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18:24:31

레슬리 반 휴튼


맨슨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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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리 반 휴튼
Leslie Van Hou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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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레슬리 루이스 반 휴튼
Leslie Louise Van Houten
이명 루루
출생 1949년 8월 23일 ([age(1949-08-23)]세)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알타데나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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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목 마약, 1급 살인, 살인 음모
형량 사형 무기징역[1] 가석방
1. 개요2. 생애3. 범행4. 가석방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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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범죄자.

찰스 맨슨의 추종자들인 맨슨 패밀리 일원 중 하나로, 여성 멤버지만 실질적으로 그룹을 이끌어가는 리더 위치에 있던 인물이다. 폴란스키가 살인 사건에는 가담하지 않았지만 이튿날 벌어진 라비앙카 살인에 가담하였다.

2. 생애

1949년 8월 23일 로스엔젤레스 교외의 알타데나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집안 중산층이였으며 같이 자란 형제자매 중에는 입양된 한국인도 있었다고 한다. 그녀의 부모님은 그녀가 14살이 되던 해 이혼했으며, 그때부터 휴튼은 마리화나에 손을 대기 시작했으며 15세때는 LSD를 복용하기 시작했다. 17세에 남자친구와 집을 나갔지만 고등학교 졸업 후에 다시 가정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이때 휴튼은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어머니에게 이를 고백했는데 휴튼의 어머니는 당장 태아를 낙태하고 뒷마당에 묻어버리라 명령했다. 이후로 휴튼은 어머니에게 큰 실망감과 분노를 느끼고 어머니와 멀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한동안 휴튼은 요가에 관심을 갖게되고 1년이라는 긴 기간동안 비서 과정을 수료하는 등 정상적인 삶을 이어가는듯 했으나 다른 맨슨 패밀리들과 마찬가지로 불우한 가정환경 때문인지 공동체[2] 생활을 즐겼고 히피가 되고만다. 그렇게 휴튼은 북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히피 생활을 이어가는 도중 맨슨 패밀리의 일원인 캐서린 셰어 바비 보솔레일을 만나게 되었고 맨슨 패밀리에 합류하게 되었다. 또 다른 맨슨 패밀리 일원인 바바라 호이트에 따르면 휴튼은 단순 일원이 아닌 리더의 위치에 있었다고 한다.

3. 범행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테이트 - 라비앙카 살인사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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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석방

지난 2023년 7월 수감생활 53년만에 가석방 되었다.

휴튼은 범행 당시 나이가 19세로 같이 기소된 맨슨 패밀리들중 가장 나이가 어렸고 이 때문에 2번의 재심 끝에 가석방이 가능한 종신형으로 복역했었다. 2020년 7월부터 가석방이 가능한 자격을 갖추고 주 정부 가석방 심사위원회로부터도 가석방 권고가 나왔지만 개빈 뉴섬 주지사가 여론과 피해 가족들의 반발을 들어 그 동안 거부권을 행사 했었다.

휴튼은 지금까지 2016년부터 모두 5번 가석방을 요청했지만 그때마다 제리 브라운 당시 주지사와 개빈 뉴섬 주지사가 승인하지 않았다. 그러다 지난 5월 30일 가주 고등법원이 주지사의 거부권을 뒤집는 석방을 판결했고 뉴섬 주지사가 이에 대한 항소를 포기하면서 휴튼이 53년만에 다시 자유의 몸으로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이다.

휴튼은 2023년 7월 11일 이른 아침 LA 동쪽 편에 위치한 코로나 소재 가주 여성 전용 교화시설을 떠나 임시 거처로 향했다고 한다. 너무 장기간 감옥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약 1년 동안은 임시 거처에서 지내며 어떻게 장을 보는지, 데빗카드는 어떻게 만드는 지 등 기본적인 생존 기술을 배우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참고로 같은 사건으로 기소당한 찰스 맨슨 수잔 앳킨스는 옥중에서 삶을 마감했으며 패트리샤 크렌빈켈, 찰스 텍스 왓슨은 현재까지 복역중이다.

5. 여담



[1] 1971년 사형 선고를 받았으나 공교롭게도 1972년 캘리포니아 주에서 사형이 폐지된 탓에 감형 되었다. [2] comm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