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10 11:20:30

라이자 미들튼

라이자 미들튼
ライザ・ミドルトン / Lyza Middleton
파일:attachment/1298596078_Lyza_Middleton.jpg
이름 라이자 미들튼
Lyza Middleton(Lisa Middleton[1])
성별 여성
172cm
몸무게 50kg
직업 군인
소속 파일:attachment/틀:대항해시대 온라인 본거지/5a.png 잉글랜드
나이 21세[2]

1. 개요2. 행적
2.1. 잉글랜드 스토리2.2. 네덜란드 스토리2.3. 키푸 카마욕 에피소드2.4. 환상탐구 에피소드
3. 민폐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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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등장인물이자, 잉글랜드 및 네덜란드 이벤트 스토리의 주요 인물이다.

2.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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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잉글랜드 스토리

원래는 해적이었다가 잉글랜드에 항복해 해군으로 살아가는 미들튼 가문의 영애이며, 스파이로 오해받는 플레이어를 구해줄 때 처음 등장한다. 그 후 암스테르담으로 가서 프레드릭에게 돈자루 전해달라질 않나, 서로 사양하다가 프레데릭이 먼저 런던에 가서 돌려줘버렸다. 플레이어만 삽질.

그러다가 오빠인 윌리엄 미들튼이 스파이로 누명을 쓰고 킬링류 백작에게 체포되자 그의 지휘를 받는 처지가 된다. 이에 라이자는 플레이어에게 밀정의 정체를 밝혀달라고 에스파냐로 보내는데, 도중에 지브롤터에서 격침시킨 배가 사실 바다여단의 배였던 걸 알고 충격받아 쓰러진다.
회복된 뒤에는 자기를 프레데릭의 약혼자라고 소개한 아마리아를 보고 동요하기도 했다. 다행히 서아프리카에서 프레데릭과 만났을 때는 긍정적인 답변을 듣고, [3] 킬링류가 에스파니아와 내통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윌리엄은 무죄로 풀려난다.

이후 여왕의 명에 따라 해적 맥그리거를 토벌하러 동아프리카에 다녀오는데, 잔지바르 앞바다에서 토벌은 성공하고 맥그리거의 항복[4]도 받았지만 런던에 도착했을 때 전리품 일부는 바다 여단이 빼돌린 뒤였고 이 일로 한동안 프레드릭과 서먹해졌다. 그리고 카리브에서 에스파니아 상선을 털었지만 귀국했을 때는 에스파니아가 킬링류를 앞세워 침공 준비를 하고 있었다. 라이자는 즉시 킬링류를 막으러 출격할 것을 여왕에게 간언하나, 이 시점에선 원정을 간 맥그리거가 귀환하기 전이라 보류되자 해군에서 퇴역한 뒤 단독으로 세비야를 향해 출항한다. 허나 혼자서는 무리였고, 퇴각하는 과정에서 라이자를 말리러 왔던 윌리엄도 부상을 입는다.

그럼에도 라이자는 다시 출격하나 적군에 생포된다. 다행히 맥그리거가 에스파니아 함대의 해상봉쇄를 뚫고 암스테르담에서 프레드릭을 데려온 뒤, 포르투갈까지 쫓아가서 구해 오자 둘은 화해하고 라이자도 해군에 복귀한다. 그리고 킬링류를 처치한 뒤 여왕에게 포상을 받는다.

2.2. 네덜란드 스토리

네덜란드 스토리는 프레드릭 시점으로 진행되며, 잉글랜드 스토리와 큰 틀은 같지만 중반에 라이자가 인도양에서 마련한 전리품 일부를 호른이 빼돌려서 바다 여단의 군자금으로 쓰자고 했을 때 프레드릭은 라이자 몫을 멋대로 챙겨도 되는지 고민했었다.

2.3. 키푸 카마욕 에피소드

잉글랜드 이벤트나 네덜란드 이벤트에서는 이렇게 갖은 민폐로 악명이 높지만, 키푸카마욕 전투 에피소드에서는 상당히 개념있게 등장한다. 경갤리온은 드디어 갖다 버렸는지 안타고 발트 갤리온을 타고 나오는데, 전투가 꽤 어려운 편인데도 상당히 잘 싸운다.

2.4. 환상탐구 에피소드

환상탐구 스토리는 각국마다 주요 NPC들이 등장하는데, 잉글은 라이자가 플레이어와 미나의 조력자로 나온다.

3. 민폐

스토리에서 보여준 행적 때문에 라이자는 민폐 캐릭터로 유명하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국가 이벤트 스토리가 입항허가와 연결되기 때문에[5], 이벤트를 진행할 경우 서아프리카 - 동아프리카 - 아랍/페르시아 - 인도 순서대로 이벤트에 따라 항해일수를 채우고 뺑뺑이를 돌아야 한다. 특히 잉글랜드는 이벤트 스토리를 진행해도/진행하지 않아도 카리브까지 얻는 데 필요한 명성치가 높아서[6], 잉글로 처음 시작할 경우 이벤트를 진행하는게 수치만 놓고 보면 빠르지만, 이벤트로만 입항허가를 열 경우 경갤리온만 몰고 다니는 라이자를 보며 짜증을 겪게 된다.

라이자가 유달리 욕을 먹는 이유는 이 짜증날 수밖에 없는 과정 속에서 짜증날 짓을 많이 해서, 이벤트 전개 과정에서 라이자의 성격적 약점, 잘못된 판단 등을 유저를 오락가락 시키는 도구로 삼았기 때문에 욕을 먹지 않을 수가 없다. 불가피한 사정이나 그럴싸한 명분이 있어서 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쟤가 삽질해서 구하러 튀어나가야 하는' 상황 같은 게 많다.

설상가상으로 라이자는 전투에 도움이 안 된다. 이벤트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소형선인 경갤리온만 타고다녀서[7] 이벤트 후반의 전투에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른 NPC들은 전투에서 못해도 적 1척이랑 치고박고 해주기라도 하는데 라이자는 먼저 순식간에 격침된 다음 싸울 때 방해만 된다(대항온에서 격림된 선박은 전장에서 암초처럼 서 있다). 이래서 하나 더 붙은 별명이 '경갤리온 덕후'. 상기한 캐릭터 묘사와 이 점이 시너지를 이루어서 라이자는 잉글 유저들에게 역적, 스파이, 덕질에 영혼을 판 자 등 오명을 있는 대로 뒤집어쓰게 되었다.

사실 미들튼 가문이 원래 해적이었다는 설정상, 라이자의 백병스킬은 쓸만한 편이다. 실제로 라이자가 적함과 백병전을 시작하면 의외로 선전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백병전을 하기 위해서는 선원이 많아야 하는데, 경갤리온은 선원 수가 적다. 포격 스킬 랭크가 딸리는 주제에 포격용 전함을 타고 다니다보니 아군 오사도 잦다.[8]

4. 기타

  • 게임 내에서 직접적으로 나오지는 않지만 실은 프레드릭과는 연인 사이나 다름없다. 참고로 맥그리거도 잉글랜드 스토리 후반에 라이자에게 반해서 청혼했지만 차였다.
  • 대항해시대 온라인에 등장하는 여성 NPC중에서 가장 미모가 되는지라 초기 나왔던 3국에서 이벤트 주인공 NPC가 여자인 게 여기밖에 없었다. 그녀때문에 잉글랜드를 선택하는 유저들이 많았다 카더라(...).
  • 일러스트는 이쁘지만, 폴리곤 이미지는 좀.. 오른팔을 허리에 짚고 있는데 팔의 모양이 심히 어색하다. 고칠 생각이 없는 듯.
  • 근래 코에이는 TGS에서 무대에 코스프레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는데, 대항해시대의 라이자 코스프레가 나온 적이 있다.
  • 2nd Age 확장팩의 등장으로 보스 레이드 컨텐츠인 '가나돌'의 보통 난이도급 보스로 고든과 같이 등장한다. 단, 월드클락 분기가 16세기 5/5분기가 아니라면 불가능. 중 갤리온을 타니 경 갤리온이라 여겼다면 주의.
  • 캐시샵에서 파는 아이템 중에서 '아프로디테의 거울'을 사면 남성 캐릭터는 프레드릭/여성 캐릭터는 라이자 머리 모양을 고를 수 있다.


[1] 일본 가이드북 표기 [2] TA 매뉴얼 책자에서는 25세 [3] 참고로 당시 바다여단은 에스파니아의 추적을 피해 자금을 마련하러 다니고 있었다. [4] 항복한 맥그리거는 잉글랜드 해군에 등용된다. [5] 국가 이벤트로 해역이 개방되는 것이 해당 해역에 필요한 명성 요구치를 채우는 것보다 요구치가 낮고, 특히 에습/폴투/잉글은 요구 명성치가 이벤트 진행시 더 낮다. [6] 이벤트 진행: 16,000. 미진행: 28,000 [7] 에스파니아의 발타자르는 전투용 갤리온, 포르투갈의 알베로는 상업용 대형 카락, 네덜란드의 프레드릭은 상업용 지벡, 베네치아의 알비제는 비록 나중엔 부숴먹었다며 전투 참여를 거부한다지만 무려 베네치안 갤리스를 들고 나오는 것을 보면(프랑스 역시 베네치아와 동일) 단순히 함급만 비교해도 터무니 없을 정도로 허약하다. [8]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탄도학 스킬은 아군과 백병중인 적함을 포격할 경우 아군함에 들어가는 데미지를 줄여주는 기능이 있는데, 라이자는 탄도학 스킬 랭크가 낮다보니 적함에 들어가는 데미지와 거의 비슷한 데미지가 아군함에도 박힌다. 때문에 전투 이벤트 와중 적함과 백병전에 들어갔다가 라이자의 팀킬로 패퇴(...)하는 사례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