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너 브라운의 아버지 Reiner's fath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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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
본명 | <colbgcolor=#fff,#1f2023>불명[1] | |
성별 | 남성 | |
나이 | ? | |
출생 | 7월 30일 | |
국적 | 마레 제국 | |
신체 | 불명 | |
가족 | 브라운 일가 |
<colbgcolor=#fff,#1f2023> 아들: 라이너 브라운 |
성우 | 쿠스미 나오미 | |
찰스 캠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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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95화에 몇 컷에 걸쳐 얼굴을 비춘 라이너 브라운의 친아버지로, 라이너의 어머니 카리나 브라운과 별거 중인 남편 격인 인물. 생김새는 위압적인 체격과 덩치, 풍부한 수염을 기른 중년 남성이다.국적은 순혈 마레 인으로 예전에 카리나와 정사를 거쳐 사생아인 아들 라이너를 낳았다. 마레와 에르디아 인의 공존을 금기시하는 마레의 법률에 따라 강제로 이별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듯 상대가 에르디아 인임에도 불구하고 진심으로 사랑한 선량한 사람이라고 카리나와 라이너는 그렇게 믿고 있었다.
2. 작중 행적
라이너는 아버지와 같이 살고 싶다는 어머니를 위해 노력한 끝에 갑옷 거인을 계승하게 되고 시조 탈환을 위해 파라디로 출정하기 전 열렬히 환호하는 군중의 틈 사이에 섞인 아버지의 얼굴을 한 눈에 알아 보고, 미리 만나 뵙기 위해 집까지 찾아 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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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본 아버지의 모습이 (기대와 달리) 자신을 부정하는 아버지의 모습이라는 걸 봐 버린 라이너는 충격을 받고 말조차 잇지 못 했다. 정황상 그는 에르디아 인인 카리나를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았고, 단지 같은 막사 내에서 일했던 카리나를 유혹하여 성적인 욕구만 풀었던 것일 뿐이며 나중에 아들의 존재를 알았으나 교수형을 면하고 목숨을 부지하고 싶어 라이너를 움직이는 시한폭탄이라고 여긴 막장 부모. 게다가 그에게는 이미 별개의 가족이 있었으며 모자를 가족으로도 보지 않았다. 이 때문에 여태까지 아버지가 어머니를 사랑하고 있었다고 굳게 믿고 있던 라이너가 정신적으로 패닉에 빠지게 만든 결정적인 원인 중 하나를 제공했다.[2] 그래도 파라디 섬으로 출정하기 하루 전에 라이너의 얼굴을 보러 온 모습을 보면 가슴 속 한 편에는 아들을 향한 일말의 정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만약 그렇다면 겉으로는 외면해서 도망간다해도 속으로는 아들과 아내를 살리기 위해서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3][4]
이후 천지전 종료 이후에도 등장이 없는걸로 보아 땅울림에 휘말려 사망한듯 하다.
[1]
라이너의 성씨 "브라운(Braun)"이 부계와 모계 중 어느 계열에서 연유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친부모 중 한 사람이 에르디아 인일 경우 반드시 그 사람의 성을 물려 받아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더 갈 것도 없이 라이너의 외가친척인 가비가 '브라운' 성씨를 쓰는걸로 봐서 라이너는 모계 성씨가 브라운이고 라이너의 아버지는 다른 성씨를 쓰는 사람일듯.
[2]
또 다른 원인은
마르셀 갤리어드의 죽음과 죽기 직전 그가 말해 준
충격적인 진실.
[3]
마레인과 에르디아인의 혼인은 법적으로 금지되어있다.
[4]
단순히 구경나온 것일수도 있겠지만 라이너의 아버지도 라이너를 바로 알아본 것이라던가 마레의 신 거인전사 명단에 섞인 '브라운'이라는 성씨(고로 카리나의 성씨)를 모를리 없다는 걸 생각해보면 역시 라이너를 어떤 이유로든 한 번이라도 보기 위해 밖으로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 그가 정말로 안 들키기를 작정했다면 차라리 집에 쭉 있는 편이 더 나았을것이다. 물론 다른 이유로 밖에 나와서 군중 속에 섞여있다가 라이너를 봐버린 것일수도 있지만... 차라리 전자가 낫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