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일러스트 |
<colbgcolor=#c0c0c0,#3f3f3f> 프로필 | ||
카스트로 | 폴룩스 | |
클래스 | 어벤저[1] | 세이버 |
키 / 몸무게 | 175cm / 67kg | 175cm / 57kg |
출전 | 그리스 신화 | |
지역 | 유럽 | |
성향 | 혼돈 중용 | |
성별 | 남성 | 여성 |
좋아하는 것 | 여동생, 배 | 오라버니 |
싫어하는 것 | 인간[2] | 딱히 없음 |
1. 개요
Fate/Grand Order의 등장인물인 쌍둥이 남매 서번트. 성우는 우치다 유우마(카스트로)& 우치다 마아야(폴룩스)[3]원전에 따르면 둘 모두 남성이지만 타입문에선 동생이 성전환하여 남매가 되었다.
2. 상세
디오스쿠로이 어느 쌍둥이(디오스쿠로이)가 하늘에 올라가 빛나는 쌍둥이자리가 되었다──── 디오스쿠로이는 「제우스의 아들」을 의미하는 이름이다. 기원전 3세기의 『카타스테리스모이』에 의하면 쌍둥이자리는 디오스쿠레스, 카스트로와 폴룩스라고 일컬어졌다. 그들은 라코니아(펠레폰네소스 반도의 남동지역)에 나타나, 결국 하늘로 승천했다. 이 남매의 사랑을 능가하는 존재는 두 번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주신 제우스는 그들의 우애가 영원히 기록되기를 바라며, 쌍둥이자리라는 이름을 붙여 두 개의 독립된 별자리의 별들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인간이여, 하늘을 우러러라.」 「인간이여, 하늘을 우러르세요. 그리고 오라버니의 눈부심을 눈에 새기는 겁니다.」 |
본작에서는 카스토르는 타입문식의 살짝 꼰 표기인 카스트로(カストロ)[4]로, 동생인 폴룩스는 그리스어 이름인 "폴리데우케스'가 아니라 로마식 이름으로 불리고 여성으로 TS되어서 디오스쿠로이 형제가 아니라 남매가 되었다.
본래는 한쪽만 인간인 것이 아니라, 둘 다 토착 신성이었다는 설정이다. 다만 그리스 신화의 발립으로 인해 토착신앙이 약해지며 자연스레 그 쪽에 흡수됐고[5], 그 과정에서 카스트로가 인간으로 격하되어 신성을 상실한 것. 그래서 카스트로는 이 책임이 인간에게 있다고 생각하여 인간이라는 종 자체를 증오하게 되었고, 그 영락에 대해 보복하겠다는 복수심 때문에 어벤저 클래스의 적성을 가지고 있는 것. 쌍둥이 자리의 영령이라는 특성상 폴룩스와 함께 같은 영령으로 취급되기에 어벤저와 세이버, 두 클래스의 특성을 전부 가지고 있다. 둘이서 하나의 영기로 소환되었기 때문에 평소에는 항상 붙어다녀야하며 멀리 떨어질 수가 없다.
기본적으로 카스트로는 다른 인간들에게 적대적인 감정을 그대로 표출하지만, 폴룩스가 옆에 없을 때는 반대로 성격이 좀 더 부드러워진다. 여동생이 옆에 있을 때 폭주하는 이유는 하계의 천한 것들이 동생에게 다가가는 것이 짜증나기 때문이라고 이아손은 추측한다. 서번트로서 소환된 카스트로는 인간에게 적대적이긴 하지만 사람을 이끌어주는 신으로서 성질은 그대로기에 바른 길로 이끌어주려고도 한다. 물론 평소에는 카스트로보다 폴룩스가 주도적으로 행동하며 카스트로는 마지못해 따라주고 있는 편이다. 반면 폴룩스는 카스트로와는 반대로 인간들을 사랑하고 지켜주려고 하며,[6] 인간을 적대하는 오빠를 설득하여 자신을 따라주게 한다. 다만 오빠가 심하게 상처를 입으면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태까지 광란하여 공격성 덩어리가 되며, 이는 B-랭크의 광화 스킬로 구현되어 있다.
카스트로는 신성을 되찾아 다시 신으로 돌아가는 걸 원하며, 더 정확히는 신이 되기 더 이전 여동생과 함께 쌍둥이자리로서의 빛을 내던 시절로 돌아가는 것을 바라고 있다.
Fate 세계관에서는 여러모로 고르곤 자매와 유사한 부분이 많다. 토착 신성이었다는 점과 남매/자매 중 한 쪽이 신성을 잃은 것 등을 비롯해 인류를 싫어하는 점, 남매/자매에게 휘둘리는 점도 동일하다.[7] 그럼에도 짝패 모습도 가지고 있는데, 이문대 디오스쿠로이는 영락하지 않고 신으로 있다가 크립터 키르슈타리아한테 죽고 계약한 반면, 고르곤 자매는 올림포스마키아에서 전부 죽고 흡수당했다.
쌍둥이 남매신이란 점은 아폴론, 아르테미스 남매신과 구성이 같은데, 아폴론의 경우 그리스 외부에서 들어온 수입 신앙이란 설이 있다. 또한 신격의 비교대상으로 많은 신 중 아폴론을 들고, 카스트로 경우 공개 초기에는 머리에 월계관을 연상시키는 관을 쓰고 있는 점으로 보아 아폴론이 아니겠느냐는 추측이 오가는 등, 유독 아폴론과 연관되는 경우가 많다. 그 외에 동생인 폴룩스가 아르테미스처럼 여성이 되어 있는 등, 설정 담당자가 그리스 로마 신화에 흡수되기 전의 아폴론, 아르테미스 신앙 원형을 모티브로 디오스쿠로이의 설정을 짠 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3.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 |||||
근력 A | 내구 A++ | 민첩 B | 마력 C | 행운 C | 보구 B |
근력은 세이버 클래스에 널리고 널린 A랭크(공동 2위)이고 여동생인 폴룩스가 불사신으로 유명해서 그런지, 내구는 이전까지 세이버 중 최고 랭크를 지니고 있었던 시구르드의 내구 A+랭크를 갱신한 A++랭크이다.
원전에서 폴리데우케스(폴룩스)는 권투(퓌그마키아) 실력으로도 유명한데 Fate에서도 무기는 검을 써도 복싱 실력이 좋다는 설정도 붙어있다. 반대로 카스트로 역시 원전에서는 검을 쓰는데, 맨손을 휘둘러도 검에 익숙하다는 설정이 붙어있다.
인게임 성능, 대사, 카드 일러스트, 인게임 모델링 등은 Fate/Grand Order/서번트/세이버/디오스쿠로이 참조.
3.1. 스킬
■ 클래스별 스킬광화 | |
랭크 |
동생 폴룩스가 소유한 스킬. 의사소통은 가능하며 파라미터 상승 효과도 일부로 제한된다. 다만 오빠가 심하게 상처를 입으면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태까지 광란하여 공격성 덩어리가 된다. |
B- |
대마력 | |
랭크 | 세이버로서, 동생 폴룩스는 고랭크의 대마력 스킬을 지닌다. |
A |
기승 | |
랭크 | 세이버로서, 동생 폴룩스는 기승 스킬을 지닌다. |
B |
복수자 | |
랭크 |
어벤저로서, 오빠 카스트로는 복수자 스킬을 지닌다. 인간에 대한 복수심이 스킬화한 것. |
B |
망각보정 | |
랭크 |
어벤저로서, 오빠 카스트로는 망각보정 스킬을 지닌다. 자신이 영락한 신이라는 것을 카스트로는 결코 잊지 않는다. |
C |
자기회복 (마력) |
|
랭크 | 어벤저로서, 오빠 카스트로는 자기회복 스킬을 지닌다. |
D |
쌍신의 신핵 |
|
랭크 |
양자가 소유한 스킬. 본래는 고대 쌍신이었기에 A 혹은 규격외의 랭크를 지니고 있었을 테지만, 훗날 형성된 그리스 신화에서의 쌍둥이 전설에 영향을 받은 결과, B랭크에 머무른다. 특히, 오빠 카스트로가 후세의 전설에서「신의 피를 잇지 않았다」고 여겨진 탓이라 생각된다. |
B |
■ 고유스킬
주신의 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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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 |
둘이 하나인 존재로서 성좌가 된 쌍신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는 스킬. 옛 별의 신이었던 것, 제우스로 인해 성좌가 되었다는 전설을 지닌 것. 어느 한쪽 뿐만이 아니라 양쪽의 존재 방식을 나타낸다. |
A |
항해의 수호자 |
|
랭크 |
배를 타고 여행하는 자들을 수호한다. 쌍신의 존재는, 고난을 뛰어넘는 희망으로서 주위 사람들에게 활력을 준다. 폭풍의 항해자와 닮은 스킬이며, 본래는 군략과 카리스마를 포함한 복합 스킬이다. |
B |
마력방출 (빛/고대) |
|
랭크 |
이 쌍신은, 바다 위에서 어른거리며 빛나는「
세인트 엘모의 불」그 자체라고 한다. 성인 계열 서번트 일부가 보유한 아종 마력방출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스킬. 빛의 형태를 취한 마력을 방출하여 전투력을 증강한다. |
A |
보다시피 스킬이 상당히 많다. 이는 카스트로와 폴룩스의 클래스가 어벤져와 세이버로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중소환이나 왜곡같은 스킬이 추가적으로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설정상 이중소환으로는 삼기사 클래스와 룰러, 실더, 어벤저 등은 조합 불가 대상이고, 왜곡은 후천적인 영기개조로 클래스가 변이된 경우에 붙는 스킬이다보니 이 두개와 별개인 신스킬이 존재하거나 보유중인 스킬들(예를들어 주신의 별) 중에 설명에 미표기된 부분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8]
3.2. 보구
|
|||
[ruby(쌍신찬가, ruby=디오스쿠레스 틴다리다이)] [ruby(双神賛歌, ruby=ディオスクレス・テュンダリダイ)] Dioscures Tyndarida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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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 | 종류 | 레인지 | 최대포착 |
B | 대인보구 | 0~3 | 1명 |
디오스클레스 틴다리다이. 검의 달인이었다는 폴룩스의 기술과 신에서 영락해 분노한 카스트로의 힘. 하늘에서조차 함께 해온 쌍둥이가 내뿜는 완전 완벽의 콤비네이션 공격. 절대(絶大)한 신뢰가 낳아내는 연계 절기는, 보구의 영역까지 승화되어 있다. 또한, 진명 개방 시만 두 사람은 고대의 신으로서의 신격을 거의 완전히 되찾고, 일시적으로 신핵이 최고 랭크가 된다. 순수한 신령 규모의 마력을 행사하는 공격은 물리적, 마술적인 온갖 장애와 방어를 무시하고 대상을 분쇄하겠지. ▶Fate/Grand Order 인게임 마테리얼 |
틴다리다이는 스파르타의 왕 틴다레오스의 자식이란 뜻으로, 틴다레오스는 쌍둥이의 인간 아버지이다. 즉 레다의 정식 남편이자 헬레네, 클리타임네스트라의 인간 아버지이기도 하다.
[ruby(별의 광순\, 별의 광검, ruby=알파 카스트로 베타 폴룩스)] [ruby(星の光盾、星の光剣, ruby=アルファカストロ ・ベータポルクス)] Alpha Castro Beta Pollu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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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 | 종류 | 레인지 | 최대포착 |
B | 대인보구 | 0~3 | 1명 |
알파 카스트로 베타 폴룩스. 별빛의 반짝임을 각각 방패와 검으로 바꾸어 자신의 무장으로 삼은 보구. 진명 해방을 하면 방패는 개념 방어의 효과를 지니지만 『Fate GO』에서는 기본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Fate/Grand Order 마테리얼 Ⅹ |
광순의 경우 손에 쥐고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 어검술마냥 공중에 부유하고 있으며, 카스트로의 팔 움직임에 따라 같이 움직인다. 인연예장의 설명문구에 따르면 본질은 별빛이지만 무구로서 구성할 적에 물질의 빙의체가 된 건 무적의 아다마스, 이른바 신강(神鋼)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아다마스는 오디세우스의 갑옷이나 보구, 아킬레우스의 방패나 갑옷 등에도 사용되고 있다는 걸 보아 그리스 신령들의 무구 대부분은 이 아다마스 재질일 듯.
4. 작중 행적
4.1. 이문대의 디오스쿠로이
[[Fate/Grand Ord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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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메인 스토리
4.1.1.1. 2부
4.1.1.1.1. 로스트벨트 No.5 신대거신해양 아틀란티스
2부 5장 CM[9] |
키르슈타리아 보다임이 거느린 3체의 신령 서번트 중 하나. 2명이서 한 서번트 취급이며, 남은 보다임의 서번트는 아틀라스랑 카이니스.
카이니스와는 달리 보다임을 마스터로 인정하고 있는데 거의 맹신하는 수준이다.[10] 신에 대한 존경심이 없고 보다임에게 거만한 언동을 내는 카이니스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고 있다.[11]
본인들은 칼데아 일행과 싸우지 않는데 보다임의 말에 따르면 전사보다는 그의 부관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거기다 키르슈타리아와 제우스의 사고 공유를 보조하고 있어서 직접 전투에 나시지 않고 있었고 전사로 남기로 한 카이니스만 칼데아와 상대하게 된다. 그러나 카이니스는 이아손에게 약점을 파악당한 후 초인 오리온에게 가호를 무시당해서 두들겨 맞아 패배하자 이후 본인들이 카이니스를 왜 회수했냐며 이대로 두면 죽을 텐데 굳이 우리 손을 더럽힐 필요가 없다고 보다임에게 말하자 보다임이 웃으며 "그래서 너희보고 회수하라고 한 거다."라 얘기하자 표정이 밝게 바뀌면서 끌고 가 카이니스를 토사구팽 한다. 그동안 쌓인 불만이 보통이 아니었는지 "니까짓 건방진 년을 보다임이 진짜로 부하나 동료로 데리고 다닐 거 같았냐, 보다임의 진의도 모르는 네가 진짜 그와 같은 팀일 거라 생각한 거냐, 너도 결국 그냥 여자일 뿐이다."라고 조롱한 후 바다에 빠뜨리고 보다임을 따라 올림푸스로 향한다.
카이니스의 말에 따르면 "신에게 질질 짜면서 간청했고 끔찍한 최후를 맞이했다"는데 올림포스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키르슈타리아를 상대로 철저하게 깨지고 죽은 것을 말하는 것. 따라서 범인류사에서와는 상관 없는 얘기다.
4.1.1.1.2. 로스트벨트 No.5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 CM |
5성 대인 세이버로 실장된다. CM에서 신규 추가된 영기재림소재인 유구의 열매(悠久の実)를 먹는 장면으로 나왔다.
타입문 세계관 설정상 원래는 옛 쌍둥이 신으로, 니콜라 테슬라 외형 인공지능이 말하기를 지구의 토착 신성이지만 제우스를 최고신으로 인정하고 그 피를 수혈받아 자식이 되는 것으로 편입된 케이스라고 한다. 아마 유구의 열매는 이 은유를 상징했던 모양이다. 다만 그냥 사역마 취급으로 편입된 작은 신 정도가 아니라, 아폴론과도 비등했던 주신급의 토착 신성이었던 모양. 즉 반신이 신령이 된 게 아니라 본래부터 신이다. 다만 제우스를 최고신으로 인정하고 그의 자식으로 편입되는 과정에서 오빠 쪽인 카스트로는 인간으로 영락해버렸던 탓에 카스트로는 인간을 매우 싫어해서 어벤저 클래스가 되었다. 이문대쪽은 특히 그게 심한 것도 모자라 범인류사에선 카스트로를 제어하는 역할인 폴룩스마저 오빠의 증오에 휩쓸려, 남매가 살육을 매우 좋아하는 사이코가 되었다. 이로 인해 아델레와 마카리오스 남매의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셨다.[12]
이문대에서는 육신을 유지하고 신들 간에 내전에서 제우스 편에 선 것으로 보이며, 제우스가 승리한 뒤엔 대신전을 가진 5체의 신들 중 하나로 올림포스 신들과 동격이었던 모양이나 키르슈타리아 보다임에게 패배해 사망하면서 신령이 되어버렸다. 이후에 보다임과 서번트로 계약했으니, 이들은 신령의 좌에서 소환되어 있던 것이 아니라 죽어서 신령으로 전락한 뒤 보다임과 계약한 것이 된다. 즉, 말하자면 이들은 "이문대의 디오스쿠로이 신"이다.
마슈와 리츠카가 올림푸스에서 도망치다가 경비로봇인 탈로스를 간신히 쓰러뜨리고 도망치던 도중 등장하여 가로막는다. 무사시의 독백에 따르면 검성도 따라 못할 수준의 검격이라고 한다. 파신동맹의 마카리오스-아델레 남매에 따르면, 남매의 부모를 비롯한 파신동맹에 속한 인간들을 대량 몰살했다는 모양. 이 때문에 마카리오스는 디오스쿠로이를 철천지원수로 여기며 아레스에게 복수를 맹세했다.
이후 데메테르에 이어 아프로디테마저 쓰러지자, 지상에 내려온 칼데아를 기습하지만 칼리굴라의 정신 공격 보구와 마카리오스-아델레 남매의 긴급 도주용 술식 때문에 놓치고 만다. 이때 인간에 대한 과도한 살의와 증오를 드러낸다.
캐스터 림보가 파신동맹의 협력자로서 후원하던 에우로파의 뒤를 추적할 때 등장. 이때도 인간에게 과도한 증오를 드러내는데, "버러지"라고까지 부르면서 신령으로서는 이상할 정도로 싫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홈즈가 밝혀낸 이유는 다름 아닌 상술한 범인류사에서의 영락으로, 범인류사의 기억을 얻어버린 데다 어벤져 클래스의 망각 보정 탓에 그것을 빠짐없이 기억하게 된 카스트로는 더더욱 인간을 혐오하게 된 것. 이것을 알게 된 카이니스는 "인간의 몸으로 신령이 된 내가 부러웠던 거지?"라고 도발한다.[13] 결국 참지 못한 남매와 칼데아가 전투, 이 도중 헤파이스토스의 힘으로 각각 아테나의 아이기스, 포세이돈의 트라이던트에 준하는 신격을 얻은 마슈와 카이니스에 의해 궁지에 몰린다.
하지만 이때 카스트로가 광신으로서의 권능을 이용해 광속으로 움직여 후지마루 리츠카를 인질로 잡고 인질극을 벌이다가 실수로 리츠카의 기억을 보고 블랙 배럴의 존재를 눈치챈다. 신령의 입장에서는 그 천적과도 같은 무기의 탄환인 리츠카를 손에 잡고 있기조차 싫었는지 리츠카를 놓으며 절규하는 사이 무사시가 카스트로를 베고, 그 틈에 마슈가 리츠카를 확보한다. 그 사이 마카리오스와 아델레 남매의 신대 마술로 디오스쿠로이의 신핵을 파괴한다.
결국 신핵이 파괴되어 소멸하면서 마카리오스와 아델레에게 "이렇게까지 해서 대체 뭘 할 셈이냐", "그 앞에는 죽음뿐이다"라고 말한다. 남매는 "정체된 영원보다 내일을 원한다"라는 답을 주고, 디오스쿠로이 카스트로는 "절망이 기다리는 내일을 개척해 봐라. 그게 미래로 이어지지 않는 아주 작은 한 걸음임을 곱씹으며."라는 저주와 함께 완전 소멸한다. 이렇다 할 캐릭터성 보여주는 일 없이 3류 악역스러운 짓만 하다가 소멸했다. 게다가 보다임이 진심으로 신뢰하는 서번트는 쌍둥이 아닌 카이니스였다는 게 밝혀졌는데[14] 의도적으로 디오스쿠로이를 배제한건 아니고 키르슈타리아가 본인이 취급을 잘못했다고 실수를 인정했다.[15]
4.2. 범인류사의 디오스쿠로이
4.2.1. 메인 스토리
4.2.1.1. 2부
4.2.1.1.1. 주장Ⅱ 불가역폐기공 이드
둘이서 하나인 영기고 표기는 폴룩스 쪽인 세이버지만, 동시에 카스트로는 어벤져인 더블 클래스 영기이기 때문에 짧게 등장. 칼데아 측 니토크리스 얼터의 소환에 응하여 어벤져만이 소환될 수 있는 특이점에 일시적으로 소환, 보구로 특이점의 제2시련인 명옥천칭 니토크리스 얼터의 영핵을 꿰뚫고 빠르게 퇴거된다.더블 클래스임에도 칼데아에선 2인 1조 형식의 세이버로 소환되었는지 카스트로는 링크 로스트가 되지 않는다.
4.2.2. 이벤트 스토리
4.2.2.1. 자, 카마쿠라에 작별 인사를 ~Little Big Tengu~
우시와카마루가 변화한 타이라노 카게키요의 거래에 카스트로 쪽이 포섭되어 칼데아 일행을 가로막는다. 그 거래란 요술망치를 이용해 신대까지 회귀하여 신성을 되찾는 것. 폴룩스는 영 내켜하질 않지만 카스트로가 신성을 되찾을 생각에 들뜬 나머지 휘말리게 된다. 덤으로 자신이 헤이케 혈통이라고 주장하는 노부나가에 디오스쿠로이에게 지지 않는 남매애를 보여주겠다고 불타오르는 노부카츠도 전투에 합류한다.결국 전투 도중에 망치의 효과가 나중에 적용되어 진짜로 신성을 되찾게 된다. 칼데아 일행들 뿐만 아니라 스카사하와 동급이라는 키이치 호겐마저도 압도하는 엄청난 저력을 과시하지만 너무 뒤로 감은 나머지 결국에는...
하하하하하하하! 봐라! 똑똑히 봐라!
우리의 궁극 회귀를!
지금 이 순간, 신의 근본을 마주하라!
이게 바로!
우리 쌍둥이 별의, 진정한……───!
(몸에서 빛이 쏟아져나온다.)
은하에 빛나는 인도(引導)[16]하는 쌍둥이 별이 되어 작별이다!(반짝)
-디오스쿠로이 카스트로
우리의 궁극 회귀를!
지금 이 순간, 신의 근본을 마주하라!
이게 바로!
우리 쌍둥이 별의, 진정한……───!
(몸에서 빛이 쏟아져나온다.)
은하에 빛나는 인도(引導)[16]하는 쌍둥이 별이 되어 작별이다!
-디오스쿠로이 카스트로
그대로 하늘의 별이 되어 어처구니없이 리타이어한다. 이런 허무한 결말에 일행 전원이 할 말을 잃고 벙쪄버린다. 예외로 노부나가, 노부카츠 남매는 저 별을 보면서 감동하여 스스로 항복선언을 한다.
본인이 그토록 돌아가고 싶어하던 신령상태로 돌아가 엄청난 전투력을 보여주었으나 너무 회귀한 나머지 어이없이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일단 대사를 추측컨데 카스트로는 처음부터 이 결말을 바란 것인지 만족한 모양이지만.
4.2.3. 발렌타인 이벤트
카스트로와 폴룩스가 따로준다. 원래 성별불명의 캐릭터들은 대부분 초콜릿을 주거나 선물을 주는 양쪽의 선택이 가능한데, 디오스쿠로이는 남매라서 양쪽 성별이 다 있기 때문인듯.카스트로의 경우는 초콜릿을 받은 후에 쌀쌀맞게 대하는 카스트로를 폴룩스가 끌고가 보답을 해줘야한다고 말하자 그 인간에게 비장의 물건을 보여주겠다면서 무려 성 엘모의 빛을 선물로 주었다. 길잡이의 가호를 내리는 물건이라 폴룩스는 속으로 초콜릿에 비해 너무 과한 선물을 주었다고 당혹스러워했다. 카스트로는 이런 자신이 제우스보다 더 자비롭다면서 자화자찬을 한다.
폴룩스의 경우는 카스트로가 너는 발렌타인데이인데 아무것도 하고있지 않다고 지적하자 초콜릿을 만들어서 칼데아의 전원에게 하루만에 배포하겠다는 스토리. 일명 '가호 초콜릿'이라면서 주는 폴룩스가 아닌 등 떠민 카스트로가 만족해하고 있다. 이상한 착각은 하지 말라고 덧붙히는건 덤. 유저들은 사실 카스트로가 폴룩스에게 초콜릿을 받고 싶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날린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양쪽의 경우 모두 카스트로가 이상하게 텐션이 높고 만족하고 있다는 것이 포인트.
4.2.4. 막간의 이야기
제목은 '길잡이별을 찾아'어린이 서번트들이 리츠카에게 줄 선물을 구상하는 이야기를 듣게 된 쌍둥이.
다음 날, 갑자기 사라진 폴룩스를 찾기 위해 카스트로는 리츠카의 방으로 찾아온다. 보이저와 이아손의 협조로, 도서관에 도착한 일행은 갑자기 거인종, 고스트의 공격을 받는다.
거인종과 고스트가 공격해온 것은 더블 스카사하가 룬을 썼기 때문. 폴룩스를 단독행동 시키기 위해 룬을 쓴 대가라는 모양. 폴룩스는 오빠 카스트로에게 서프라이즈 선물을 해 주기 위해 몰래 사라졌었다.
이때 카스트로가 보여준 모습은 내리보는 말투는 여전하지만 평소보다 훨씬 정중하며 마스터를 배려하기까지 하는데, 이아손의 말에 따르면 여동생이 옆에 있을 때는 오히려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 안절부절 못하게 되는 거라고 한다.
폴룩스가 준비한 선물은 다름아닌 시. 시의 내용을 들은 보이저와 이아손은 각각 상반되는 평을 남겼는데 보이저는 반짝거리는 내용이라고 칭찬한 반면 이아손은 내용이 엄청나게 무겁다고 평했다.[17]
4.2.5. 오케아노스의 캐스터 막간의 이야기
아탈란테를 통해 아르고 호의 선원이라고 언급된다. 메데이아의 남동생 살해에 분노하여 아르고 호를 침몰시키려 하던 대신(大神) 제우스를 설득했다고 한다.막간의 이야기가 나왔을 당시에는 디오스쿠로이 형제(兄弟)라고 표기되었으나, 5장 실장 이후 사람들이 확인해보니 언제부터인가 남매(兄妹)로 표기가 바뀌어 있었다. # 본래는 TS 계획이 없었던거 아니냐는 추측을 하는 사람도 있다. 다만 일본에서는 일반적으로 兄弟도 兄妹도 똑같이 きょうだい라고 쳐서 입력하기 때문에 그냥 한자 변환 실수를 수정한 것일수도 있다.
5. 인연 캐릭터
F/GO 마테리얼 X 에서 소개된 내용. 디오스쿠로이의 인연 캐릭터 일람과 그 코멘트들이다.-
아르고 호의 동료 영령들
카스트로: 동생이여, 우리는 그 배에서 모험을 한 적도 있었지?
폴룩스: 네, 오라버니. 있었어요. 헤라클레스는 정말 훌륭한 전사였습니다.
카스트로: 그러게나 말이다. 아니, 잠깐, 여동생이여. 너, 설마 내가 모르는 새에 헤라클레스와……
폴룩스: 아닙니다. 죽여 버릴 거예요, 오라버니.
카스트로: (안도의 한숨)
폴룩스: 그나저나 오라버니는 그 배의 사람들을 몹시 마음에 들어 하시네요.
카스트로: 그럴 리가 있나.
-
해적 영령들
카스트로: 인간 따위 수호해 줄까 보냐.
폴룩스: 아니요, 수호하겠습니다. 그들은 저희의 수호를 필요로 하니까요.
카스트로: 인간이 어찌 되든 상관없다.
폴룩스: 수호하겠습니다.
카스트로: 인간이 어찌 되든……
폴룩스: 저는 인간이 죽으면 슬퍼요.
카스트로: 어째서냐.
폴룩스: 오라버니도 한때 인간이었으니까요.
카스트로: ………………
-
어린이 영령들
카스트로: 어린아이? 인간인 그것에 무슨 의미가
폴룩스: 다들 잘 따라 주지요. 오라버니는 잘 돌봐 주시니까요.
카스트로: 폴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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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저
쌍성은 별들의 바다로 배를 저어 떠난 이 작은 여행자를 축복하지 않을 수 없다.
가호와 축복을 입에 담으며……
사실 담긴 마음은 소원과 기도일지도 모른다.
아르고노트 멤버들과는 서로 무난한 친구 사이. 이아손에 대한 평가는 못 미덥지만 미워할 수 없는 분위기 메이커 리더, 아탈란테는 달리기 전문 명사수, 헤라클레스는 최고의 멤버, 아스클레피오스는 천재 명의 겸, 뭔가 그럴싸한 놈에게 당한 피해자란 측은지심.
어린 영령 아이들의 경우에는 인간을 싫어하는 카스트로가 유일하게 마음을 열고 잘 돌봐주는 터라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보이저의 경우 본체가 별을 여행하는 인공위성이다보니 나름 친한 편. 원래는 별이었으나 여행자를 인도하는 역할을 맡게된 디오스쿠로이의 입장에서는 별을 탐험하는 여행자인데다 인간도 아니고 외형마저 어린이기에 싫어할래야 싫어할 수 없는 수준. 가끔 이아손의 무용담을 듣고 좋아하는 모습이 귀엽다나 뭐라나.
6. 기타
앤 보니&메리 리드 이후 오래간만의 2인 1조 서번트.[18] 그러나 기존 다인조 서번트와는 달리 남매가 각자 별도의 영기로 구성되어 세이버/어벤저 듀얼 클래스로 성립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두 명이 동시에 출전하며 다인조 서번트 중 유일하게 단독 등장하는 앤&메리를 동정하는 여론도 생겼다. 초기캐라 모션개편이 시급하다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다.메인 스토리 2부 5장에서 등장하는 디오스쿠로이는 이문대의 존재로 좋은 이미지를 보여주지 않았지만 범인류사의 디오스쿠로이는 인게임 및 마이룸에서의 훈훈한 시스콘 & 브라콘 대사 덕에 2차 창작이 많다. 주로 폴룩스는 오빠를 중재하는 포지션, 카스트로는 여동생에게 휘말리는 오빠 패턴이거나 인간의 정의에 대한 고뇌에 빠지는 모습으로 나온다. 남매가 쌍으로 시스콘, 브라콘이라 사이가 너무 좋아서 바보가 된 남매 개그도 많다. 마이너하게 같은 올림포스에 나온 쌍둥이 남매와 엮이는 듯. 수괴 크라이시스 ~무구한 자들의 부도~에서 마찬가지로 2인 1조에 세이버 클래스인 쯩 자매가 등장하자 디오스쿠로이(주로 카스트로)가 이들에게 반응하는 2차 창작도 나왔다.
폴룩스는 그 키 크다는 메두사보다도 3cm 더 크다. 표기로는 둘다 175cm지만 동생의 경우 힐을 신어서 오빠랑 비슷한 키이기에 실제로는 더 작다. 따라서 진짜 키는 메두사와 비슷하거나 메두사보다 약간 작을 수도 있다.
폴룩스의 머리는 양갈래/트윈테일처럼 보이지만 실은 머리를 한쪽으로 묶은 머리가 양갈래처럼 갈라져 있는 것이다. 스킬 모션 중에서 카스트로가 앞에 있고 폴룩스가 뒤돌아 있는 모션에서 머리부분을 보면 알 수 있다.
달세계에서 디오스쿠로이 형제와 카이니스는 모두 아르고 호 원정대 출신이다. 카이니스가 그렇듯 아르고나우타이에 대해서는 그렇게 나쁜 감정이 없는 듯하다. 인연예장이 대표적으로, 각자의 별의 무구를 건네주며 카스트로가 툴툴거리자 폴룩스가 "이렇게나 우리와 함께 걸어온 인간이 그렇게 많지는"이라고 말하자, 카스트로는 " 아르고 호 놈들이 있잖아"라고 대답한다. 실제로도 본인들의 막간 이벤트에선 아르고 호의 항해사를 담당했었고 아르고 호가 해산하기 전 본인들이 원래 신이었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는 등 사이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19] 반면, 2부 5장에서의 카이니스에 대한 취급은 디오스쿠로이가 모험을 거치지 않은 이문대의 존재이기에 정사와 달리 취급이 험했다.[20]
마테리얼의 일부 문장들이 실제 출판된 책에서 그대로 가져왔는데 인용 표시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설정 조사를 하는 외주의 실수였다고 인정하며 사과를 했다. # 그리고 5월 13일 패치로 해당 마테리얼이 수정되었다.
쌍둥이 남매라는 캐릭터성 때문에 발렌타인 이벤트에서는 폴룩스와 카스트로는 각자 초콜릿을 주는 쪽과 받는 쪽의 스토리가 있으며 화이트데이 이벤트인 '칼데아 보이즈'에서도 카스트로 덕분에 이벤트 보너스 대상에 포함된다.
만우절 리요 버전은 카스트로가 폴룩스를 타고 있다.
7. 관련 문서
[1]
인게임에서는 어벤저의 패시브인 복수자/망각보정/마력회복으로 구현.
[2]
인간만 없었다면 영락하지도 않았다며 강하게 분노를 내보인다.
[3]
성우 둘이 현실에서도 남매다. 다만 디오스쿠로이(오빠&여동생)와 달리 이쪽은 누나&남동생 사이.
[4]
일반적으로 카스토르는 일어 표기 시 カストル(카스토루)로 표기한다.
[5]
2부 5장 스토리를 보면 토착 신성으로서 한참 전성기를 구가하던 디오스쿠로이 남매는 제우스를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강자였다. 그러나 믿음이 약해짐에 따라 신격도 쇠퇴해버린 것.
[6]
그 이유는 본래 신성의 역할인 것에 더해 오빠도 이제는 인간이므로. 그렇기에 인간이라는 종을 미워한다 = 오빠도 미워한다 라는 의미가 되기 때문에 인간에 대해 악감정을 품지 않는다고
[7]
메두사의 경우는 고르곤 상태에서 언니들을 먹어치운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가진지라 힘과 별개로 끌려다니며, 카스트로는 메두사처럼 일방적으로 휘둘리는 정도는 아니나, 동생에 최대한 맞춰주려고 한다.
[8]
그나마 비슷한 식으로 두 서번트가 현계한 경우로,
앤 보니&메리 리드가 있다. 이쪽도 앤이 주축이냐 메리가 주축이냐로 클래스를 다르게 취급한다.
[9]
둘의 앞에 있는 인물은
카이니스
[10]
다만 카이니스도 괜히 그렇게 말할 뿐이지 자길 다룰 수 있는 건 키르슈타리아 뿐이니 스스로 자신은 키르슈타리아의 서번트라 자칭하는 걸 보면 키르슈타리아의 능력을 인정하고 있다. 애초에 인정하지 않으면 이전 장에 다른 이문대로 이동했을 때 그대로 튀면 될 것인데도 보다임의 지시를 충실히 이행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니 최소한 그에 대한 충심은 있는 셈.
[11]
CM을 자세히 보면 호쾌하게 웃고 있는 카이니스를 째려보고 있다.
[12]
남매 부모의 죽음은 어처구니 없던 게 단지 공생파 신을 섬겼다는 이유였다. 남매의 부모가 섬긴 신들은 아레스와 아테나로 전쟁을 담당하는 공생파였다.
[13]
카이니스의 경우 포세이돈에게 몹쓸 짓을 당한 흑역사가 있긴 하지만 와신상담의 각오로 절치부심하며 뼈를 깎는 노력 끝에 스스로가 신령이 된 점을 생각하면 하찮게 본 인간의 손에 의해 신령으로 떨어진 그들에게 인간이었던 카이니스의 도발은 그야말로 효과적이었다. 도발을 당하자마자 열폭을 드러낸 점을 보면 열등종자로 취급한 카이니스에게 진심으로 질투했던 모양.
[14]
보다임이 카이니스를 배신한 것은 아무도 모르게 카이니스를 칼데아로 보내 올림포스 신들을 타도하게 만들기 위함이었고, 카이니스는 보다임의 이상에 진심으로 감탄해서 그를 따랐다. 그에 반해 쌍둥이는 보다임이 자신들을 무력으로 이겼고, 거기에 주신 제우스의 맹우이기 때문에 그를 섬겼을 뿐이며 '인간으로서의' 키르슈타리아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것. 한술 더 떠서 보다임이 소환한 서번트 3체중에서 유일하게 보다임의 진짜 목표를 듣지도 못했다.
[15]
돌이켜보길 제우스가 보는 앞에서 그들을 쓰러트린 것을 가장 큰 실책이라 판단했다. 가능하면 그들과 더 대화를 나눴어야 했다고 후회하는데 키르슈타리아의 경우 큰 계획을 움직이면서 여러 세력을 견제하느라 여유가 없었던 것이 한 몫한다. 다만 이 디오스쿠로이는 범인류사의 기억을 흡수했을 뿐인 이문대 측 서번트인데다 인간에 대한 관점이 바닥인데다 인간찬가를 업신 여기는 그들의 태도를 생각하면 결국 갈라질 수 밖에 없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
[16]
원문은 導き. 이를 한국어로 직역하면 이끄는 정도이며 한자로 옮기면 인도이다.
[17]
작가가 폴룩스인만큼 당연히 카스트로에 대한 찬양으로 가득한 내용일 듯 하다. 어린아이인 보이저 입장에선 멋진 내용이지만 디오스쿠로이를 잘 알고있는 이아손에겐 언제나처럼 무거운 남매애로 밖에 보이지 않았을 듯(...).
[18]
료마와 오료의 경우는 오료가 별도 서번트가 아닌 보구 취급이며, 트림마우는 라이네스의 예장, 아르테미스 같은 경우에는 난입 소환에 오리온 본인은 곰인형이 되어 있기에 마냥 다인이라고 하기엔 애매한 감이 있다. 헤센•로보는 위에 탄 형상이고, 카츠시카 부녀의 경우 아버지 호쿠사이가 활약하려면 딸 오우이의 몸을 사용해야 하므로 역시 오리온과 비슷.
[19]
카마쿠라 이벤트에서도 이아손이 왜 카게키요에게 붙었냐고 질문하자 카스트로가 "아무리 이아손 너라도 이번엔 말해줄 수 없다"며 거절하고 이아손은 생전 인맥으로도 안되냐며 충격받는데, 반대로 말하면 특수한 경우가 아닌 이상 이아손 및 아르고노트 동료들의 질문이나 대화에는 항상 응해줬다는 것이다.
[20]
애초에 레우코스마키아가 분기임을 생각하면 이아손을 비롯한 아르고노트에 들어간 자들이 대부분 태어나지 못했기에 아르고노트 자체가 성립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