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사회 교과군 과목 ('25~ 高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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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2022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사회과의 ‘진로 선택 과목’으로, 행정상 약칭은 ‘12도탐’이다.
- 기본 학점(舊 시수)은 각각 4학점(한 학기 분량)이며, 1학점 범위 내에서 증감하여 편성⋅운영할 수 있다.
- 내신 평가 방식은 상대평가로, 득점이 높은 순으로 1등급(10%), 2등급(24%, 누적34%), 3등급(32%, 누적66%), 4등급(24%, 누적90%), 5등급(10%, 누적100%)로 구분 등급을 매긴다.
- 1차년도 교과서 인정에 합격한 민간출판사는 천재교육 단 한 곳이다. 진로 선택 과목이라 통상 2학년 이후(2026학년도)부터 개설되기 때문에, 여타 출판사들은 2차년도(2025년 여름) 인정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 성격 및 목표
===# 성격 #===도시의 미래 탐구는 도시에 대한 지리적 이해를 바탕으로 하여 세계 여러 도시의 역동적인 변화를 탐색하고, 도시 문제에 대한 사회과학적 분석과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더 나은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과목이다.
도시는 인류의 대표적인 정주 공간이자 삶의 방식을 대변한다. 또한 세계화와 기술의 발전으로 도시는 경제 성장과 변화를 이끄는 혁신의 중심지인 동시에 그곳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질적인 요구가 증가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학생들에게 도시는 일상의 삶이 펼쳐지는 거주 공간이자 다양한 진로와 직업을 탐색하고 공존과 포용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한편, 도시의 변화와 집중을 이끄는 힘은 다양한 도시 문제와 공간 불평등을 초래하였으며,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여 도시의 미래 탐구는 학생들이 현재와 미래의 도시 문제를 고찰할 수 있는 비판적 사고력을 함양하며 하나의 생태계로서의 도시, 인간과 비인간의 공존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또한 직면하고 있는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민주주의에 기반한 도시 계획 및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도시의 미래 탐구는 ‘나는 어떤 도시에 살고 싶은가?’, ‘내가 사는 도시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 ‘내가 사는 도시는 어떤 문제나 갈등이 발생하고 있는가?’, ‘나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와 같은 탐구 주제를 제시하여 학생들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에 대한 장소감을 형성하고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주체로 거듭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진로 선택 과목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지리학’, ‘지역학’, ‘도시사회학’, ‘부동산학’, ‘환경학’, ‘도시 계획학’, ‘도시행정학’, ‘도시공학’, ‘교통공학’, ‘건축학’ 등의 다양한 진로 및 직업과 연관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시는 인류의 대표적인 정주 공간이자 삶의 방식을 대변한다. 또한 세계화와 기술의 발전으로 도시는 경제 성장과 변화를 이끄는 혁신의 중심지인 동시에 그곳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질적인 요구가 증가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학생들에게 도시는 일상의 삶이 펼쳐지는 거주 공간이자 다양한 진로와 직업을 탐색하고 공존과 포용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한편, 도시의 변화와 집중을 이끄는 힘은 다양한 도시 문제와 공간 불평등을 초래하였으며,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여 도시의 미래 탐구는 학생들이 현재와 미래의 도시 문제를 고찰할 수 있는 비판적 사고력을 함양하며 하나의 생태계로서의 도시, 인간과 비인간의 공존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또한 직면하고 있는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민주주의에 기반한 도시 계획 및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도시의 미래 탐구는 ‘나는 어떤 도시에 살고 싶은가?’, ‘내가 사는 도시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 ‘내가 사는 도시는 어떤 문제나 갈등이 발생하고 있는가?’, ‘나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와 같은 탐구 주제를 제시하여 학생들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에 대한 장소감을 형성하고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주체로 거듭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진로 선택 과목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지리학’, ‘지역학’, ‘도시사회학’, ‘부동산학’, ‘환경학’, ‘도시 계획학’, ‘도시행정학’, ‘도시공학’, ‘교통공학’, ‘건축학’ 등의 다양한 진로 및 직업과 연관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 목표 #===
도시의 미래 탐구는 도시의 특징과 변화 모습을 파악하고 도시 문제를 공간 정의의 관점에서 성찰하고자 한다. 또한, 인간과 비인간, 다양성과 차이가 공존하는 도시 공간과 도시의 공공성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하여 모두를 위한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로컬 시민, 민주시민, 생태시민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 도시의 의미와 도시에서의 삶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살기 좋은 도시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파악한다.
(2) 세계 여러 도시의 변화 과정을 문화⋅소비⋅기술 발달 등의 관점에서 파악하고, 도시의 경관에 나타나는 도시의 복합적인 특성을 탐구한다.
(3) 지리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시각화하여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하는 탐구과정을 통해 도시 문제와 공간 불평등을 이해하고, 공간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대안을 비판적으로 모색한다.
(4)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도시 계획과 도시 혁신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인간과 비인간의 상호연계성을 인식하며 공존을 위한 방안을 실천한다.
(5) 도시 구성원 간의 다양성과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도시를 만들어가는 주체로서 도시의 공공성을 높이는 도시 정책의 개발 및 실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2) 세계 여러 도시의 변화 과정을 문화⋅소비⋅기술 발달 등의 관점에서 파악하고, 도시의 경관에 나타나는 도시의 복합적인 특성을 탐구한다.
(3) 지리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시각화하여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하는 탐구과정을 통해 도시 문제와 공간 불평등을 이해하고, 공간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대안을 비판적으로 모색한다.
(4)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도시 계획과 도시 혁신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인간과 비인간의 상호연계성을 인식하며 공존을 위한 방안을 실천한다.
(5) 도시 구성원 간의 다양성과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도시를 만들어가는 주체로서 도시의 공공성을 높이는 도시 정책의 개발 및 실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3. 성취 기준
■(을)를 눌러서 상세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3.1. (1) 삶의 공간, 도시
성취 기준 | ||
[12도탐01-01] 도시의 의미를 이해하고, 도시의 특성이 도시적 생활양식에 미치는 영향을 일상 공간을 사례로 탐구한다. [12도탐01-02] 도시의 발달과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여 다양한 유형의 도시를 비교하고, 내가 사는 도시의 발달과정을 탐구한다. [12도탐01-03] 살기 좋은 도시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비교하고, 살기 좋은 도시의 사례와 특징을 조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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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성취기준 해설 |
• 이 영역에서는 인류의 대표적인 삶의 터전인 도시의 의미를 다양한 관점에서 파악하고, 역사적⋅공간적으로 발달한 다양한 유형의 도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여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필요한 조건을 탐구한다. • [12도탐01-01]에서는 도시의 의미를 주관적, 객관적 측면에서 복합적으로 다루도록 한다. 도시의 주관적 의미에서는 장소감을 중심으로 자신과 도시를 연결 지을 수 있도록 하고, 도시의 객관적 의미는 인구, 기능적 영향력 범위 등을 중심으로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규모, 밀도, 인구의 이질성과 같은 속성이 익명성, 자유로움, 개방성, 혼종성 등 오늘날 삶의 방식을 규정하는 생활양식으로서의 도시성(urbanism)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파악하도록 한다. • [12도탐01-02]에서는 도시의 발달과정을 역사적, 공간적으로 조망하며 다양한 유형의 도시를 비교한다. 현대 도시의 경우, 후기 산업 도시뿐만 아니라 사회주의 국가와 개발도상국 등의 도시를 소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도시와 도시적 생활양식은 유일한 것이 아니고 변화할 수 있으며, 우리가 도시를 어떻게 만들어 가느냐에 따라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도, 쇠퇴하는 도시가 될 수도 있음을 이해하는데 주안점을 둔다. 이를 바탕으로 하여 자신이 살고 있거나 자신이 사는 지역 인근 도시의 발달과정을 탐구한다. • [12도탐01-03]은 과목 전체를 아우르는 탐구 주제인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대한 도입의 역할을 한다. 우선 거주 적합성을 중심으로 거주지를 선택하고 결정하는 데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살펴볼 수 있다. 다음으로 미디어 등을 활용하여 살기 좋은 도시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비교하고 그 사례와 특징을 조사한다. • 이 영역과 관련한 기초 탐구 주제로는 “나는 어떤 도시에 살고 싶은가?”를 들 수 있다. 살기 좋은 도시의 사례와 특징을 바탕으로 하여, 자신이 살고 싶은 도시가 갖추어야 할 조건을 탐구한다. 이때, ‘나’는 10대, 70대, 예술가, 자영업자, 이민자 등 다양한 유형의 시민을 상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도시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다양한 유형의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을 만들어가기 위한 길고 어려운 타협의 과정임을 이해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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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성취기준 적용 시 고려사항 |
• 세계화와 기술의 발달로 도시적 생활양식이 물리적 경계를 넘어 널리 확산하고 있으므로 도시가 더는 분리된 공간 단위가 아니며 도시와 촌락의 구분이 희미해지고 있음을 강조한다. 도시와 촌락이 대비되거나 우열을 나타내는 개념이 아님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하여 도시를 정의하는 세계의 여러 사례를 소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도시에 살지 않는 학생들도 현재와 미래의 자신의 삶과 도시의 연계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 도시의 의미, 도시적 생활양식에 관한 교수⋅학습에서는 모둠 활동을 통한 귀납적 탐구를 지향한다. 즉, 상품 구매 공간(장소), 이동 수단과 거리, 선호 공간 등과 같이 학생들이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공간을 글, 그림, 웹툰, 영상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고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하면서 도시의 의미와 도시의 특성을 도출할 수 있다. 도시의 주관적 의미는 모두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데 중점을 두며, 도시의 객관적 의미는 도시의 규모, 인구 밀도, 배후지 등을 중심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치도록 한다. • 앞으로 다루게 될 ‘(2) 변화하는 도시’, ‘(3) 도시 문제와 공간 정의’를 자신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흥미로운 주제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도시가 일상생활의 공간이라는 장소감을 체화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 도시의 발달과정에 관한 교수⋅학습과 평가에서는 지나치게 세부적인 시대 구분이나 이론적인 접근을 하지 않도록 유의한다. 이를 위해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접근하기 쉬운 영상 플랫폼, 영화, 책,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디지털 지도 등을 활용해 다양한 유형의 도시를 살펴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 도시성, 도시적 생활양식, 살기 좋은 도시에 관한 교수⋅학습에서는 빅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검색엔진을 이용하여 키워드 중심의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수집한 단어 간의 관계를 분석한 후 결과를 시각화하여 과제를 해결해 볼 수 있다. 글로벌 스케일의 도시 데이터를 마이닝(mining)하는 경험을 통해 사고를 확장하고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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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여담 | • | }}} |
3.2. (2) 변화하는 도시
성취 기준 | ||
[12도탐02-01] 도시 간의 상호 작용과 교류에 의해 형성되는 도시 체계를 이해하고, 도시 공간 구조는 고정되지 않고 지속해서 재구성됨을 인식한다. [12도탐02-02] 문화 자산을 활용한 도시 브랜딩과 건축이 도시의 경관과 도시에 대한 인식 변화에 미친 영향을 탐구한다. [12도탐02-03] 서비스업의 성장과 소비주의 심화가 도시 경제와 도시의 경관, 생활양식 변화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다. [12도탐02-04] 첨단 산업과 모빌리티의 발달이 도시의 성장과 쇠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출현하고 있는 스마트 도시를 사례로 살고 싶은 도시의 미래 모습을 예측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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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성취기준 해설 |
• 이 영역에서는 도시 체계와 도시 공간 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여 도시의 성장과 변화를 이끄는 힘을 문화, 서비스업의 성장과 소비, 기술 발달을 중심으로 파악하고, 이들이 도시의 기능과 경관, 그리고 삶의 변화에 미친 영향을 여러 도시의 사례를 통해 학습한다. • [12도탐02-01]에서는 세계 도시 계층 체계를 중심으로 세계화 시대의 도시 간 상호 작용과 연계를 이해한다. 도시 공간 구조에 관해서는 전통적인 도시이론을 상세히 다루는 것을 지양하며, 도시 공간 구조가 고정되지 않고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요인 등에 의해 변화하고 재구성됨을 여러 대도시의 사례를 통해 이해할 수 있다. • [12도탐02-02]에서는 역사, 예술, 건축, 축제, 생활양식 등의 문화 자산을 활용한 도시 브랜딩(도시 마케팅, 도시 브랜드화)의 사례를 통해 문화가 도시의 성장과 변화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이해한다. 특히, 도시 브랜딩에서는 문화 콘텐츠, 마케팅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 건축에서는 유명 건축가와 도시 계획가 등의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건축 및 도시 계획 분야로의 진로 탐색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한다. • [12도탐02-03]에서는 도시가 어떻게 소비의 중심지가 되는지에 초점을 두고 음식, 패션 등과 같이 일상에서 친숙하고 필수적인 상품들을 소비하는 과정을 사례로, 대량 생산의 확대와 생활 수준의 향상에 따라 서비스업이 분화하고 소비주의가 심화하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전자상거래, 복합쇼핑몰, 플랫폼 경제의 발달 등과 같은 소비 패턴 변화로 인해 나타나는 도시의 경관과 생활양식의 변화를 탐구하도록 한다. • [12도탐02-04]에서는 세계 여러 도시의 사례를 바탕으로 하여 첨단 산업과 모빌리티의 발달로 인한 도시의 변화를 도시의 경관, 거주 및 생태환경, 생활양식 등을 중심으로 다룬다. 동시에 이로 인한 전통적 산업 도시의 쇠퇴 사례도 소개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 도시에서는 도시의 기반 시설 건설과 유지에 필요한 최신의 기술이 총 망라되므로 도시 계획 및 다양한 공학 분야로의 진로 탐색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한다. • 이 영역과 관련한 기초 탐구 주제로는 “내가 사는 도시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를 들 수 있다. 문화, 서비스업의 발달, 기술 발달 등을 중심으로 내가 살고 있거나 내가 사는 지역 인근에 있는 도시는 어떠한 변화를 겪고 있는지 탐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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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성취기준 적용 시 고려사항 |
• ‘(1) 삶의 공간, 도시’ 영역에서 장소감으로서의 도시를 주로 다뤘다면, 이번 영역에서는 외부와 연결된 네트워크의 결절, 외부와 상호 작용하며 동시에 내부의 변화를 포괄하는 장소로서의 도시를 다룬다. • 도시가 수행하는 다양한 기능과 도시를 구성하는 다양한 직업들의 조화, 이로 인해 나타나는 도시 경관을 본인의 흥미와 적성, 관심 진로에 따라 체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 도시 체계와 도시 공간 구조에 관한 교수⋅학습에서는 주요 이론과 전문 용어를 세부적으로 다루는 것을 지양하며, 다양한 시각 자료와 보드게임, 도시 시뮬레이션 게임 및 지리정보기술 등을 활용할 수 있다. • 도시 브랜딩에 관한 교수⋅학습에서는 세계 주요 도시의 슬로건과 로고를 분석한 후, 모둠별로 각각 도시를 선정하여 고유의 문화 자산을 활용한 도시 브랜딩 전략을 기획할 수 있다. 활동 후에는 온라인 수업 도구를 활용하여 결과물을 전시하고, 교사와 학생들이 각 도시의 브랜딩 전략에 대해 자유롭게 피드백을 제공하도록 한다. • 서비스업의 변화에 관한 교수⋅학습에서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경제 등을 중심으로 소비 패턴과 일상생활의 변화를 설명하며, 플랫폼 노동 등의 부정적 측면도 언급할 수 있다. • 진로와 연계하여 서비스업의 입지 분석과 공간적 의사 결정 활동을 할 수 있다. 학생들은 창업을 염두에 두고, 관심 분야의 주 고객층과 입지 조건을 조사한다. 지리정보기술을 활용하여 지가, 교통(접근성), 주변 시설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상권을 분석하여 최적 입지를 선정한다. 교사는 학생들이 선정한 서비스업의 특징과 도시 공간 구조를 고려하여 입지 선정 과정 전반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 스마트 도시에 관한 교수⋅학습에서는 세계 여러 도시의 스마트 시티 실험, 스마트 시티를 운영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 등의 사례를 조사하고 자신이 사는 도시 또는 우리나라의 도시를 스마트 도시로 개발하기 위한 계획서를 작성할 수 있다. 이때 온라인 어플리케이션이나 시뮬레이션 툴을 활용하면 개별적인 건물 내부 인테리어 수준부터 마을 단위의 모형까지 다양한 스케일의 스마트 도시 가상 모형을 제작할 수 있다. • 교수⋅학습 과정에서 특정 도시가 타 도시보다 우월하거나 열악하다고 인식하여 선입견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정 기능은 다소 부족할 수 있어도, 각 도시가 가진 장점과 기능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교수⋅학습 과정을 정교하게 설계할 필요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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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여담 | • | }}} |
3.3. (3) 도시 문제와 공간 정의
성취 기준 | ||
[12도탐03-01] 도시의 환경 문제와 재난은 자연적 요인과 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고 있음을 사례를 통해 파악하고, 이를 공간 정의의 관점에서 분석하여 해결 방안을 탐색한다. [12도탐03-02] 부동산에 대한 인식 변화와 도시의 주거 문제 심화 사례를 조사하고, 이를 공간 정의의 관점에서 분석하여 해결 방안을 탐색한다. [12도탐03-03] 국제 이주에 따라 도시의 인구 구성과 공간 구조가 변화하여 발생하는 문제를 조사하고, 도시 구성원들의 다양성과 차이를 존중하고 공존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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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성취기준 해설 |
• 이 영역에서는 우리나라의 도시 문제를 환경 문제와 재난, 부동산과 주거 문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도시 구성원 간의 갈등을 중심으로 파악하고, 이러한 현상을 공간 정의의 관점에서 분석하여 원인과 해결 방안을 탐색한다. • 이 영역에서 강조하는 공간 정의는 공간적 측면에서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자원과 그 자원으로의 접근성이 공정하게 분배되었는지에 초점을 둔다. 편의⋅안전⋅기피 시설의 공간적 집중, 지역 격차와 같은 공간 부정의는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킨다는 점에서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 도시에서 발생하는 공간 불평등의 사례와 원인을 파악하고, 공간 정의를 실현하는 방안에 대해 학생들이 직접 고민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한다. • [12도탐03-01]에서는 환경 문제와 재난의 종류와 원인을 병렬적으로 나열하는 것을 지양하며, 공간 정의를 함께 고려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환경 문제와 재난이 도시 내 특정 지역이나 계층, 집단에 집중되어 발생하지는 않는지 파악하고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과 해결 방안을 탐색한다. 이를 통해 도시의 자연환경과 사회시스템에 대해 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므로 도시행정 및 도시 계획, 사회복지, 환경공학, 토목공학 등 다양한 분야로의 진로 탐색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한다. • [12도탐03-02]에서는 부동산이 사회문제로 대두하게 된 과정과 원인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주거 형태인 아파트를 사례로 탐구하고, 세계 여러 도시와의 비교를 통해 부동산의 개념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도시의 주거 문제 심화 사례로는 청년 주거 문제, 부동산 소유 집중과 투기, 도시 재생과 젠트리피케이션의 부정적 효과, 빗장 도시(gated community)의 확산 등을 다룰 수 있다. • [12도탐03-03]에서는 국제 이주에 초점을 두어 다문화 측면에서 도시의 인구 구성과 공간 구조 변화를 탐구한다. 특히, 자신이 살고 있거나 자신이 사는 지역 인근 도시의 인구 구성과 공간 구조 및 경관 변화에 대한 조사를 통해 도시 공간의 문화적 다양성과 변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다. • 이 영역과 관련한 기초 탐구 주제로는 “내가 사는 도시는 어떤 문제나 갈등이 발생하고 있는가?”를 들 수 있다. 내가 살고 있거나 내가 사는 지역 인근에 있는 도시는 어떠한 도시 문제나 갈등을 겪고 있는지 조사하고 그 원인과 해결 방안을 탐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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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성취기준 적용 시 고려사항 |
• 도시 문제가 현재와 미래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자신의 문제임을 깨닫게 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핵심 개념을 일상적이고 구체적인 사례와 연계하여 다루고, 학생들이 도시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여 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태도를 가지도록 한다. • 도시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할 때는 특정 지역이나 계층, 집단이 소외당하지 않도록 공간 정의의 관점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다문화 학생, 외국인 학생 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의 입장을 고려하여 교수⋅학습과 평가를 구성한다. • 도시의 환경 문제와 재난은 도시의 기후변화(도시 열섬, 도시 홍수, 미세먼지 등), 도시 하천, 쓰레기, 전염병, 싱크홀 등을 사례로 다룰 수 있다. 또한 도시가 현재 겪고 있는 문제뿐만 아니라, 미래에 직면하게 될 환경 문제도 고려할 수 있다. • 도시에서는 쓰레기 생산 밀도가 매우 높고 일회용품의 배출이 급증하고 있다. 관련 교수⋅학습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쓰레기를 각자 유형별로 담당하고, 쓰레기가 처리되는 과정과 장소를 ‘상품사슬’처럼 모식도로 나타내는 활동을 할 수 있다. • 부동산 및 주거 문제가 곧 자신의 문제임을 이해할 수 있도록 검색 엔진의 부동산 현황 자료와 통계지리정보서비스를 활용하여 나에게 적합한 주거지 구하기 활동을 할 수 있다. 이때 지가와 함께 각종 편의 시설과 기피 시설의 입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공간적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교수⋅학습 자료를 구성한다. 이 과정에서 특정 지역에 대해 혐오감을 느끼거나, 학생들 사이에 위화감이 조성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통계 주제도 등을 참고하거나 야외조사 활동을 통한 커뮤니티매핑을 활용하여 내가 살고 있거나 내가 사는 지역 인근에 있는 도시의 공간 불평등 지도를 직접 제작하는 탐구 활동을 할 수 있다. • 우리나라의 주요 도시를 사례로 이주 외국인의 사회⋅공간적 연결망과 다문화 공간의 발달과정을 탐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다문화 공간은 고정되고 낙후한 공간이 아니며, 끊임없이 재구성되고 변화하는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이주 외국인의 증가로 나타나는 문제는 이슬람 사원 건축을 둘러싼 갈등, 미디어에 담긴 이주 외국인에 대한 혐오 표현 등을 사례로 다룰 수 있다. 이때 세계 여러 도시의 다문화 공간 사례를 함께 소개함으로써 혐오와 차별을 완화하고 공존 방안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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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여담 | • | }}} |
3.4. (4) 도시의 미래
성취 기준 | ||
[12도탐04-01] 지속가능성과 회복력이 높은 도시가 되기 위한 요건에 대해 토의하고 이와 관련한 도시 계획 및 도시 혁신 사례를 탐구한다. [12도탐04-02] 도시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도시 정치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도시를 만들어가는 주체로서 시민이 가져야 할 바람직한 태도를 함양하여 도시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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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성취기준 해설 |
• [12도탐04-01] 지속가능성과 회복력이 높은 도시가 되기 위한 요건에 대해 토의하고 이와 관련한 도시 계획 및 도시 혁신 사례를 탐구한다. • [12도탐04-02] 도시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도시 정치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도시를 만들어가는 주체로서 시민이 가져야 할 바람직한 태도를 함양하여 도시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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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성취기준 적용 시 고려사항 |
• 로컬 시민, 민주시민, 생태시민으로서 우리가 당면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삶과 연계하여 실천할 수 있는 태도를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 인간과 비인간의 공간, 지속가능성과 회복력을 갖춘 공간, 도시에 대한 권리, 도시의 공공성 등의 개념이 등장하게 된 배경을 이해하고, 이들을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적용하기 위하여 자유로운 토의⋅토론과 브레인스토밍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관련한 국제 포럼과 국제기구의 최신 연구 주제를 참고하여 도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변화 방향 및 정책을 제안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지속가능성과 회복력이 높은 도시 계획과 도시 혁신의 다양한 사례를 탐구하는 과정에서 생태 도시(에코 시티), 압축 도시(컴팩트 시티), 스마트 성장, 슬로시티, 포용 도시 등의 개념을 함께 소개할 수 있다. • 생태 도시, 도시 커먼즈 운동, 공유 경제 등을 다룰 때는 막연히 친환경과 공유가 좋다는 내용보다는 양면성을 함께 다룰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파리의 15분 도시 정책을 둘러싸고 파리 내부에서는 찬성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외곽에서는 그렇지 않았으며, 공유 경제는 공공성 확대라는 긍정적 측면과 아울러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고착화한다는 부정적 평가가 존재한다는 점 등을 안내한다. • 도시 정치에 관한 교수⋅학습에서는 결과 자체보다 목표를 세우고 결과에 도달하는 시민사회의 협의 과정을 탐구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세대별, 직업별, 계층별 갈등 상황을 찾아 이를 해결해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한다. • 과목 전체를 아우르는 탐구 주제인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정보 수집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도시 전문 연구 기관, 온오프라인 정보 검색과 빅 데이터, 전문가 면담 등을 통해 관련 사례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정리한 후, 내가 살고 있거나 내가 사는 지역 인근 도시에 도입하고 싶은 사례를 제안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자신이 하고 싶은 역할을 진로와 연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고 발표할 수 있다. 교사의 지속적인 관찰과 피드백, 동료 평가를 통해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 메타버스 환경에서 살기 좋은 도시 공간을 설계할 수도 있다. 메타버스 환경에서 자신의 진로를 반영한 아바타 시민이 되어 살기 좋은 도시를 함께 완성한다. 그곳에서 다양한 직업 간 상호 작용과 더 나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민이자 직업인의 역할을 경험할 수 있다. • 학생들이 제안한 변화 방향과 정책이 명확하며 근본적인 해결 방안인지를 평가하기보다 이러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이유, 자신이 제안한 해결 방안의 한계와 더 나은 방안을 찾는 데 필요한 정보 등을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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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여담 | • | }}} |
4. 교수⋅학습 및 평가
===# 교수⋅학습 #===교수⋅학습 | ||
{{{#!folding ■ 교수⋅학습의 방향 |
(가) 도시의 미래 탐구 과목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핵심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지식⋅이해, 과정⋅기능, 가치⋅태도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교수⋅학습에 중점을 둔다. (나) 지식 전달 위주의 교수⋅학습을 지양하고, 지리적 문해력, 공간적 문제 해결력과 의사 결정력, 글로컬 시민역량, 지속가능성을 위한 생태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학생 활동 중심의 교수⋅학습 방법을 모색한다. (다) 공통 교육과정인 <통합사회1, 2>, 지리 영역 선택 과목인 <세계시민과 지리>, <한국지리 탐구>, <여행지리>,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세계>와 연계하고 과목 간 계열성을 고려하여 지도한다. (라) 진로 선택 과목임을 고려하여 학습 범위를 지리 영역의 고유 내용에 한정하지 않고, 역사, 건축, 경제, 정보통신기술, 공학, 환경, 도시 계획, 행정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여 학생들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충분히 가질 수 있도록 교수⋅학습을 구성한다. (마) 탐구 중심의 과목임을 고려하여 전체 영역을 아우르는 장기 프로젝트 탐구 활동을 진행한다. 기초 탐구 주제와 심화 탐구 주제를 성취기준 해설에 제시하였으나, 교사의 판단에 따라 탐구 주제를 재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바) 도시에서의 삶과 도시 문제가 곧 자신의 삶이며 자신의 문제임을 인식하고 자신이 사는 도시나 지역에 관심과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학생의 경험 및 일상생활을 토대로 한 교수⋅학습을 지향한다. 이를 통해 로컬 시민, 민주시민, 생태시민으로서 능동적으로 도시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방안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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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교수⋅학습 방법 |
(가) 도시의 미래 탐구는 세계 스케일과 국가 스케일에서 탐구해야 할 주제와 사례, 학생들의 일상생활이 펼쳐지는 로컬 스케일에서 탐구해야 할 주제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 이러한 다중 스케일적 사고에 기초하여 내가 사는 도시의 미래를 거시적,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한다. (나) 도시의 미래 탐구는 각 영역 마지막에 제시된 주제를 탐구하며 장기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즉, ‘(1) 삶의 공간, 도시’ 영역에서 살기 좋은 도시의 다양한 사례와 특징을 바탕으로 하여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2) 변화하는 도시’ 영역과 ‘(3) 도시 문제와 공간 정의’ 영역에서는 도시의 변화와 도시 문제를 바탕으로 하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4) 도시의 미래’ 영역에서 나와 우리가 만드는 살기 좋은 도시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다) 교수⋅학습 전반에서 지리학 이론의 학습에만 치우친 접근을 하지 않도록 유의한다.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고 우리가 사는 도시의 특징과 변화를 이해하고 미래를 탐구할 수 있도록 글, 그림, 영상, 게임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실제 사례 중심으로 도시를 살펴본다. (라) ‘내가 경험하는 도시의 범위’, ‘내가 사는 도시의 발달과정’, ‘나에게 적합한 주거지 구하기와 청년 주거 문제’, ‘이주 외국인 증가와 내가 사는 도시의 변화’ 등 자신과 도시를 연결 지을 수 있는 탐구⋅조사 활동을 설계한다. (마) 여러 도시의 사례를 다루는 과목 특성상 메타버스, 지리정보기술 및 온라인 수업 도구 등을 활용하여 교실과 실제 세계를 연계하는 실재감 있는 교수⋅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을 활용한 교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지리 정보를 수집⋅분석하여 논리적으로 판단하며 탐구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한다. (바) 학생들이 충분한 토론 및 숙의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문제 기반 학습이나 쟁점 중심 교수⋅학습을 지향한다. 이 과정에서 모든 학생의 균등한 참여를 보장하고, 각자의 의견과 개성을 존중하면서 협업할 수 있도록 한다. (사) 교수⋅학습 과정에서 관련 진로에 대한 정보를 전달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관심 있는 직업과 연계하여 도시를 조망하고 분석하는 활동을 통해 해당 직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함으로써 심도 있는 진로 지도가 될 수 있도록 한다. (아) 최소 성취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수준의 학습 자료와 수업 전개 과정을 구성함으로써 개별 학습, 보충 및 심화 학습이 이뤄지도록 한다. 이를 위해 교수⋅학습 과정에서 학생 개개인의 이해 정도를 확인하고, 학생별 수준에 맞춰 다음 단계의 학습 내용과 학습 방법을 안내하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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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 #===
평가 | ||
{{{#!folding ■ 평가의 방향 |
(가) 단순한 지식의 습득 여부를 평가하는 것을 지양하고 과목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리적 문해력, 공간적 문제 해결력과 의사 결정력, 글로컬 시민역량, 지속가능성을 위한 생태적 감수성을 다양하고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데 초점을 둔다. (나) 교수⋅학습과 평가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학습 과정을 중시하는 평가를 내실 있게 실시하고, 평가를 통해 학생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평가 결과를 교수⋅학습과 수준별 학습 지도에 활용한다. (다) 평가 도구를 제작할 때는 다양한 도시 구성원의 입장을 균형 있게 고려하여 공간적 의사 결정을 내리는 다중 시민성을 평가 요소에 포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습자의 다양한 진로와 흥미를 반영하여 유연한 채점 기준을 개발하고 개별화된 피드백을 제공한다. (라) 교사만이 학생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과목의 목표를 깨닫고 이에 따라 자신을 성찰할 기회를 제공하여 학습을 위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마) 특수교육 대상 학생, 기초학습 부진 학생, 최소 성취수준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학생 등 학습자 수준을 고려하여 학생의 수준에 따른 평가를 실시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및 온라인 수업 도구 등을 활용하여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평가를 할 수 있다. (바) 진로 탐색에 대한 열정과 효과적으로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 진로 탐색 과정에서의 자기 성장에 대한 성찰 등도 평가 항목에 포함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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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평가 방법 |
(가) 단순 사실이나 단편적 지식의 암기 정도를 측정하는 평가를 지양하며, 기본 개념을 도시 및 지역의 사례에 적용하여 활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이를 위해 지필평가 이외에 포트폴리오, 조사, 보고서, 토론, 논술, 발표, 관찰, 자기 평가, 동료 평가 등의 방법을 활용하여 과정을 중시하는 평가 및 장기간에 걸친 평가가 적절하게 이루어지도록 한다. (나) 지식⋅이해의 평가에서는 사실적 지식의 습득 여부와 함께 지리적 현상의 설명과 문제 해결에 필수적인 기본 개념 및 원리에 대한 이해를 평가한다. (다) 과정⋅기능의 평가에서는 지리적 현상의 이해에 필요한 각종 자료와 정보를 수집⋅비교⋅분석⋅종합하는 인지적 기능, 지도, 도표, 사진, 컴퓨터 등을 이용하여 표현할 수 있는 정보처리 기능, 그리고 의사소통 능력과 협동 능력, 문제 해결 능력 등 공간적 역량을 다면적으로 평가한다. (라) 가치⋅태도의 평가에서는 지리적 현상과 관련된 다양한 가치 및 관점에 대한 이해와 공감 능력 및 생태적 감수성을 평가한다. 이 과정에서 교사의 주관적 가치를 평가의 기준으로 삼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 (마) 장기 프로젝트는 개인별 또는 모둠별로 진행할 수 있으며, 교사는 단계별로 제출된 과제를 정해진 기준에 따라 평가하고, 지속적인 관찰과 피드백을 진행해야 한다. 자기 평가와 동료 평가를 병행하면 정의적 영역까지 함께 평가할 수 있다. (바) 과목 전체를 아우르는 탐구 주제인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를 평가한다. 프로젝트 과정에서 학습자의 참여도, 도시를 만들어가는 자신의 역할을 진로와 연계하여 고민하는 과정과 프로젝트 결과물의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사) 평가 결과를 교수⋅학습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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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담
- 처음으로 도시학이 독립적인 교과로 편제된 과목이다.
- 도시, 지리, 교통 관련 커뮤니티를 대놓고 노리고 만들었다는 풍문이 있다. 성취 기준 해설이나 적용 시 유의사항이 다른 과목들보다 지나치게 상세한 편이다.
- 성격에서도 밝혔듯이 건축학, 건축공학 예비 학도들에게 도움이 된다.
- 표제어를 통해 미루어 알겠지만, 도시의 미래 탐구는 도시에 대한 지리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국내외 여러 도시의 역동적인 변화를 탐색하고, 도시 문제에 대한 사회과학적 분석과 인문학적 성찰을 위해 개설된 과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