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1A1509><colcolor=#ffffff> 로버트 에거스 Robert Egg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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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로버트 닐 에거스 Robert Neil Eggers |
출생 | 1983년 7월 7일 ([age(1983-07-07)]세) |
미국 뉴욕주 뉴욕시 | |
국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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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 영화감독, 각본가, 프로덕션 디자이너 |
데뷔 | 2015년 《 더 위치》 |
가족 |
배우자 알렉산드라 셰이커 슬하 자녀 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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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영화 감독.데이비드 로버트 미첼, 아리 애스터, 트레이 에드워드 슐츠[1]와 함께 '2010년대 A24에서 공포 영화를 찍어 주목받은 감독' 중 한 명으로, 데뷔작인 《 더 위치》와 두번째 작품 《 라이트하우스》로 이름을 알린 호러 영화 전문 감독이다.
2. 생애
영화 감독으로 데뷔하기 전까지는 아트 디렉터, 코스튬 디자이너 등의 경력을 거쳤다가 그 후 크리스 콜럼버스에게 발굴되었으며, A24 제작사에서 안야 테일러조이가 주연한 2015년작 호러 영화 《 더 위치》를 통해 장편 데뷔를 하게 된다. 이 작품을 통해 제31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주목받는 신인이 된다.2019년에는 마찬가지로 A24에서 제작하고 로버트 패틴슨, 윌렘 대포가 주연한 《 라이트하우스》를 통해 제72회 칸 영화제 감독 주간에 초청받아 국제영화비평가연맹(FIPRESCI)상을 수상하고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촬영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여러 시상식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2022년작 《 노스맨》은 처음으로 메이저 스튜디오 유니버설 픽처스 산하인 포커스 피처스에서 제작했으며 에거스의 영화로서는 이례적일 정도로 9,000만 달러라는 거액의 제작비가 들어가고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니콜 키드먼, 안야 테일러조이, 에단 호크, 윌렘 대포 등 화려한 출연진들을 내세웠으나 에거스 작품 중 처음으로 극장 흥행에는 실패했다. 작품 자체가 대중적이지 못하면서 마케팅도 소극적이었기 때문. 그래도 2차 시장 수익이 잘 나와서 상업적으로는 성공했다고 한다.
2024년에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한편이라고 밝힌 프리드리히 빌헬름 무르나우 감독의 < 노스페라투> 리메이크작인 《 노스페라투》를 연출하게 되었다.[2]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빌 스카스가드, 니콜라스 홀트, 릴리로즈 뎁, 에런 테일러존슨, 엠마 코린, 윌렘 대포 라는 화려한 출연진들을 자랑했으며 개봉 첫 주만에 제작비 5천만 달러를 넘는 흥행 수익을 거뒀다.
차기작으로는 짐 헨슨 감독, 데이비드 보위, 제니퍼 코넬리 주연의 1986년작 판타지 영화 < 라비린스>의 리메이크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3. 연출 특징
암울하고 어두운 각본과 연출, 극도로 어둡고 눅눅한 영상미와 오컬트 및 신화적인 분위기와 잔혹한 수위, 험난한 촬영 과정, 고딕스러운 배경이 특징인 영화 감독으로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와 극단적인 수위 때문에 호불호가 매우 심하지만, 팬층은 매니아적으로 두터운 감독이다. 작품 분위기도 험한데, 촬영 분위기도 열악하고 험해서 스태프와 특히 배우들이 고생하기로 유명하지만 극단의 환경에서 배우들의 최고의 연기력을 뽑는 실력으로도 유명하다. 그래서인지 캐스팅이 가면 갈수록 화려한 편. 윌렘 대포, 안야 테일러조이[3], 랠프 아인슨 같은 배우들은 그와 2번 이상 같이 작업하기도 했다.[4]에드가 앨런 포의 고자질하는 심장으로 단편을 찍었을 정도로 고딕 문화에 관심이 많으며, 초기작 두 편 모두 미국 고딕에 기반하고 있었다. 이후로도 바이킹이나 드라큘라 등 미국 밖 중세/고딕 문화로 관심을 확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터뷰나 작품 성향으로 보아 기본적으로 예술 영화 톤에 기반하지만, 수많은 예술 영화 감독들처럼 지나치게 대중성과의 타협을 무시하는 감독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더 위치부터 시작해 예술 영화를 찍어오고는 있고 영화가 지나치게 다크하고 암울한 스타일을 보여서 대중성과 가까운 것은 아니지만, 최근 노스페라투에서 대중성이 높다는 평과 함께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이전 작품들이 더 위치 빼고는 지나친 잔혹성과 지루함, 난해함 때문에 예술성만 짙고, 흥행에는 재미를 못 봤었던 편이었다. 인터뷰 내용 중에서 멘토이자 제작자인 크리스 콜럼버스 덕분에 예술성에만 치우치는 것을 막았으며, 그 덕에 다행히 감독 스스로 예술성과 대중성 모두 잡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5]
4. 필모그래피
로버트 에거스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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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blewidth=100%><tablebgcolor=#000000><width=200> ||<width=200> ||<width=200> ||
더 위치 (2015) 라이트하우스 (2019) 노스맨 (2022) 노스페라투 (2024)
상세정보 링크 열기
연도 | 제목 | 역할 | 비고 |
2015 |
더 위치 The Witch |
연출, 각본, 제작 | 장편 데뷔작 |
2019 |
라이트하우스 The Lighthouse |
연출, 각본, 제작 | |
2022 |
노스맨 The Northman |
연출, 각본, 제작 | |
2024 |
노스페라투 Nosferatu |
연출, 각본, 제작 |
5. 기타
- 2022년 사이트 앤 사운드 선정 역대 최고의 영화 투표에서 역대 최고의 영화 10편을 뽑았다. #
- 노스페라투 (1922, 프리드리히 빌헬름 무르나우)
- 잔 다르크의 수난 (1927, 칼 테오도르 드레이어)
- 시에라 마드레의 황금 (1947, 존 휴스턴)
- 7인의 사무라이 (1954, 구로사와 아키라)
- 안드레이 루블료프 (1966, 안드레이 타르콥스키)
- 페르소나 (1966, 잉마르 베리만)
-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1968, 스탠리 큐브릭)
- 지옥의 묵시록 (1979,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 엘리펀트 맨 (1980, 데이비드 린치)
- 위대한 피츠카랄도 (1981, 베르너 헤어조크)
- 로버트 에거스 인터뷰 #
- 이복 쌍둥이 형제인[6] 맥스 에거스와 샘 에거스 또한 로버트 에거스의 영화에 참여했으며 현재 영화 감독이자 각본가로 활동하고 있다.
- 자신을 발굴해준 크리스 콜럼버스에 대해 조언을 잘 해주면서 도움을 많이 준 창의적인 멘토라고 밝힌 바 있다. 그가 제작을 도맡아준 작품들에서도 자신과 자린 블리슈크 감독이 너무 예술 영화적인 톤으로만 가려는 걸 제지해준 적도 많았다고.
- 영화를 찍다가 우울해지면 하트 오브 다크니스,로스트 인 라 만차,12 몽키즈 촬영 비하인드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위안을 얻는다고한다. #
[1]
잇 컴스 앳 나잇 감독.
[2]
이미 2015년 즈음부터 노스페라투의 리메이크를 연출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거의 10년이 걸린 드림 프로젝트인 셈.
[3]
데뷔작부터 함께했고, 원래
노스페라투에도 캐스팅 명단에 있었으나 일정 충돌로 인해 하차했다고 한다.
[4]
다만 그와 작업한
로버트 패틴슨은 다시는 에거스와 같이 작업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그만큼 촬영장과 분위기가 빡세고 험했던 듯. 영화 라이트하우스를 보면 알겠지만 열악한 환경은 물론, 영화 내에서 정말 망가질 대로 망가졌기 때문이다.
[5]
대중성을 챙기려는 징조가
노스맨부터 보였다는 평도 있다. 이 작품이 제작비가 큰 작품이기도 하고, 반면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감독의 전작들과 다르게 작품의 호흡이 굉장히 빨라진 편이고, 타격감이 있는 액션신도 들어간 데다가, 수많은 메세지들이 있지만 전개가 난해한 편은 아니며, 되려 스토리는 단순한 편이다. 다만 배급사의 마케팅의 부재와 진입장벽이 있는 소재, 상당히 센 수위가 흥행 실패의 원인이 되었지만, 다행히 노스페라투는 배급사 측에서 홍보를 잘 해준 덕에 흥행에 성공했다.
[6]
로버트 본인은 생물학적 아버지가 미상인
혼외자다. 맥스와 샘은 어머니가 이후 재혼한 남편 사이에 태어난 자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