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재뉴어리의 부모님과 친분이 있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아이들과 함께 만든 집단. 대외적으로는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 듯하다.사회적으로 인정 받은 상류층을 가족 구성원으로 지녔고 부모들의 인맥에 의해 형성되었으며, 소속 능력자들의 연령대가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이라는 특징이 있다. 부모들의 설정이 자세하게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그 부분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마블 코믹스의 런어웨이즈를 연상시키는 조직. 부모가 슈퍼 빌런인 걸 알고 독자적으로 팀을 꾸렸다는 것과 그 부모들도 독자적인 집단을 구성했다는 걸 빼면 비슷한 부분이 몇 군데 있다.
처음엔 이렇다 할 이름도 없이 재뉴어리의 아버지와 헨리, 캐럴라인의 할아버지인 제프 케이트 교수가 재뉴어리에게 리스트의 아이들을 한 곳에 모으는 것을 부탁함과 동시에 책임자로 임명하면서 생겨난 조직이었다. 첫 임무는 1930년 더스트 볼 현상 조사였다는 듯. 그 결과 재뉴어리 외에 헨리, 리첼, 리사, 라이언 등등이 모여들었으나, 이들은 부모님들의 지시를 거부하고 스스로의 의지로 활동하게 된다. 이후 새 능력자 영입에도 힘을 쓰는 듯.
벨져의 프로모션 영상에서 이 단체 소속인 리첼이 이글과 함께 등장한 것으로 보아 어둠의 능력자처럼 지하연합과 어느 정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설립을 주도한 제프 케이트 교수가 웨슬리 슬로언과도 연관이 깊은 인물이라 웨슬리 역시 이 단체의 인물들과 엮이게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제프 교수가 시간 능력을 통해 더 호라이즌의 밝혀지지 않은 목적 등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헨리를 직접 죽이면서 대놓고 흑막임을 드러냈고, 재뉴어리를 이용해 캐럴을 압박하려는 등 옳은 목적과는 상당히 동떨어진 빌런 조직의 성향을 보인다. 그래서인지 캐럴이 헨리가 더 호라이즌 조직 그 자체와 자신의 조부인 제프를 두려워하고 경계했던 점을 떠올려 제프와 재뉴어리를 배척하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 및 관계를 스스로 차단하는 상태는 물론 무소속 진영인 카인과 에밀리 일행에게 접선을 자주 하며 진실을 추적하는 상태.
1년 뒤인 1935년에선 액자에서 튀어나온 괴물들로 인해 저스티스 리그가 궤멸하며 저스티스 리그의 생존자들은 더 호라이즌에 영입되어 귀속된 상태다. 유일하게 액자를 지키며 사라진 라이언의 형 케니스의 신변이 실종 상태여서 케니스가 더 호라이즌에 영입되길 바라는 자들이 많지만 재뉴어리가 무시로 일관하며 부정하는 반응을 보면 케니스는 호라이즌에 접근조차 일절도 안한 상태이며, 케니스는 더 호라이즌에게 액자를 건넬 생각은 추호도 없는 모양. 심지어 원치 않게 영입된 것이나 다름없는지라 호라이즌으로 영입된 리그의 일원들은 불만이 상당한 편이어서 클레어가 직접 저스티스 리그의 잔존 인원들을 설득하거나 위로하며 호라이즌에 적응시키도록 노력하는 중이다.
그리고 12주년 기념으로 출시된 재뉴어리를 통해 드러난 바에 따르면 재뉴어리도 헨리와 캐럴처럼 제프를 경계하고 있었고 헨리가 죽은 후로 더 호라이즌을 자신만의 세력으로 만들어 제프를 칠 생각을 품을 만큼 적대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또한 저스티스 리그의 수장인 케니스와도 쭉 접선하고 있었고, 제프의 손에 액자가 들어가지 않도록 하기 의해 단 둘이서만 비밀을 공유하고 있다는 게 드러난다.
즉, 재뉴어리의 행동이 다소 뒤틀린 방식이긴하지만 그 나름대로 케니스와 함께 정의를 실현하는 데 노력하고 있었던 셈.
1.1. 소속 인물
죽은 인물은 †가 뒤에 붙고, 호라이즌을 떠나거나 적이 된 인물은 취소선 처리.1.1.1. 플레이어블 캐릭터
1.1.2. 그 외 소속 인물
-
헨리 맥고윈†
캐럴라인의 오빠이자 시간 능력자. 해당 문서 참고.
[1]
블루문 스토리 기준 현재 재뉴어리가 케니스와 함께 활동하고 있으므로 리첼이 대신 호라이즌 임시 리더를 담당하고 있다.
[2]
다만 본인은 더 호라이즌에 소속되었는지 잘 모르는 듯 하다.
[3]
저스티스 리그 괴멸 후 합류.
[4]
저스티스 리그 괴멸 후 합류 이후 케니스의 생존이 확인 된 후 더 호라이즌도 탈퇴하며 케니스를 따라다니고 있다.