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n J. MacLaren
미 해군의 소개
1. 개요
미합중국 해군의 장성급 장교.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 해군 제독 (2성제독)에 오른 인물이다.2. 생애
서울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미군에서 근무 중인 아버지를 따라 멕시코, 페루, 파나마 등을 돌아다니며 자랐다.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를 취득했고 ROTC로 1979년에 임관했다. 병과는 군수이다. 오번 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다.아무래도 병과가 병과라서 수송과 보급 관련 부대에 주로 근무했다. 제독이기는 하지만 전투함 끌고 명령 내리는 쪽이 아니라 바다와 항구로 연결된 보급선 챙기고 물자관리하는데 군 생활을 보낸 행정가에 가깝다. 2016년에 퇴역했다.[1]
3. 여담
- 원래 군인에는 뜻이 전혀 없었다고 한다. 고등학교 재학 당시 체육 수업을 듣거나 주니어 ROTC(JROTC) 둘 중 하나를 선택했어야 하는데 본인은 스포츠를 매우 좋아하여 체육 수업을 택했지만 어머니는 '체계적인 규율이 너에게 필요하다'며 JROTC를 강력하게 밀어붙여 JROTC 프로그램에 입교했다고 밝혔다. 훗날 돌아보니 어머니의 뜻이 옳았으며 JROTC 초창기에는 다소 겉돌았으나 졸업반 때는 JROTC 학생 지휘관이 됐다. 대학 입학 후에는 ROTC 장학금을 받으며 학교를 다녔다.
- 해군 선배인 롭 헨드릭슨(Rob Hendrickson, 예비역 대령), 라일랜드 퍼시(Ryland Percy, 예비역 준장)을 사표로 삼고 있다.
- 본인이 복무할 당시 자신이 본받을 아시아계 미국인 리더가 없었고 한국계 미국인 최초의 미합중국 해군 제독임을 본인도 알고 있었다고 한다. 다른 누군가에게 자신이 롤 모델이 될 수 있으면 기쁘다고 했다.
[1]
퇴역 당시 USC의 ROTC 출신 현역 장교 중 본인이 가장 선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