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바빌론[1] / 도쿄 바빌론[2] 東京BABYL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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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현대, 미스터리, 스릴러 |
작가 | CLAMP |
출판사 |
신쇼칸 대원씨아이 |
레이블 | 이슈 스페셜 코믹스 |
연재처 | 월간 윙스, 사우스 |
연재 기간 | 1990년 8월호 ~ 1993년 Winter호 (윙스) |
단행본 권수 |
7권 (1994. 03. 01. 完) 7권 (1997. 10. 22.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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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LAMP의 만화로 CLAMP의 초기 대표작이 된 작품 중 하나.1990년 신서관의 "월간 윙스" 및 "사우스"에서 연재되기 시작해 1993년까지 4년간 연재되었으며 총 7권으로 완결되었다. 2000년에 총 5권짜리 문고판이 나왔으며 2012년에는 KADOKAWA로 발행처를 옮겨 3권짜리 애장판이 나왔다.
한국에서는 1998년부터 《동경 바빌론》이란 제목으로 도서출판 대원에서 정발하였는데, 번역은 순정 편집부 명의로 했다. 다만 시대가 시대인지라 일부 장면은 일명 화이트 수정이 들어가 있다. 이후 2004년 일본의 문고판 버전을 바탕으로 한 애장판이 총 3권으로 나왔고, 번역도 편집2부 명의로 했다. 그러나 대원판은 초판이건 애장판이건 절판 상태이고,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만화도서관에서도 2017년 이후 영구보존자료로 분류돼 열람이 불가능하나 일반열람실에선 애장판 1질이 비치돼 있다.
그런데 2018년 1월 30일 학산문화사에서 원제 그대로 애장판 1권이 발매되었다. 시간이 오래 지나서 대원과의 판권 계약이 끝난 듯하다. 상기된 대원 애장판과 달리 2012년 일본의 애장판 버전이 바탕이고, 번역자가 서현아로 바뀐 게 차이점. 2018년 9월 기준으로 3권 모두 출판됐다.
여담으로 한국 해적판 타이틀이 서울 바빌론이다(...).
2. 줄거리
당신은 도쿄가 싫습니까?
스메라기 스바루는 일본 최고의 음양사 가문의 13대 당주로서 사람들을 저주나 원령으로부터 지키는 임무를 맡고 있다. 착하고 순수하지만 삶에 대한 의지가 없는 스바루를 걱정하는 스바루의 쌍둥이 누나 호쿠토. 그리고 그들에게 나타난 수의사 사쿠라즈카 세이시로. 이 세 사람은 도쿄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문제들과 싸우게 되는데….3. 발매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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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ddddd,#010101> 1권 | <colbgcolor=#dddddd,#010101> 2권 | <colbgcolor=#dddddd,#010101> 3권 | <colbgcolor=#dddddd,#010101> 4권 | <colbgcolor=#dddddd,#010101> 5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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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권 | 7권 |
4. 특징
음양사 가문의 13대 당주인 스메라기 스바루가 도쿄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판타지적인 성격과 도쿄를 무대로 한 사회적인 문제와 인간 내면의 어두운 부분을 드러내는 점에서 사회비판물적인 성격도 있다. XXX HOLiC도 인간의 어두운 내면에 대해 다루기 때문에 어느정도 도쿄 바빌론과 맥락이 닿는다고 볼 수 있겠다.(물론 분위기는 도쿄 바빌론이 더 어둡다)이지메, 장애인과 범죄 피해자의 인권, 사회적 소수자, 사이비 종교 등 실제 인간 사회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소재로 한다. 실제로 연재당시 여러 단체에서 항의가 들어왔었고 작중 내용을 놓고 찬반 논란이 일기도 했었다고 한다. CLAMP는 이를 후기에서 소개한 바도 있었다. CLAMP 만화치곤 등장하는 캐릭터들 중엔 미형이 아닌 캐릭터들도 많다는 점도 독특한 측면. 이는 배경상 다양한 등장인물들 중에 비참한 삶[3]을 사는 인물들도 있었기 때문이다. CLAMP는 이후로는 미형 캐릭터만을 고집한 탓에 CLAMP가 그린 만화 중에선 희귀한 케이스이기도. 물론 메인 캐릭터들은 전부 미형이다.
그러나 도쿄 바빌론이 가장 크게 충격을 준 것은 결말이라 한다. 전혀 희망의 여지를 주지 않은 냉혹하고 충격적인 결말로 독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물론 작중의 비밀들은 다 해명되었으나 스바루와 세이시로의 남은 인간관계의 과제는 해결되지 않고 끝났기 때문이다. 이 남은 과제는 X에서 풀리긴 하지만, CLAMP는 X의 복선을 위해서 이렇게 엔딩을 낸 게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다시 말해 도쿄 바빌론은 X와는 독자적인 작품이란 이야기다.
어찌 되었든 CLAMP의 초기 대표작으로 1992년과 1994년에 OVA가 출시되었고, 1993년에는 실사 영화로도 나왔다. 이 실사 영화에는 무명 시절 유즈키 료카가 나가시이 아유미라는 명의로 단역으로 출연한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실사판 관련 드라마 CD[4]는 실사판보다는 평이 좋다.
5. 관련곡
5.1. Kiss Kiss
92년 OVA의 엔딩곡인 "Kiss Kiss"가 꽤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델리스파이스의 김민규,[5] 타루가 리메이크[6]하기도 했다.도쿄 바빌론 OVA ED "Kiss Kiss"-마츠오카 히데아키(松岡英明)
리메이크 된 곡은 둘 다 감미로운 계열이나, 원곡은 위와 같이 약간 경쾌한 곡. 가사가 꽤 좋다.[7]
5.2. VISION
마츠오카 히데아키의 'VISION'이란 곡의 뮤직 클립을 보면 스바루가 나오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과거 국내에 OVA가 소개됐을 당시 마지막에 나오는 비디오 클립이 이것. 실제로 이 노래는 도쿄 바빌론 앨범이 아닌 마츠오카 히데아키의 개인 앨범에 수록되어 있다. 노래를 찾으려는 사람은 이쪽으로 찾아볼 것(확실하지는 않지만 엑스재팬과 비슷한 콜라보레이션인 듯).6. 등장인물
- 스메라기 스바루 : 주인공. 일본을 지탱해 온 음양사 가문인 '스메라기 가문'의 13대 당주.
- 사쿠라즈카 세이시로 : 스메라기 남매와 가깝게 지내는 수의사. 음양술을 쓸 줄 안다. 뿐만 아니라 성이 사쿠라즈카인 탓에 호쿠토에게 '사실 사쿠라즈카모리 아니냐'는 농담을 듣기도 한다.
- 스메라기 호쿠토 : 스바루의 쌍둥이 누나. 스바루에게 대쉬하는 세이시로를 응원한다.
- 선대 스메라기 당주 : 스바루와 호쿠토의 할머니. 교토의 스메라기 본가에 살고 있다. 스바루에게 '남들 앞에서 절대로 장갑을 벗지 말라'고 명령한 사람이다. 이후 결말 즈음에 위기에 처한 손자를 구하기 위해 무리하다가 쓰러지는데 다행히 죽지는 않았다. 대신 하반신을 움직일 수 없게 되어 휠체어를 타게 된다.
- 사쿠라즈카모리 : 스메라기 가문의 숙적인 암살집단. 암살집단이라고 불리지만, 구성원은 단 한 명이다. 그 정체는 비밀에 싸여 있다.
7. 미디어 믹스
7.1. 애니메이션
자세한 내용은 도쿄 바빌론/애니메이션 문서 참고하십시오.
[1]
대원 정발명.
[2]
학산 정발명.
[3]
단 비현실적인 비참함은 아니다.
[4]
일반적인 드라마 CD와 다르게 실사판 배우들이 드라마 CD의 성우를 맡았는데 의외로 괜찮았다는 평을 받는다. 또한 감독이 각본을 맡은 실사판과 다르게 이 드라마 CD는 CLAMP의 오오카와 나나세가 각본을 맡았다.
[5]
sweetpea라는 예명으로 솔로활동 시 발매한 2집 「하늘에 피는 꽃」(2004) 앨범에 수록
[6]
파스텔뮤직 창립 5주년 기념 컴파일레이션 시리즈 「결코 끝나지 않을 우리들의 이야기: Hommage to Moonrise, Pastelmusic Presents」(2009)에 수록.
[7]
경쾌해서 오히려 서글픈 느낌을 준다는 의견도 꽤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