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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르 시가지 전경
팔라비 왕조 시절 지폐 모델이기도 했던 람사르 (구)호텔. 우측의 새 건물이 현재의 호텔이다.
1. 개요
رامسر | Ramsar이란 북부 마잔다란주의 해안가에 위치한 휴양도시. 수도 테헤란에서 서북쪽으로 110km, 라슈트에서 동남쪽으로 80km, 아몰에서 서북쪽으로 130km 떨어진 카스피해 남해안에 위치한다.[1] 과거에는 사흐트 사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던 도시로, 옛날부터 이란의 유명한 휴양지 중 하나였다. 과거 페르시아 시절 왕족의 별장들이 지어졌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었으며, 이 일대에 자리한 풍부한 늪지대로 인해서 람사르 조약으로 유명한 습지 보전 협약이 시작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전 세계의 습지보호에 관한 협약인 람사르 협약이 1971년 처음 이곳에서 맺어졌다. 현재 인구는 약 3만 6천명이다.
2. 지구 최악의 천연 방사능 지대
람사르는 지구에서 가장 자연 방사능이 높은 지역이다.지구의 보통 배경 방사선량이 연간 2.4mSv(밀리시버트) 수준에 불과한 것에 비해 이곳 일대 지하에 풍부한 라듐과 우라늄 등의 영향으로 연간 평균 10mSv, 일부 지역은 260mSv/y라는 엄청난 양의 방사선이 뿜어져 나오는 도시이다.
람사르 해안가 모래에는 토륨이 매우 풍부하여 해안가 백사장에서는 시간당 40μSv라는 엄청난 양의 방사선이 나오고 있었고 이는 다른 지역의 200배나 되는 엄청난 양이었다. 이는 방사성 폐기물로 오염된 러시아의 테차 강보다도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심지어 어떤 가정집의 침실에서는 시간당 0.1밀리시버트, 1년에 약 1Sv라는 어마어마한 양의 방사선이 방출되고 있었으며[2] 이 곳에서 생산되는 농작물들 역시 방사성 동위원소가 풍부한 지하수를 먹고 자라서 상당한 양의 방사능을 띠고 있는 상태였다.
방사선 수치가 이모양이다 보니 과학자들은 당연히 이곳 사람들이 유전 질환이나 암 등의 심각한 질환을 앓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람사르 주민들을 대상으로 역학 조사를 실시했는데 놀랍게도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람사르 주민들의 세포 샘플을 조사해본 결과 람사르 주민들은 DNA 오류 복구 능력이 타 지역의 사람들보다 뛰어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람사르 주민들의 백혈구는 1.5Gy의 감마선에도 유전자 손상이 덜했으며, 방사능으로 인한 세포 손상에 대한 내성 역시도 강해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타 지역보다 최대 수백 배나 높은 방사선에 노출되고 있음에도 그에 완벽하게 적응하고 살아가고 있었다. 이로서 인간의 적응력은 생각보다 뛰어나다는 것이 알려지게 되었다. 출처
람사르 사람과 일반인이 DNA가 다르기에 일반인이 여기 머물면 해롭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저 오해 근거가 되는 LNT모형(방사선량이 많든 적든 선량이 암 환자 발생과 비례한다는 모형)은 최근 연구로 반박되는 추세이며, 오히려 람사르 지역에 일반인이 꾸준히 머물러도 해롭지 않다. 우주정거장도 피폭 선량은 200mSv로 압도해서 높지만 1년 가까이 우주정거장에서 살다 와도 멀쩡한 우주인들도 많다. 이 외에도 대만의 아파트나 기타 여러 사례로 LNT모형은 신뢰를 잃고 있다. 출처
3. 관련사진
구 람사르 호텔
1937년에 세워진 대리석 궁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