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유럽의 교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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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은 세계 63위의 넓은 국토에 8,400만명의 인구를 가진 국가인만큼 도시간과 시내를 막론해서 교통은 아주 중요할 수밖에 없다. 수많은 교통수단이 발달해있으며 그 발전 정도가 지역에 따라 다양한데, 대중교통 및 도보환경이 발달한 유럽임에도 자가용의 비중이 꽤 높은 편이다. 국가적으로도 고속철도등 대중교통 인프라보다는 도로 인프라에 투자를 좀 더 하는 편.2. 도시간 교통
2.1. 도로
독일의 고속도로는 정부에서 관리하며 독일어로 아우토반(Autobahn) 고속도로라는 뜻이다. 무제한 구간에서 심지어 200km/h 넘게 밟는 차도 있는데, 차들이 지정차로를 잘 지켜가지고, 사고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1]2.1.1. 시외버스
독일은 유럽 연합의 중앙 국가로 영국을 제외한 유럽 연합 선진국들의 시외버스 회사들이 당연히 자주 경유한다. 독일의 대표적인 시외버스 업체로 플릭스버스를 꼽을수 있다.독일 국외로 나가서 유럽 선진국 영토를 이웃집 마실가듯이 국외로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차급이나 차량 시설은 굉장히 좋다. 2층 버스도 운행 되며, 기본적으로 차내에 화장실이 설치되어있다. 그리고 차내에 와이파이도 터진다.
플릭스버스는 차내 와이파이가 제공되지만, 1일 150MB 용량 제한이 걸려있고 유튜브는 접속을 차단한 것인지 작동되지 않는다.
2.2. 항공 교통
독일의 플래그 캐리어 항공사인 루프트한자와 자회사들이 독일의 국내선과 국제선 수요를 꽉 잡고 있기 때문에 항공 교통에서는 나름 우위를 달리고 있다.2.2.1. 독일 주요 항공사 목록
2.2.2. 독일의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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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철도 교통
여객철도나 화물철도 둘 다 준수한 이용률을 자랑한다. 독일은 유럽 전체를 통틀어 철도 밀도가 가장 높다. 그리고 열차 등급 제도는 한국과 거의 비슷해서 알기 쉽다.장거리 열차로는 고속열차 인터시티익스프레스(ICE)와 급행열차 인터시티(IC)가 있다. 한국으로 치면 KTX/ SRT와 새마을호. 이외에 국제열차편도 많아서 TGV, Railjet, 탈리스 등 타국의 열차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저가 철도를 담당하는 플릭스트레인도 있다.
독일의 철도 환경, 도이체반 항목 참조.
2.4. 수상 교통
3. 시내 교통
3.1. 자가용
자동차 대국 답게 자가용 대수가 5,000만대에 이르지만 수도권이나 대도시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좁은 도로나 교통체증 주차 문제 등의 이유로 특별한 용도 외에 출퇴근 같은 경우에는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므로, 그다지 많은 사람들이 자가용을 이용하지는 않는다. 물론 중소도시에서는 자가용 이용률이 높아진다.3.2. 대중교통
독일 대중교통은 철도와 버스가 골고루 균형있는 이용률을 보인다. 독일에도 웬만한 도시에는 'U반'(U-Bahn) 이라는 지하철 노선이 촘촘하게 있으며, 도심지와 부도심을 빠르게 이어준다. U반이 없는 작은 도시나, U반의 사각지대는 시내버스가 연결한다. U반과 시내버스는 지역 교통공사가 운영을 담당한다.또한 광역철도에 해당하는 시내와 시외를 잇는 S반(S-Bahn)이 있으며 이 등급부터는 DB 단독 혹은 DB와 지역교통공사가 합동으로 운영한다. 시 외곽과 시내를 잇는 S반 노선과 운행 특성상 DB 구간과 지역 교통공사 구간을 한 노선이 모두 운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광역철도와 도시철도 구분이 딱히 없이 그냥 노선 번호로 통합하는 우리나라에 빗대어 표현하면 U반은 서울 2호선이나 6호선, 9호선처럼 서울 내에서 돌아다니는 노선이고, S반은 1호선이나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처럼 외곽과 위성도시로 뻗어나가는 노선이라고 보면 된다.
또한 S반보다 더 적은 역을 정차하며 두개 혹은 그 이상의 광역권 혹은 지역권 간을 연결하는 ' RB(Regionalbahn)' 등급의 열차가 있다. 쉽게 얘기해보면 완행열차. 완행 등급이 거의 사라진 한국에서는 무궁화호 정도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무궁화호는 엄연히 급행열차 등급이므로, 독일의 RE(Regional Express) 등급과 비교하는 게 더 맞을 것이다. 굳이 따지자면 RE는 서울-영등포-수원-평택-천안 등 주요 역만 서는 무궁화호, RB는 서울-영등포-안양-수원-오산-서정리-평택-성환-천안 등 역이란 역은 다 서는 무궁화호라고 보면 된다.
독일은 시내-광역-지역간을 잇는 철도 차량의 등급 분류 및 이에 따른 정차역 개수와 운행 속도가 체계적으로 정립된 것이 특징이다. 운영은 대개 지역교통공사와 DB로 분리되어 있지만 티켓 하나로 U반부터 RB까지 등급에 상관없이 티켓이 커버하는 구간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2023년 5월부터 시행된 독일 티켓을 이용하면 1달에 49유로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정기권을 구입하여 근거리 철도, 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아우크스부르크와 에를랑겐 등의 도시에서는 시내 대중교통을 완전히 무료로 제공하기도 한다.
3.2.1. 독일의 대중교통 관련 항목들
[1]
애초에 곳곳에 CCTV와 경찰차가 배치되어 있기에 시민들도 미친 듯이 달리다간 잡힌다는 것을 안다. 지정차로 위반차도 칼갈이 잡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