가를 인수했고, 2009년에 롯데쇼핑으로부터 식품사업본부를 넘겨받은 후 2011년에는 파스퇴르를, 2012년에는 웰가와 롯데후레쉬델리카를, 2013년에는 롯데햄[12]을 합병했다. 그리고 같은 해 4월에 롯데삼강에서 롯데푸드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이를 통해 롯데푸드는 종합식품 제조업체로 거듭나게 되었다.
따라서 롯데그룹은 식품 부문에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의 양평동 삼각체제를 만들었고, 공장 역시 천안 외에 횡성 파스퇴르, 안산, 포승, 용인, 부산, 청주, 광주 등지까지 생산 네트워크를 구축해냈다.
2014년 6월 1일에는 롯데푸드가 한국네슬레와 1대 1으로 합작 투자하여 "롯데네슬레코리아"를 세웠다. 커피믹스 네스카페(Nescafe) 등을 비롯한 네슬레 브랜드를 달고 한국에 나오는 것들은 모두 이 회사에서 제조하거나 유통했다.
7.1. 사건사고
7.1.1. 아이스크림 담합 사건
2022년 2월 17일 롯데제과, 빙그레, 해태제과와 아이스크림류 가격 담합을 하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되었다. 그러면서 공정위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19조 제1항 제1호·제4호·제8호를 적용해 이들 업체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을 부과했다. 사업자 별로 부과된 과징금(잠정)은 빙그레 388억3800만원· 해태제과 244억8800만원· 롯데제과 244억6500만원·롯데푸드 237억44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10월 19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빙그레와 롯데푸드, 롯데제과, 해태제과 임원 각 한 명씩과 빙그레 법인을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역대 식품 담합 중 최대 규모다. #
7.1.1.1. 1심 서울중앙지방법원
- 사건번호: 서울중앙지방법원 2022고단5300
- 재판부: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준구 판사
4차 공판 기일에서 혐의를 인정한다는 실무진 증언이 나왔다. 법률신문
2024년 2월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준구 판사는 다음과 같이 선고했다. 법률신문
- 빙그레 주식회사: 벌금 2억 원
- 빙그레 시판사업 담당 상무 최모 씨: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 롯데푸드 빙과부문장 김모 씨: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 롯데제과 빙과제빵 영업본부장 남모 씨: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 해태제과 영업 담당 이사 박모 씨: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8. 사업장
존속 시절 충청남도 천안시, 충청북도 청주시, 경기도 안산시, 평택시, 용인시, 강원도 횡성군, 경상남도 양산시, 광주광역시 북구, 경상북도 김천시에 있었다.참고로 경상남도 양산시에 있는 공장은 부산공장이라고 불리며, 평택시에는 평택공장과 포승공장 두 개가 있으며, 강원도 횡성군에 있는 공장은 파스퇴르유업의 공장이였다가 파스퇴르유업이 롯데푸드에 인수되면서 롯데푸드가 사용하게 된 케이스다.
합병 후 용인공장과 부산공장, 평택공장, 광주공장은 즉석식품을 생산하는 공장이 되었다. 그리고 롯데제과는 평택과 양산에만 공장이 5개(평택 3개, 양산 2개)가 있는 기업이 되었다.
[1]
롯데제과와 합병 후 해산하여 상장 폐지.
[2]
삼성 창업주 이병철 맞다. 그래서 마지막엔 롯데 산하에 있었지만 삼강은 의외로 삼성과도 연결고리가 있다.
[3]
설립 당시에는 상도동도 영등포구 소속이었으며 1973년에
관악구를 거쳐서 1980년에
동작구로 분구되었다.
[4]
1969년 3월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 주정공장을 운영하던 이두만이 세운 식초 제조업체.
홍대거리에 본사와
경기도
시흥군 안양읍(현
안양시)에 공장을 두고 일본 마루칸 사와 기술제휴로 양조식초를 생산하였으나 1972년 2월
공업용 빙초산 파동으로 대표가 구속되고
3개월간 영업정지를 당하면서 경영난에 빠져 부도를 냈고, 채권자인
서울은행 관리하에 있다가 결국 1974년 1월
삼강산업에 인수되어 짧은 역사를 마감했다. 롯데푸드가 만드는 식초에 '환만식초' 상표가 붙어있는 것이 바로 이 업체의 흔적이다.
[5]
이 이름으로도 이 문서로 들어올 수 있다.
[6]
단 레쓰비나 칸타타 등 캔음료는 여전히 롯데칠성에서 제조하고 있다.
[7]
롯데제과도 2023년에 롯데웰푸드로 사명을 변경했다.
[8]
구 일본 롯데상사 투자부문.
[9]
신격호 딸
[10]
신격호 5촌 조카
[11]
단순 계열사가 아니라
롯데그룹의 모기업이다.
[12]
1978년에 "롯데유업"으로 설립하고,
1981년 이후 사명은 롯데햄 · 롯데우유였는데, 유제품 사업부가
2007년
4월에
롯데그룹에서
푸르밀로 계열 분리되어
롯데햄만 남았다. 따라서
푸르밀도 범 롯데계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