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백인인 러시아인을 말한다.2. 설명
러시아는 다민족 국가로 인구의 약 82% 정도(1억 2,000만명 이상)가 유럽 백인에 해당한다. 러시아의 백인 규모는 미국 백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백인이 많은 나라로 여겨지지만[1] 하지만 러시아에서는 러시아 백인이란 인식 보다는 러시아계, 우크라이나계, 벨라루스계, 발트계, 우랄계 같은 식으로 인식이 갈린다. 러시아내에서도 소수민족이 다수 살고있는곳도 많기때문에 당연한 일이다. 또한 러시아인으로 인식하고 있더라도 성씨로 보면 우크라이나계, 벨라루스계, 발트계, 폴란드계, 타타르계, 몽골계, 우랄계 조상을 둔 경우가 상당하기도 하다. 아시아인 계열의 민족들도 같은 아시아인으로 여기기보단 자신의 민족 정체성이 강한 편이다. # 애초에 러시아에서는 인구 센서스를 할 때 인종을 묻는 게 아닌 민족을 기준으로 삼고 있기도 하다. #러시아에도 백인 우월주의나 백인 정체성을 강조하는 움직임이 없는 건 아니지만 민족 정체성을 넘어 핵심적인 정체성으로 작동하는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러시아의 큰 백인 집단은 서구 등에서 매력적으로 여겨져 백인 정체성을 수호하는 동쪽의 경계 같은 이미지가 있기도 했다. # 정작 러시아가 같은 백인 위주 국가인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면서 이런 이미지는 과거에 비해 옅어졌다.
3. 관련 문서
[1]
파키스탄의
코카서스 인구를 백인으로 포함한다면 파키스탄의 백인 규모도 상당하겠지만 유럽계 백인이 아니라서 보통 아시아계로 간주된다. 그래서
브라질 백인이 러시아 백인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백인 국적 집단으로 여겨진다. 다만 브라질 백인도 미국에서는 라티노나 흑인으로 간주될 수 있는 사람을 포함하기 때문에 결국 백인이란 기준이 나라마다 자의적이란 점은 감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