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를 배신한 전(前) 가주 | |||||
록티스 크라베이 | 자르가 시리아나 | 우로카이 아그바인 | 라구스 트라디오 | 그라데우스 | 이디안 드로시아 |
노블레스의 시즌 별 보스 | |||||
{{{#!folding [ 열람 시 스포일러 주의 ] | 시즌 1 | 시즌 2 | 시즌 3 | 시즌 4 | 시즌 5 |
윌슨 | 닥터 아리스 | 라스크레아 | 12장로 |
우로카이 & 자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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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6 | 시즌 7 | 시즌 8 | 시즌 9 | ||
록티스 & 무자카 |
라구스 | 마두크 | 크롬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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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시절(290화) | 현재 시점(361화)[1] |
Lagus Tradio
웹툰 노블레스의 악역. 애니메이션 성우는 강구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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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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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은 290화에 오른쪽 얼굴만 나온 장면을 좌우대칭으로 합성한 것이다.) |
오래 전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와 로드를 따르던 귀족 사회 13대 가문의 가주들 중 한 명. 록티스 크라베이, 자르가 시리아나, 우로카이 아그바인과 마찬가지로 본래는 루케도니아의 가주 중 한 명이었으나 루케도니아와 귀족을 배신하였다.
그리고 유니온에 속하지 않은 배신자 가주 3인 방의 리더. [3]
현실을 보십시오. 이제는 인간들조차 귀족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우리 귀족이 과거의 강함을 되찾고 자유로이 살도록 하기 위해서는
당신이 사라져야 합니다.
배신한 이유는 현 로드의 자리를 찬탈하고 자기가 루케도니아의 새로운 로드가 되어 강한 힘을 가진 귀족 세력을 중심으로 만물을 지배하고 세계 질서를 재편성하기 위해서이다.
2. 작중 행적
시즌 6 과거 회상에서 첫등장.게슈텔 K 란데그르보다도 훨씬 더 늙은 모습의 마치 해골이나 미라 또는 좀비가 연상되는 음산한 외모를 지녔다. 또한 지금까지 나온 가주들 중 제일 눈이 작은 가주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거의 대부분의 컷에서 눈이 가려진 채로 나오는데 이러한 특징이 그의 음습함을 더욱 더 부추긴다. 눈을 갑자기 부릅뜨거나 역광 속에서 갑자기 적안이 번뜩일 때는 섬뜩함이 느껴질 정도.
무료했던 데다가 재미있을 것 같다며 라이의 옆에서 붙어있는 인간인 프랑켄슈타인에 대해 인간 세상에서 본인이 직접 조사를 했다고 하며 이 과정에서 프랑켄슈타인과 인연이 있는 자의 유품을 획득, 자신들의 계획에 방해되는 그를 그냥 죽여서는 로드와 라이가 책임을 물을 테니 프랑켄슈타인이 먼저 분노하도록 그를 도발시킨 뒤에 죽여버리라고 우로카이한테 유품을 건넨다.
이후 로드에게 인사를 드리고 나오는 길에 게슈텔과 있던 프랑켄슈타인과 처음으로 만나고[4] 인사를 나눈다.
계획대로 우로카이가 프랑켄슈타인하고 싸움을 하는 것을 지켜보는데 프랑켄슈타인의 힘을 보고 놀라워하며 "가주인 내가 인간들이 하는 연구를 시작한다면..." 이라고 상당한 흥미를 느끼며 말하는 것을 보아 현재 작중 시점에서는 닥터 크롬벨이나 9장로처럼 비인도적인 과학자가 되어있을 듯.
303화에서 동향이 약간 확인되었는데 시즌 5 말미에서 다른 가주들과 함께 록티스로부터 라이가 살아있다는 말을 듣고 굉장히 놀랐다고 하며 무슨 생각인지 시즌 6 시점이 되어서도 아직까지 다른 가주들과 함께 유니온에게 협력을 하지 않고 조용히 침묵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과거의 행적을 생각해보았을 때 다른 2명의 가주들은 어떨지 몰라도 라구스는 라이 일행하고 적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무엇보다도 프랑켄슈타인에게 한 짓이 있어서...
310화에서 함께 배신을 한 유니온 소속 가주들이 마침내 모두 사망했는데, 이 소식을 들으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
2.1. 양지로 나오다
그러다가 마침내 시즌 7 361화에서 재등장. 유니온에 소속되어 있지는 않지만[5][6]. 그루이와 가이탄이 소멸하고 5장로와 켄타스가 무자카를 잡지 못한 것에 대해 마두크에게 해명하는 자리에 자신과 같이 노블레스를 배신한 두 가주와 함께 나타난다. 아무래도 유니온 쪽보다 마두크와 긴밀한 협력관계에 있던 듯 하다.무자카와 노블레스(라이)가 손을 잡아서 함께 우리들을 적대하면 곤란하다[7]고 하는 것을 보아 결국 라이 일행과의 마찰은 피할 수 없을 듯 하다.
362화에서는 라이가 있었다면 쉽게 나설 수 없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며 록티스에게 소식을 듣고, 믿기지 않았는데, 라이가 나타난 게 확실한 것 같다고 언급한다. 이후 "오랜만이군. 마두크"라며 인사를 건넸다가 로드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냐며 켄타스에게 윽박을 당한다. 이후 몇 백년만의 만남이라 웨어 울프의 로드에게 실수를 했다고 하고, 마두크는 너희에게 그런 예의따윈 바라지도 않았다며 그냥 넘기고, 이 아이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가르쳐준 정보가 맞는 것 같다 얘기한다. 루케도니아의 상당수에 가주가 나와있는 데다가 노블레스까지 나와있다는 사실에 대해 얘기하며, 오랜만에 고향인 루케도니아에 들를 때도 됐다며 마두크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이후 현 로드께서는 잘 지낼지 모르겠다는 말을 하였다. 루케도니아를 간다는 말로 봐서는 다른 귀족과의 마찰을 피할 순 없을 듯.[8] 아마도 루케도니아에서 한판 벌이다가 마두크의 상황을 주시하던 무자카와 라이의 공격을 받을 듯 보인다.
이후 루케도니아로 다른 두명의 전대 가주와 함께 돌아가다 라자크와 만나고 선제 공격을 날린다. 배신한 전대 가주이므로 긍지는 개나 줬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현 가주를 상대로 다굴할 것 같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했다. 루케도니아에서 나오던 라자크가 이들과 마주쳐 3대 1도 모자라 웨어 울프까지 3명 더 나타나 6 대 1 상황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웨어 울프의 리더가 라자크를 우리에게 양보할 수 없겠냐고 요구했고, 라구스가 그 말을 들어주었다. 웨어 울프 쿠하루와 라자크의 1대1 싸움을 모두와 함께 지켜봤지만, 라자크가 레이가를 넘어섰다는 걸 알자 소울 웨폰을 써서 라자크를 못 움직이게 했다.
369화에서는 그 기술이 로드와 라이의 블러드 필드를 똑같이 만들려고 하다가 나온 녀석이라며 라자크 같은 빠른 타입의 인물에게 더욱 큰 효과가 있다고 설명한다. 이후 웨어 울프의 리더인 드라쿤이 그라데우스와 말다툼을 하자 말리며, 로드의 임무가 있지 않냐며 자신들은 그저 라자크가 도망칠까봐 어쩔 수 없이 나선 것 뿐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는 라자크가 도망을 못 치게 발목에 상처를 낸다. 그리고는 라자크에게 미안하다며 비겁한 짓인 건 알지만, 자네가 아까 같은 기술을 쓰면 많이 곤란하기 때문에 쓰는 거라고 해명한다. 그리고는 또 다른 웨어 울프 마운트까지 나서자 이제 힘을 거둬도 되겠다며 힘을 거둔다.
370화에서는 이곳에서 너무 시간을 끌었다며 오랜만에 약해빠진 로드도 볼 수 있겠다고 얘기해 라자크를 분노시킨다. 이후 분노한 라자크의 공격을 받지만 그라데우스의 소울 웨폰에 막힌다.
이후에는 라자크가 공격을 퍼붓자 저 상태로 공격을 하냐며 몸을 돌보지 않는 것 같다고 한다. 이후 그라데우스가 쿠하루, 마운트와 말싸움을 하자 저들의 힘이 필요하다며 말린다.
372화에서는 그라데우스의 공격을 받고도 일어난 라자크를 보고 놀라워한다. 이후 라자크의 최후를 확인하고, 늦었지만, 유익한 시간이었으니, 손해는 아니라며 쿠하루를 슬쩍 보고는 좋다며 떠난다. 당연한 얘기지만 배신한 가주인 라구스가 웨어 울프들과 진심으로 협력할 리 없으므로, 현 가주들 중 케이를 제외하면 가장 강한 것이 확실한 라자크를 제거함과 동시에 가장 빠른 웨어 울프라는 쿠하루까지 처리했으므로 라구스에게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상황일 듯.
2.2. 배신자, 500년만에 귀환
이후 374화에서는 결계를 부수고 마침내 루케도니아에 도착한다. 이때 루케도니아에 남아있는 가주를 3명이라고 했는데 그 이유는 후반에 밝혀진다. 그리고는 계획을 밝히는데, 가주들을 처리하고 로드를 잡는다고 하였다.이후 중앙기사단이 나타나자 자기 소개를 하고는 그라데우스가 이들을 해치우자 그냥 두기는 아깝다며 돌로르를 써 혈기를 흡수한다. 그리고는 따로 움직여서 가주들을 처리하고 로드의 성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이후 루케도니아의 한 저택을 향하는데 놀랍게도 그 저택은 다름 아닌 트라디오 가문의 저택이였고, 트라디오 가문은 아직 루케도니아에 건재하며 라구스의 딸인 클라우디아 트라디오를 필두로 루케도니아가 아닌 라구스를 여전히 가주로 모시며 그에게 충성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379화 마지막에 다시 재등장했는데 서재에서 책을 보고 있던 게슈텔을 레이저로 데미지를 입히며 등장하며 드디어 게슈텔과 재회하였다.
이후 380화에서는 게슈텔이 배신자라고 하자 말을 조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이런 가벼운 장난에도 아파하다니 왜 이렇게 약해졌냐며 재회를 기대했는데 정말 슬프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소울 웨폰을 손자에게 넘겼다고 해서 영면에 들은 줄 알았다며 놀랍게도 레가서스가 레지스에게 간 것을 알고 있었다.[9] 가주가 3명 남아있었다고 한 것은 이 때문. 또한 딸아이와 가문을 지켜줘서 고맙다고 얘기한다. 이후 그런 친구에게 모든 걸 보여주고 싶어서 찾아왔다며 "이 루케도니아를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을 말이야"라는 대사를 한다.
383화 마지막에서 루디스 메르가스가 그라데우스와 함께 끝내려 할 때 클라우디아와 게슈텔을 데리고 등장하였는데, 돌로르로 루디스를 꿰뚫으면서 위기에 처한 그라데우스를 구해낸다. 그리고는 어린아이에게 제대로 망신당할 뻔 했다며 그라데우스를 놀린다. 이로서 루디스의 목숨은 라구스의 변덕에 달려있는 상황.
384화에서는 게슈텔이 나서려고 하자 나설 때가 아니라며 다리를 촉수로 뚫는다. 이후 나타난 로자리아와 그라데우스의 싸움을 보며 도우려고 한다. 그러자 게슈텔이 막으려고 하지만 바로 촉수로 게슈텔의 복부를 뚫는다. 그리고는 뒤에서 공격하다니 무슨 짓이냐며 노려본다.
이후 385화에서는 지쳐있는 그라데우스가 로자리이의 순간이동을 쫓는 게 힘들 것 같다며 하고 이후 로자리아의 반응을 보고 게슈텔이 걸린다는 것을 추리해낸다. 이후에는 여전히 도망치라는 게슈텔을 촉수로 난자하고 쓸데없이 자꾸 나댄다며 어린아이에게 자넬 버리라는 선택을 강요해서야 쓰겠냐며 도발한다. 이후 로자리아가 도망치려고 하자 막으려고 하지만 결국 놓친다. 하지만 순간이동이라도 짧은 거리만 사용가능한 데다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며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다만 말은 이렇게 해도 마음속으로는 굉장히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이후 386화에서는 바로 로자리아를 쫓아와서 이디안 덕분에 잡았다며 기뻐한다. 이후 합동 공격으로 로자리아를 공격하지만 깨어난 루디스에게 막히고 로자리아가 이 틈에 공격을 하자 그라데우스에게 피하라고 한다.
387화에서는 로자리아의 두 다리를 촉수로 뚫으며 상처를 입힌다. 또한 로자리아의 기술에 대해 설명을 하는데, 엘레노르 가의 기술인 신의 심판이라는 기술이라며 위력은 대단하지만 시간이 걸리는데 루디스의 시간끌기로 발동했다고 한다. 다만 망설임 때문에 실패했다고 한다. 이후에는 로자리아와 게슈텔에게 이것이 자신이 새로 얻은 힘이라며 귀족은 웨어 울프들에 비해 회복력이 떨어지는 것이 유일한 단점이었지만 그 경이로운 회복력을 얻게 되면 우리는 무한한 발전을 할 수 있을 거라며 팔다리가 날아간 그라데우스를 완전 회복시킨다. 또한 그의 말에 따르면 이것은 자신이 얻은 힘의 일부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후 우린 이렇게 오랫동안 힘을 키우고 자네들과 로드를 사냥하기 위해 돌아왔다고 선언한다.
388화에서는 촉수로 로자리아의 두 다리를 붙잡으며 그라데우스를 돕는다. 이후 촉수로 로자리아의 어깨를 뚫으며 신의 심판을 쓰면 한동안 전투력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것을 알린다. 이후에는 웨어 울프들이 유인해 온 에르가 케네시스 디 라스크레아를 만난다. 일단 오랜만이라며 인사를 한다. 이후 배신자 따위라고 불리자 역으로 "귀족을 억압하고 세상의 흐름에 뒤쳐지게 하는 당신 때문에 귀족이 약해진 것이다" 라고 모욕한다. 이후 3 대 1로 맞서 싸우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라스크레아가 블러드 필드를 쓰지만 가볍게 부숴버린다. 이후 자신도 보여줄 게 있다며 블러드 미스트라는 기술을 사용한다. 이후 이 안개 안에선 모든 방향에서 적을 공격할 수 있다며 라스크레아를 공격하고 이후 게슈텔 일행도 공격한다.
389화에서는 역시나 블러드 미스트로 로자리아, 게슈텔, 루디스를 말려들게 하여 그들을 감싸려는 라스크레아를 봉쇄하고 지속적인 전방공격을 가함과 동시에 안개에서 나오는 독으로 서서히 그녀의 힘을 빼려는 전법을 쓰고 있다. 일단 말로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기술이라서 저들에게 피해가 갔다며 로드에게 더 집중했었야 했다고 하지만 사실 노리고 했을 확률 100%다. 이후 블러드 미스트에 대한 설명을 하며 지금은 부상 때문에 약해진 저들에게만 피해가 가지만 곧 로드에게도 영향이 생길 것이라고 한다. 이후 라스크레아가 날린 검기를 받지만 가볍게 피한다. 하지만 라스크레아가 블러드 필드로 미스트를 깨 부수자 로드는 로드라고 감탄한다. 이후 공격을 하는 것을 막아내자 뜻밖에 로드께서는 정이 많다고 하고 결국 그라데우스와 이디안이 라스크레아에게 상처를 입히는데 성공한다. 이후 그라데우스가 네 말을 듣길 잘했다며 기뻐하자 기쁘다니 정말 다행이라며 기뻐한다.
390화에서는 전투에 집중하지 않다니 재미있다고 반응하며, 그 모습이 로드로서 나쁘지는 않아 보이지만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당신은 그런 여유를 부릴 정도로 강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며 대놓고 그녀의 실력을 부정했다. 이후 지킬 수 있으면 지켜보라며 계속 공격을 퍼붓는다. 이후 가주 일행에게 공격을 퍼붓지만 그 공격은 케이가 대신 맞는다. 하지만 그 공격에 케이가 바로 쓰러져버림으로서 막강한 실력을 선보인다. 이후 로드의 힘이 아쉽다며 가주들처럼 자신들을 놀라게 할 줄 알았다며 그녀의 실력이 전혀 자신들의 예상과 다르지 않다며 실망감을 보이고 현 가주들은 무척 강해졌다며 라자크의 일에 대해 얘기했다. 그리고는 처리하는데 꽤 애먹었다며 라자크의 죽음을 알려서 라스크레아를 분노시킨다. 이후 분노한 라스크레아가 공격을 날리지만 가볍게 상쇄하고 "허허허. 역시 조금은 아쉬워요.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 당신은 로드로서 실격입니다."라며 모욕한다. 이후 자신들의 공격을 라스크레아가 막아내자 그 부분은 제법 훌륭했지만 그뿐이라며 마무리를 지으려고 하지만 프랑켄슈타인이 난입하면서 무산된다.
391화에서 프랑켄의 존재를 확인하자 라이가 루케도니아에 왔느냐고 묻고 라이가 루케도니아에 있음을 알아낸다. 시간이 없다며 다급히 그라데우스더러 싸우라고 종용한다. 프랑켄슈타인이 다크 스피어를 꺼내들자 '예전보다 더 강해졌군. 놀라워 아직도 더 강해질 수 있는건가?'라고 생각한다. 그라데우스는 바로 프랑켄슈타인에게 달려들지만 이전에 너무 날뛴지라 지쳐서 오히려 밀리자 놀라워하며 지원을 하지만 그라데우스가 끼어들면 너부터 죽인다고 으름장을 놓자 멍청한 녀석이라고 까며 이디안더러 같이 우리 둘이 로드와 나머지 가주를 맡아야겠다고 말한다. 그와동시에 웨어 울프들에게도 참전을 부탁하며 다시금 공격태세를 갖추나 프랑켄슈타인이 "아! 마, 마스터?"의 말 한마디에 낚여서 확 쫄아서 뒤돌아봤다가 미친듯이 비웃음을 들으며 굴욕을 당한다. 라이제르가 무섭긴 무서운 모양...[10]
392화에서는 계속되는 그라데우스와 프랑켄슈타인의 싸움에서 프랑켄이 일부러 공격하면서 신경을 벅벅 긇어댄다. 그리고 그라데우스를 아주 탈탈 털어재끼는 것을 보면서 '더 강해졌다니. 정말 대단한 녀석이다. 저 녀석의 지식은 내게 쓸모가 있겠지. 죽이지 않고 내가 사용해야겠다.'라고 생각하며 이디안과 다른 웨어 울프들에게 로드 일행을 맡아달라 하고 프랑켄슈타인과 맞붙을 기세를 보인다. 그러자 프랑켄슈타인이 다시금 "마, 마스터?"라고 말하자 다른 이들과 함께 믿지 않았고, 라스크레아가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라고 덧붙여 말하자 로드까지 장난치냐고 전력으로 비웃으나그 뒤에는 진짜로 라이가 강림해 있었다.
2.3. 820년 후의 재회
393화에서 여전히 로드를 비웃으며 까면서 마무리를 지어야겠다고 하나 뒤에서 서서히 느껴오는 존재감을 그제서야 느끼며 '진, 진짜였나?!'라고 다른 이들과 함께 놀란다.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여겼지만 여전히 마주한 것만으로도 두려움을 느끼며 식은땀을 흘린다. 그러면서 라이에게 인사를 하며 생명력이 얼마 안 남았는데 그냥 세상 밖에서 인간들과 같은 평범한 삶을 사셨어야 한다며 비아냥거리며 웨어 울프들의 사기를 돋군다. 그리고 힘을 서서히 끌어올리면서 노블레스의 존재가 저희들에게 아무런 위협을 주지 못한다며 로드와 싸울 때도 아꼈던, 가주 시절 때보다 더 강해진 힘으로 공격을 개시한다. 그러면서 "제 배려가 마음에 드셨길 바랍니다. 크하하하" 라고 말하며 아주 김칫국을 쳐마신다. 물론 라이는 멀쩡했고 이것을 시작으로 "적을 상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선언하며[11] 피의 날개와 함께 블러드 필드를 펼치며 공격을 개시한다. 이것을 보며 믿을 수 없다며 부르르 떨다가 라이의 손짓에 짓눌려 엄청난 고통을 받자[12] 비명을 내지르며 "크아아악! 뭐 하고 있나! 어서 공격해!"라고 소리 지르는 추태를 보인다.394화에서는 라이가 웨어 울프 3인방을 상대하면서 잠시 풀려나 회복을 한다. 그러고 나서 라이를 향해 이게 어떻게 된거냐며 발악에 가깝게 외쳐대나 "라구스 트라디오. 말이 많아졌구나."라며 차갑게 씹히고 피의 소용돌이에 공격당하자 반격을 날리지만 라구스가 날린 공격은 피의 소용돌이에 뚫려버리고, 촉수로 방어막을 만들어서 몸을 보호하여 상처는 입지 않지만 튕겨나간다.[13] 이어서 바로 웨어 울프들더러 모두 공격하라고 하면서 정작 자신은 가만히 있다가 이들이 처참하게 농락당하는 것을 보자 귀족들의 혈기를 흡수해서 만든 듯한 붉은 돌로 무언가를 준비하면서 이디안더러 공격하라고 재촉해 공격을 하게 만든다.
395화. 라구스를 뺀 그의 일행 모두가 그로기 혹은 리타이어 상태. 프랑켄슈타인이 그라데우스를 쓰러뜨린 뒤 끝맺음을 하려는 찰나, 촉수로 공격하여 자신에게 시선을 유도시킨 뒤, 자신의 실책을 인정하면서 빨간색으로 이루어진 광석에 담겨진 에너지를 흡수하는데, 흡수를 하고 나서 상의는 찢겨지고 하의만 멀쩡한 채로 상체는 마른 근육질이 되었으며 눈과 입, 그리고 광석을 찔러넣은 자리에서 붉은 빛을 뿜어낸다.[14] 그 뒤에 게슈텔이 부가적인 설명을 하는데... 바로 그 빨간 광석의 정체는 블러드 스톤이었다![15]
396화에서는 바로 전 화와는 다르게 녹색으로 빛나며 순식간에 두터운 근육질의 몸으로 바뀐다. 그러면서 라이에게 블러드 스톤에 대해 주저리주저리 떠들어대면서 공격을 하기 시작한다. 그러고 단 일격에 라이의 블러드 필드를 터트려버리는 엄청난 힘을 과시한다. 그러고 그라데우스가 모조 블러드 스톤을 장착하고 다시 프랑켄슈타인에게 공격하는 모습을 보며 놀라는 귀족들에게 그 경위에 대해서 설명한다.[16] 그 후 라스크레아의 명령대로 게슈텔과 로자리아가 루디스와 케이를 데리고 도망치려는 것을 공격하며 막아선다. 그러면서 이곳을 벗어나는 방법은 오직 죽음 뿐이라며 모두 사라지라고 다시 한 번 공격하려고 하나 라이가 공격을 하면서 라이에게로 공격을 바꿔했고 이 공격으로 라이를 밀어내며 상처까지 입힌다. 이를 보며 저 분께 상처 입혔다는 것에 희열을 느끼며 웃는다. 그 후 드라쿤을 향해 카이오의 존재에 대해 언급하며 으름장을 놓는다.
397화에서는 여전히 주저리주저리 말하면서 공격을 한다. 육탄전까지 벌이면서 공방을 주고 받으나 오히려 조금씩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다 라스크레아의 무쌍을 보면서 통제가 힘들더라도 블러드 스톤을 이용해 트라디오 가문에 충성하는 귀족들의 힘을 흡수하려고 한다.[17]
398화에서는 트라디오 가문의 가신들의 힘을 흡수해 더욱 강해진다. 그리고 라이제르더러 라이제르의 형은 라이제르가 블러드 스톤을 사용하기를 바랬다고 하며[18] 이것을 사용하지 않다니 어리석다고 조롱하고 비판한다. 공격을 해 라이의 날개를 잘라버리고 밀어내 한쪽 무릎을 꿇게 하는 등 라이제르를 몰아붙인다. 놀라운 것은 더더욱 강해지고 있다는 것. 그러나 클라우디아가 비석을 부숴버리면서 들어오는 힘이 끊기자 웨어 울프들과 가주들의 힘을 흡수하려고 한다. 가주들은 라스크레아가 막아서서 흡수하지 못했으나 마운트, 드라쿤의 힘을 흡수하는데에는 성공한다. 그러면서 라이에게 라이의 힘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겠다고 말한다. 그런데 블러드 스톤의 힘을 지속적으로 많이 쓰면서 이전에 없던 상어 이빨이 생겨났다. 외전의 최종보스 캐릭터 쿠르마크처럼 괴물로 변모하기 시작하는 걸까?
399화에서는 자신에게 달려드는 카이오를 단숨에 제압하고 힘을 흡수하여 훨씬 더 강해진다. 블러드 스톤을 얻은 자신을 아무도 막을 수 없다며 루케도니아 귀족 모두와 바깥 세상 인간들 모두를 우걱우걱(...)하겠다며 웃어댄다. 애초에 목적이었던 '새로운 로드가 되어 세상을 지배하겠다'는 포부는 어느샌가 온데간데 없어졌다.[19] 여하튼 더욱 강해진 상태로 라이를 몰아붙이며 라이의 힘을 흡수하고자 했지만, 이디안이 라이의 앞에 나서서 대신 당하는 바람에 라이의 힘을 흡수하는데는 실패한다.
여담이지만 힘을 흡수하고 난 뒤 급 회춘했다.
400화에서는 그의 본모습이 그대로 드러난다. 이디안이 라이의 형의 꾐에 넘어가 블러드 스톤을 넘기고 그로 인해 많은 귀족들이 죽자 후회하면서 자택에서 칩거하던 도중 이디안을 찾아와 이 일로 그녀의 심기를 흔들면서 약을 먹인다. 문제는 이 약은 자신의 꼭두각시로 만들어버리는 약이였다. 즉 이디안을 강제로 배신하게 만든 셈.
이디안이 라이를 위해 희생한 것을 보고 완전한 인형으로 만들걸 그랬다고 푸념한다. 게슈텔이 이디안에게 무슨 짓을 했냐고 따지자 내 명령을 따르는 충실한 인형으로 만들었다고 뻔뻔하게 대답하여 로자리아, 루디스, 게슈텔의 분노를 산다. 곧이어 라이와 이디안을 같이 죽이려 하나 분노한 라이가 괴력을 발휘하기 시작, 자신의 피를 사용하며 공격하는 라이에게 압도적으로 밀려버리며 경악한다.[20] 발악으로 촉수를 뽑아 공격해보지만[21] 라이제르의 힘 앞에서는 어림도 없었고 라이가 촉수를 막으며 반격한 피의 회오리를 막으며 발악하지만 손이 갈려나갈 지경이었다. 직후 라이제르가 날린 불사조를 직통으로 처맞고 소멸한다.
무릎을 꿇은 채로 사라지면서 끝까지 저 분을 넘지 못했다고 한탄하면서 나의 계획이 이렇게 끝나 안타까우며 더 강해져서 세상을 마음대로 할 수 있음에도 그저 바라보고 있는 귀족들을 어리석다고 까고 결국 우리 귀족들은 세상에 뒤쳐져서 사라질 것이라는 라이의 형과 비슷한, 저주 비슷한 말을 하고는 소멸된다. 최후까지 자신의 배신에 대해 후회하지 않았으며 찌질하게 발버둥치다가 소멸된 그라데우스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덤덤한 태도로 영면을 맞았다.
결국 자신이 져버린 가문과 직책, 그 일원들은 딸이 계승했다.
3. 소울 웨폰 - 돌로르
작중에서의 모습 |
갈색 지팡이. 이름은 돌로르. 참고로 'dolor'는 영어로는 '슬픔', 스페인어로는 '고통'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자세한 능력은 불명이나 붉은색 기운을 내뿜어 일정 범위 안에 있는 모든 인물의 몸을 무겁게 만드는 기술이 있다. 어쩌면 중력, 혹은 저주나 주술 관련 능력일지도 몰랐으나 밝혀지길 로드와 노블레스의 블러드 필드와 같은 기술을 만들다가 개발한 기술이라고 한다. 이 능력을 써서 라자크의 움직임을 막았다. 그런데 문제는 같은 범위 안에 있던 쿠하루 역시도 몸이 무거워졌다는 것(...) 결계를 부술 때도 쓰는 걸 보면 일단 라구스의 능력을 보조해주는 기능. 또한 죽은 귀족에게서 혈기를 흡수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모습을 볼 때, 트라디오 가문은 인간들에게 마법사로 전해진 것 같다.
여담으로 다른 가주들과는 달리 싸울 때 소울 웨폰을 사용하는 일이 거의 없었다. 라자크의 움직임을 느리게 하거나 중앙기사단의 생명력을 흡수하는 정도.
4. 성격
프랑켄슈타인을 죽이기 위한 책략을 꾸민 것과 이디안 드로시아의 트라우마를 악용하여 꼭두각시로 만들어버린 것, 그리고 블러드 미스트로 게슈텔, 로자리아, 루디스를 휘말리게 하여 라스크레아가 배신자 3인방과 싸우는 동시에 가주들 3명을 커버해야하는 상황을 강요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외향에 걸맞게 굉장히 교활하고 잔혹한 면모를 지녔다. 시즌 7에서 라자크를 다굴 때린 것과 자기 가문의 가신들을 제물로 이용하려 한 것만 봐도 한 때 가주였던 자로서의 자존심 따위도 다 버린 듯하다.5. 전투력
작중에서 보여주는 모습들을 보건데, 본신의 힘만으로도[22] 반역자 가주들 중에서, 더 나아가 최강의 가주인 케이 루조차 능가할 정도로 현 로드인 라스크레아랑 비교될 수 있는 최강의 가주이다.[23] 거기다 인간의 기술을 연구한다고 했으니까 루케도니아를 배신하고 오래 전부터 신체 개조에 대해서도 연구를 했을 테니, 그의 능력은 더욱 향상되었을 것이다. 똑같이 신체 개조를 한 록티스보다도 강할 것으로 보이며 전대 가주들이 살아있다 하더라도 1:1로 현재의 라구스에게 대항해서 이길 자는 루 가문을 제외하면 없을 것으로 보인다.[24][25] 3대 1로 싸웠다지만 로드를 압도했고, 라스크레아가 날린 기술들을 혼자서도 가볍게 피하거나 깨부수는 실력, 게다가 그것마저도 아직 제대로 실력을 발휘한 게 아니었으니... 로드를 죽이고, 루케도니아를 자기 것으로 만들겠다고 한 포고가 허언이 아니라는 소리. 라이가 라구스와 만난다 하더라도, 어쩌면 지금까지 전대 가주들을 처단한 것처럼 아주 '손쉽게 처리'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였다.[26]그리고 396화에서 블러드 스톤을 꺼냄으로써 이젠 라이조차도 꽤 힘들게 되었다.
상술했듯이 공격 한 방으로 현 가주 최강인 케이를 리타이어시키고, 라스크레아의 공격을 혼자서 가볍게 피하거나 막아내는 등 전적이 화려하다.[27] 게다가 블러드 스톤으로 라이제르도 꽤 힘들게 됐다. 이게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는 라이제르의 전투력와 블러드 스톤 참조.
전적을 보면 본신의 힘으로도 풀파워를 드러내면 라스크레아와 동급으로 보인다.[28]
게다가 블러드 스톤을 쓴 상태에서의 힘은 확실히 라스크레아와 모든 가주, 전사 및 마두크 2차 변신을 뛰어넘었으며 전투력은 마두크 4차 변신보다 상성까지 합치 훨씬 우위일 정도에, 라그나로크로 생명력을 어느 정도 채운 라이에게도 그다지 밀리지 않으며 오히려 상처를 입힐 정도고 이 상태에서 힘을 더 흡수하는 풀 파워를 내는 경우에는 잠시나마 라이를 상당히 압도한다.[29][30]
이 때 라이제르의 한쪽 날개를 잘라버리는 등 독자들에게 충격적인 강함을 어필했다. [31] 그야말로 노블레스 악역 중 역대 최고의 포스를 보여준 악역.[32][33]
팬덤에서는 마찬가지로 블러드 스톤을 사용해 전투력을 강화한 마두크와 자주 비교되기도 하는데, 마두크는 힘 하나만이라면 라구스를 포함한 노블레스 등장인물을 통틀어서도 전성기 라이제르만 제외한다면 가장 강하지만, 그 힘을 다루는 능력이 매우 심하게 떨어져서 3차 변신 조차도 라구스보다는 약해보인다. 마두크의 풀 파워인 최종 변신마저도 라스크레아와 1대 1 대결에서 공격을 받고도 뒤늦게 깨닫는 등 형편없는 모습만 보여줬다.[34] 라구스의 경우는 에너지 흡수기술이 있기에 오히려 역으로 회피가 늦는 마두크 4차의 약점을 노려서 에너지를 흡수하여 본인이 계속해서 강해지는 등 상성상 유리할 수 밖에 없으며 당장 라스크레아의 속도도 따라오지 못하는 4차 마두크에게는 라스크레아 이상의 스피드가 가능한 블러드 스톤 라구스는 치명적인 공격력이 가능한 힘을 지닌 존재라는 점 외에도 보유한 특수기술 자체부터가 천적이다.[35]
6. 명대사
이 세상은 힘이 있는 존재들이 약자들을 지배하며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지. 심지어 짐승들에게도 해당하는 일이야. 약자들을 잡아먹으며 살아가지.
힘을 가진 존재가 약자를 지배하는 것이 세상의 질서라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나? 힘을 가진 우리가 마음대로 힘을 쓰지 못하게 억압해온 것이 세상의 질서를 파괴하는 거라고 생각해보진 않았나?
우리 귀족은 왜 세상에서 강한 힘을 갖고 존재할까? 아무런 이유 없이 우리에게 힘이 생겼을까?
지금 세상을 보게. 가장 번영한 인간들을 봐. 세상의 약자였던 그들은 과거를 잊고 자신들이 세상의 주인이라고 생각하지. 이익을 위해서 수많은 생명체를 없애고 세상을 파괴하고 있어. 더 강한 힘을 갖고 서로를 지배하기 위해 끊임없이 싸우고 있지. 하지만 그들이 이룩한 것들을 보게. 가장 약했던 인간들이 정말 세상의 주인이 되어가고 있어. 그래서 나는 세상의 질서대로 살기로 했지. 더 살기를 원하고 더욱 강한 힘을 얻길 원하며 살기로 말이야.
우리가 배신자라... 그것이 아니라 각자의 생각이 다른 것이겠지요. 저희는 귀족을 억압하고 세상의 흐름에 뒤처지게 하는 당신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은 그런 여유를 부릴 정도로 강하지 않습니다.
허허허. 역시 조금은 아쉬워요.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 당신은 로드로서 실격입니다.
아직이라고!? 내가 이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음에도 넘어설 수 없다고!?
어리석은 귀족들 같으니라고... 더 강해질 수 있음에도... 더 강한 힘을 갖고 세상을 마음대로 할 수 있음에도... 그저 바라보고만 있다니... 결국, 세상에 뒤쳐져... 우리 귀족은 사라질 거다.[36] - 유언
7. 그 외
오래 전 인간 세상에 있다가 루케도니아에 돌아온 그를 게슈텔이 매우 반갑게 맞이하는 것을 보면 배신하기 전에는 게슈텔과 상당히 친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시즌 7에서 라구스가 게슈텔과 재회했을 때 친구라고 부른 것에서 사실로 확인되었다. 아울러 게슈텔을 충분히 죽일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살려둔 데다 무척 반갑게 얘기하는 것을 보면 게슈텔에 대한 우정이 아주 없지는 않은 모양이다. 그러나 자신이 루케도니아를 배신하고 떠난 후 남은 트라디오 가문에게 여파가 가지 않도록 해준 게슈텔에게 뒤통수를 친 꼴을 보면 그런 건 라구스에겐 아무 의미도 없는 모양. 애초부터 루케도니아를 낼름하겠답시고 등졌던 만큼 신경을 쓸 리도 없겠지만...가주 시절에는 평상시에도 루케도니아에 있지 않고 인간 세상에 있었던 듯하며 루케도니아에 돌아왔을 때도 로드에게 인사를 하는 것보다 로드와 라이를 배신하는 음모를 꾸미는 자리에 먼저 참석하는 등 배신자 여섯 가주들 중에서도 로드에 대한 충성심이 상당히 낮은 편인 듯. 그래도 일단 라이를 라이제르님이라고 부르는 걸 봐서는 여전히 라이에 대한 경외감은 남아있는 모양이다. 반면에 현 로드에 대한 충성심은 아예 없는 거나 마찬가지로 보인다. 370화에서는 루케도니아에서 할 일이 많다며 로드를 약해빠진 로드라고 폄하하더니 381화에서는 로드 자리를 넘보고 있다. 배신자들 중에서 가장 포부가 크다.
외모가 외모다 보니 댓글란에서는 "오늘 새롭게 안 사실: 가주들 중에서도 못생긴 애가 있다는 것!!!!", "귀족은 잘생겼다는 편견을 버리게 만드는군", "라구스 보자마자 토했어" "골룸이 나오네요 내 눈 돌려줘", "품격 떨어져 보여" 등의 반응이 우후죽순 나왔다. 귀족 = 미남/미녀라는 클리셰를 깨부순 인물. 게다가 생각해보면 귀족들 중 최초로 나온 대머리 귀족이기도 하다. 그리고 387화에서 그라데우스를 재생시켰을 때, 해당 화의 베스트 댓글이 "라구스 니 머리카락이나 재생시켜라"였다. 물론 딸인 클라우디아가 제법 미인인걸 생각하면 젊은 시절에는 제법 미남이었을 수도 있을 가능성이 높다.
나이가 많아 보이는 외모 탓인지, 무슨 말을 할 때마다 하게체를 중심으로 "허허허... 이러이러하게 됐으니 이해해 주게" 같은 식의 말투를 사용한다. 심지어 자신과 적대하는 상대방에게도 이런 식으로 말한다. 품격까지는 아니더라도 굉장한 여유로움과 방관자적인 교활함이 뚝뚝 묻어나는 말투. 상당히 속이 검으면서도 대외적으로는 능글능글한 악역 타입이다.
마토 조켄과 닮았다는 평이 많다. 조켄처럼 늙어서 추한 몰골이 되었지만 젊었을 때는 한 얼굴 했을지도? 헌데 라이의 일본판 성우가 마토 카리야 역으로 유명한 신가키 타루스케로 정해지면서 참으로 오묘해졌다.
록티스 크라베이가 자신의 몸을 신체 개조했다는 사실이 밝혀짐으로써 예전부터 생체 실험에 흥미가 많았던 라구스 또한 자신의 몸을 신체 개조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도 있었다. 이후 387화에서 그라데우스를 완전히 회복시키며 신체 개조를 한 것을 드러냈다.
310화에서 록티스가 가문을 버렸다는 말을 했고, 다른 배신한 가주들도 마찬가지인 걸로 볼 때 트라디오 가문 역시 현재는 라구스 혼자만 남아있는 것으로 보였지만 375화에서 클라우디아 트라디오란 딸이 있다는 것과 트라디오 가문 자체는 아직도 루케도니아에서 건재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트라디오 가문이 루케도니아에 멀쩡히 존재하고 있는 게 확인된 걸로 보아서 아무래도 가주가 배신한 죄를 물어 현재는 소규모 가문으로 강등된 것 뿐이고 트라디오 가문의 형태 자체는 유지한 걸로 보인다.
사족으로 딸은 아버지와는 다르게 여타 귀족들과 마찬가지로 빼어난 미모를 가지고 있다. 아니, 모르는 사람이 보면 할아버지와 손녀인 줄 알 정도.[37]
그리고 라구스는 끝까지 반성하지 않고 당당한 태도로 영면에 든 배신자다.[38] 이 때문에 독자들의 호불호가 갈리는 편. "반성조차 안하고 죽다니 쟨 진짜 답이 없는 쓰레기구나." 라고 하거나, "끝까지 자신의 주관을 지킨 멋진 악역"으로 의견이 갈린다. 별개로 그라데우스, 이그네스, 마두크만큼은 아니지만 안티가 많다. 특히 이디안과 라자크의 죽음에 어느정도 관여했기 때문에 그 둘의 팬들에게는 분자 단위로 까이고 있다.
참고로 독자들 중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진 그렘린의 일원인 '승정'을 (외모 면에서든 행적 면에서든) 닮았다는 평이 있다. 실제로도 승정과의 싱크로율은 꽤 높은 편이다. 라구스는 (앞에서도 나왔지만) 자신을 중심으로 귀족들의 세계를 비롯한 전 세상을 자신을 중심으로 하는 (자기 딴에는 매우 좋아 보이는) 체제로 개편하려 했다.[39] 승정도 원래는 중생 구제라는 목표를 위해 즉신불이 되려고 스스로 자살이나 다름없는 즉신불이 되는 과정을 밟아갔다. 하지만 라구스는 블러드 스톤에 심취했고, 그 결과 원래 목표는 전술이 되었듯이 안드로메다로 가버렸다. 승정도 자신이 즉신불로의 등극을 원치 않는 무리로 인해 '즉신불', 즉 부처가 되지 못한 욕심 많은 파계승이 되어버리고, 이 역할을 기뻐하며 받아들인다. 이후 승정은 여차저차해서 진 그렘린 가입 및 현재까지 이르게 된다. 간단히 말해 둘 다 자신의 세계구급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자신의 길을 가다 어떤 일로[40]으로 인해 (원래 목표는 개나 줘버린지 오래인) 세계구급 위험인물이 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라이와 로드와 가주들이 핵을 맞고 산화하는 핵피엔딩에서 라구스가 새 로드가 되었어야 한다는 의도치 않은 재평가를 받기도 한다. 노블레스의 결말이 라구스의 유언과 거의 정확히 일치하기 때문.
[1]
옆의 인물들은
이디안 드로시아와
그라데우스.
[2]
헬싱의
인코그니토를 연상시키는 외모 때문인지 일각에서는
김정호도 어울릴 것 같다는 평가가 나왔다.
[3]
딱 봐도 배신자 3인방의 모든 행동은 라구스가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으며, 그라데우스조차도 라구스의 지시만큼은 계속 따르고 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라구스의 최종 목표는
라스크레아를 제거하고 새로운 로드로 군림하는 것이며 이디안은 둘째치더라도 그라데우스는 이 사실을 모를 리가 없을 것이다.
[4]
이 이전에는 프랑켄슈타인에 대해선 소문으로만 들었지 모습을 본 적도 없다고 한다.
[5]
303화에서 록티스 크라베이: 이해할 수 없군. 아직까지 전 가주들이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니... 라이제르 님께서 살아 계시다는 것을 알았을 때 보여줬던 반응과는 다르게 너무 조용하다. 그들도 유니온과 함께 이번 일을 해결하는 것이 나을 텐데. 무슨 생각인 거지?
[6]
록티스의 말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유니온과 별개로서 유니온에 소속되어 있지 않다.
[7]
그런데 이것이 현실로 되어가고 있다.
[8]
게슈텔과 친구 사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게슈텔과 마주치게 되면 상당한 비극적인 장면이 연출될 수도 있다. 게다가
레가서스는 게슈텔을 떠난 상태이고, 이를 라구스가 알게 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흥미로운 부분일 듯.
[9]
사실 이건 설정오류다. 당장 레지스가
소울 웨폰을 쓴 것을 본 것은 오직
그루이와
가이탄 뿐인데 둘은 보고도 못 올리고 죽었다. 루나크와
켄타스는 당연히 모른다. 그 사실을 당시 부재중이였던 라구스와 그라데우스가 안다는 것이 만무하다. 클라우디아가 알려준 것이었다면 게슈텔의 생존을 알려줬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라구스의 방문도 갑작스럽게 여겼었다. 소울 웨폰이 발산하는 막강한 기운을 한국에서 느끼고 추측한 것이라고 한다고 해도 끼워 맞추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랬으면 노블레스의 존재도 셋은 마두크에게 듣는 것이 아니더라도 알았을 것이다. 그러나 노블레스인 라이제르의 생존을 재확인한 것도 마두크와 루나크의 대화 덕분이었다. 더군다나 그라데우스가 "그라데우스: 게슈텔의 소울 웨폰이 밖에서 발견됐다는 걸 보면 게슈텔은 영면에 들은 것 같고..." 라고 분명히 루케도니아를 통해서가 아니라 루케도니아 밖에서 발견되었다는 정보를 얻은 것이다. 루케도니아 안에 있는 클라우디아가 줄 수 있는 정보가 절대로 아니며, 애당초 라구스 일당은 록티스와 마두크에게 정보를 들은 것이 전부였고 노블레스의 생존사실도 록티스의 말을 믿지 못하다가 마두크에게 정보를 듣고서야 확신했다.
[10]
매우 오래 전부터 라이제르를 두려워한 듯하며 작중에서 라이제르에게 '난 더 강해졌고 당신은 나에게 위협이 안 된다'라는 발언을 지속적으로 해댄다.
[11]
우로카이, 자르가, 록티스때는 '처단해야 할 대상'이라고 애둘러서 말하며 슬퍼했지만, 이들을 보고는 '적'이라는 강한 명사를 사용하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12]
여태까지 적을 깔끔하게 처리하던 라이제르가 최초로 고문을 하면서 죽이는 장면이다.
[13]
시즌 9에서 나온 장면을 보면 방어한 것이 나름 대단한 것이 지금보다 한참 약해진 피의 소용돌이는 블러드 스톤을 쓴 3차 마두크가 방심하고 맞았다가 위험했다고 독백하는 수준이었다. 이것보다 훨씬 강한 공격을 비록 방어기를 썼다지만 블러드 스톤도 쓰지 않은 상태에서 상처 하나 없이 막는데는 성공했다는 것은 대단한 편이다. 그리고 마두크에게 데미지를 입혔던 것과 비슷한 수준의 공격을 막아낸 개조 록티스도 대단한 편
[14]
아이언맨 드립이 횡행하고 있다...그런데, 블러드 스톤을 꽂아넣은 위치도 위치이거니와, 블러드 스톤이 붉게 빛나고 있어서 딱 보아도 아이언맨을 연상시키는 것은 맞기는 맞다. 게다가, 아이언맨 슈트가 마른 근육질형이라는 것도 생각을 해보면은, 아이언맨 드립이 횡행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15]
사실 얼마 전인 394화까지만 독자들은 이 빨간 광석이 블러드 스톤과 비슷하긴 하지만 블러드 스톤은 아닐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나 독자들의 예상을 깨고 블러드 스톤이었다.
[16]
다 죽어가던 그라데우스를 비록 뒤치기지만 프랑켄슈타인을 압도하는 수준으로 파워업 시켰다면 모조품이라도 보통 물건이 아니다. 그런데 이 때 한 말로 미루어보아 저런 모조품이 몇 개 더 있을 수 있다.
[17]
즉 자신을 따르는 귀족들조차 자신의 강한 힘을 위해 희생시키는 것.
[18]
힘을 쓸 때마다 생명력이 소모되는 라이제르의 약점을 상대의 생명력을 흡수해 자신의 힘으로 쓸 수 있게 하는
블러드 스톤이 커버해줄 수 있기 때문인 듯 하다. 실제로, 프랑켄슈타인도 라구스 트라디오가 소멸되자 남은 블러드 스톤의 조각을 보고 연구를 한다면은 마스터의 생명력을 채우는 것이 가능한 단서를 찾을지도 모른다고 독백을 한 바가 있다. 라이제르가
블러드 스톤를 사용했다면은, 사실상
약점이 완전히 메워지는 것은 물론, 블러드 스톤의 특성상 계속해서 타인으로부터 생명력과 힘을 흡수하여 계속해서 무한히 강해지는 그야말로 답이 없는
충격과 공포급 수준의 재앙이 일어났을 것이다.
[19]
게슈텔의 말대로 블러드 스톤은 사용자를 힘만 추구하는 괴물로 만들어버리는 물건이었고, 라구스는 자신이 통제한다고 생각하겠지만 블러드 스톤에 서서히 먹혀가며 힘만 추구하는 괴물로 변해가는 중인 것이다.
[20]
라이의 상처에서 피가 터져나오는데 라구스의 온 몸에 라이보다 더 큰 상처가 생긴다.
[21]
이때 라이에게 처음으로 "죽어라!"라며 반말을 사용한다. 물론 라구스가 그만큼 다급하고 초조했다는 묘사이기도 하지만, 급박한 전투 와중에도 라이에게 경어를 삼가지 않았던 다른 가주들과 대비되는 부분. 이후 죽기 전에는 다시 "그분"이라면서 경칭을 쓴다.
[22]
블러드 스톤만 제외했을 때
[23]
블러드 스톤이 없이도 말이다. 단, 루 가문의 전대 가주와의 비교는 애매하다. 작중에서 나온적도 없고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으나, 현 가주인
케이 루가 웨어 울프의 로드급인
도란트,
자이가,
가르다, 1차
마두크와 비슷한 수준이다. 케이보다 못해도 몇 배이상 수련해 왔을 루 가문의 전대 가주는 못해도 2차 마두크 수준에서 어쩌면 라구스와 같이 라스크레아와 맞먹는 수준의 강자일수도 있다.
[24]
그것도 라구스가 가볍게 회피한 로드의 기술은
3장로와
5장로가 식은땀을 흘릴 정도의 기술이었다. 즉, 라구스는 보통의 전대 가주와 대등한 강함을 가진 루나크는 물론 유니온 기준으로는 3장로보다도 강하다는 것.
[25]
2장로 마두크가 사실 거품이었다는것이 드러나면서 마두크의 3차 변신까지는 라구스가 주구장창 까대던 라스크레아보다도 약하다고 여겨진다. 사실 마두크의 풀 파워인 4차 변신 마저도 블러드 스톤을 사용한 라구스보다 약하다.
[26]
다만 본신의 힘만으로는 확실히 강해지긴 했지만 혼자서는 라이에게 끔살당할 정도로 가볍게 털렸다.
[27]
다만 케이는 이미 웨어 울프 3인방들과의 전투로 인해 꽤 지쳐있는 상태였다.
[28]
이것이 대단한 것이 라스크레아는 힘에 있어서 최약의 로드라고 평가받지만 엄연히 웨어 울프의 현 로드인 마두크(단, 블러드 스톤을 사용하여 최종 변신을 한 상태는 제외. 이 상태에서는 라스크레아보다 압도적으로 강해진다.)를 비롯해 최강의 전사들인 자이가와 드라쿤보다 강하며, 심지어 드라쿤을 진짜 전사인 카이오, 마운트, 그리고 귀족의 전대 가주인 이디안까지 동시에 상대해서 쓰러뜨렸을 정도였다. 실제로 전력을 다하지도 않은 라구스에게 라스크레아는 점점 고전했고, 그라데우스와 이디안은 라스크레아와 붙을 때 금방 수세에 몰려서 나가떨어졌지만 라구스는 라스크레아의 공격을 가볍게 막아내고 도리어 조롱하고는 했다.
[29]
라이가 힘들게 이겼다는 점에서 313화의
무자카와 전적이 비슷한데, 무자카와 싸울 당시의 라이는 무자카와 싸우기 전부터 이미 그동안 누적된 생명력 소모에,
록티스와의 싸움으로 딸피가 되어있었다. 반면 라구스와 싸울 땐 라그나로크로 생명력이 어느 정도 충전된 상태였다. 게다가 무자카와 최근에 붙을 때보다, 라구스와 싸울 때 더 전력을 다했을 가능성이 높다. 즉, 이 양반은 블러드 스톤 흡수 상태에선 전성기의 무자카보다도 훨씬 강하다. 그 증거로 전성기의 무자카와 싸울 때는 상대가 친구라 라이제르가 봐주면서 했기에 생명력을 끝없이 낭비해야했고, 압도하던 끝에 끝내 무자카를 쓰러뜨렸지만 마지막 방심 + 죽이지 않고 제압하려 했기에 과도한 생명력 소모로 인해 수면기에 들어야했다. 반면 블러드 스톤을 쓴 라구스는 라이제르가 전성기의 무자카와 싸울 때와 비교해서도 부족하지 않은 몸상태로도 압도하지 못하고 고전한 끝에 자신의 피를 매개체로 삼아 파워를 올리고서야 가까스로 쓰러뜨렸다. 전성기의 무자카를 압도하던 때의 라이제르를 고전시킨 것이다. 뿐만 아니다. 라이제르의 힘은 무자카전 때의 라이제르가 아니라 라이제르의 형을 상대할 당시에 제법 생명력이 많이 차 있는 라이제르를 고전시킨 것이다.
[30]
프랑켄슈타인의 경우는 도란트를 이긴 이후에도 이그네스를 흡수하고, 1장로를 상대하다가 블러드 스톤을 쓴 하이든을 흡수하면서 블러드 스톤을 쓴 1장로를 압도하는 파워업을 이룩했다.
[31]
라구스에게 잘린 날개는 나중에 무자카에게 힘을 받아 생명력을 회복한 뒤 원상복구되었다.
[32]
당시 독자들의 인식에 라이는 그저 눈높이 선생님, 치트키, 세계관 최강자, 먼치킨일 뿐이었으며, 일단 라이가 등장하면 진다는 건 절대 생각하지 않고, 오직 "이번엔 어떤 사이다를 보여줄까?"가 관심사였다. 그런 독자들에게 라이가 한쪽 무릎을 꿇고, 날개 한 쪽이 절단되고, 블러드 필드가 무슨 휴지조각마냥 찢기고, 피투성이가 되고, 연이은 당황으로 땀을 흘리는 모습은
코즈믹 호러 그 자체였다. 심지어 병으로 골골대던 평상시와는 달리 라그나로크로 생명력을 회복해서 안심하고 있었던 터라 충격은 더 컸다.
[33]
무자카도 라이를 820년 간 수면기에 들게 하는 엄청난 위업을 달성했지만, 라이는 그 당시 이미 생명력이 거의 바닥난 상태였고, 무자카를 처음엔 말로 설득하려 하다가 꽤 피해를 입었다. 이후 시즌 8에서 등장한 새로운 악역인 타이탄도 라이를 상당히 몰아붙였지만 라이는 이미 딸피 상태였고, 라이를 딸피로 만든 장본인이 바로 라구스. 무엇보다 타이탄은 시즌 8에서 갑툭튀한 데다 외모가 딱 봐도 급조된 일회용 캐릭 같고, 자아도 없이 그냥 울부짖기만 하는 괴물이다보니 라구스랑 비교했을 때 그 간지는 하늘과 땅 차이. 시즌 8의 최종보스였던
마두크의 경우는 스펙만 놓고 보면 라구스보다 뛰어났지만 라구스보다 찌질한 모습을 많이 보였고 스펙만 높지, 실제 전투력은 별로였기에 역시 라구스만큼의 포스를 보여주진 못했다.
[34]
다만 마두크에게 유효타를 주지는 못했으며 오히려 나중에 마두크가 에너지를 조금 방출하자 라스크레아가 도와주러 온 프랑켄슈타인과 함께 나가떨어졌다.
[35]
라이제르 같은 경우도 무자카가 에너지를 조금만 보태준 것만으로도 마두크 4차를 죽인 것은 회복과 무관한 소멸기를 쓸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렇듯 특수능력에 의한 상성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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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노블레스의 엔딩에서 이것이 거의 정확히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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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란들이 예술: "자꾸 뭐 저런 애 밑에서 저런 딸이 나오냐 거리는데 저런 걸 바로 돌연변이라고 하는 겁니다", "클라우디아 엄마 얼굴 보고 싶다... 아빠가 저런데 얼마나 엄마가 이쁘면 저런 딸이... ㅎㄷㄷ", "딸? 손녀 아니고? 90세 노인과 20살 손녀 같은데?", "결혼 못하게 생겼는데 애까지 있었음?", "도대체 유전자가 어떻게 됐길래 저런 아빠한테서 저런 딸이 나온 거지? 공통점이 생물이란 것밖에 없는데...", "저렇게 생겨먹어도 애는 있구나. 개다가 이쁘네... 역시 남자는 능력이지", "손녀가 아니라 딸?!
출생의 비밀이라도 있는 건가...", "엄마 유전자만 몰빵", "저런 할배도 결혼했는데 난...", "입양했을 수도 있지...", "딸은 다리 밑에서 주워왔네 아빠를 주워온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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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하지 않고 죽은 다른 가주로는
그라데우스가 있지만, 그라데우스는 가주란 칭호가 아까울 정도로 추하고 찌질한 최후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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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사실 닭발집 사장님
우방의 피안마와 비슷하다. 우방의 피안마도 자신이 신의 힘을 손에 넣어 세계구급 개조를 하려 했다. 문제는 이 방법이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이라고 쓰고 전 인류의 희생이라고 읽는다 및 사회 혼란이 필연적이었고, 성공률이 너무 낮았다. 설사 성공했다 하더라도 순식간에 엄청난 힘을 얻은 자신이 타락하여 오히려 세계를 박살낼지를 어떻게 아는가? 이 점에 대해서는 라구스가 블러드 스톤에 심취해 타락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증명되고(다만 라구스의 경우 원래 목표였던 '자신이 중심이 된 세계'라는 것 자체가 애초부터 글러먹을 모습을 목표로 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 외에도 인류사에서 수많은 모습으로 나타났다. 각 세계관의 주인공인
카미조 토우마와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라는 먼치킨급 인물들이 이들을 막음으로써 멈춘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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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스는 블러드 스톤의 힘에 중독 및 타락, 승정은 즉신불 인정 실패로 인한 승정으로의 추락 및 자신의 승정 역할 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