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11:38:41

딥 스트라이커

파일:건담 센티넬 로고.png 건담 센티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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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A-0011(Bst) S Gundam Booster Unit Type Plan 303E "Deep Striker"[1]

1. 개요2. 특징
2.1. 화력2.2. 방어력2.3. 기동력
3. 결론4. 기타5. 모형화
5.1. MG
6. 관련 문서

1. 개요

건담 센티넬에 등장하는 S 건담의 베리에이션 기체.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는 속도의 일격이탈'을 전제로 한 페이퍼 플랜. '딥 스트라이커(종심타격자)'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부스터 4기의 무지막지한 가속력[2]을 이용해 적진 깊숙히 돌격해서 전함 급의 주포로 일점돌파한 뒤, 적의 진형을 붕괴하는 강습형 기체로 설계되었던 모빌아머.

보조 파츠를 분리해서 슈페리어 건담 부스터 유닛 타입으로 환장할 수 있다. [3] 리가지가 모빌아머 형태에서 파츠를 분리하고 모빌슈트 형태가 되는 것과 비슷하다. 다만 하반신이 부스터 유닛으로 바뀌었으므로 S 건담으로의 환장은 모함에서만 가능하다.

2. 특징

2.1. 화력

아가마의 주포와 같은 레벨의 메가입자포를 장착하고, 빔 스마트건은 기존 Ex-S 건담처럼 대형 디스크 레이돔이 장착된 정밀사격용이 아니라 총신 전체에 냉각용 인터쿨러가 내장된 연사력을 중시한 타입으로 교체되어 있다. 장거리 화력은 아가마급 메가입자포로 충분하기 때문인 듯. 그 외에 왼쪽에 달린 부스터에 별도로 빔 캐논이 2정 장비되어 있고 디스크 레이돔에는 실체 칼날도 달려 있어서, 중-근거리전에도 대응이 가능하다.

2.2. 방어력

I필드 제너레이터가 탑재된 추가 파츠를 흉부와 고간부에 장착해서 기체의 보호와 함께, 데이터의 보존 및 파일럿의 생존률을 높여주는 효과를 얻었다. 2겹 I필드[4]와 14500kw에 달하는 대출력의 제네레이터를 장비하고 있다.

당시 시대상을 고려하면 2중 I필드를 뚫을 빔 무장이 전혀 없었기에 상대기는 눈물을 머금고 실탄무장을 갈겨야만 한다. 물론 기동성을 고려하면 예측샷 말고는 답이 없을 정도로 발군의 속력을 자랑하기에 발견되어도 격추는 커녕 손상을 입히기도 힘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2.3. 기동력

지구연방이 내세운 일격 이탈의 극의라고 할만한 기체이기도 하고, 그에 따라 부스터를 사용한 직선 가속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나, 선회 성능과 기동성, 운동성 등이 시뮬레이션 상으로 영 아니었다. 오로지 돌격밖에 모르는 타입.

사실 저 형태를 보면 알겠지만, 부스터 노즐이 전부 뒷면에 몰려있고, 좌우 내지는 상하 방향으로 선회 및 고도 상승/하강을 하게 도와줄 다른 보조 스러스터나 버니어가 전혀 없다.

운동성이야 워낙 기체에 주렁주렁 달아놓은 게 많으니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저런 모양새로는 선회를 바라긴 커녕, 한 번 가동하면 부스터를 잠깐 끄거나 프로펠런트 탱크 안의 연료가 다 거덜날때 까지 닥돌만 해야 한다.

그 외에는 부스터를 단발로 껐다 켰다를 반복하여 관성 항행을 하던가, 와이어 앵커를 소행성 등에 박아 그것에 의지해 기체를 돌리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사실 디자인만 봐도 알 수 있지만, 일반적인 모빌슈트로서의 기동•운동성은 포기했다고 봐야 된다.

물론 잘 보면 S 건담 부스터 유니트 타입의 명백한 강화형이기에, 하단부 부스터 기동에 방해되는 스커트 파츠를 일부분 제거한다면 기존 부스터 유니트 타입 이상의 기동력을 선보일 수 있다. 당장 건담 지제네에서도 하단부 부스터를 앞으로 들어올리는 것으로 후진하여 메가입자포를 발사하는 연출이 있었다. 후진이 전진에 비하여 기동성이 낮을 뿐이지 아예 돌격만 가능한 기체는 전혀 아니라는 것.

허나 선회 능력은 고기동형 부스터를 측면으로 상승시키는 기능이 아니라면 완전 꽝에 가깝다고 보아도 된다.

3. 결론

거대한 덩치와 주포에 정신이 팔려 잊기 쉬운 사실은, 딥 스트라이커의 “거대한 주포”는 흔한 마젤란급 함의 포탑에도 주렁주렁 달려 있다는 점이다. 즉 딥 스트라이커가 화력이 높다고 해 봐야 우주전함 한 척이 전개할 수 있는 화력의 10% 정도에 불과한 것이다.

딥 스트라이커가 우주전함보다 뛰어난 점은 화력이나 방어력이 아니라, 무지막지한 돌진 가속력과 전함에 비해 작은 크기로 인한 스텔스성으로 전함에 비해 한참 작은 모빌아머가 엄청난 속도로 날아와서는 함교에 한 방 갈기고 쏜살같이 도망가는 게 가능하다는 점이다. 즉 일종의 죽창인 셈.

딥 스트라이커도 공격 후에 적의 고속 기동병기의 추격을 받게 될 경우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딥 스트라이커의 방어용 아이필드는 기체 앞부분만 방어하는 장비이며, 딥 스트라이커는 추진력은 엄청나지만 회피를 위한 측면 스러스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제대로 공격을 피히기도 힘들다. 허나 속력을 줄이지 않고 계속 비행하는 딥 스트라이커를 따라잡을 만큼 가속력과 최고 속력이 높은 기동병기는 거의 없다.

결국 극도로 제한된 운용성에 비해 너무나도 값비싸 새로 개발할 당위성이 없었기에 페이퍼 플랜으로만 끝나고 말았다.

건담 센티넬에 적힌 설정에 의하면 비용도 천문학적으로 드는데다가 AMBAC조차 불가능해서 선회성능은 없고 이럴 거면 MS로서의 의미가 없기 때문에[5] 만들 이유가 없다고 판단되었다고 한다.

그래도 특유의 설정, 생김새 때문에 인기는 나름 있어서 SD건담 시리즈 등에는 나온다.

4. 기타

작중 설정상 이쪽이 더 나중에 나온 기체이기는 하지만, 디자인적으로 따진다면 카토키 하지메 자신이 메카닉 디자인을 담당한 작품인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 덴드로비움의 원형이라고도 볼 수 있다.

지구연방의 둘 뿐인 거대기체로 라이벌 관계 비슷한 것이 성립되어, 일부 팬들 사이에 ' 덴드로비움과 딥 스트라이커가 싸우면 누가 이기냐'라는 논쟁도 있었다. 실전 운용까지 된 건담 시작 3호기와 달리, 딥 스트라이커는 실존하는 기체가 아니라 구상 단계에서 흐지부지된 페이퍼 플랜인데도. 애초에 딥 스트라이커는 일격이탈밖에 하지를 못하지만, 덴드로비움은 공격과 방어, MS로서의 역할 모두가 가능한 기체이니 만큼 실용성 부터가 차원이 다르다.

두 기체 모두 거대한 주포가 달려있어 비슷한 성격의 기동병기로 보이지만 실은 성격이 상당히 다르다. 딥 스트라이커는 단독으로 돌격하면서 적의 중요 자산(주로 우주전함)을 주포로 공격해 한방에 파괴한 뒤 속력을 줄이지 않고 그대로 이탈(도망)하는 용도다. 즉 기습용이다.

건담 시작 3호기는 주로 거점 제압과 거점 방어에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웨픈 플랫폼으로, 장거리 공격용 주포 외에도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무장을 갖고 있다. 거대한 동체의 대부분은 이런 무장을 수납한 컨테이너이며, 여기에서 마이크로 미사일을 흩뿌리거나 폭도색을 전개해 여러 목표물을 동시에 공격하는 등 다대일 전투에 특화되어 있다. 심지어 백병전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거대 클로와 대형 빔사벨까지 갖고 있다. ” 빅 잠의 연방 버전“이란 평도 있다. 건담 시작 3호도 추진력(가속 능력)은 딥 스트라이커 못지 않지만,[6] 이는 적을 요격하기 위한 것이며 딥 스트라이커처럼 일격일탈을 위한 것은 아니다. 화력 면에서는 덴드로비움이 훨씬 우수하다. 출력은 덴드로비움이 38,900kw, 딥 스트라이커가 14,500kw로 덴드로비움이 거의 두 배. 이쯤 되면 0083의 덴드로비움보다 훨씬 나중에 만들어진 센티넬의 딥 스트라이커가 나은 점이 가속력을 빼면 없다.

만약 진짜로 딥 스트라이커가 완성되어 건담 시작 3호와 전투를 했을 경우, 근접전이었다면 GP-03이 이길 가능성이 높다. 두 기체 모두 메가빔을 막는 아이필드 배리어가 있는데, 건담 3호기는 바주카, 미사일, 폭도색 등 빔 외의 무장이 많지만 딥 스트라이커는 그렇지 않기 때문. 반면 원거리 교전이라면 고성능 센서 덕에 딥 스트라이커가 GP-03을 먼저 발견하고 원거리에서 주포로 선제공격할 가능성이 높다. 공격이 GP-03의 배리어가 없는 부분을 타격한다면 일격에 격파하는 것도 기대할 수 있다.

I필드는 메가입자와 미노프스키 입자의 상호간의 반발력을 이용한 척력장이다. 따라서 투사되는 입자빔이 강하면 관통될 수도 있고 Ex-S가 만들어진 시기는 화력중심의 빔무기 편향의 기체가 난무했던 것이 2개의 I필드에 대한 이유일 것이다.
덴드로비움은 웨폰 컨테이너를 사용한 다양한 무장구성이 장점이라면 딥 스트라이커는 일점으로 집중한 주포의 화력이 장점이다. 순양함을 일격에 격침하는 정도는 메가 빔 포가 아니어도 가능하다. 물론 덴드로비움의 메가 빔 포는 매우 강력한 무기지만 딥 스트라이커의 주포가 더 강력하다. 이는 동시대 전함의 주포와 동일한 사양으로 간주할때 덴드로비움의 것은 살라미스의 단장입자포일 것이며, 딥 스트라이커는 아가마급의 주포일 것이다. 그리고 아가마급의 주포는 I필드도 찢을수 있지만 살라미스급의 주포로는 빅잠을 관통할 수 없었다. VSBR이 소형화된 전함 주포 급이며 I필드를 관통할 수 있다. 바꿔서 말하면 덴드로비움은 I필드를 관통할 수준의 화력이 없어서 실탄병기를 다양하게 채용했고 딥 스트라이커는 화력을 준비했으므로 실탄병기가 데드웨이트가 되기 때문에 채용하지 않았다.

이 비교의 문제는 일단 0083년의 최신형 기체와 0088년의 최신형 기체를 비교하는 것도 있겠지만 제일 큰 문제는 두 기체의 성향이 워낙 달라서 비교가 의미가 없다. 덴드로비움은 거점을 제압하거나 방위하는 기체로 장시간의 일 대 다 전투를 고려한 기체이고 딥 스트라이커는 시작 2호기의 컨셉을 이어받았다고 봐야 한다. 고속 돌입 → 고화력 투사 → 고속이탈을 통해 적 주력의 측면을 견제하거나 섬멸하는 기체이다. 덴드로비움이 전차에 가까운 개념이라면 딥 스트라이커는 고속폭격기에 가까운 것이다. 따라서 두 기체의 1대1을 상정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다만 근접전에선 100% 덴드로비움의 우위를 점칠 수 있는데, 딥 스트라이커는 근접무장을 담당하는 디스크 레이돔의 칼날이 안티 빔 코팅이 안 되어 있어서 빔 사벨과 부딪히면 쉽게 잘려버리기 때문. 게다가 그나마도 코어 유닛의 팔에 직접 연결된 식이라 당시 양산기들이 흔히 쓰는 빔 사벨보다도 리치와 자유도가 떨어져서 고속으로 스쳐지나가면서 그어버릴 수도 없다. 반면 덴드로비움은 애초에 근접 격투용의 암 유닛을 갖추고 있는데다 순양함의 함교 기단부를 절단할 정도의 위력을 발휘하는 대형 빔 사벨을 꺼낼 수도 있다. 심지어 어떻게든 근접해 레이돔의 칼날로 치명상을 입힌다 해도, 한 번에 콕핏을 뭉개지 못하면 그나마 우월한 장거리 화력, 가속력, I필드 중 어느 하나 제대로 쓸 수 없는 상태에서 마트료시카처럼 튀어나온 스테이맨을 상대해야 한다. 그나마 가속력을 살려서 근접전을 하려면 질량과 속도를 살린 몸통박치기 정도밖에 답이 없는데, 이조차도 한 번 돌진하면 궤도 수정이 불가능하니 쉽게 회피당한다. 결국 일단 근접전 상황에 돌입하게 되면 덴드로비움은 커녕 짐 2나 네모 정도를 상대로도 목숨이 위험해지는 수준이다.

사실 굳이 비교하자면 덴드로비움이 이기긴 한다. 실전은 한 자리에 말뚝박고 화력만 교환하는 화력전이 아닌 서로 공격하고 피하고 하는 공방이 오고가는건데 딥 스트라이커는 위 문단에 나와있듯이 치명적인 구조적 결함이 있기 때문에 이길수가 없다. 괜히 페이퍼 플랜에서 끝난 기체가 아니다. 최소 선회능력 정도는 갖춰야 된다.

결론적으로 덴드로비움은 MS로서 인정받고 활략한 반면 딥 스트라이커는 MS로서 인정조차 받지 못해서 만들어지지 못했다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 모빌슈츠 총선거에서 10위권 안에 들어서 건빌파 애니에 등장할 가능성이 생겼다.

5. 모형화

프라모델화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거대 사이즈 & 센티넬 특유의 마이너함이 시너지를 이루어 반다이에서 일반적인 건프라로 나온 적은 없지만, 완성형 건담의 시리즈 중 하나인 <건담 FIX Figuration> 시리즈로, 위의 3단 환장을 재현한 피규어가 1/144 스케일로 발매된 적이 있다. 또한, 1/100 스케일의 레진 키트와 SD 비율의 레진 킷도 존재한다. 페이퍼 크래프트도 있다.

건담 컨버지 EX 03번으로 출시되어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전작인 크샤트리야와 풀아머 유니콘 건담을 월등히 능가하는 압도적인 볼륨이 포인트. 하지만 이후 나이팅게일, 네오 지옹, 샴블로가 나오면서 볼륨감의 자리를 나눠가지게 되었다.

SD 건담쪽 프라화의 경우 무사건담 계열의 시리즈 쪽에서만 나왔는데 2004년에 나온 '무자열전 무화무가 편'의 제품인 BB전사 277번 '유년군사 이가즈치 마루'가 이것을 모티브로 하였다. 실질적으로 딥 스트라이커가 SD 건담으로 발매한 유일한 사례이다.

5.1. MG

파일:MG_Deep_Striker.jpg
등급 Master Grade
사이즈 1/100
발매 2018년 3월
가격 20,000엔
정보 제품 정보
리뷰 달롱넷 리뷰
건담홀릭 리뷰
"이렇게 나와준 것만으로도 고마운 킷이니까요."
- 달롱넷의 MG 딥 스트라이커 리뷰 총평에서

MG 200번째 돌파 기념으로 2018년 1월 1일부터 공개될 예정이었는데 사진이 유출되었다. 가격은 2만엔에 옛날 옛적에 나온 S 건담 금형을 재활용했지만 인지도가 낮은 기체인데도 MG로 출시되었으니 나온 것만으로도 다행이라는 반응도 많다.

2018년 1월 1일 새로운 MG의 정보가 공개되었다. MG 200번대 달성 기념으로 무려 딥 스트라이커가 발매된다고 한다. 그리고 발매일은 2018년 3월 17일로 발표되었다. 메가입자포만 540mm인 거대한 사이즈를 자랑한다.
정보가 공개되었을 당시 매우 뜨거운 열기를 일으켰지만 공개된 외형 디자인에서 다소 실망스럽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엄청난 아이템임에도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느낌을 지우기가 힘든데 크게 리파인과 비율에서 문제점을 찾을 수 있다. 2010년대에 이르러 MG의 발매 노선이 조금씩 변경되면서 기존 설정화에서 벗어나 오버 리파인된 디자인이 주를 이루게 되었다. 즉, 내부 메카닉 디테일은 간소화시키고 외장 디테일을 늘리며 어느정도 과장된 외관으로 눈을 사로잡는 디자인의 MG들이 발매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딥 스트라이커는 카토키 하지메의 설정화 디자인을 충실히 반영하고 리파인은 배제된 디자인으로 공개되었다. 그래서인지 시각적인 자극이 부족해보인다. 무엇보다 상체부위는 발매된지 15년이 넘은 MG의 금형을 거의 그대로 썼으며 신금형 머리와 어깨 슬라이드 가동 기믹 추가, 가슴 디테일 추가로 극히 일부분에 신금형이 쓰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미묘하게 변화된 비율이 어색한 느낌을 주고있다. 설정화에서 비율만큼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는데 MS 상체는 조금 크고 상체에 부착된 여러 장비들이 조금씩 작게 나왔다. 이 때문에 수많은 장비들에 파묻혀 있는듯한 MS 상체의 모습이 아니라 상체가 오히려 비대해져 보인다. 결국 지나치게 현실과 타협한 결과물이 나온셈인데, 이러한 문제점들 때문에 외관은 다소 아쉬움이 남게 되었다. 물론 최신 제품답게 맥기 파이프 및 이전보다 더 나아진 색분할 등 FIX보다 부분적으로 개선된 부분도 보이지만 전체를 놓고 보았을 때 만족감이 부족하다. 또한 주포의 주황색 일부분은 스티커로 처리하여 이질감이 들며, 데칼은 건식/습식 없이 오로지 테트론 씰만 부속되어 아쉽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크기 대비 개수도 적다.

또한 설정상 오로지 일점사 후 돌격하는 전술을 위한 기체이기 때문에 가동은 거의 무시되는 것이 맞겠지만[7] 스테츄 피규어 성격이 너무 강한 것도 문제다. 동봉된 베이스의 각도 조절도 불가능하고 따로이 취해줄 만한 포즈도 없다. 그나마 가능한 가동기믹이 랜딩기어랑 오른팔, 약간 회전가능한 하체 부스터밖에 없다. 액션포징이 불가능하다면 해치 오픈 등의 장갑 전개 기믹이라도 많이 들어있다면 좋았겠지만, 2018년 1월 어깨 장갑의 절반이 슬라이드식으로 벌어지는 기믹이 공개되으나 그 외 다른 전개 기믹은 없다. 빔 스마트건이 MG S건담 부스트에 들어있는 연사형 장비가 빠지고 일반 Ex-S 건담의 저격형인 것도 아쉽다.

부가적인 기능으로 MG S 건담이나 Ex-S 건담을 가지고 있다면 하체를 빌려와서 결합하여 빨간색의 Ex-S 건담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8] 변형 기믹은 거의 그대로라서 기존 킷들과 무난히 호환이 된다. 이것을 보고 팬들은 MG 딥 스트라이커가 S건담의 1.5 또는 2.0 발매를 위한 포석을 깔아논 제품이라는 생각을 내놓고 있었다. 그리고 제 58회 전 일본모형 하비쇼에서 딥 스트라이커에 추가된 파츠로 구성된 S 건담이 참고출품으로 전시되어 버전업의 예고를 하였고, 이후 S 건담/EX-S 건담 합본으로 1.5버전이 발표되었다.

참고로 정크 파츠가 상당히 많이 남는다. 온전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은 어깨의 날개 및 구조물 정도.

MG 딥 스트라이커에서 아쉬운 점을 정리하자면 1. 적정선을 지켰음에도 부담스러운 가격 2. 어른의 사정이 지나치게 반영된 디자인 3. 어깨 장갑 전개 외 별다른 가동기믹 없음이 대표적이다. 부가적으로 전시공간 확보가 부담스러운 문제도 있다. PG 1개 분량의 공간을 차지하던 Ex-S 건담보다 뒤쪽으로 훨씬 더 길어졌기 때문에 PG 3개 정도는 놓을 만한 공간이 필요하다[9].

요컨데 센티널 매니아들과 대형 킷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주 고객층이 될만한 매니악한 제품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비록 그렇다하더라도 흠잡을데 없이 깔끔하게 나왔으며 여전히 멋진 디자인과 크기 덕분에라도 박력이 넘치는 등 감상만 한다면 만족스러운 요소들도 많다.

6. 관련 문서


[1] 왼쪽 사진, 즉 머리 부분은 딥 스트라이커가 아니라 S 건담이다. 딥 스트라이커는 인컴이 없다. 사진이 섞인 듯. [2] 운항시 걸리는 G가 약 10-12G이다! [3] 어깨 구조물이 일부 존재하지 않고 왼쪽 팔은 디스크 레이돔과 일체형이라 완전하지는 않다 [4] 딥 스트라이커의 I필드 제네레이터는 콕핏 주변에만, 그리고 공격받을 때만 잠시 전개되던 Ex-S 건담과 달리, 전신에 항시 전개가 가능한 사양. [5] 사실상 MA이고, MS로서의 범용성이나 기동성은 없다. 덴드로비움은 비슷해 보이지만 스테이맨으로 분리해서 MS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고 덴드로비움 자체도 일격이탈밖에 못하는 딥스트라이커보다 훨씬 기동성이 높다는 것이 결정적인 차이점이다. [6] 덴드로비움이 2,265,000kg, 딥 스트라이커가 2,675,000kg. [7] 건담홀릭의 제룡은 이 점을 유의하여 평가 항목에 '가동률'을 제외했다. 달롱넷 역시 MG 한정으로 주는 평가표의 가동성 부분을 별 하나만 주었다. [8] 하지만 등짐의 스태빌라이저는 완전분해가 필요하기에 쉽사리 환장을 하기는 어렵다. [9] 나이팅게일과 퍼펙트지옹과의 비교샷이 공개되었을땐 딱 둘 다를 수납할 수 있는 크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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