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02:45:23

디스아너드: 방관자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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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HONORED: DEATH OF THE OUTSIDER
디스아너드: 방관자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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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아케인 스튜디오
유통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플랫폼 Xbox One[1] / PlayStation 4[2] / Steam
출시일 2017년 9월 15일
장르 1인칭 잠입 액션
게임 엔진 보이드 엔진
게임 개발자 로멀드 캐프론[3] / 하비 스미스[4]
심의
등급
ESRB 파일:ESRB Mature.svg ESRB M
PEGI 파일:PEGI 18.svg PEGI 18
CERO 파일:CERO Z.svg CERO Z
GRAC 파일:게관위_청소년이용불가.svg 청소년 이용불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
1.1. PC 시스템 요구 사항
2. 발매 전 정보
2.1. 트레일러
3. 게임 관련 정보4. 평가5. 여담

[clearfix]

1. 개요

We're gonna kill the Outsider.
우리가 방관자를 죽일 겁니다.[5]
아케인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에서 유통하는 디스아너드 시리즈의 3번째 작품. 일단은 신작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디스아너드 2의 스탠드얼론 DLC에 가깝다.

E3 2017에서 트레일러가 처음으로 공개되었으며, 트레일러가 공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2017년 9월 15일 PC, PS4, XBOX ONE 기종으로 발매되었다.

트레일러가 공개되자마자 스팀에 예약구매가 등록되었고, 가격은 한화 기준 34000원 가량. 베데스다 유통답게 공식 한글화는 진행되지 않지만, H2 인터렉티브에 의해 한글화가 되었다. 발매 3년후인 2020년 2월 GOG.com에서도 판매 시작하였다.

1.1. PC 시스템 요구 사항

시스템 요구 사항
구분 최소 요구 사항 권장 요구 사항
<colbgcolor=#2e2e2e><colcolor=white> 운영체제 Windows 7/8/10 (64-bit) Windows 7/8/10 (64-bit)
프로세서(AMD) AMD FX-8320 AMD FX-8350
프로세서(Intel) Intel Core i5-2400 Intel Core i7-4770
메인 메모리 8GB 16GB
그래픽 카드(AMD) AMD Radeon 7970 AMD Radeon RX 480
그래픽 카드(NVIDIA) NVIDIA GeForce GTX 660 NVIDIA GeForce GTX 1060
하드 디스크 32GB 32GB

2. 발매 전 정보

2.1. 트레일러

디스아너드: 방관자의 죽음 - 오피셜 E3 어나운스 트레일러
디스아너드: 방관자의 죽음 - 런칭 트레일러

3. 게임 관련 정보

3.1.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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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의 사건이 마무리된 이후, 끔찍한 흉터 호의 선장이자 옛 고래잡이 암살단 단원이었던 빌리 러크는 자신의 옛 스승이자 상관이었던 다우드를 찾아 나선다. 우여곡절 끝에 다우드와 재회한 빌리 러크는 그로부터 마지막이자 가장 위험천만하고 실현 불가능한 임무를 전해받는다. 바로 지금까지 일어난 모든 일들의 배후에 있는 존재, 공허 속의 신 방관자를 살해하는 것.

3.2. 게임 플레이

3.2.1. 무기 및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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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뼈 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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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스킬 및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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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도전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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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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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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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 눈 없는 자들 (The Eyeless)
    방관자와 공허를 숭배하는 오컬트 단체로, 본작의 흑막이다. 상류 사회 구성원들이 소속된 상층부와 이들의 하청업체 격인 조직이 따로 있으며, 게임 초반에는 하청 조직을, 후반에는 상층부를 상대하게 된다. 보기보다 역사가 오래되었으며 단순한 조폭이 아닌 사회적 영향력도 큰 조직으로, 상층부 구성원 중에는 은행가나 정치인 같은 고위 인사들도 섞여있다. 고아 하나를 납치해 제물로 바쳐 우리가 아는 현재의 방관자를 만든 고대의 종교단체가 바로 이들이다.
  • 이교도(광신도)들 (The Cultist)
    마지막 챕터에서 볼 수 있는 적 세력이다. 눈이 없는 자들의 상층부 격으로, 공허와 아웃사이더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있다. 장교 경비 보다도 더 높은 체력, 체술과 총술을 자랑한다. 이래서 사이비 광신도가 무서운거다 이름만 눈이 없는 자들과는 다르게 진짜로 눈이 없다! 대신 안광이 있다. 일반 볼트는 몸에 맞출 경우 5발을 버티며 차징을 한 볼트 또한 몸에 맞을 경우 즉사 하지 않는다. 또한 거리가 어느 정도 있다면 칼로 볼트를 쳐낸다. 하지만 헤드샷엔 얄짤 없으니 신중하게 머리를 노리도록 하자. 몇몇 광신도들은 뼈 부적을 장착하고 있어 장착한 부적의 효과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
  • 위대한 서코노스 근위대 (The Grand Serkonan Guard)
    공간적 배경이 서코노스인만큼 경비 병력으로 등장한다. 빌리 러크가 지명수배자이기에 빌리를 공격한다. 에밀리: 용서해준다고 했지 수배 풀어준다고는 안 했다.
  • 예언자 자매단 (The Oracular Sisters)
    설정상으로만 언급되던 만인의 수도원 소속 여성 성직자들이다. 성우는 타라 제인 샌즈. 브레아나 애쉬워스가 깽판을 쳐 놓았던 왕립 박물원을 봉쇄하고 정화 작업을 하고 있으며, 고위 예언자인 로즈윈이 직접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눈을 가리고 계시를 받는다는 설정답게 모두 안대를 착용하고 있지만, 인게임 상에서는 빌리를 감지할 수 있기 때문에 얕보지 말자.[6] 정말 시력이 없는 사람들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집중을 위해서 안대를 쓰고 눈을 감은 것이기 때문이다. 일단은 수녀이기에 칼이 아니라 메이스를 들고 있다. 메이스를 든 주제에 암살자랑 잘도 칼부림을 하고 있다 몸을 비틀어서 공격을 피하거나 발차기를 하거나 양손으로 메이스를 내려찍고, 볼트를 메이스로 쳐내는 등예언자 자매단은 모두 견문색을 배웠나 보다 과연 수녀가 맞는지 의심되는 전투력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고압성 수류탄(Hyperbaric Grenade)을 던진다. 생각보다 쪽수가 많으므로 주의하자. 하지만 총을 쓰진 않기 때문에 거리를 벌려 폭탄물을 투척하거나, 트랩, 저스트 가드를 잘 활용한다면 그리 어렵지 않은 적이다.
  • 주시자 (The Overseers)
    왕립 보존소 미션에서 예언자들과 함께 잡졸로 등장한다. 리암 번의 후임 격인 부장관 주시자 카르도자가 애쉬워스의 연구실이었던 방에서 마녀 하나를 해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경비장교처럼 작렬탄을 쓰는지 빌리 러크가 맞으면 넘어진다.
  • 눈 뜬 자들(계시받은 자들) (The Envisioned)
    신더레이 봉우리 미션에 서식하는 스톤골렘등장하는 괴생물체. 눈이 없는 자들의 단원 중 일부가 공허와 하나 되어 승천한 존재로, 벽을 뚫고(!) 공허 공간을 누빈다. 설정상으로는 불멸인 데다 인간사에 관심이 없는 초월적 존재라는데 [7], 인게임에서는 빌리를 보면 적대하는 데다 체력을 다 깎으면 시계태엽 병사를 처형하듯이 무력화시킬 수 있다. 쉬움 난이도에서도 빌리를 일격사 시킬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그리고 자신을 닮은 피조물을 최대 두 마리 소환하는데 소환하게 되면 꽤나 골치 아프게 되니 최대한 빠르게 처리하는 게 좋다. 살상 모션이 매우 길기 때문에 주변에 총을 든 광신도가 있다면 살상 모션 중에 총알을 맞아 피가 엄청 까이거나 사망하는 사태가 생기니 살상하기 전에 미리 광신도들을 처리 해주자. 처리방법은 일반 볼트로 헤드샷 기준 노 차징 세발, 차징 한 발로 스턴을 걸 수 있다.

    또는 차징한 전기 충격기를 아무 데나 맞추면 된다. [8] 혹은 폭발물을 여러 개 던져 [9] 잠시 스턴을 걸고 이때 처형을 해야 완전히 끝장낼 수 있다. [10] 당연히 킬 카운트에 들어가니 비살상 플레이어는 주의하자.

    추가로, 사실 칼싸움으로도 넉다운을 시킬 수 있다. 공격 중 끌기와 즉사기가 있는데 붙으면 끌기를 안 쓴다. 즉사기는 칼로 막아지며 막고 때리는 것을 몇 번 하다 보면 넉다운이 된다. 일정 체력을 깎으면 녹다운 상태가 되고, 그 상태에서 피를 채우는 듯. 걍 싸우지 말고 어그로만 화살등으로 돌려서 빠져나가는게 최선이다.
  • 시계태엽 병사 (Clockwork Soldiers)
    진도시의 발명품 맞다. 진도시가 무력화된 탓인지 새대가리가 달린 양산형 모델이 아닌, 개발 과정에서 볼 수 있었던 사람 하관 모양 가면이 달린 프로토타입 모델이 등장한다. 눈이 앞뒤로 2개가 달린 양산형과 달리 프로토타입이라 그런지 눈이 앞부분에만 달려 있어 피하기는 쉽다. 단 때려 부숴도 킬 카운트가 올라가지 않았던 양산형 모델과 달리 프로토타입 모델은 부수면 킬 카운트가 올라가니 비살상이라면 주의. [11] 고공낙하를 이용해 머리를 땄다면 피아 구분을 못하고 주변에 돌아다니는 모든 NPC를 공격하는 상태가 된다. 문제는 이 게임엔 NPC가 절벽에서 지 혼자 떨어져 죽어도 플레이어가 죽인 걸로 처리되는 골 때리는 설정이 있기 때문에 비살상 지향 유저라면 이놈이 나올 때마다 머리가 터지도록 스테이지 연구를 해야 한다. 진도시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던 본편과는 달리 여성의 목소리이며 가끔씩 멈춰있을 때면 새 고객이 되라는 광고가 흘러나온다........ 사은품이라는 식칼 세트는 덤 프로토타입의 단가가 부자가 평생에 한번 볼까 말까 할 정도로 높고 죽이면 킬 카운트가 올라간다라... 설마...[12] 은행강도 미션에서 쌍날검이 보관된 금고 외의 다른 금고를 모두 열면 그중 하나에서 시계태엽 병사를 아군으로 만드는 코드를 얻을 수 있다. 코드를 얻은 후 시계태엽 병사에게 가까이 가서 F키를 누르면 빌리가 암호를 말하고 시계태엽 병사는 아군으로 전환된다. 전투 중에도 암호를 말할 수 있으며 말하는 도중 칼에 맞고 끊기지만 않으면 아군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 시제품과는 다르게 머리통이 단단해졌는지 전에는 화살 두발만 쏴도 부숴지는 머리가 5발을 쏴도 부숴지지 않는다. 풀충전으로도 2발을 쏴야한다.
  • 늑대개 (Wolfhound)
    이번 작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하는 멍멍이다. 경비병들도 키우고 있으며, 민간인들도 절차를 밟으면 데리고 다닐 수 있는지 경비병들의 수색 구역 뿐 아니라 일반인이 운영하는 가게 근처에서 등 여전히 자주 나온다. 사람과는 달리 '냄새'를 맡기 때문에 탐지 범위도 훨씬 넓으며 의태도 냄새로 알아보기 때문에[13] 여러모로 귀찮은 적. 어차피 혼돈 시스템도 없고 이 녀석을 사살하는 건 킬 카운트에 포함되지 않으니 살상이든 비살상이든 시체만 발견되지 않게 주의하면서 모조리 죽여버리자.
  • 송장 파리 (Bloodfly)
    주 무대가 서코노스인 만큼 등장하는 이곳의 토착 생명체이다. 하지만 2편 이후 나름 둥지 관리가 되는 상황인지 극소수만 등장하며, 무난하게 스토리만 따라가는 플레이를 하면 아예 볼 수 없다.
    본작에서는 챕터 2와 3에 나오는데 거리를 누비다보면 발견할 수 있는, 박제 가게에서 볼 수 있다. 들어가보면 그럭저럭한 박제품들이 전시되어있고 주인장도 빌리를 반겨주며 구경해보라고 하는데, 열쇠를 훔쳐다가 지하실 문을 따고 들어가면 그 실체를 볼 수 있다.[14] 이 사람 보통 인간이 아닌게 생사람을 잡아다가 송장파리에게 던져주고, 그 시체를 태워서 피호박을 채취하고 있었다..! 2편을 한 유저라면 여기서부터 느낌이 쎄할텐데, 당장 2편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곧이어 보게 되는게 송장파리를 양식하려다가 아파트가 통째로 둥지가 되어버린 모습이다...(2챕터에서 빛의 벽을 우회하기 위해 들르는 곳 맞다.) 단순히 파리를 양식만 해보는 짓에도 수를 감당하지 못하고 수많은 희생자를 내면서 시도한 사람은 둥지지기[15]가 되어버렸는데 여긴 오죽할까... 들어가면 한 사람이 갇힌채로 살려달라고 하는데 문을 열어줄수도, 크랭크바퀴로 송장파리 격문을 열어 시체로 만들어줄 수도(...) 있다. 지하실에는 시체 여러 구와 보일러가 있는데, 송장파리에 당한 시체들을 보일러에 태우면 모두 피호박으로 바뀌니 시간을 좀 들여 파밍해보도록 하자. 탁자 우측에 열쇠가 있으니 옆의 창고 문을 열어 이미 조제된 피호박들을(...) 가져갈 수도 있다.
    챕터 3에서 다시 가게를 들르면 주인은 없고 문이 열려있는데, 지하실 문이 열려있고 송장파리들이 드글드글하게 둥지를 짓고 몰려나오는 걸 볼 수 있다. 지하 전체가 이미 점거당해있고 지상과 연결되는 환풍구로도 파리들이 기어나와 지나가는 사람들을 물려고 하고 있으니 곧 어찌될지는 안봐도 비디오다. 챕터 2에서 주인장을 어떻게 처리해도, 심지어 파리 둥지를 하나하나 다 족쳐놔도 챕터 3에서는 다시 바글바글하게 파리가 몰려있으며 빌리도 어지간히 한심했는지 "송장파리는 통제할 수 없어. 뿌린대로 거둔 셈이지."라고 한 마디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4.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4/dishonored-death-of-the-outsider|
82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4/dishonored-death-of-the-outsider/user-reviews|
7.2
]]


[[https://www.metacritic.com/game/xbox-one/dishonored-death-of-the-outsider|
84
]]


[[https://www.metacritic.com/game/xbox-one/dishonored-death-of-the-outsider/user-reviews|
6.3
]]


[[https://www.metacritic.com/game/pc/dishonored-death-of-the-outsider|
81
]]


[[https://www.metacritic.com/game/pc/dishonored-death-of-the-outsider/user-reviews|
7.0
]]


||<-3><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333,#555><table bgcolor=#fff,#1c1d1f><bgcolor=#333>
기준일:
2024-03-11
파일:오픈크리틱 로고.svg ||
[[https://opencritic.com/game/4613/dishonored-death-of-the-outsider| '''평론가 평점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https://opencritic.com/game/4613/dishonored-death-of-the-outsider| '''평론가 추천도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1편에서부터 이어진 길게 늘어질 수 있는 스토리를 방관자를 죽임으로써 시리즈의 마무리를 깔끔하게 정리했다는 평. 반면 가격 대비 빈약한 볼륨이 주로 문제점으로 지적 받는다.

혼돈 수치가 없어진 것은 크게 호평을 받았다. 첫 작품에서 주로 꼽힌 단점이 암살 게임인데 암살 플레이를 가로막는 시스템이었고, 패치로라도 혼돈 수치 on/off 기능을 추가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 물론 이전작들의 혼돈 수치는 디스아너드가 표방하는 이머시브 심 장르의 반응성을 시스템으로 구현한 것이고 다른 잠입 게임과 디스아너드가 구별될 수 있었던 요소였지만 잠입 게임으로 바라봤을 때 혼돈 수치는 많이 이질적인 시스템인지라 혼돈 수치의 삭제는 전반적으로 환영받는 편.[16]

가장 크게 지적받는 것은 볼륨. 독립된 타이틀로 발매가 됐지만 본래 디스아너드 2의 DLC로 계획되어 있었던 관계로 실제 게임의 볼륨은 사실상 스탠드얼론 DLC 수준이다. 가격이 풀 프라이스의 절반이라서 챕터도 전작의 딱 절반 수준인데 챕터 1은 디스아너드 전통의 무능력으로 진행하는 튜토리얼이고 실질적인 메인 챕터는 4개인데 챕터 2, 3는 맵의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챕터 4는 전작의 왕립 보존소를 재활용한 맵이다. 챕터 5도 마지막 챕터여서 분량이 길지 않은 편.

전작에 비해 시스템 적으로 퇴보한 점 역시 눈에 밟힌다. 룬을 통한 업그레이드가 아예 삭제되면서 수집 요소는 오직 뼈 부적 뿐인데 뼈 부적을 추적하는 능력인 천리안은 그 범위가 굉장히 협소하다. 수 백미터 거리까지 추적하던 전작의 심장과 비교하면 여러모로 불편한 편. 또 패시프 스킬은 아예 삭제됐기 때문에 전면전 플레이를 할 때 특히 유용했던 '피의 굶주림' 스킬이 사라져서 전투의 손맛이 많이 줄어들었다. 또 스토리를 진행해 정해진 장비를 얻으면서 순차적으로 능력이 해금되기 때문에 가뜩이나 줄어든 스킬과 맞물려 다양한 스킬을 해금해서 본인만의 플레이를 만들어나가는 디스아너드 시리즈 본연의 재미 역시도 많이 옅어졌다.

이런 시스템의 퇴보가 볼륨과도 연계되는 문제점이 바로 다회차 요소가 굉장히 빈약해졌다는 것. 전작은 주인공이 2명이어서 2명의 액티브 스킬도 완전히 달랐고 회차 계승도 되기 때문에 반복 플레이를 하면서 모든 스킬을 해금해 다양한 스킬을 조합해 적을 쓸어버리던, 고스트 불살 플레이를 하던, 능력 없이 올드 스쿨 방식으로 진행하던 플레이어가 원하는 대로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능했다. 전작들도 기본적으로 그냥 메인 임무만 쭉쭉 밀면서 진행하면 10시간 내외로 클리어가 가능했고 플레이타임의 공백을 이런 다회차 요소로 메꾸는 게임이었는데 본작은 회차 계승도 오리지널 게임+ 라는 괴상한 방식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게임을 오래 붙잡을 만한 건덕지 자체가 줄어든 셈.

5. 여담

  • 혼돈 수치 시스템이 없어졌다.[17] 즉 살상/비살상 플레이가 엔딩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엔딩은 플레이어의 마지막 선택에 의해 좌우될 뿐이다. 아마 난이도 조절 차원에서 없앤 것으로 추정된다. 2편처럼 능력 없이 진행하는 루트가 없어지면서 동시에 비살상 플레이의 난이도도 올라갔는데 한명도 안죽고 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꽤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그냥 적당히 스토리만 즐기고 싶은데 배드 엔딩은 보기 싫은 유저들을 위해서 짠듯 하다. 대신 끝까지 들키지 않거나, 불살로 진행해야 달성되는 도전과제가 존재한다.
  • 주인공인 빌리 러크의 능력은 전작의 코르보 에밀리의 능력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능력이라고 한다. 심지어 빌리의 능력은 아웃사이더로부터 직접 얻은 것이 아니고 특수 장비에서 발현되는 것이다! 이 '아티팩트'에 대한 정보는 여기 참조.
  • 제작진의 소개에 따르면 카르나카의 지하 파이트 클럽, 흑마법 교단 등등에 침투하거나, 고대 유물을 탈취하기 위해 은행 강도를 벌이는 미션이 추가될 것이라고 한다. 미션은 파이트 클럽-은행 강도-흑마법 교단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본편에 나왔던 왕립 박물원 맵을 재탕한 미션도 있다.
  • 적 세력으로는 불멸의 '계시를 받은 자(Envisioned)', 예언자 자매단, 프로토타입 시계태엽 병사 등등이 등장한다.
  • 본작을 클리어하면 Original Game Plus(OG+) 모드가 해금되는데 OG+ 모드에선 빌리 러크가 코르보와 에밀리의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Displace를 점멸로, Foresight를 암흑 시야로, Semblance를 도미노로 강제로 바꿔버리는데다 다른 초능력은 쓸 수도 없게 해 놓아서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다.
  • 사실상 디스아너드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볼 수 있는데 이 작품 이후 방관자는 어떤 형식으로든 공허에서 사라지게 돼서 흑마법이 증발해버리기 때문이다. 다만 아직 티비아나 여러가지 떡밥이 남아있는데다, 공허 자체는 아직 건재하므로 방관자와 관계없는 방식으로 공허의 힘이 발현되며 세계에 영향을 끼칠지도 모른다.[18] 또한 제작사 측에서 공식적으로 시리즈의 종결을 밝히진 않았기 때문에, 훗날 신작이 나올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 마지막에 어떤 선택을 하든 공허에서 아웃사이더라는 존재가 사라지고 한명의 인간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방관자의 표식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디스아너드 2편 이후의 일을 다룬 코믹스 "The Peeress and the Price"의 시놉시스에 따르면 에밀리의 힘이 오작동(malfunction)하기 시작한걸로 나온다.
  • 청부계약을 할 때 납치해야 하는 놈이 있으면 절대 장비로 기절 시키지 말자.
  • 슬라이딩 암살이 엄청나게 어려워졌다. 전작에서는 달리기 상태만 되면 바로 발동되었으나 이번작은 달리기 중 일정 시간이 지나야 슬라이딩이 발동된다.
  • pc유저의 경우 화면이 갑자기 프리징이 되며 사운드만 들리거나 블랙 스크린이 되면서 팅기는 경우가 있다. 화면을 보더리스 창모드로 바꾸고 윈도우 10의 경우 안티 멀웨어 executable을 삭제 해야 한다. 디스아너드 2 에 비해 최적화가 나아졌다고 하지만 이런 문제가 아직도 남아있다.


[1] XBOX ONE X 대응 [2] PS4 Pro 대응 [3] 프로덕션 디렉터 [4]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5] 트레일러에서 빌리 러크가 다우드에게 하는 말로, 본작의 스토리를 정면으로 관통하는 대사다. [6] 정면은 예언으로 본다 쳐도 후방은 예언을 못 하는지(...) 뒤에서 접근하면 전혀 알아채지 못한다. 눈을 가리고 계시를 받는 것은 설정상으로만 그러할 뿐, 실제로는 다른 적들과 동일하다. [7] 계시받은 자가 처음 등장할 때에도 눈 없는 자들 단원들이 지나가던 고양이 보듯이 신기해하며 감상만 하며, 계시받은 자도 단원들을 건드리지 않는다. [8] 계시받은 자들은 화속성에 면역인지 소이 화살을 차징 해서 날려도 불을 흡수해버린다. [9] 제대로 들어간 수류탄 두방, 고압성 수류탄 한방, 접착형 폭탄 한방이다. [10] 스턴 시간이 상당히 길다. 살상 모션이 길어 무방비 해지니 여유롭게 위험한 주변 적을 처리한 후 처형하자. 얼굴에다 칼을 꽂고 헤집어서 벌려 논 다음 그걸 손으로 찢는다. 물론 전신이 공허의 암석이나 마찬가지므로 전혀 고어하지 않다. [11] 단, 낙하 암살 또는 머리 부분을 가속 총으로 쏘아 머리 부분만 없애면 킬 카운트엔 올라가진 않는다. 이를 이용하여 머리를 제거한 뒤 앉기 키를 이용하여 소리 없이 움직이면 쉽게 지나갈 수 있다. [12] 사실 녹음된 목소리는 은행장의 목소리이며, 드문 확률로 발음하기 아주 어려운 문장을 읽을 때 깨알같이 '... 아, ㅅㅂ 이거 진짜 녹음되고 있는 거 맞아?'라며 불평하는 걸 들을 수 있다. [13] 단, 전작처럼 냄새를 없애주는 뼈부적이 있기에 이를 사용하면 안전하게 의태할 수 있다. [14] 지하실로 내려가는 길에 소이 화살 덫이 설치되어있으니 주의. 전이로 덫 옆으로 바로 이동하면 걸리지 않고 화살까지 파밍할 수 있다. [15] 송장파리는 시체나 기절한 생명체에게 알을 까는데, 이 때 숙주가 죽지않은 상태로 정신이 조종당하게 되는 것이 바로 이 둥지지기다. [16] 물론 근본적으로는 전작에 비해 비살상 제압 방법이 굉장히 줄어들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사용할 수 있는 능력과 무기의 가짓수가 매우 줄어들어서 비살상 플레이가 제한되기 때문에 혼돈 수치로 살상 / 비살상 플레이에 구분을 두면 살상 플레이는 배드 엔딩을 보게 되고, 비살상 플레이는 난이도가 너무 높아진다. [17] 다만 첫 번째 챕터에서 살상/비살상 진행 여부에 따라 풀려난 다우드가 적들을 전부 죽이거나 기절시킨다. 엔딩에 영향을 주지 않을뿐 혼돈 수치 시스템 자체는 간단하게나마 존재하는 듯하다. [18] 한 가지 중요한건 엔딩에서 빌리는 방관자가 죽거나 인간으로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의수와 의안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방관자가 준 것이긴 하지만 초능력의 원리가 방관자의 표식이 아닌 장비 그 자체로 능력이 발휘되는 것이고 초능력의 원천은 공허 에너지인데 방관자가 사라졌어도 공허는 여전히 존재한다는 말이 엔딩에 나온다. 즉 빌리는 다른 능력자들과 달리 아직 초능력이 있기에 2편 이전의 일을 다룬 프리퀄 코믹스에서도 뜬금없이 제례용 칼을 들고 포탈(!) 같은 것을 열고 빌리 러크가 등장하는 장면이 있는 것으로 보아 빌리에게 시간여행 능력이 남았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