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18:16:28

도로연수닷컴 전쌤

1. 개요2. 채널 역사3. 비판과 잠적

1. 개요

운전병 전역 후 26년째 무사고 중. 연보험료 자차포함 30만원대. 안전운전 방어운전 전문가. 전쌤 무료 진단 또는 연수 문의!

도로연수닷컴 전쌤은 구독자 약 11.8만명을 보유하였던 자칭 운전교육콘텐츠 채널이었다. 후술할 비판과 문제제기 등으로 인해 유튜브 채널 및 인스타그램 계정이 날아갔었으나, 2024년 10월 기준 유튜브 측에 이의제기가 인용된 것인지 채널이 다시 살아났다. 악플러로 인해 유튜브 댓글창은 비활성화로 운영한다고 한다.

2. 채널 역사

총 조회수 47,804, 663회
영상 1,188개

3. 비판과 잠적

뉴시스 기사

스스로를 26년 무사고 경력의 방어운전 전문가라고 소개하였지만 실상은 방어운전이 아니라 방해운전 혹은 공격운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교육 내용이 개판이었다.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2024년 1월경 에펨코리아, 보배드림, 루리웹에 올라온 영상이었다. 최고 속력이 시속 80km/h인 올림픽대로에서 40km/h의 아주 느린 속도로 주행을 한 것이다. 도시고속도로인 올림픽대로는 최저규정속도가 존재하는 도로이며, 비록 최저규정속도인 30km/h는 넘겼지만 도시고속도로의 통행을 방해할 수 있는 행위였다.

이 영상을 계기로 그 전까지의 잘못된 운전교육 영상이 대거 발굴되었다. 급정거를 선호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횡단보도 정지선을 일부러 넘어서 정지하고,[1] 끼어들기를 상습적으로 행하고, 신속이 생명인 차선변경 및 추월을 하는데 안전을 빌미로 최대속도에는 한참 모자람에도 불구하고 느릿느릿하게 하는 모습을 운전강의라고 언급하며 공개했다. 심지어 차선변경 하라고 뒷차가 속도를 줄여주는 모습이 명백히 보이는데도 한참을 기다린 후 들어가며 초보운전자들에게 잘못된 지식을 다수 심어주었다. 또한 횡단보도에서 보행자 보호의무가 존재하며 이를 위반하여 보행자와 사고가 나는 경우 12대 중과실로 무조건 형사입건 됨에도 불구하고 보행자를 경적을 울려 위협하는등 명백한 위법행위를 상습적으로 저질렀다.

특히 큰 비판을 받은 부분은 바로 내로남불. 자기 앞에 다른 차량이 끼어드는 것을 용납하지 못해 차선변경을 하는 차를 보고 엑셀을 밟거나 경적을 울리는 등 난폭운전을 행하기도 했다. 아예 방어운전을 위해 클락션에 손을 올리고 있으라며 난폭운전을 강의하기도 했다. 정작 본인은 끼어들기를 잘 하는 방법이랍시고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선을 밟고 들이대며 뒷차가 이걸 보고 멈추면 끼어들라는 식으로 대놓고 도로교통법을 위반하는 방법도 가르쳤다.

본인은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것을 보고 명예훼손과 모욕죄로 고소하겠다고 엄포를 놓았으나, 이에 더욱 악에 받친 커뮤니티 유저들이 과거의 이런 행적을 마구잡이로 퍼나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불법 운전연수 의혹[2]이 제기된 후 등록해뒀던 운전연수 사업자를 폐업 신청하고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이 삭제되었으나 유튜브는 2024년 10월 기준 다시 복구되었다.

현재는 이 채널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라고 뜨고 있다.


[1] 그 와중에 단속카메라가 있는 교차로에서는 칼같이 정지선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 도로교통법 제116조에 따르면 학원 등록 없는 유상 운전연수는 불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