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명
설날이나 추석 같은 명절에 직장에서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명절 휴가비'를 말한다. 공무원[1]이나 회사원의 월급명세서에 이게 들어있다면 아주 좋은 뻥튀기 수단이 된다. 어원은 명절에 고향을 갈 때 떡을 사서 가야 하니 떡을 구매하는 값에 보태어 쓰라는 의미로 떡값이 되었다고 한다.아래 삼성 X파일 사건 이후로는 뇌물을 돌려 말하는 의미로[2] 많이 사용된다.
일부 대기업에서는 회장의 주도로 하청 업체와 거래처 상대로 떡값 할당량을 정해놓고 떡값을 받아내도록 하여 논란이 되었다.
베트남의 한 회사는 진짜 떡에 떡값을 넣어줘서 화제가 되었다. 관련 기사
2. 관련 문서
- 삼성 X파일 사건 : 삼성 떡값사건, 안기부 X파일 사건 등으로 불린다.
- 노회찬 : 위의 사건과 관련된 검사들의 실명을 공개하여 19대 국회의원직을 상실하였다.
- 떡검 : 떡값과 검찰의 합성어. 대한민국 검찰을 향한 멸칭이다.
[1]
호봉제 공무원은 직종에 관계없이 무조건 나온다.
[2]
물론 떡값 또는 떡을 뇌물 또는 권력에 비유해서 언급된 것은 과거에도 있었다.
박정희 정부 시절
박정희의 최측근으로서
중앙정보부장을 역임했던
이후락은
박정희가 로비나 상납 목적으로 받았던 천문학적인 정치자금을 관리하면서
본인도 꽤 많은 돈을 주머니에 챙겼다. 그런데
박정희의 사망 이후
전두환이 부정축재자로 이후락을 몰아붙이자 이를 합리화하려고 비유로 설명하면서 떡을 언급했다. 그 당시 등장한 명언이 "
떡장수가
떡고물도 안 흘리고 어떻게
떡을 주무르겠습니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