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2:44

램페이지 고스트

쿄스케: 이것이 우리들의...
엑셀렌: 사랑의 불꽃놀이야~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합체기.

쿄스케 난부 알트아이젠 엑셀렌 브로우닝 바이스리터의 합체기. 양 기체가 양측에서 협공을 가하며 사격한 뒤 각자의 필살무기로 영거리 사격을 먹여 마무리 하는 기술이다. 기술명이 '날뛰는 유령'인 이유는, 알트아이젠과 바이스릿터 둘 다 게슈펜스트(유령)의 커스텀기이기 때문.

첫 등장은 임팩트이며 이 당시에는 리제 & 노멀 바이스릿터의 기술이었으나 OG에선 노멀 알트 & 노멀 바이스릿터도 사용 가능하게 되었다. 공격력만 무식하게 높은 게 아니라 적의 배리어까지 무시하는 공포의 기술. 쿄스케와 엑셀렌의 애정 보정[1]이 겹쳐지면 공격력이 상승하기 때문에 안 그래도 강력한 필살기가 더욱 강해지게 된다. 사실상 OG 시리즈 알트아이젠의 밥줄. 이 기술이 없었다면 알트아이젠은 B급 기체로 남았을 것이다.

최대 특징으로는 등장 작품마다 연출이 다르게 나온다는 점으로 임팩트에서는 양쪽에서 전탄 사격 후 리제의 벙커와 바이스의 로슈 세이버로 마무리하는 기술이었고, OG2에서는 둘이서 공격을 가한 뒤 오른쪽에 둘이 나란히 서서 애벌런치 클레이모어와 하울링 런처 X 모드로 집중 포화를 기하는 연출이었다.

OG's에서는 초반은 바이스의 포격 원호를 받으며 알트가 클레이모어를 발사하면서 돌격, 이후 바이스가 왼쪽, 알트가 오른쪽에서 돌격하며 사격하다 마무리고 리볼빙 스테이크와 옥스턴 런처로 적을 꿰뚫으며 마무리, 후반 라인 바이스와 알트 리제는 또 패턴이 바뀌어서 시작 연출은 초반과 비슷하지만 리제가 상대를 벙커로 찍어 들어올린 뒤 상승, 라인 바이스는 위에서 쿄스케가 들어올린 적을 향해 하울링 런처를 쏘며 아래로 강하, 최후에는 중간에서 샌드위치로 찍어 버린다. 조금이라도 빗나가거나 가운데에 끼어야 할 적이 하울링 런쳐를 막는 도중 폭발해서 분해되면 그대로 리제가 바이스의 공격을 모두 뒤집어 쓸 것 같은 연출. 대놓고 아군의 통수를 노리는 GUN X SWORD 합체기보다도 심한 연출 쿄스케가 걱정되는 연출이 되어 팬들은 '쿄스케를 보험에 가입시켜 놓고 10억을 받기 위한 엑셀렌의 계략', '평소 애정이 부족한 쿄스케에 대한 엑셀렌의 스트레스 해소' 등으로 평가한다.

2차 OG 이후로는 리제와 바이스가 돌격하며 포격을 가한 뒤 바이스가 적의 주위를 돌리는 사이에 리제가 접근해 리볼빙 벙커로 적을 잡아 던지고는 리볼빙 벙커와 하울링 런처 E 모드로 적 기체를 가지고 캐치볼을 한다. 마지막엔 벙커와 X 모드로 적을 날려 버리는데, X 모드의 빔이 워낙 커서 벙커는 쓴 것 같지도 않다. 전반적으로 이전보다는 리제가 덜 위험해진 것 같지만, 잘 보면 만만찮게 정신나간 연출. 무엇보다 캐치볼을 할 때 E 모드로 날린다는 점을 생각하면, 까딱 타이밍을 잘못 맞추면 적과 리제가 한꺼번에 날아갈 수도 있고, 마지막 연출도 리제의 오른팔이 날아갈 것만 같은 위치다. 이 부부는 자중할 줄을 모르는 모양. 근데 연출상 사소한 문제가 있는데, 6탄 짜리 리볼빙 벙커를 5발만 사용[2]하고 탄창을 갈아끼운다는 것.마무리에 2발 다 때려박았을 수도 있지

디바인 워즈에서도 잉그램 프리스켄을 상대할때 잠시 써먹었으며 디 인스펙터에서는 아쉽게도 등장하지 않았다.

이렇듯 자칫 실수했다간 한쪽이 대파 또는 격추될지도 모르는 패턴인데도 실수 없이 완벽하게 해내는 것은 그만큼 서로간의 신뢰도가 매우 깊고 팀워크가 잘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며 마리온 라돔 박사는 이 기술에 영감을 받고 비슷한 컨셉으로 개발한 빌트뷔르거 빌트팔켄에 램페이지 고스트를 정형화한 트윈 버드 스트라이크를 탑재했다.

또한 2차 OG에서 마리온 박사의 말에 의하면 정형화된 연계 패턴이 있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파일럿이 호흡을 맞춰 힘으로 밀어붙이는 기술이라고. 실제로 2차 OG에서도 엑셀렌이나 쿄스케가 기술 시전시 "평소랑은 다른 패턴으로 가볼까?"라던가 "이쪽의 수를 읽게 할 수는 없지. 패턴을 바꾸자."라며 즉석에서 바꿔버리는 듯한 대사를 해준다. 이 정해진 패턴이 없다는 점이야말로 적이 대응하기 어렵고, 매 작품마다 연출이 달라지는 가장 큰 이유이자 강점이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시전 도중 쿄스케와 엑셀렌 간의 만담으로 주로 쿄스케의 공격 개시에 엑셀렌이 만담을 날리면 쿄스케가 정색한채 그대로 돌격하고 여기에 츳코미를 거는 엑셀렌이 백미. 오히려 기술의 연출이나 위력보다도 이 부부 만담 보는 재미때문에 이 기술을 좋아하는 유저도 적지 않다. 하지만 엑셀렌 성우의 별세로 앞으로는 대사 패턴이 바뀌기 힘들어진게 아쉬운 점이다.


[1] 쿄스케와 엑셀렌 커플은, 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파일럿 중 애정 보정을 가장 강력하게 받는다. [2] 적 뒤에서 1발, 캐치볼 때 3발, 마무리 1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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