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4 13:18:49

데이토나 USA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1001|'''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0000년 발매'''


1. 개요2. 상세3. 후속작 및 리메이크4. 기타 내용
4.1. 코스4.2. 대항차들 특징4.3. 간단한 공략
4.3.1. 초급 코스 (Beginner): 쓰리세븐 스피드웨이 (Three Seven Speedway)4.3.2. 중급 코스 (Advanced): 다이너소어 캐니언 (Dinosaur Canyon)4.3.3. 상급 코스 (Expert): 시사이드 스트리트 갤럭시 (Seaside Street Galaxy)
5. 기타6. 전일기록7. 관련 음반

1. 개요

GENTLEMEN, START YOUR ENGINES.(신사 여러분, 시동을 걸으십시오.)[1]
세가에서 1993년, 1994년 아케이드용으로 발매한 레이싱 게임. 디렉터는 나고시 토시히로. '데이토나'는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휴양도시로, NASCAR(The National Association for Stock Car Auto Racing)의 본부가 있으며, 나스카 레이싱의 큰 대회인 '데이토나 500'이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게임에는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가 없다. 다만 초급 코스인 쓰리 세븐 스피드웨이가 데이토나 스피드웨이를 모티브로 하며 축소제작 한 것으로 추정된다.

2. 상세

하드웨어는 MODEL2를 사용하여 상업게임으로서는 사실상 최초로 텍스쳐 필터링을 도입하였고, 40대의 3D 폴리곤 자동차가[2] 질주하는 모습을 60프레임으로 실시간 렌더링한다는 시대를 압도하는 최상급의 폴리곤 처리능력과 그래픽을 보여준다. 세가에서는 새로운 기판을 이용한 데이토나 USA와 버추어 파이터 2를 통해 당시 아케이드 업계에서 기술력의 첨단을 달리는 선두주자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또한 이 두 작품을 " 세가 새턴으로 이식한다!"라는 선전을 뿌려댔으며, 이는 당시 새턴의 폭발적인 초기 판매량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물론 그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지만...[3]

게임에 쓰인 노래는 미츠요시 타케노부가 작사 작곡을 했고 심지어 노래도 그가 담당했다. 노래는 인기를 끌어 초급 코스의 주제가인 The King Of Speed[4], 중급 코스의 주제가인 Let's Go Away와 상급 코스 주제가인 Sky High 등은 세가의 레이싱 게임을 해본 사람이라면 절대 모를 수 없게 되었다. 그 명성 덕에 Let's Go Away 크래킨 DJ maimai MiLK PLUS에 수록되었고, Sky High는 maimai에 수록되었다.[5] 목소리를 맡은 미츠요시 타케노부도 이후 세가의 여러 작품에서 활약하게 되었으며, 그것도 모자라서 전뇌전기 버추얼 온 마즈에서 해터 중사의 목소리도 겸하게 되었는데, 그 때문인지 이것의 패러디가 나온다.

최대 멀티플레이 수는 8명. 8대가 이어진 기체도 발매되었으며, 이 기계로는 1인용 기기나 2대를 이어붙인 기기로 볼 수 없는 오프닝 영상을 볼 수 있다. 카메라가 합쳐졌다가 갈라지는 영상편집도 일품. 이 8인기체 전용 인트로 화면은 PC 및 세가 새턴판 인트로에 일부분이 나온다.

1995년 세가 새턴으로 이식. 원래 하드와 동시발매 런칭작이었으나 발매일을 맞추지 못하고 4개월 뒤에야 발매가 되었다. 그러나 발매된 새턴판은 새턴 자체가 근본적으로 2D머신이었기 때문에 온전히 개발하기가 어려웠다. 해상도가 떨어지는건 물론이고 자동차 모델은 성냥갑 같았고 먼 거리의 배경이 계속해서 순간순간 그려지는데다가 심지어 음질도 매우 떨어졌다. 이는 새턴 자체가 하드웨어 3D 기능이 전혀 없는 2D 머신[6]인데다가 사운드 버퍼 메모리도 모자라서 생기는 당연한 문제였다. 거기에 열악한 개발 환경도 한 몫해서 AM2의 담당 팀에게 주어진 이식기간은 단 반년에 불과했고, 그마저도 버추어 파이터 2 팀이 합류한 덕분에 급마무리로 시장에 내게 된 것이다. PC로도 이식되었지만 새턴판을 이식한 것이라서 프레임이 낮은 것은 마찬가지이다.[7] PC판도 립버전으로 제법 돌아다니고 있다. 이식판의 추가점으로는 아케이드보다 훨씬 많은 차량종류를 선택 가능하며 사양에 따라 프레임 개선은 해볼 수 있다는 것 정도. 어쨌든 새턴 이식판은 당시 라이벌 기기였던 플레이스테이션 릿지 레이서 와 비교당해 새턴의 절망적인 3D 성능만 더욱 드러내는 결과를 가져왔다[8].

이후 1996년 세가 새턴용으로 데이토나 USA 서킷에디션이라는 새로운 버전이 나왔다. 이는 세가 랠리 챔피언십을 데이토나 USA보다 훨씬 괜찮게 새턴용으로 이식한 세가 스포츠팀에서 같은 엔진으로 데이토나 USA를 새로 이식한 것이다. 새턴이라는 하드웨어를 잘 연구한 덕분인지 프레임레이트도 향상되었고 배경이 그려지는 것도 다소 자연스러워지게 되었다. 정확한 프레임레이트는 VDP1과 2가 합성되기 때문인지 테어링이 발생하여 측정할 수 없었지만 30프레임으로 여겨진다. 또한 새로운 코스와 차량도 추가되었고 OST도 리믹스하여[9] 더 박진감 넘치는 느낌을 준다. 아날로그 게임패드인 마루콘도 지원한다. PC로는 '데이토나 USA 디럭스'라는 이름으로 이식되었고 전작과 다르게 Direct3D를 지원한다.[10]

모델 2 에뮬레이터로 파일이 돌아다니고 있으니, 사양이 어느 정도 되는 컴퓨터로는 제법 아케이드 시절과 비슷하게 돌아가므로 구해보는 것도 괜찮다.[11][12]

이후 아케이드 HD 버전이 Xbox 360과 PS3로 이식되었으며 제 값 주고 하고 싶다면 이것도 나쁘지 않다. 1080p & 16:9 지원. 온라인 지원 가라오케 모드, 서바이벌 모드, 챌린지 모드 등이 추가로 수록. 한국 계정으로 발매된 것은 PS3판 뿐이다[13].

참고로, 3위 이내로 골인한 경우, 축하 화면이 나오는데 이 때 스타트 버튼과 액셀 페달을 같이 누르면 스탭롤을 볼 수 있다. 다음 작품에선 자동적으로 보여준다. 또, 액티브 엔터프라이지스에서 1993년에 메가 드라이브용으로 발매한 액션 52에도 '데이토나'라는 이름의 레이싱 게임이 있다. 이건 딱히 이 게임의 짭이 아니고 1950년대부터 시작한 '데이토나'란 이름의 실존하는 레이스의 이름을 도용한 것으로, 상표권도 세가가 아니라 해당 데이토나 레이스를 주관하는 단체가 가지고 있다.

3. 후속작 및 리메이크

정식 후속작으로 1998년에 가동된 데이토나 USA 2가 있다. 하드웨어가 MODEL3이고 최대 16명 플레이까지 되지만, 16대를 들여놓은 용자 업주는 없다고 하며(...), 다른 기종으로의 이식도 없다...가 용과 같이 7 외전의 미니게임에 '세가 레이싱 클래식2'라는 이름으로 이식이 결정됐다. 용과 같이 8의 미니게임으로 이식되는 스파이크 아웃 버추어 파이터 3[14] 까지 합치면 나고시 토시히로의 아케이드 시절 작품들이 줄줄이 이식되는 모양새.

2000년 드림캐스트로 '데이토나 USA 2001'이라는 이름의 리메이크작이 나왔다. 리메이크한 곳은 수도고 배틀 등을 만든 겐키. 이쪽은 원작+서킷 에디션의 5코스에다가 새로운 3코스를 더 추가했으며, 아케이드와 같은 60 프레임으로 구동되고 그래픽이 상당히 향상되었지만, 조작감이 새턴판보다도 못하다는 점으로 악평을 들었다. 십자키는 아예 쓰지 못하며 아날로그 스틱 조작감 또한 괴상해서... 새턴판을 마르고 닳도록 플레이 한 사람도 이 스틱조작에 도저히 적응을 못해서 비싼 값 주고 사온 게임을 포기할 정도. 완벽한 좌우 수평으로 기울여야 조작이 인식되며 조금이라도 위쪽이나 아래쪽으로 스틱이 기울여지면 조작이 안먹힌다. 휠이 있으면 그나마 낫다. 여러모로 완전판이라고 불리우나, 조작감 때문에 과소평가된 작품.

2009년에는 '세가 레이싱 클래식'이라는 제목으로 아케이드에서 리메이크판이 출시되었는데, RINGWIDE 기판으로 16:9에 HD 해상도로 그래픽이 업그레이드 되었으나, 데이토나 서킷 라이센스 만료로 게임 내에 모든 '데이토나' 문구가 삭제되었으며, 따라서 배경음악 또한 보컬 빠진 버전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이후 이 작품을 베이스로 원작의 데이토나 로고 및 라이센스를 재취득 후 2011년 콘솔로 이식하였다.

그리고, 2016년 11월에 IAAPA Attractions Expo 2016에서 3번째 리메이크작 Daytona Championship USA[15]가 공개되었다! 그것도 제목만 '데이토나'가 아니고 실제 데이토나 국제 스피드웨이가 라이선스 수록되었다. 총 6개의 코스 중 셋은 1편에 있던 코스이고, 하나는 데이토나 스피드웨이, 나머지 두 개는 기존 중급과 상급 코스를 반전시키고 스킨 체인지한 버전이다. 원작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각진 차량 모델링과 엔딩 영상, 원작 수록곡을 재편곡한 BGM 등 충실한 원작 재현을 보여주었다.
화면 상단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서 멀티플레이 시 좌측의 플레이 뷰에서 함께 플레이 중인 상대방의 얼굴을 볼 수 있다. 난이도는 퀵 레이스의 경우 매우 쉽지만, 챔피언쉽 모드로 할 때는 매우 빡센 난이도를 자랑한다.

2018년 3월 초에 세가가 업소용 업데이트 파일을 올리려다가 실수로 풀버전을 올리는 바람에(…) 잽싸게 이를 이용해 일반 PC에서 구동할 수 있는 로더가 나와 버렸다. 다만 그 직전에 있었던 용과 같이 6 북미판의 임팩트가 너무 컸던 건지 그다지 화제는 되지 못한 듯...

4. 기타 내용

4.1. 코스

초급 코스인 쓰리 세븐[16] 스피드웨이(이하 쓰리세븐), 중급 코스인 다이너소어 캐년(이하 다이노), 상급 코스인 시사이드 스트릿 갤럭시(이하 시사이드) 3개가 있다.

달리는 일주 숫자 모드는 세 가지(노멀, 그랑프리, 인듀어런스)가 있다.

일주 횟수는 다음과 같다.(괄호 안은 노멀, 그랑프리, 인듀어런스 순서)
  • 쓰리세븐(8, 20, 80)
  • 다이노(4, 10, 40)
  • 시사이드(2, 5, 20)

초급 코스는 롤링 스타트 상태로 시작하지만 중급 코스 부터는 그리드 스타트를 한다. 또한 중급 코스부터는 트랙 길이가 길어짐으로 인해 체크포인트가 있는데 출발점을 제외하면 중급 코스는 2곳, 상급 코스는 5곳이 있다.

여기서 인듀어런스의 경우 말 그대로 플레이어의 끈기와 내구력을 시험하는 모드. 국내 오락실에서 목격한 바로는 그랑프리까지는 보았으나 회전율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인듀어런스는 모델2 에뮬레이터를 통해서만 맛볼 수 있다. 한 게임이 30분 정도이므로 어지간한 집중력이 없으면 중간에 졸아서 실수 할 수 있다.

오토매틱과 매뉴얼 기어 선택화면에서 스타트 버튼을 누른 채 액셀을 밟으면 타임 어택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각 구간별 타임을 비교할 수 있으며, 각 구간별 베스트 레코드가 따로 매겨진다. 초급과 중급은 4개로, 상급은 8개로 나뉜다. 혼자 할 때만 가능하고, 2인 이상 대전할 경우엔 NPC 제거가 이를 대체한다.

3위 안에 들어오면 엔딩을 볼 수 있다.

4.2. 대항차들 특징

참가 차량 댓수는 다음과 같다.
  • 쓰리세븐 40(대)
  • 다이노 20
  • 시사이드 30

특징이라면 플레이어의 실력이 막장일 경우 상대들도 속도를 늦추고, 플레이어가 능숙하면 상대들의 속도도 같이 올라간다는 것. 다만 아케이드판에 한정되었을 때의 이야기이며 새턴이나 PC판의 경우는 그러한 인공지능이 탑재되어 있지 않다.

1993년도 1차 버전의 경우 1등 차량의 속도가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로 빨랐으나 2차 버전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점이 개선되었다.


오프라인용. 이때 세가 PC 브랜드는 모두 새턴판을 베이스로 이식해서 품질이 떨어진다.[17]


온라인용. PS3/XBOX로도 발매되었다. 특이한 건. 이쪽 사양은 네트워크가 공유가 된다.(!!!)
덤으로 Xbox Series X &S에서 하위호환으로 지원된다.

4.3. 간단한 공략

기본적으로 플레이어의 차량의 직선 주행 속도가 상대들의 속도에 비해 빠르다.[18] 그래서 직선주로나 완만한 곡선주로에서 제치거나, 코너를 돈 후 가속력의 차이로 제치는 것이 가장 기본. 충분히 속도만 줄여주면 그립주행도 가능하나 회전수 문제(와 타이어가 닳지 않는다는 게임 특성상)로 어설프게나마 드리프트를 가장한 슬라이드가 더 유리하다. 최속은 수동이 더 높다.

4.3.1. 초급 코스 (Beginner): 쓰리세븐 스피드웨이 (Three Seven Speedway)

쓰리세븐 스피드웨이
(Three Seven Speedway)
바퀴 수 (Laps) 8 (노말)
20 (그랑프리)
80 (인듀리언스)
차량 수 40
체크포인트 없음
코스 길이 짧음 (Short)
난이도 하 ~ 중
피트인 위치 출발점에서 왼쪽길
테마곡 The King Of Speed
슬롯머신 부근에서 롤링 스타트 상태로 시작하며, 최종 코너[19]를 제외하면 신경쓸 부분이 없다. 다만 쓰리세븐은 코스의 길이에 비해 라이벌 차량들이 개떼처럼 많기 때문에, 드리프트보다는 적 차량에 부딪혀서 속도가 줄어드는 것을 더 신경써야 한다. 거의 충돌하지 않고 적을 피해다녀야 3위 안에 들 수 있을 정도로, 난이도가 오히려 다이노보다 높다. 마지막 코너에서 생각보다 감속을 많이 해야 하기 때문에 이때 충돌을 피하는 것이 포인트.[20]

초급 코스라 그런지 초급자를 위한 안내가 잘 되어 있다.[21]

엔딩에서는 확확 앞지르다 호넷을 선두로 도열하며 달리는 차들이 나온다.

4.3.2. 중급 코스 (Advanced): 다이너소어 캐니언 (Dinosaur Canyon)

다이너소어 캐니언
(Dinosaur Canyon)
바퀴 수 (Laps) 4 (노말)
20 (그랑프리)
40 (인듀리언스)
차량 수 20
체크포인트 2개
코스 길이 중간 (Medium)
난이도 하 ~ 중
피트인 위치 출발점 들어서기 직전 왼쪽 주차장
테마곡 Let's Go Away
이 코스부터는 그리드 스타트를 한다. 크게 터널을 지나서 오르막 부분의 코너, 산을 넘어서서 내리막 직선주로에 돌입하는 코너, 그리고 최종 코너가 유의사항. 단 폭이 넓은 편이라 오버스피드를 해도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기 때문에 어렵지는 않다. 전체적 난이도는 슬라이드 기술만 어느 정도 익히면 셋 중 가장 쉽다.[22]

엔딩에서는 시작점에서 슬슬 앞지르다 마지막 코너에서 1등으로 도는 것이 나온다.

4.3.3. 상급 코스 (Expert): 시사이드 스트리트 갤럭시 (Seaside Street Galaxy)

시사이드 스트리트 갤럭시
(Seaside Street Galaxy)
바퀴 수 (Laps) 2 (노말)
5 (그랑프리)
20 (인듀리언스)
차량 수 30
체크포인트 5개
코스 길이 길음 (Long)
난이도
피트인 위치 초반 다리 밑 코너 부근 오른쪽 길
테마곡 Sky High
초반 다리 밑 코너가 코스 전체의 랩타임을 조절할 정도로 가장 난이도가 높다. 돌입 시 조금 일찍 돌입해 벽을 스치면서 지나가는 꼼수가 있음. [23]그 외에 다리 밑 코너를 지난 후 회전수를 관리하면서 중반부의 긴 직선주로에 돌입하는 것과, 후반부[24]의 헤어핀 2개에서 브레이킹 타이밍을 잡는 것을 조심하면 된다. [25]

엔딩에서는 야생마들이 있는 초원 지역과 제프리 동상을 지난 후 다리 밑의 코너, 주거지역과 다리 위에서 다른 차들이 자기들끼리 박거나 뒹굴며 낙오되는데 혼자 완주한다.

5. 기타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이지만 핸들을 꺾는만큼 정확하게 코너링을 돌아주던 당시의 레이싱 게임들과는 달리 오버스티어링 어느정도 원심력을 받은 오버스티어링 비스무리한 미끌림 현상에, 충돌을 하면 걸레짝이 되면서 성능이 팍팍 떨어지는 차량이라든가 당시로서는 특이한 본네트 시점, 드리프트[26]모션을 도입하는 등 당시로서는 신선한 시도가 상당히 많았던 터라 ' 리얼한 레이'이라고 오해(?)받는 경우가 제법 많았다.

일부 국내 업소의 경우 아무리 액셀레이터 페달을 세게 밟아도 최고 속도가 나오지 않는 병맛스러운 기기도 상당수 있었다.[27] 보통 한 판에 300원 했던 것을 고려하면 업가 해야 할 최소한의 임무를 망각한 처사였다. 간혹 기어 변속이 되지 않는 경우는 애교스러운 수준. [28][29][30]

각 코스마다 숨겨진(?) 요소가 있다. 777 스피드웨이는 마지막 코너 전의 아치형 구조물에 있는 슬롯 머신[31], 다이노서 캐논에서는 시작 지점에서 약간 역주행한 후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나오는 막다른 터널에서 스폰서를 잃었다는 문구를 볼 수 있으며, 시사이드 스트리트 갤럭시의 중반부에 있는 제프리상은 스타트 버튼을 연타하면 회전한다.[32] 그리고 일정 시간 거꾸로 달리면 영문판에서는 "Turn Around!"라고 살짝 건조하게 하는 반면, 일어에서는 미츠요시가 시원하게 "역주다~!" 하며 질러주신다.[33]

피트인은 솔직히 별 볼거 없다. 들어가면 타이어 교체와 찌그러진 부분 다시 돌려주는것이 전부. 아무리 여기저기 구르면서 개털려 똥차가 되어도 피트에만 들어갔다 하면 말끔하게 새 차가 된다.(...) 어차피 타이어가 마모되는 것도 아니고 데미지에 따른 차량손상도 없는지라 왜 있는지 의아해 할 수 있는 부분. 오히려 고수들은 초급 트랙의 피트인 구간과 잔디 사이의 미묘한 판정을 이용해 피트로드에 들어왔음에도 피트인 판정으로 인한 타임로스 없이 지름길을 타는 공략법을 보여주기도 한다. 후속작에서는 제대로 된 피트크루와 타이어 교체, 연료 주입 등의 애니메이션 효과가 추가되었고 타이어 마모가 적용되는 모드도 추가되어 조금 더 의미있게 되었다. 하지만 모두가 플레이하는 일반 아케이드 모드에서는 여전히 눈요기일 뿐

숨겨진 BGM이 있는데, GENTLEMEN, START YOUR ENGINES가 나올 때 제 4 시점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BGM이 Pounding Pavement로 바뀐다.

시사이드 스트리트 갤럭시에서 달리다 보면 초원을 뛰어다니는 말들을 볼 수 있는데 경주를 포기하고 말에게 돌진하면 무시무시한 속도로 말들이 달아난다. 만약 맵의 끝까지 말들을 밀어붙이면 말들은 울타리를 넘어 허공으로 달려서 사라진다.[34]

게임 오버 화면에 나오는 아주 짧은 노래가 랩이 울려퍼져서 쓸데없이 신난다. 가사는 "GEE, AY, EM, EE, OH, VOO, EE, ARE. GEE AY EM EE OH VOO EE ARE, GAME OVER GAME OVER GAME OVER GAME OVER!" # 그리고 이 쓸데없이 신나는 게임오버 음악은 세가 랠리 챔피언십으로 이어진다.

이치단트알의 미니 게임 중 UFO를 쏴서 격추시키는 게임의 제목이 "데이토나 UFO"인데, 미츠요시 씨 본인이 관여했는지 제목 부르는 게 딱 본 게임의 타이틀 콜 삘이고, 사용 BGM조차 메인 테마를 편곡한 멜로디다.

KBS의 게임천국 특집회에서 이 게임이 사용된 적이 있었다. 이 에피소드에 심시티 2000도 나왔다.

6. 전일기록

레이싱 게임 항목이 없어서 별도로 서술하며 타임집계를 기준으로 한다.
플레이어 코스 타임집계 집계일
CUREPUNK(草) 초급(쓰리세븐 스피드웨이) 2'08"96(2분8초) 19.01.20に
CUREPUNK(草) 중급(다이너소어 캐년) 2'51"62(2분51초) 19.05.19に
CUREPUNK(草) 상급(시사이드 스트릿 갤럭시) 3’03’’62(3분3초) 18.01.21に

7. 관련 음반

DAYTONA USA B-univ


[1] 데이토나 USA 2001과 데이토나 챔피언쉽 USA에서는 'LADIES AND GENTLEMEN, START YOUR ENGINES' 라고 한다. 성중립 논란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실제 NASCAR에서도 비슷한 이유로 'DRIVERS, START YOUR ENGINES'로 바꾸었다. [2] 차량 모델은 1세대 쉐보레 루미나. [3] 버추어 파이터 2 새턴 이식 때 준수하게 나온 것과 너무 비교된다. 사실 이것도 세가 상층부의 무리한 요구가 만들어낸 결과물이었다. [4] 시작하자마자 "Rolling Start!"라는 보컬이 나오는 그 노래. [5] 오오쿠보 히로시의 어레인지 버전이다. 족보가 꼬였다 [6] 즉, 게임이 3D는 맞지만 2D 스프라이트를 지지고 볶아서 폴리곤으로 만드는 방식 [7] 2000/XP이후 등 NT계열 OS에서 구동 시 일부 그래픽이 깨지는 현상이 있다. 이는 DDRawCompat같은 DirectDraw Wrapper를 이용하여 해결 가능. [8] 사실 PS1용 릿지 레이서도 아케이드판에 비하면 해상도와 프레임이 반토막 나는 등 한참 다운이식이다. [9] 새로운 곡들도 만들었는데 여기에 미스터 빅의 에릭 마틴이 보컬로 참여하였다. [10] 일부는 '데이토나 USA 에볼루션'으로 발매, 그리고 1998년에는 스키틀즈 레이싱 팀과의 컬래버레이션인 '데이토나 USA 디럭스 스페셜 에디션'도 발매. Direct3D는 별도 업데이트 내려받아 설치해야한다. [11] 모델 2 에뮬레이터의 특징으로 기판간 연결을 TCP/IP로 구현하여 설정을 이리저리 만지면 인터넷에서 2명 이상 플레이가 된다. 다만 에뮬레이터 개발자는 LAN으로의 운용을 상정하고 개발한 거라 인터넷으로 하는 것은 그다지로 추천하지 않는다고 한다. [12] 문제는 민감한 조작감. 원작 기판이 핸들 스티어링이여서 이를 키보드로 플레이 할 시 핸들이 아예 확 꺾어버린 것으로 인식이 된다. 진짜 빠른 속도에서는 키를 조금만 건드려도 차가 오버스티어링으로 미끄러지거나 방향을 못잡기 일쑤다. [13] 국내에서 PSN으로 다운로드시 요금은 $10 [14] 나고시 토시히로는 그래픽 디렉터 담당 [15] 초기 발표 땐 3가 있었으나 2번째 테스트 버전 때 숫자가 제거되었다. [16] 숫자 표기 시 37이 아닌 777로 표기해야 한다. [17] 3D 가속기 자체가 없었기에 무식하게 소프트웨어 렌더링으로만 돌렸다. 대신 다양한 네트워크 연결 대전을 지원하는 것도 특색이었다 [18] 수동기어 기준. 자동기어일때는 약간 빠른 수준이다. [19] 코너 앞에 있는 절벽에는 소닉 더 헤지혹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이로 인해 '소닉 커브'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20] 여담이지만. 피트꼼수를 이용하면 시간 단축이 더 되는 경우가 있다. 해외 최고기록은 2:10 [21] 7, 5, 1바퀴 남았을 때 남은 바퀴 수와, 3, 5바퀴째에서 제한시간 추가, 6바퀴째에서 잘하고 있다고 하고, 마지막 바퀴에서 거의 다 왔을 때 결승점이 코 앞이라는 것 등을 잘 알려준다. [22] 배틀시에는 터널의 좁은 간격에서 몸싸움이 가장 치열하다. 해외 최고기록은 2:52 [23] 중간에 버추어 파이터의 제프리 맥와일드 동상이 나오고, 주거지역을 지나가면 야생마들이 초원을 달리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24] 우주왕복선 발사대가 중간에 보인다. [25] 바운딩을 이용하면 쉽지만. 뒷 트렁크에 박히는게 태반. 차량전복의 대부분이 여기서 일어난다. 해외 최고기록은 3:04초 [26] 물론 실제 드리프트와는 거리가 멀다. [27] 볼륨기 문제라 해당 볼륨기를 교체하고 영점을 맞춰주면 수리된다 [28] 차량 최고 속도가 320km/h(201m/h). 타임어택 제외를 포함하면 335km/h(210mph) [29] 국내에서 8인 플레이가 되는 곳이 없다. 해외 쪽이면 그나마 몇 군데 있기는 하다. [30] 특이하게도 세가가 발매한 레이싱게임은 슬립스트림 을 타서 속도가 더 붙는 것을 1980년대부터 구현하여 왔다. 라이벌 차량과 근접하면 가속 10% 추가 효과와 더불어 코너링에도 약간의 보너스가 있다. [31] 스타트 버튼(가정용 버전은 스페셜 버튼)으로 한 칸씩 멈출 수 있고 나온 패에 따라 시간 추가 등의 보너스가 있다. [32] 드림캐스트판에서는 제프리상의 회전만 빠져 있다. 또 새턴판에서는 제프리상 앞에서부터 역주행해서 1바퀴를 돌아 다시 왔을 경우 제프리상이 물구나무 선 모습을 볼 수 있다. [33] 일판에 포함된 보이스는 후속작에서 리버스 트랙 선택 시 재생되기도 한다. [34] 새턴 및 PC 이식판에서는 특정 커맨드를 발동하면 차 대신에 로 주행할 수 있다. 엔진 구동음과 효과음이 말발굽 소리와 울음소리로 바뀌고 가속력과 제어력이 좋아지는 정도의 차이. 이 덕분에 게임이 한결 조용해진다.무슨 짓을 해야 말이 수동4단을 달고 달리는 거냐 진정한 1마력 뒤에 망아지를 붙이고 달릴수도 있는데, 레이스 1위를 80번 달성해야 하는 조건이 필요하다. 이후 세가가 동일 MODEL2 하드웨어를 이용해 낸 MANX TT 슈퍼바이크에도 으로 주행할 수 있게 하는 비슷한 커맨드가 있다. 이쪽은 아케이드나 이식판 모두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