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TONA INTERNATIONAL SPEEDW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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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나스카 트라이-오벌 | 스포츠 카 코스 | 모터사이클 로드 코스 | |
위치 | 미국 플로리다 데이토나 비치 | ||
개장 | 1959년 | ||
개최 경기 | NASCAR 데이토나 500, Coke Zero Sugar 400, 데이토나 24시 | ||
길이 | 4 km | 5 km | 4 km |
레이스 랩 레코드 |
0:40.364 (콜린 브라운, 러쉬 예이츠 포드 에코부스트 3.5L GDI V6tt, 2013, 데이토나 프로토타입) |
1:32.656 (피포 데라니, 캐딜락 V-시리즈.R, 2024, GTP) |
1:37.546 (벤 스파이스, 스즈키 GSX-R1000, 2007, AMA 슈퍼바이크) |
트라이-오벌 코스 레이아웃 주행 | 스포츠 카 로드 코스 레이아웃 주행 |
1. 개요
World Center of Racing
미국에 있는 레이싱 서킷. 보통의 상설 서킷들과 달리 하나의 거대한 경기장 안에 서킷을 집어 넣은 구조다. 코스는 크게 세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나스카 트라이-오벌라는 오벌 트랙으로, 나스카 데이토나 500이 여기에 해당된다. 또 하나는 오벌 트랙 안에 T자 모양의 코스와 반대쪽에 르망 시케인이 추가된 스포츠 카 로드 코스가 있는데, 데이토나 24시가 스포츠 카 로드 코스에서 열린다. 마지막으로 기존 로드 코스의 T자 코스를 경유해서 변형한 모터사이클 로드 코스가 있다.
특히 고속 오벌 구간 뱅크각이 무려 31도(!!)나 기울어져있어서 차량 세팅에 굉장히 신중을 기해야 한다. 때문에 치명적인 사고도 종종 일어나는데, 2001년 데이토나 500에서 전설적인 나스카 레이싱 드라이버인 데일 언하트가 사고로 사망했고 2020년 데이토나 500에서도 라이언 뉴먼이 사고로 치명상을 당했다.[A]
이런 미친 뱅크각 각도 때문에 인디카 시리즈는 치르지 못하고 있다. 안그래도 무식한 뱅크각 때문에 나스카에서 조차도 연쇄 추돌사고가 터지면 난장판이 벌어지는데, 차 천장이 없이 드라이버의 머리를 훤히 드러내고 있는 인디카의 오픈휠 레이싱카에서 빅 원(Big one)[2]이 일어난다면 여러 드라이버들의 목숨이 왔다갔다 할게 뻔하기 때문이다.[A] 게다가 실제로 1959 USAC 데이토나 100마일 오픈휠 경기에서 실제로 드라이버가 죽는 사고까지 벌어지면서 결국 데이토나에서는 오픈휠 경기를 포기했다.
또한 나스카의 본부[4]가 여기에 위치해 있으며, 나스카의 개막전 경기 데이토나 500이 한번 열렸다 하면 수십만 이상의 관중과 자동차들이 이곳으로 모여 장사진을 이룬다.
레이스 기간이 아닌 경우라도 매일 정해진 시간마다 서킷 투어 프로그램이 있어 서킷 내부를 둘러볼 수 있다. 쉐보레에서 협찬한 픽업트럭으로 견인하는 트램을 타고 오벌 서킷을 반 바퀴 돌고, 피트 스탑과 정비고, 관람객 게이트를 둘러본 다음 NASCAR 명예의 전당을 관람하는 코스다.
2. 기타
- 세가에서 제작한 데이토나 USA, 데이토나 USA 2가 이 서킷을 모티브로 초급 코스인 Three Seven Speedway, SEGA International Speedway 서킷을 만들었다. 다만 Daytona Championship USA에서는 진짜로 이 서킷이 추가되었다. 그러나 기존 쓰리 세븐 스피드웨이 서킷을 그대로 재활용한 것 때문인지 서킷 모양부터 피트 라인까지 비대칭형으로 묘사되어있다.
-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에서는 그란투리스모 5 프롤로그부터 6까지 등장했다. 자세한건 항목 참조. 7에도 등장 확정되었다.
- 포르자 모터스포츠에도 등장했는데 여기서는 모터사이클 로드 코스까지 등장했다.
- 포르자와 마찬가지로 리얼 레이싱 3에서도 스피드웨이, 로드 코스, 모터사이클 로드 코스가 모두 등장했다.
- 페라리의 클래식 모델들 중에서 365 GTB/4의 애칭이 데이토나였으며 페라리에서 쓰는 검은색 페인트는 네로 데이토나(Nero Daytona)라고 불린다.
- 레이싱 서킷이 데이토나 비치 국제공항 활주로 옆에 위치해있다. 차를 타고 공항에서 나오면 서킷이 보인다.[6]
- 2022년 10월, 허리케인 이안이 데이토나 비치를 지나가면서 서킷 역시 트랙과 시설 일부가 침수되고 오벌 구간 노반 일부가 무너져 트랙이 내려앉는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결국 서킷은 장기간 보수 공사에 들어갔으며[7] 이에 따라 2023년 데이토나 24시와 데이토나 500의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였지만 무사히 진행되었다.
[A]
실제로 나스카에서의 데이토나는
탈레디가 슈퍼스피드웨이와 함께 큰 사고가 100% 확률로 발생하며 최소 1번씩은 일어나는 위험하고 악명 높은 서킷이다.
[2]
레이싱 트랙에서 여러대의 레이싱카가 엉켜서 일어나는 연쇄 추돌사고를 일컫는 말.
[A]
[4]
다른 한 군데는
샬럿 모터 스피드웨이에 있다.
[5]
데이토나 24시의 메인 스폰서가 롤렉스이다.
[6]
시즌되면 공항 주기장에 온갖 전용기들이 모이는 진풍경도 볼 수 있다.
[7]
데이토나 서킷이 보수공사를 시행하는 것은 1978년과 2010년 이후로 3번째이다.
[8]
르망 24시 개최 주체인 ACO와 데이토나 24시 개최 주체인 IMSA가 2023년부터
각 경기의 탑클래스 프로토타입 규정 수렴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을 기념하고자 2022년부터 해당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같은 이유로 데이토나 로드코스의 시케인 이름인 버스 스탑도 르망 시케인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