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9:01

더지(스타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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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
Durge
<colbgcolor=#203050> 종족 겐'다이
성별 남성
소속 현상금 사냥꾼 길드

1. 개요2. 작중 행적3. 레전드 EU 세계관
3.1. 작중 행적
3.1.1. 클론전쟁 전3.1.2. 클론전쟁 2D3.1.3. 클론워즈 어드벤처3.1.4. Star wars: Obsession
4.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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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워즈의 등장인물. 은하계를 주름잡던 현상금 사냥꾼 중 한 명이다.

스타워즈 레전드의 인기 캐릭터 중 하나로 본래 클론전쟁 시기에 활약했던 인물이지만 캐넌에서는 아프라 코믹스를 통해 제1차 은하 내전 시기에 등장하게 되었다. 일단 클론전쟁 시기에 분리주의 연합 측에 섰던 것은 여전한 모양.

2. 작중 행적

제1차 은하 내전 시기를 다룬 아프라 박사 주연 코믹스에서 등장했다. 폭력적인 정신 이상자였던 레전드에 비하면 이성적이고 점잖은 편이다.

3. 레전드 EU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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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Durge03.jpg
프로필 상세
고향 -
종족 겐'다이
출생 2022 BBY
사망 19 BBY, 카르탁
소속 독립 행성계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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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종족 겐다이 출신의 현상금 사냥꾼. 공화국이 몰락하기 2000년 전에 태어났다. 겐다이는 특유의 신체 덕분에 물리적 충격에 아주 강한 저항력을 가지고 있다. 심장 없이도 피를 순환시킬 수도 있고 심지어 갈기갈기 찢겨저도 다시 회복할 수 있다.
평화로운 겐다이 족으로는 드물게 공격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었고, 현상금 사냥꾼들이 활동하는 것을 보아온 더지는 피를 보는 일에 매혹되어서 부족을 나와 은하계를 떠돌아 다닌다. 이후 마치 스포츠를 즐기듯 끊임없이 피를 갈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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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얼굴.

3.1. 작중 행적

3.1.1. 클론전쟁 전

나부 사태 1000년 전, 제다이 시스간의 거대한 전쟁이 일어났을 때, 시스 측에 고용되었다. 이 당시에 제다이들의 전투법을 배우고, 그에 대항할 장비와 전술을 만들어냈다. 이 후 전쟁이 시스의 패배로 끝나자, 여러 가명을 쓰며 제다이를 피해다니면서 활동하였다.

그로부터 900년 뒤에 만달로어인과 싸우기 위해 제다이 기사단에게 고용되었다. 그의 임무 중 하나인 만달로어를 죽이는 임무는 성공했지만, 만달로어인들에게 잡혀버렸다. 만달로어인들은 더지의 신경 하나하나에 고통을 주는 고문을 가했다. 겨우겨우 만달로어인들에게서 탈출할 수 있었지만, 그의 상처를 회복하는데 거의 60년이 걸렸다. 이 때의 충격으로 그는 정신적으로 이상해진다.

3.1.2. 클론전쟁 2D

그의 회복이 다시 끝난 것은 클론전쟁이 시작된 후였으며, 다시 만달로어인들에게 복수를 하려 했지만, 만달로어인들이 거의 전멸해버렸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렇지만 만달로어인의 후예들이 공화국 클론 군대의 모습으로 남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두쿠 백작에게 고용되어 분리주의 연합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곧 그는 아사즈 벤트리스와 함께 공화국의 무서운 적이 되었다.
파일:Obi-Wan Versus Durge.gif
오비완과 싸우는 더지
뮨닐리스트 방어전에서 IG 랜서 드로이드 부대를 이끌고 오비완 케노비와 격돌했다. 첫 싸움에서 더지는 일방적으로 오비완을 몰아붙였으나, 오비완이 광선검으로 더지의 팔을 자르자 무력화되었고 이후 몸통까지 절단된다. 이런 더지를 죽었다고 판단한 오비완은 그를 내버려두고 적진으로 향한다. 이 사이 더지는 다시 몸을 이어 붙인다.

공화국군이 금융 조합 건물을 점령한 상황에서, 더지는 제트팩을 타고 유리창 너머로 쳐들어오지만, 클론 트루퍼들의 압도적인 화력에 못 이겨 죽은 듯 했다. 그러나 본 모습을 드러내면서 오비완과 다시 한번 싸운다. 몸을 부풀려 오비완 케노비를 흡수하지만, 곧 오비완은 포스를 이용해 그의 몸을 산산조각내며 뛰쳐나왔다.

종족 특성상, 이번에도 그는 죽지 않았다.[1]

3.1.3. 클론워즈 어드벤처

두 달후 그는 두쿠 백작의 명에 따라 아사즈 벤트리스와 함께 트랜챈트 정거장에 침입한 자를 제거하기 위해 떠난다. 그 침입자의 정체는 바로 그리버스였다. 더지는 전기 볼라를 던져 그리버스에게 충격을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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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그리버스는 어둠속에서 날렵한 움직임으로 그를 제압하고 라이트세이버로 그의 머리를 베어 전투불능 상태로 만든다. 이 싸움은 사실 두쿠 백작이 그리버스의 실력을 확인하기 위해 주선된 것이였다. 그리버스에게 패배한 그는 곧 박타 탱크속에 넣어져 당분간 회복을 해야했다.

3.1.4. Star wars: Obsession

더지는 오비완 케노비와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아사즈 벤트리스가 있다는 미끼를 던진다. 오비완 케노비는 야빈에서 아나킨에게 패배한 아사즈 벤트리스가 살아있다는 말을 듣고, 그녀를 수색하고 있었다. 오비완과 아나킨은 카르탁 성계의 분리주의 연합군의 함선에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더지가 그들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더지가 함선에 폭탄을 설치한 걸 알게 되자 오비완은 탈출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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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나킨 혼자 더지를 상대하게 되고 더지의 강력한 공격에 아나킨은 궁지에 몰렸으나 벽에 설치된 폭탄을 더지에게 날렸고, 이 충격으로 더지는 큰 부상을 입는다. 이 틈을 타 아나킨은 그의 정신을 조종해 탈출용 포드 안으로 들어가게 한다. 그리고 태양을 향해 포드를 사출시킨다. 더지는 태양에 충돌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4. 그 외

만달로어인들을 혐오하지만, 더지의 상체에 그려진 푸른 색의 문양은 만달로어인의 상징인 타웅의 문양이다.

더지의 뛰어난 신체 능력이나 전투 능력을 보았을 때, 아마 회복을 위해 동면하고 있지 않았더라면 클론 트루퍼들의 원본은 장고 펫이 아니라 더지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럼 드로이드 군대랑 분리주의 연합은 좃망...물론 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생각하면 제다이들도...

워낙 사기적인 스펙을 자랑하여 아나킨 스카이워커나 오비완 케노비 등 쟁쟁한 제다이들과 상대해도 전혀 밀리지 않으며, 특유의 마치 벌레를 상대하는 듯이 깔보는 대사들로 컬트적 인기를 끌고 있다. 게다가 그의 회복력이 장난이 아니기에, 일부 팬들은 태양 속에서도 끊임없이 재생하고 있을 거라 믿기도 한다.

클론전쟁 3D 애니메이션에서 출연할 뻔 했다! 본래 데이브 필로니는 더지를 3D 시리즈 초반에 출연시키려 했으나, 예산의 제약으로 기존 출연작에 나왔던 더지의 캐릭터 특성[2]을 3D 시리즈에 담아낼 수 없었다. 그래서 더지를 갑옷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되 외계 종족이 아닌 인간으로 바꿔서 출연시키려 했으나, 그러면 기존 출연작에 나온 더지의 설정들을 무시하는 것이기에 필로니는 더지가 아닌 새로운 현상금 캐릭터를 만드는게 낫다고 판단했다. 조지 루카스가 새로운 현상금 사냥꾼은 스파게티 웨스턴에서 모티브를 따오는게 어떻냐며 제안했고 그에따라 캐드 베인이 만들어졌다.

3D 시리즈에서 더지를 출연시킬 수 없었던 이유 중에서 3D에서 더지를 출연시키면 설정이 굉장히 꼬여버린다는 문제도 있긴 있었다. 무슨 말인가하면, 작중 두쿠 만달로어인 전사집단인 데스와치[3]와 손을 잡고 전쟁을 수행할 계획이었는데, 문제는 위에 상술된 사건으로 인해 만달로어인들은 더지와 철천지원수라는 것이다.. 기존의 리퍼블릭 시리즈와 2D에서 더지가 분리주의연합을 위해 헌신하는 이유는 단순히 돈이나 공화국 체제가 싫어서가 아니라 제다이들, 그리고 네임드 인물이자 만달로어인의 정통적 계승자였던 장고 펫의 클론들을 하나라도 해치우기 위해서였다. [4] 비록 분파라고는 해도 만달로어인은 만달로어인인 데스와치와 동맹을 맺은 분리주의 연합과 과연 더지가 제대로 협력이나 할수 있었을까? 아니 오히려 두쿠나 다른 분리주의연합 간부들이 보는 앞에서 데스와치를 때려잡고도 남는 게 더지 성격이다.[5][6]

사실 만달로어인 떡밥이 나왔을 때 많은 이들의 반응은 씁 더지가 안나오는 건 아쉽지만 드디어 만달로어인들이 제대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인가!하고 기대하는 여론도 상당했다. 하지만 작중 그렇다고해서 만달로어인들이 더지만큼 작중 공화국에게 있어서 커다란 위험으로 작용되었는가? 대답은 아니다. 작중 이들이 보이는 모습은 만달로어인의 탈을 쓴 양아치 집단에 불과하며[7], 그나마 좀 적과 제대로 싸우려 하면 로켓팩이 픽픽 터져나가 죽어나가며 그나마 시즌 5에서 만달로어를 손에 넣는 등 드디어 좀 활약하나 싶더니 얼마 못가고 이내 지들끼리 또 치고박고 싸운다. 이럴거면 더지를 왜 빼고 데스와치 떡밥을 넣은건지 불명.

그리고 스타워즈 시리즈 역사상 가장 오랜 세월을 살아간 자들중 1명이다. 농담이 아니라 오래살았다는 요다조차 900살인데 이녀석은 무려 2000년이나 살아왔다. 이정도면 다스 베인이 활동하던 것을 직접 봤을 수도 있는 수준.

게다가 유일하게 스타워즈 클론전쟁 초반부를 담당하고 있는 보스급 주연으로 대사는 단 한마디도 없다.아니 진짜로 웃는 소리 말고는 그외 대사는 아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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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잘 보면 오비완이 더지의 투구를 보면서 완전히 작살난 육체 즉 혈흔이 그대로 어디론가 가는것을 볼수있다. [2] 어떤 상처든지 금방 재생하고, 갑옷 밑의 맨몸은 골격이 없이 근육으로만 이루어졌다. 그래서 더지는 2D 시리즈에서 이런 특성으로 다양한 액션을 선보였다. [3] 실제로는 만달로어인들과 다른 분파(덕분에 아머부터가 일반적인 만달로어인 아머와는 디자인이 다르다)지만 특이하게 애니에서는 그냥 만달로어인 해방전선이라는 느낌이다. [4] 클론의 습격 개봉전후 만달로어인들은 대다수가 전멸당하거나 남은 이들은 은하계 각지의 지하세계에 흩어져있었다는 게 공식설정이었다. [5] 이런 설정을 감안해서 스타워즈 덕후인 필로니 감독이 더지를 뺐을 가능성도 있다. [6] 근데 사실 더지를 넣을 수 있는 방법도 있었다. 데스와치와 임시로 손을 잡은 다음, 만달로어를 접수하고 더지를 투입시키는 것이었다. 대중들 입장에선 데스와치는 테러리스트들이니 죽건 말건 상관없는 일이었고, 만달로어 시민들을 더지가 학살한다 해도 외부로 정보가 새지 않게 분리주의 연합에서 열심히 입막음시키면 될 일이었다. 물론 제 돈줄 새는 것을 엄청나게 아까워하는 연합이 그럴 리도 없을 뿐더러 설사 해준다고 해도 유출이라도 될 시 파장이 감당하지 못할 정도일테니 더지가 만달로어 점령 에피소드 등장인 시즌5까지 나올 일은 없었다. 다만 스토리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데스와치의 리더인 프리 비즐라가 두쿠와 분리주의 연합과의 제휴 관계를 수지가 안 맞는다는 이유로 끊어버렸고 다스 몰이 데스와치를 장악함으로써 데스와치가 다스 시디어스의 적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멋대로 제휴관계를 끊은 비즐라와 데스와치를 손봐주거나 몰의 데스와치를 소탕한다는 명분으로 더지를 넣어볼만 했다. 결국 시디어스 본인이 직접 나서서 몰을 굴복시키는 전개가 되었지만. [7] 본디 만달로어인들은 전사로써의 긍지나 명예를 중시하는 집단이었지만 작중 이들이 보이는 모습, 특히 시즌4에서 드로이드들에게 사격연습하며 지들끼리 낄낄대는 모습이나 보호해준다는 명목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온갖 꼬장을 부리는 모습을 보면 한심하기 그지없다. 사실 코믹스에서 묘사된 데스와치를 생각하면 고증은 정확하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