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재판 시리즈의 특수능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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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호도 | 미츠루기 | 오도로키 | 코코네 |
사이코 록 | 로직 체스 | 잡아내다 | 심리 스코프 |
홈즈 | 미츠루기 일가 | 미쿠모 | 레이파 |
공동추리 | 로직 | 도두기 | 아니마의 비전 |
<colbgcolor=#C71585><colcolor=white> 도두기 ぬすみちゃん | Little Thi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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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의 증언을 토대로 사건 현장을 재현하는 모습 | |
등장 작품 | 역전검사, 역전검사 2 |
사용자 | 이치조 미쿠모 |
테마곡 |
역전검사 테마곡 정보 재현 - 의적의 비기 |
역전검사 2 테마곡 정보 재현 - 의적의 비기 2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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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건 현장을 샅샅이 조사하다 보면 현장 검증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기도 한다.
그럴 때는 미쿠모가 가지고 있는 아이템 「도두기」를 사용하자.
도두기에 사건 관련 정보를 입력하면 사건 발생 당시 상황을 시뮬레이션으로 재현하고 검증할 수 있다.
재현된 사건 현장을 수사하고 새로운 정보를 얻자!
- 역전검사 1&2 미츠루기 셀렉션 공식 홈페이지 설명
그럴 때는 미쿠모가 가지고 있는 아이템 「도두기」를 사용하자.
도두기에 사건 관련 정보를 입력하면 사건 발생 당시 상황을 시뮬레이션으로 재현하고 검증할 수 있다.
재현된 사건 현장을 수사하고 새로운 정보를 얻자!
- 역전검사 1&2 미츠루기 셀렉션 공식 홈페이지 설명
역전검사 시리즈에 등장하는 기계. 이름의 유래는 한국어 도둑 + 의존명사 이를 이어적은 것.
2. 상세
정보를 입력하면 입력한 정보 그대로 당시의 상황을 재현해준다. 일종의 증강현실이라고 볼 수 있을 듯. 게임적 허용 수준이 아니라 실제로 작중 인물들에게도 재현된 상황이 보이기 때문에, 도두기를 실행하는 걸 처음 보는 사람은 대개 '뭐야 이거 무슨 이벤트인가'같은 반응이다. 시리즈의 시대적 배경[1]을 감안하면 말도 안되는 수준의 오버 테크놀로지. 기술적으로는 말이 안되는 수준이지만 현장 상황 파악과 수사를 위해 수사 정보를 바탕으로 현장을 실제에 가깝게 재현하는 시도 자체는 현실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기법이다. 현실의 수사가 그렇듯이 오래 걸리는 현장 재현을 게임의 특수성인 빠른 진행에 맞추기 위해 도입한 설정이라 보는 것이 좋다.입력되는 정보란 보통 피해자, 범인, 주변 상황 등이다. 잘못된 정보라도 입력된 그대로 재현하기 때문에 이것을 통해 틀린 정보나 증거품을 찾을 수도 있다. 또한 현재에 남아있는 공간에 당시의 상황에 맞춘 정보를 덧씌우는 것이기 때문에 당시에 존재하는 물체가 현재에 없는 물체가 되면 특수한 선으로 표시되며 당시에 없었던 것이나 현재에 존재하면 이 또한 선으로 표시가 된다. 게다가 본래 훔치러 들어가기 위한 용도라 사물의 움직임도 재현할 수 있다. 미츠루기 레이지는 이것을 이용하여 당시의 사건 현장에서 정보 및 증거품을 얻어 추리를 진행한다.
현재 소유자는 이치조 미쿠모. 원래 진실을 훔치는 대도둑 야타가라스의 장비로, 도두기를 만들고 처음 사용했던 건 미쿠모의 아버지이자 1대 야타가라스였던 이치조 쿠로. 당시에는 부정한 기업과 조직의 증거를 훔치기 위해 미리 잠입할 장소를 사전에 시뮬레이팅하는 데 사용했다. 훗날 미쿠모가 그 사실을 알고 이 기계를 이어받았으며 미츠루기와 만난 후 주로 수사하는 데 쓰게 되었다. 역전검사에서는 한 사람이 이 사실을 눈치채고 미쿠모에게 누명을 씌워 도두기를 은근슬쩍 빼앗으려 했으며 최종 보스가 도망치려 할 때 미쿠모가 도두기를 걸고 허세를 써서 다시 추궁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발동하는 모습은 1편에서는 도두기로 재현 기능을 발동시키면 공중에 화면이 뜨고 최대로 출력시키는 모습이었지만 2편에서는 연출이 더욱 강화되어 도두기를 켜고 정보를 입력하는 순간부터 홀로그램으로 정보 입력 창이 뜨며, 재현 시 공중에서 화면들이 돌아가면서 최대로 출력시키는 모습이 되었다.
게임 설정과 관련해 아쉬운 점이 있다. 정보를 입력하는 것 만으로도 실제 사건현장과 흡사한 가상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오버 테크놀로지라 야타가라스가 대도둑이라는 명성을 얻게 해준 핵심 아이템임에도 불구하고 미쿠모는 보란듯이 여기저기 자랑한다. 여기까지는 어린 아이가 장난감 자랑하는 것처럼 자랑하는듯한 모습이라 어딘가 허당인 미쿠모의 이미지에 어울린다 치더라도, 보는 사람들 또한 놀라워하면서도 도두기를 연구하거나 수사에 도입하려는 시도를 전혀 하지 않는다.[2] 수사에서 도두기 덕을 톡톡히 보는 미츠루기까지도.
이토노코 형사를 비롯, 등장인물들의 호들갑이 너무 심하기에 오파츠를 흔히 볼 수 있는 세계도 아니라고 봐야 한다. 증거수집 - 배틀이 철저하게 분리된 역전재판과 달리 추리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증거수집 파트가 강화된 게임 시스템 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렇다면 철저하게 보안에 신경쓰거나, 혹은 검찰 등 수사기관이 눈독을 들이지만 미쿠모가 거부하는 묘사라도 있었어야 했다. 역전검사 시리즈의 신작이 나오게 되면 보안에 신경쓸 가능성이 있다. 역전검사 시리즈 시열대에 따르면 어느 삿대질 변호사의 실책과 어느 심리학 전공 검사의 살인 사건 연루로 인해 사법 불신이 확장되는 시기가 다가오기 때문...
3. 여담
- 역전검사 시리즈 비공식 한글패치판에서는 훔치미로 번역되었다.
- 미쿠모는 도두기라고 부르지만 고유명사를 잘 기억하지 못하는 미츠루기는 '도둑 씨'[3][4]라고 부른다. 미카가미 하카리는 좀 더 공손하게 '도둑님'[5][6]이라고 한다.
[1]
역전검사 시간대 훨씬 전에 만들어져서 야타가라스 활약에 쓰였으므로 연표상 적어도 2010년에 이미 실사용 가능할 정도로 개발된 상태였다.
[2]
참고로
사이코 록은 사용자에게만 보이는 도구고,
팔찌는 오도로키만의 능력이다.
로직과
로직 체스의 경우 그냥 게임적 연출일 뿐 실제로는 그냥 미츠루기의 말빨과 추리력(...)이다. 그나마 동글이를 통해 사람들 눈앞에 보여줄 수 있는
심리 스코프마저도 사실은 사용을 위해
키즈키 코코네의 '감정을 듣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실용이 힘들다.
아니마의 비전도 레이파처럼 영력이 있는 사람이 수경이 존재하는 쿠라인 왕국에서만 사용 가능해서 의미가 없다.
[3]
일본어는 ぬすみ
さん, 영어는 Mr. Thief.
[4]
비공식 한글패치판에서는 훔치기.
[5]
일본어는 ぬすみ
さま, 영어는 미츠루기와 같은 Mr. Thief.
[6]
역전검사 2 비공식 한글패치판에서의 번역은 '스틸 머신'으로, 강철이라는 뜻의 스틸과 훔친다는 뜻의 스틸 양쪽을 다 포함한 중의적인 말장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